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엄마, 노예 아들 지금 무료로 즐겁게 감상하세요.

노예 엄마, 노예 아들
야설닷컴 0 51,606 03.13 11:23

야설:

"이범희! 공부 안 하고 놀고 있지?"


뾰족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비명을 지르며 귀를 막았다.


"아악. 할거야! 소리 좀 치지 마!"


항상 공부, 공부, 공부.


엄마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그것 뿐이다.


내가 조금만 놀려고 하면 백수로 전전하다 죽은 아빠를 들먹인다.


"넌 아빠처럼 그런 실패자가 되어선 안 돼!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


물론 엄마가 말하는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은 좋은 직장과 돈일 거다.


나는 그럴 때 마다 엄마를 이해할 수가 없다.


집에 돈은 충분하다.


외할머니는 생전에 엄청난 부자였는데, 자식이라고는 엄마 하나라서 모든 재산을 유산으로 남겨 주고 돌아가셨다.


그 돈 이면 평생 귀찮게 일 같은 것은 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좋은 직장에 들어가라고 안달인지


모르겠다.


아마 나에 대한 엄마의 허영심 같은 것인가 보다.


내 아들은 이렇게 공부도 잘하고 훌륭하다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가 보다.


그러나 나는 그런 엄마의 욕심에 순순히 응하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매번 이렇게 농땡이를 치는 거다.


원래는 게임을 하며 시간을 죽이곤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훨씬 재미있고 자극 적인 것에 재미를 들였다.


바로 포르노를 비롯한 야한 것들이다.


내 나이 열다섯살.


이제 고추에 털이 나기 시작했지만, 여자에 대한 호기심은 진작부터 가졌었다.


그런데 반년 전쯤에 밤에 도서관에서 돌아 오다가, 어떤 아줌마 아저씨가 차 안에서 뒤엉켜 있는 거를 보게 되었다


.


발가벗고 뒹구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고 자극적이어서 나도 모르게 차안을 보고 고추를 문질렀다.


고추가 가려워지고 자극이 되면서 딱딱하게 굳어졌다.


차 안에서는 내가 들여다 보고 있는 지도 모르고 서로 물고 빠느라 정신이 없었다.


눈에 보이는 게 너무 자극적이라서 고추에서 찍하고 물이 뿜어졌다.


이게 바로 우리끼리 좆물이라고 부르는 정액인가 보다.


그게 나의 첫 자위였다.


나중에 그 아저씨랑 아줌마가 하던게 카섹스란 걸 알게 되었다.


어쨌든 그 후로 내 관심사는 모두 고추에 집중 되었다.


아니, 이제 나도 자위를 하고 어른의 일을 알게 되었으니 고추가 아니라 자지라고 불러야 겠다.


어쨌든 자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었기에 다른 일은 할 수가 없었다.


항상 시간이 날 때 마다 야한 영상이나 만화를 보면서 자지를 주무르는 게 내 일과였다.


어떤 날은 하루에 여섯번이나 자위를 했다.


그 날은 자지가 너무 쓰려서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었다.


날이 지날수록 자위에 대한 중독은 심해졌다.


문제는 이젠 어지간한 시각적 자극으로는 흥분도 잘 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강간이나 SM처럼 너무 수위 높은 것도 별로 재미가 없었고, 다른 것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보다 보면 자지는 서는데 왠지 자위를 하기엔 아까운 기분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욕은 치솟는데, 막상 자지를 잡으면 자위를 하기가 싫어지니 미칠 것 같았다.


자위를 하지 못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성적도 오등이나 떨어졌다.


그것 때문에 엄마의 잔소리가 늘어났다.


쳇. 잔소리쟁이 마녀!


물론 엄마가 진짜 마녀라는 건 아니다.


엄마는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서 공주님 처럼 자랐다.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아서 남자들한테 최고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 스물 한 살 꽃다운 나이에 어쩌다 날백수 같은 우리 아빠에게 강간당하다 시피 당해 버려서 덜컥 임신


까지 하게 되었단다.


문제는 아빠가 못생기고 뚱뚱한데다 능력도 없는 패배자란 거였다.


마지못해 나를 낳고 아빠랑 결혼을 하긴 했지만, 엄마는 아빠랑 같이 사는 게 너무 싫었던가 보다.


엄마가 행복하지 못한 탓에 외할머니도 속을 많이 ㅤㅆㅓㄲ였다.


아마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이유의 절반 이상은 우리 아빠 때문일 거다.


그런데 불행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아빠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되어서 바로 교통사고를 당해 외할머니 뒤를 따라갔다.


그때 엄마는 막 웃다가 울다가 그래서 내가 겁을 먹기도 했었다.


아빠와 외할머니를 떠나 보낸 엄마는 그 쓸쓸함을 나한테 풀었다.


아직 나이도 어린 나한테 부담감을 팍팍 안겨주면서 기대를 하는 거다.


그런데 좀 웃기는 게, 머리 나쁜 아빠의 핏줄인 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런 말을 할 때 마다 난 엄마한테 엉덩이를 두들겨 맞았다.


엄마는 다시는 아빠 이야기를 하지 말라면서 내 엉덩이를 마구 때렸다.


그리고 밤에는 몰래 들어와서 내 바지를 벗기고 엉덩이를 문질러 주었다.


난 엄마가 엉덩이를 문질러 주면 아픈 것도 없어지고 왠지 기분도 좋았다.


엄마는 한참동안 엉덩이를 문질러 주고는 내 엉덩이에 얼굴을 대고 껴안으면서 미안하다고 울먹였다.


난 일부러 자는 척을 해 버리곤 했다.


엄마의 부드러운 얼굴이 엉덩이에 닿으니까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게 쾌감이란 건지 그 때는 몰랐었다.


나중에 자위 중독이 되고 나서야 그때 느꼈던 게 쾌감이었구나 생각했다.


어쨌든 자위를 하고 싶은데도 뭔가 아쉬운 기분에 좆물을 쏟지 못하던 며칠이 지났다.


뭐 볼만한 포르노가 없나 찾다가 타부라는 제목의 일본 망가를 찾았다.


아들이 엄마와 누나, 여동생까지 다 따먹는 내용이었다.


충격적이었다.


가족끼리도 그런 걸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처음엔 징그럽기도 하고 짜증이 났는데, 나중에는 일부러 찾아서 보았다.


그런 걸 볼 때 마다 자지가 터질 것 같았다.


멈췄던 자위를 다시 시작했다.


이런 것만 보면 평생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때부터 근친에 관련된 내용의 성인물을 찾아 다녔다.


별의 별게 다 있었다.


그런걸 보다 보니 슬슬 엄마에게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주변에 여자라고는 엄마 밖에 없었다.


그리고 엄마는 이제 겨우 삼십대 중반이라서 아직도 예쁘고 몸매도 좋다.


물론 젊은 누나들처럼 늘씬하다고까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내가 아는 아줌마들 중에서는 제일 예쁘다.


하루는 엄마가 거실 쇼파에 누워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나는 살금살금 다가가서 엄마의 치마를 걷어 올려 봤다.


두툼한 허벅지 사이로 빨간색 삼각팬티가 들여다 보였다.


나는 치마 안으로 머리를 집어 넣었다.


왠지 더 자세히 보고 싶었다.


치마 안에 머리를 넣고 팬티 위에 얼굴을 들이 밀었다.


눈 앞에 팬티가 보였다.


팬티 안으로 거무스름한게 내비춰 보였다.


이게 털인가?


엄마도 내가 봤던 포르노의 여자들처럼 보지란걸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다.


두 손가락으로 팬티를 살짝 집어 보았다.


"으음."


털이 같이 집혔는지 엄마가 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였다.


나는 겁이 나서 숨소리도 내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그러나 엄마는 곧 잠잠해졌다.


안심하고 다시 팬티를 집어 보았다.


이번엔 털까지 안 잡히게 조심했다.


팬티가 들리니까 살이 길게 갈라진 자국이 보였다.


엄마의 보지였다.


이거구나.


나는 팬티 위로 그 갈라진 틈을 살짝 만져 보았다.


팬티 위로 만지는 데도 너무나 보들보들했다.


감촉이 너무 좋아서 얼굴을 대고 부비적 거렸다.


"으으음."


엄마가 다시 소리를 냈다.


이번엔 왠지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후다닥 치마에서 나갔다.


과연 조금 있다 엄마가 일어나더니 인상을 살짝 쓰며 치마 속에 손을 집어 넣는게 보였다.


아까 내가 팬티를 꼬집는 바람에 조이는 걸 느꼈나 보다.


처음 행위 이후.


나는 더욱 근친 포르노를 찾아봤다.


나는 매번 만화나 영상 속의 주인공이 되어 그들의 엄마와 섹스를 했다.


가끔 머리속에서는 주인공들이 나하고 엄마로 바뀌어 있기도 했다.


아...엄마 너무 꼴린다......


며칠 후에 또 한 번의 기회가 왔다.


엄마가 전날 새벽 늦게까지 드라마를 보다가 아침에야 잠이 든 것이다.


엄마 방에 몰래 들어가 깊은 잠에 빠진 걸 확인했다.


엄마 옆에 같이 누워 엄마의 가슴을 주물렀다.


나는 엄마 가슴이 너무 좋아서 초등학교 사학년때까지 가슴을 만지면서 잤었다.


그 이후로 몇년 만에 만져 보는 가슴은 감촉이 너무 좋았다.


나는 어렸을 때 그랬던 것처럼 엄마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엄마가 살짝 눈을 떴다.


눈동자가 흐릿한게 잠에 취한 상태인 것 같았다.


"아음."


초점 없는 눈으로 잠깐 나를 보더니 빙그시 웃으면서 나를 껴안는다.


아마 엄마도 잠결에 나를 어렸을 때의 나로 생각한 것 같았다.


나는 엄마의 품에서 더욱 과감하게 가슴을 만졌다.


그러다가 엄마 상의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가슴 중앙에 오똑하게 서있는 젖꼭지가 만져졌다.


그걸 만지작거리면서 간지럽혀 보았다.


"으으음......"


엄마가 소리를 냈다.


그래도 나는 멈추지 않았다.


엄마가 일어나서 뭐라 그러면 그냥 옛날 생각 나서 그랬다고 변명하면 그만이었다.


다행히 엄마는 일어나지 않았다.


한참동안 가슴을 만지작 거리다가 천천히 아래로 손을 내려 보았다.


엄마는 편한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있었다.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엄마의 부드러운 뱃살 밑으로 까칠까칠한 털이 느껴졌다.


조심조심 팬티에 손을 밀어 넣었다.


까칠까칠한 털 아래로 가슴만큼이나 연한 살결이 만져졌다.


아아...이게 보지 털......


손을 조금더 아래로 넣어 보았다.


보지살이 갈라진 것이 만져졌다.


그때 엄마가 몸을 움찔했다.


엄마의 입가에 짓고 있던 미소도 없어졌다.


깜짝 놀라서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해버렸다.


너무 당황해서 팬티에서 손을 빼는 것도 잊어 버렸다.


다행히 엄마가 일어난 건 아닌 것 같았다.


엄마의 숨소리가 다시 고르게 들리는 것을 확인했다.


천천히 팬티에 넣은 손가락을 보지 사이로 넣어 보았다.


생각 같아서는 밑으로 내려가서 눈으로 보고 싶기도 했다.


그렇게 하면 움직임이 너무 커서, 엄마가 깰까봐 할 수가 없었다.


입을 다물고 있는 보지 사이로 손가락이 파고 들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보지에 손을 넣었는데 손가락이 축축한 거다.


착각인가 싶어서 보지속에 넣은 손가락을 까딱거려 봤다.


움찔. 질척.


물?


분명히 보지 속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다.


포르노를 보면 여자들이 흥분하면 보지에 물이 생긴다고 했다.


엄마가 자면서도 흥분했구나 싶었다.


내가 엄마를 흥분시켰다는 생각에 신이 나서 손가락을 더 움직여 보았다.


손가락이 움직일 때 마다 엄마의 보지가 움찔움찔거렸다.


흥분을 참을 수 없어 다른 손으로 내 자지를 주물렀다.


왼손으로는 엄마의 보지를 휘젓고 오른 손으로는 내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찌익.


자지에서 좆물이 나왔다.


반바지를 입고 있는 상태에서 싸서 바지가 축축해졌다.


자지를 주무르던 손에 좆물을 적셨다.


그 손을 엄마의 보지에 집어 넣어 보았다.


간접적이긴 하지만 엄마의 보지에 내 좆물이 들어간다는 생각에 엄청나게 흥분이 되었다.


보지 겉면에 좆물을 칠하고, 보지 안쪽에서 좆물을 묻혔다.


그리고 나서 엄마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잠이 들었다.


몇 시간 후에 엄마가 부스럭거리면서 일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아니, 얘가?"


엄마는 나를 보고 놀랐다.


그 소리에 나도 눈을 떴다.


"아웅. 엄마."


"범희아. 왜 여기서 자고 있어?"


왠지 엄마를 조금 놀려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대답 대신 이불을 걷어 부치면서 말했다.


"엄마. 나 자다가 오줌 싼 거 같아. 바지가 젖었어."


엄마는 내 바지를 힐끔 보더니 혀를 차며 말했다.


"쯧쯧. 이 녀석아. 나이가 몇인데 오줌을 싸고 그래? 빨리 바지 벗어."


엄마의 꾸중에 난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면서 바지를 내려 버렸다.


그러다 실수인 척 하면서 팬티까지 함께 내려 버렸다.


자다 깨서 빨딱 선 자지에 좆물이 범벅이 되어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그걸 본 엄마가 당황하여 고개를 돌린다.


"왜 팬티까지 벗어? 팬티는 니 방 가서 갈아 입고, 바지만 벗어!"


그러나 나는 발목까지 내려진 팬티를 올리지 않았다.


오히려 자지를 덜렁 거리면서 엄마에게 다가갔다.


"엄마. 고추가 이상해. 막 딱딱해졌는데 미끈거려서 기분 나빠. 이거 좀 닦아 줘."


나는 고추에 묻은 좆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 그런건 니가 해야지. 엄마가 어떻게 하니?"


엄마의 말에 나는 울상을 지었다.


"그런데 내가 만지면 이상할 것 같단 말야. 빨리 엄마가 닦아줘."


내 말에 엄마는 잠시 망설이더니, 한숨을 쉬고 휴지를 가져와서 내 자지를 감쌌다.


"범희아. 원래 이런거는 엄마한텐 시키는 게 아냐. 이런건 니가 해야 돼."


엄마는 내 자지에 묻은 좆물을 부드럽게 닦아 주며 말했다.


그 손길이 너무 부드러워서 나도 모르게 또 한 번 좆물을 싸고 말았다.


찌익.


좆물은 엄마의 얼굴까지 튀었다.


몇 방울은 입술로 들어가기도 했다.


"아앗. 범희이 너어!"


엄마가 깜짝 놀라며 얼굴을 닦아 냈다.


그러나 손으로 닦아내도 미끌거리고 번들거리는 건 그대로다.


엄마는 잔뜩 화가 난 표정을 지었다.


난 겁이 나서 순진한 척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아아앙. 난 몰라. 엄마 때문에 또 오줌 쌌어!"


내 말에 엄마의 표정이 누그러진다.


엄마는 예전부터 내 울음에는 약했다.


내가 울어 버리면 어지간한 일은 다 용서해 주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엄마는 당황한 얼굴로 나를 끌어 안았다.


"범희아. 엄마가 잘못했어. 그거 오줌 아니야. 울지마. 뚝!"


엄마의 말에 나는 훌쩍이며 울음을 그쳤다.


그러나 엄마는 나를 달래느라 내 자지가 엄마 가슴에 비벼지고 있다는 건 눈치 채지 못했다.


좆물을 싸고 나서 작아진 고추가 부드러운 가슴에 비벼지니까 엄청 자극이 되었다.


그래서 줄어들었던 자지가 또 서버렸다.


딱딱해진 자지가 가슴을 찌르자 엄마가 또 놀라며 나를 떼어낸다.


"엄마. 나 고추가 또 이상해. 또 오줌 나올 거 같아."


"또, 또?"


내 말에 엄마는 정말로 놀란 것 같았다.


금방 좆물을 쌌는데 자지가 또 섰다고 해서 놀란 것이다.


내 자지를 힐끔 보는 엄마의 얼굴에 홍조가 떠올랐다.


그러나 이내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빨리 가서 씻고 옷 입어. 다음 부터는 엄마한테 그런거 보여주고 그러면 안 돼. 알았지?"


"응."


엄마의 말에 나는 순진한 척 대답하고 고추를 덜렁거리면서 화장실로 뛰어갔다.


화장실로 들어가면서도 뒤에서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이 느껴졌다.


그날 이후로 나는 계속 엄마의 몸에 신체를 접촉시켰다.


엄마가 요리를 하고 있으면 일부러 뒤에 다가가서 끌어 안기도 했고, 엄마의 엉덩이에 얼굴을 부비적거려 보기도


했다.


엄마가 자고 있을 때는 꼭 옆에 따라 누워서 어렸을 때 처럼 엄마 가슴을 주물렀다.


내 행동에 엄마는 처음에는 장난스럽게 받아 주었다.


그런데 그게 반복되니까 당혹스러워 했다.


엄마는 그런짓 하지 말라면서 조금씩 꾸중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난 멈출 수가 없었다.


자위 중독이 엄마 중독으로 바뀐 거다.


난 하루라도 엄마 몸을 주무르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엄마도 나중에는 포기를 했는지 그냥 내버려 두었다.


그래봤자 내가 만지는건 고작 가슴이나 엉덩이 정도라고 생각했나 보다.


그러나 난 엄마가 잘 때 보지도 만졌다.


엄마는 그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모양이다.


얼마 정도 더 지났을 때, 엄마가 티비를 보느라 누워 있을 때, 내가 그 위에 올라타고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엄마는 귀찮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나를 밀치진 않았다.


그동안 내가 하도 만져대서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나 보다.


난 엄마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다가 옷 위로 드러난 꼭지를 살짝 깨물어 보았다.


갑자기 엄마가 움찔거린다.


"으음. 범희아. 깨물지 마. 엄마 아파."


엄마의 말에도 나는 계속 깨물었다.


세게 깨물진 않고, 살짝살짝 혀를 씹듯이 깨물었다.


나를 만류하던 엄마가 조용해졌다.


엄마의 숨소리가 달리기 한 사람처럼 약간 거칠어 졌다.


나는 손으로 엄마의 반대쪽 가슴을 주물렀다.


옷아래로 만져지는 젖꼭지를 살살 돌리면서 만졌다.


엄마가 허리를 펴며 몸을 곧게 한다.


난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로 엄마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엄마. 나 엄마 젖 좀 빨아도 돼?"


엄마는 당혹스러워 하며 말했다.


"왜는? 니 나이가 몇인데 젖을 빠니?"


"어때서? 두호하고 영철이도 아직까지 자기네 엄마 젖 빨기도 한다더라 뭐. 그냥 애기 때 생각 나서 엄마 젖 좀 먹


고 싶어서 그래."


"으음. 그럼 조금만 빨아."


엄마의 허락에 나는 얼른 티셔츠를 위로 올리고 엄마의 맨살에 얼굴을 묻었다.


푹신푹신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쫍쫍.


젖이 나올 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왠지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순순히 젖만 빨다가 조금 지나서는 혀를 돌려 보았다.


핥짝.


혀가 젖꼭지를 간지럽히니까 엄마가 흠칫한다.


상관 않고 계속 젖꼭지를 빨았다.


"으응."


엄마도 뭔가 느끼는 소리를 냈다.


나는 엄마가 티브이를 보는 척 하고 있지만, 실제로 티브이는 하나도 보지 않는다는 걸 눈치챘다.


나는 손으로도 반대쪽 젖꼭지를 만지작 거렸다.


젖꼭지를 빨면서 살짝 위를 쳐다보니 엄마가 고개를 약간 들어 올린 채 입을 살짝 벌리고 있는 게 보였다.


엄마의 몸도 평소와 달리 엄청 뜨거운 것 같았다.


나는 어쩌면 지금이면 엄마의 보지를 그냥 만져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슬금슬금 손을 내려 보았다.


엄마의 가슴과 배꼽을 지나 트레이닝복 손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팬티 위로 까칠한 보지털이 만져졌다.


팬티 속으로 손을 넣으려는데 갑자기 엄마가 트레이닝 복 위로 내 손을 눌렀다.


"으음. 범희아. 뭐 하는 거야?"


"어? 아니 그냥. 여기도 만져 보고 싶어서."


엄마의 말에 나는 별거 아니라는 것 처럼 대답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겁이 났다.


다행히 엄마는 별 말은 않고 그냥 내 손을 빼기만 했다.


엄마는 나를 밀쳐 내며 말했다.


"이제 그만 해. 엄마 티브이 좀 볼래."


나는 아쉬웠지만 할 수 없이 내 방으로 돌아왔다.


그 날 이후로는 내가 몸을 만지면 엄마가 살짝살짝 몸을 떨었다.


그리고 하지 말라고 내 손등을 찰싹 소리 나게 때리곤 했다.


한 번은 엄청 큰 소리로 야단을 치기까지 했다.


그래서 나는 당분간 엄마의 몸을 만지지 못했다.


엄마가 몸을 만지지 못하게 하자 조바심이 났다.


예전에 자위를 하지 못했을 때의 그것보다 더 심했다.


공부도 안 되고 매사에 자꾸 짜증만 났다.


엄마는 내가 자꾸 짜증을 낸다고 또 야단을 쳤다.


칫. 엄마는 내가 왜 짜증을 내는 지도 모르고서.


나는 투덜거리며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고민했다.


그러나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전처럼 엄마가 자고 있을 때 만지면 되는 거다.


그래서 그날 부터 엄마가 자고 있을 때만 몸을 만졌다.


그런데 그건 그것대로 과감하게 만질 수가 없어서 짜증이 났다.


좀 세게 주물러 보고도 싶은데, 엄마가 깰까봐 그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부러 엄마한테 수면제를 먹여 보았다.


예전에 외할머니랑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엄마가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었는데, 그때 먹던 약이다.


수면제를 음료수에 녹여 엄마한테 가져다 주니, 착하다고 칭찬을 했다.


엄마에게 조금 미안했다.


그 안에 수면제 들었는데......


그래도 생각은 성공했다.


엄마가 잠시 후에 잠이 든 거다.


나는 잠든 엄마 위에 올라타서 막 몸을 주물렀다.


가슴도 주무르고 젖꼭지도 빨아 보았다.


엄마 입술에다 뽀뽀를 해보았다.


포르노에 나오는 것 처럼 입술 안에다 혀도 집어 넣어 보았다.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래도 엄마 얼굴에다 뽀뽀 하는 거는 조금 징그러운 것 같아서 그만 했다.


대신 엄마의 귀를 빨아 봤다.


포르노에서 보면 이렇게 하면 여자들이 좋아했었다.


귓볼을 살살 빨다가 귓구멍에다 혀를 집어 넣었다.


그러다가 재미가 없어져서 귀를 뱉았다.


이번에는 아래로 내려가 보았다.


마침 엄마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치마 속으로 파고 들어갔더니 하얀색 팬티가 보였다.


꿀꺽.


침을 삼키는데 소리가 났다.


긴장해서 그런 것 같았다.


엄마의 팬티를 살살 끌어 내려 보았다.


골반에서 내릴 때 하고 허벅지에서 내릴 때가 제일 힘들었다.


어찌어찌해서 팬티를 발목까지 내릴 수 있었다.


팬티에 걸려서 다리 사이가 너무 좁아 보였다.


그래도 내 얼굴 하나 넣기엔 충분했다.


보지에다 얼굴을 바짝 들이 밀어 보았다.


처음으로 보는 엄마의 보지는 너무도 이상했다.


포르노 배우들 처럼 크지도 않았고, 털도 잘 정돈되어 있지 않았다.


그냥 살 두개가 조개처럼 덮혀 있는 것 뿐이다.


너무 밋밋한거 같아서 보지를 살짝 벌려 봤다.


쩌억.


보지가 벌어지는데 꼭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


나는 빨갛게 입을 벌리고 있는 꽃잎을 볼 수 있었다.


그제야 포르노에 나오는 여배우들과 같은 보지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물론 완전히 같지는 않았다.


엄마의 것은 포르노 여자들보다 훨씬 작고 깨끗했다.


게다가 색깔도 예쁜 분홍색이었다.


뭔가 꿈틀거릴 것 같이 징그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무슨 맛일까?


나는 혀를 살짝 밀어 넣어 봤다.


보지 속에 넣으니까 뭔가 시큼한 냄새가 났다.


혀로 핥아 보았다.


꼭 엄마의 입술을 핥았을 때 처럼 부드럽고 미끌미끌거렸다.


왠지 기분이 좋아져서 보지를 조금 더 빨아 보았다.


엄마의 몸이 들썩였다.


걱정하진 않앗다.


수면제를 먹였으니 일어나진 않을 거다.


그때 보지에 물이 약간 생겼다.


내가 빨아 주니까 물이 흐른다고 생각하니까 흥분이 되었다.


자지는 벌써 터질것 처럼 서 있었다.


한 번 넣어 볼까?


자지를 보지에 넣으면 어떤 기분일지 너무 궁금했다.


포르노에서 보면 남자랑 여자, 둘 다 죽을 것 같이 소리를 질렀었다.


그 정도로 기분이 좋은 거면 꼭 해보고 싶었다.


엄마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는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 가져다 보았다.


엄마의 치마가 내 배하고 엄마 배 사이에 꾸깃꾸깃 접혀졌다.


그런데 자지를 어디에 넣어야 할 지를 모르겠다.


보지에 넣는 거는 알겠는데, 길쭉한 보지에 어떻게 넣어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갔다.


일단 자지를 보지에 붙여 보았다.


귀두가 보지를 문질렀다.


그 감촉이 너무 좋았다.


엄마도 자면서 좋았는 지 음음 거린다.


자지를 조금 더 밀어 보았다.


보지를 위아래로 문질러지다가 뭔가 구멍 같은 거에 걸리는 것 같았다.


손으로 자지 뿌리를 잡고 한 번 밀어 보았다.


자지 끝 부분이 살짝 들어가다 걸렸다.


조금 뻑뻑한 것 같아서 뒤로 뺐다가 다시 밀어 보았다.


이번에는 아까보다는 더 들어갔다.


그대로 밀어 넣으면 될 것 같았다.


그때 엄마가 나직한 입소리를 냈다.


"으음."


어차피 일어나진 않을 거다.


나는 겁내지 않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자지가 반쯤 보지 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때 엄마가 갑자기 몸을 일으키며 소리쳤다.


"아앗. 이게 뭐하는 거야?"


아마 수면제가 약했나 보다.


엄마의 고함 소리에 나는 깜짝 놀라서 허리를 뺐다.


자지가 빠지면서 보지에 문질러졌다.


기분이 좋아진 다 싶었을 때 좆물이 뿜어졌다.


좆물은 그대로 엄마의 보지 위에 뿌려졌다.


그리고 나는 뒤로 엉덩방아를 찧었다.


엄마가 보지와 내 자지를 번갈아 가면서 보더니 인상을 썼다.


"범희이 너! 대체 이게 뭐 하는 거야? 누가 엄마한테 이런거 하래?"


엄마의 고함에 나는 목을 움츠렸다.


엄마가 화를 내면 너무 무서웠다.


꼭 표독스러운 고양이 같았다.


나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변명했다.


"그냥 엄마 보지가 너무 좋아서......"


보지라거 말하니까 엄마가 기가막혀 했다.


"이 녀석! 이런 건 대체 어디서 본 거야? 이리 와서 엉덩이 대!"


엄마는 진짜 화가 났는지 얼굴이 빨개진 채 씩씩거렸다.


그날 엄마에게 엉덩이게 피가 날 때 까지 맞았다.


너무 아팠다.


그런데도 엄마는 밤에 내 엉덩이를 문질러 주지 않았다.


엉덩이가 아파서 잠이 안 왔다.


엄마한테 엉덩이를 문질러 달라고 말하려고 엄마 방에 갔다.


그러나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다.


나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고 한거다.


그때부터 엄마는 항상 잠은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잤다.


그리고 내가 조금이라도 몸을 만지려고 하면 무섭게 꾸짖었다.


게다가 잔소리도 더 심해졌다.


나는 집에서는 숨도 제대로 못 쉴것 같았다.


엄마는 눈만 뜨면 공부하라고 소리만 쳤고, 내 얼굴은 제대로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용돈도 잘 안 줬다.


한 번은 엄마 엉덩이를 만지려다가 잔뜩 혼이 났다.


너무 서러워서 엉엉 울었다.


그래도 엄마는 나를 안아 주거나 달래주지 않았다.


기분이 나빠졌다.


전처럼 엄마를 마음대로 만지고 싶었다.


엄마가 내 말을 고분고분 들어 줬으면 좋겠다.


그때 갑자기 예전에 우연히 인터넷 채팅을 하다가 어떤 사람이 했던 말이 생각 났다.


그 방은 SMER 관련 방이었는데, 나는 엄마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해서 들어갔었다.


무슨 핸드폰 인증 같은 것도 있었는데, 엄마가 잘 때 몰래 핸드폰을 가져와서 그걸로 인증을 했다.


채팅방에는 여자 한 명이랑 남자 다섯명이 SM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엄마 주민번호라서 내 정보는 여자로 나왔다.


나를 여자로 안 그 사람들은 간이라도 빼줄 것 같았다.


그래서 SM 에 관해서 많은 걸 알게 되었다.


남자들은 내가 SM 초보라고 생각하니까 꼬드기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무슨 노예가 되서 지배 받으면 죽을 것 처럼 기분이 좋아진다느니, 자기가 주인으로 모셔도 되겠냐느니 등의 별별


시덥잖은 소리를 늘어 놓았다.


그런데 그 중에서 한 사람이 무슨 조직 같은 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줬다.


우리 나라에 엄청 무서운 조직이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면 어떤 사람이라도 노예로 길들여지게 된다는 말이었다.


나는 말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런 조직 같은 게 어딨고, 또 사람이 왜 노예가 되냐고 따졌다.


그 사람은 내가 안 믿어 주는 게 억울 했던 모양이었다.


나한테 귓속말로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다.


관심 있으면 자기한테 전화를 하라는 거다.


그럼 자기가 의뢰를 해서 제대로 조교 받게 해주겠다고.


대신 그 조직에 관해 자기가 말을 했다는 거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만약에 자기가 그 말 한걸 들키면 무서운 일을 겪는단다.


물론 그 말을 믿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그 전화번호를 메모장에 복사해 놨었다.


그런데 지금 엄마가 내 명령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그때 일이 생각났다.


메모장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봤다.


신호가 계속 되도 아무도 안 받았다.


에이. 사기꾼.


왠지 속은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냐?


꼭 목을 누르고서 소리를 내는 것 같이 무서운 목소리였다.


"여, 여보세요? 거기가 혹시 사람 노예로 만들 수 있다는 곳 맞나요?"


내가 너무 순진하게 말을 했나 보다.


아무 대답도 들리지가 않았다.


뭔가 말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얼른 말했다.


"전에 어떤 아저씨가 그러던데, 아닌가요? 그 아저씨가 장난친 건가? 아무나 노예로 만들 수 있다고 하던데."


너무 긴장하고 할 말도 없어서 그 사람이 말하지 말라던 말을 그냥 해버렸다.


갑자기 전화기 너머로 쿡쿡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렸다.


-그 말 한 놈이 지금 어떤 꼴을 당하고 있는 지 모르나 보군. 그래. 꼬마야. 원하는 게 뭐지?


어쩌면 그 사람 말이 맞을 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다.


그래서 얼른 원하는 일들을 이야기 했다.


엄마가 잔소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내가 엄마 몸을 마음대로 주물러도 거부하거나 혼내지 말았으면 좋겠고,


또 엄마 보지에 자지를 넣어도 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명령을 잘 듣게 해달라고도 했다.


-그렇게 해주면 넌 뭘로 보상할거지? 여긴 의뢰비가 꽤 비싼데 말야.


왠지 목소리가 장난을 치는 것 같았다.


내가 어린애라고 놀리는 것 같아서 버럭 소리쳤다.


"우리 집 엄청 부자에요! 엄마 통장 하나면 다 해결 될 걸요?"


내 말에 무서운 목소리가 또 웃는다.


-크크큭. 좋군. 좋아. 그것도 재밌겠어.


난 왠지 기분이 나빠졌다.


뭐가 그리 재미가 있을까? 난 재미 없고 무섭기만 한데.


그때 무서운 목소리 아저씨가 말했다.


-그럼 내일 아침에 찾아 가도록 하마.


그 말에 난 아차 싶어서 급히 말했다.


"아. 여기 주소는......."


그런데 내가 주소를 말하기도 전에 전화가 끊어졌다.


다시 전화를 해봤지만, 핸드폰이 꺼져있다는 메시지만 들렸다.


역시 장난인가?


주소도 모르면서 찾아 오겠다는 말이 너무 거짓말 같았다.


그래서 그냥 잊어 버리기로 했다.


그냥 눈치나 좀 더 보면서 엄마가 기분이 풀릴 때 까지 기다려야 겠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엄마가 없었다.


방에도 없었고 부엌에도 없었고 화장실에도 없었다.


엄마가 사라진 것이다.


그때 쇼파 위에 무슨 메모지 같은게 올려져 있는게 보였다.


-상품은 접수했다.


그걸 보고 나니까 갑자기 어제 걸었던 전화가 생각났다.


그게 진짜였던 거다.


어떻게 전화만 받고도 주소를 찾아 냈는 지도 모르겠고, 또 엄마를 어떻게 데려갔는 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의뢰


를 받은 것이다.


겁도 나고 불안하기도 했는데, 그것보단 기대감이 더 컸다.


엄마가 내 말을 잘 듣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엄마는 며칠이 지나가도 돌아오지 않았다.


조금 무서워졌다.


엄마가 이대로 오지 않으면 어쩌나 싶었다.


내가 괜히 이상한 짓을 한게 아닐까 하는 고민이 들었다.


그런데 사흘째 되는 날에 쇼파에 또 메모지 한 장이 놓여있었다.


-조교 준비 완료. 익일부터 조교 실행.


무슨 말인 자세는 모르겠지만, 아마 내일 부터 엄마한테 뭔가 하려 한다는 건 알 수 있었다.


내가 말했던 일들을 조교하겠다는 건가? 뭘 어떻게 조교를 할까? 혹시 컴퓨터 같은 걸로 조종하려는 건가?


나는 엄마의 머리에 컴퓨터 칩 같은 거를 넣는 상상을 해봤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았다.


나는 궁금증에 밤잠을 설쳤다.


엄마가 어떻게 될까 너무 궁금했다.


밥을 해 먹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학교에선 급식을 먹으면 되고, 집에서는 시켜 먹거나 대충 차려 먹으면 된다.


엄마 지갑에 돈이 많아서 혼자 사는 거는 별로 걱정이 안됐다.


단지, 엄마가 어떻게 되었는 지는 조금 걱정이 되었다.


일주일이 더 지났다.


쇼파에 다시 메모지 한 장이 올려져 있었다.


-성감대 확장 완료. 익일부터 성기 조교 실행.


성감대라는 게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순조로운 것 같았다.


보름이 지났다.


쇼파에 다른 메모지가 올려졌다.


-성기 조교 완료. 익일부터 항문 조교 실행.


항문이면 똥구멍인데, 거길 어떻게 조교한다는 건지 이해가 잘 안갔다.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엄마의 똥구멍을 떠올려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거기를 어떻게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


또 보름이 지났다.


-항문 조교 완료. 익일부터 정신 개조 실행. 이중 인격 개조 실행.


정신을 개조한다니. 게다가 이중인격은 무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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