그땐 결혼할 사이였고 동거 한사이라 그냥 처형이라고 불렀습니다.
저희는 모두 시골출신이라 서울에서 자취를했고요
여자친구랑 저희는 동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처형이 서울에 취업해 올라오면서
비싼자취비를 줄여보자고 방두개짜를 얻어서 제방
하나 주고 둘이 같이 살고 방세는 3등분해서
좀 싸게 살았습니다.
물론 여자친구 어머니에겐 속이고요.
그렇게 살다 보니 처음에는 아무감정이 없었는데
서로 편해져서 그런지 옷차림도 조금씩 짧아지고
그리고 빨래도 같이 빨았는데 같이 모으다보니 늘
팬티 브라도 같이 벗어 놓았습니다. 원악 성격이 털털하기도
했습니다.
초년생이라 그런지 디자인이 술도 많이 마시고 월급도 처음엔 작
은지 그때알았습니다.
술마시고 온다음날에는 항상 속옥에 액채가 있더라고요
여자친구와 다르게 처형은 팬티도 크고 슴가도 씨컵은 되었으니까요
그러다 한번 집에 혼자있는날 야동을 보다 급 꼴려서 저도 모르게
처형에 속옷으로 손이 가드라고요ㅠㅠ
그때 그렇게 한번 치고 나니. 나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조절했죠 늑대의 심리를 ㅠㅠ
한번은 여자친구가 일이 있어서 집에 안들어오는 날이 있었는데
그때 아침 시골에 제친구가 올라와서 술마시고 노래빠가서 이차하고 친구 보내고 떡이 되서 집에 왔습니다.
근데 저도 모르게 술 기운에 처형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러니 티비보면서 자기 동생없다고 술 잔뜩마시고 왔다고 뭐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술을하도 마셔서 처형한테 한번만 안아보자고
그런데 그냥안아주더라고요 그리고 팔벼개만 하고 잤어요
술에 취해서 그냥 그렇게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정말 아무일도 없이 팔벼개만 베고 잤다고
얼마나 무안하던지 흑흑
출근하고 돌아오니 여자친구한테 다 말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모라 기억 안나 그랬어요
그거 가지고 여자친구가 놀린 기억이 나네요.
그 후에도 속옷만 가지고 딸치고 ㅠㅠ 그때 지금 같은면 한번 했을
텐데 하고 후회됩니다.
지금은 헤어지긴 했지만요.
이글이 여기다 올려도 되는 글인지 잘모르겠지만
잘부탁드립니다.
제스스로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