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를 제출하는 것만으로 내 지난 모든 악몽들이 사라질것이라고 믿었던 것은 단순한 나의 착각이였던가..?
내가 회사를 나가지 않는 순간부터 박대리는 내게 더욱 집착하기 시작했다. 매순간 마다 문자로 명령을 해오고, 그 문자에 답장을 일분이라도 늦게하면 득달같이 전화를 걸어와 지금껏 있었던 모든 사진들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배포하겠다는 협박을 해왔다.
그리하여, 나는 어쩔수 없이 매일같이 그에게 회사에 출근했을때보다도 더욱 열심히 노예로써 봉사를 해야만 했다. 멀티방, 술집 화장실, 영화관 등등 기회만 된다면 어디든 그의 욕구를 해소해줘야 했고, 내 발은 물론 보지와 항문사진들도 그가 원하면 언제든 찍어보내야만 했다....
"띠링.." 저녁 설걷이를 마치고 잠시 집앞 슈퍼에 내일 반찬거리를 사러나가는 중이였다. 왠지 박대리에게서 온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오는 박대리의 각종 명령 문자들에 이미 익숙한 나였지만... 그래도 항상 문자를 보기가 무섭고 두려웠다.. 어떤것들을 주문하고 요구할건지...또 그의 명령들에 무력해지는 내모습과 변해가는 내모습들이 무서웠다...
"노예야, 지금 페티큐어 색깔이 뭐냐?"
역시나 박대리의 문자였다..
"아까 낮에 지시하셔서 바른 빨강색입니다, 주인님"
나는 박대리가 지시한대로 낮에 빨강색 페티큐어를 바르고 인증사진을 몇장이고 보낸상태였다. 또한 박대리의 문자는 언제 어디서라도 일분안에 답장을 해야하고, 꼭 주인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야만 했다. 그렇지 않았을 경우, 그는 항상 화를 내며 내게 더욱 큰 시련을 주려했기에 최대한 박대리의 지시사항을 따르고 있었다.
"지금 네년 발 졸라 보고 싶다. 지금 네년 박아주러 네년 집 근처에 가는 길이니까.. 그사이에 일단 발 사진 보내"
"네... 주인님.." 난 지금껏 경험으로 봐서 그가 내가 지금 슈퍼나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곳에 있다고 해서 사정을 봐줄 것이 아니라는것을... 또한 불필요한 말로 그의 명령을 어겨봤자 좋을것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았다.
난 황급히 슈퍼앞 간이 파라솔 의자에 앉아서 발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바로 옆 파라솔에서 안면이 있는 동네 아저씨들이 맥주를 마시면서 나를 의아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시선을 신경쓰거나 창피해할 여유가 없었다....
난 내게 인사를 건내는 그들에게 가까스로 답례를 해주고, 박대리가 좋아할 내 발 사진들을 찍고 있었다..
발가락을 가지런히 모은 팁토샷, 발가락을 약간 구부려서 발의 주름이 들어나게 한 샷들, 발바닥샷... 정신없이 사진들을 찍었다. 그사이에도 내사진을 제촉하는 박대리의 욕설 섞인 문자가 계속 오고 있었다.
"노예, 뭐하는거야? 빨리 안보내!!!"
"네.. 지금 찍고 있어요.. 주인님. 지금 슈퍼 앞이라 좀 시간이 걸려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바로 보냅니다."
서둘러 8장의 사진을 전송했다. 물론 그사이에도 이렇게 쩔쩔매는 나의 모습을 바로 옆 동네 아저씨들은 의아하게 쳐다보면서 그들 또한 내 발과 다리를 보며 약간의 취기와 더불어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자세히는 보지 않았지만 그들중 몇몇은 내가 사진찍는 모습들을 동영상 촬영하는것 같아 보였으나 똑바로 쳐다볼 수는 없었다..
나는 서둘러 그들에게 목례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띠링.." 문자가 또 왔다. 역시 박대리였다.
"노예, 이주인님께서 지시한 사항들을 잊었어?, 사진만 보내면 어떻게해??"
난 서둘러 사진을 전송하면서 박대리가 지시한 것을 잠시 잊었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부디 이노예의 발을 보면서 만족해 주시고 어서와서 제 발을 빨아주세요."
항상 사진과 야한 맨트를 첨부해야만 했다..
난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남편에게는 마땅한 것이 없어서 그냥 왔다는 변명아닌 변명을 해야만 했고, 박대리가 올것을 대비해서 잠깐 슈퍼에 뭘 흘리고 왔다고 말을 하며 핸드폰을 부여잡고 있었다.
순간 문자가 왔다. 하지만 그건 박대리의 문자가 아닌 내가 회사에 근무할때 올해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견습생으로 들어왔던 상호에게서 온 문자였다. 그가 내 핸드폰 번호를 안다는 것도 의아했지만, 이런 저녁시간에 왜 문자를 보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핸드폰 화면 잠금을 열었다....
"사진 잘 받았습니다.. 저도 안믿기지만... 부장님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너무너무 부장님을 좋아했어요... 앞으로 너무 기대되요... "
난 순간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꼈다... 설마 내가 그에게 사진을 잘못 전송했나? 하는 의문이 들어 서둘러 보낸 문자들을 확인했지만 정확하게 박대리에게 전송을 한것이였다. 또한 나만이 회사 사무실 사람들의 연락처를 알텐데.. 어떻게 상호가 내전화번호를 인지했을까도 의문이였다.. 너무 무서웠다.. 도대체 무슨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그런 사이 박대리에게 문자가 왔다. 집앞에 도착했다는 문자였다.
나는 슈퍼에 다시 나갔다 오겠다는 말을 하고 서둘러 나왔다. 남편은 별반 신경도 쓰지 않는 눈치였다..
박대리의 선팅이 진한 카니발 차량... 익숙한듯 난 뒷자석에 탔고 박대리는 이미 상의를 벋고 속옷만 입고 흥분한 상태였다. 난 경험상 내가 무었을 해야할 지 알아차렸다.
"주인님, 노예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수고많으셨습니다." 나는 남편에게도 하지않았던 극존칭의 인사말을 하며 그의 혀를 빨기 시작했다. 또한 동시에 내 두손으로 그의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만져야만 했다. 물론 그사이에도 그의 시야에 내 발이 잘 보이도록 해야 한다..
젖꼭지는 침을 뭍혀서 아프지 않게 만져야만 했다.
박대리는 거드름을 삐우는 자세로 그저 누워서 지금껏 그가 날 조련시킨 방식대로 즐기고 있었다.
그의 추가적인 지시사항이 없는한 이러한 자세로 그를 최대한 만족 시켜야만 했다.
"아 해봐"
"네 주인님"
그는 내 입에 침을 밷기 시작했다. 난 그것을 무슨 맛있는 음료수라도 마시듯 마셔야 하며 그때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이라는 맨트를 해야만 했다.
"젖꼭지 빨며서 풉잡도 해" 연속해서 침을 밷던 그의 명령이 떨어졌다.
"네 주인님" 난 입안 가득 고여 차마 못마신 그의 침들을 애써 몇번에 걸쳐 삼키고 서둘러 그의 오른쪽 젖꼭지를 애무했다. 물론 그순간에도 난 오른손으론 그의 다른 젖꼭지를 만졌고, 오른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에 침을 발라 서둘러 박대리의 자지를 끼웠다...
쉽지 않은 자세이지만, 박대리는 보지와 항문을 훤히 내보이면서 입과 손.. 심지어 발가락으로 봉사하는 내 모습으 흡족해했다.
그 와중에도 그가 입을 벌리라 하면 그의 침을 받아먹어야 했다. 그는 내입에 침을 밷으면서 내가 그것을 받아먹는 모습을 요근래 좋아하는것 같았고, 나 역시 최선을 다해서 그를 서둘러 만족시키려 노력했다.
가만히 누워서 내가 봉사하는 것을 지켜보던 박대리가 말했다.
"이제 부턴 상호한테도 발사진들 보내줘. 알고보니 그자식도 니년 발에 미치더라구...흐흐흐"
"네?" 난 예상치못한 그의 말에 빨던 젖꼭지를 입에서 놓고 그를 쳐다봤다.
"이 미친년이!!! 누가 맘대로 입에서 젖꼭지를 빼래?? 빨리 빨아!!"
"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난 서둘러 입에 그의 가슴을 넣었고 정성스레 빨았다..
"네년 발사진 몇장을 내가 상호한테 보냈거든... 네년이 보내는 거라고 말하고 말이야.."
"상호에겐 네년이 상호, 그자식을 맘에 두고 있고 상호가 좋아하는건 뭐든 해줄 용의가 있다고 해줬거든... 흐흐흐 그리고 알고보니 그자식도 노예발을 너무 좋아하더라구... 딱이잖아? 상호가 말하는건 이 주인님 만큼은 안되겠지만...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이주인님의 분신이라고 생각하고 모셔라!"
"이 주인님께 보고도 않고 회사를 그만둔 벌이다. 내일부터 다시 회사에 나와라! 그리고 두명의 주인님을 모셔라!! 아주 볼만 하겠어...하하하"
그는 끔찍한 말을 남기고 날 눕히고 내 보지와 항문 그리고 발에 그의 하루동안 쌓인 욕정을 맘껏 풀었다... 하지만 내 머릿속에 온통....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눈이 맑고 매사에 열심히인 상호가 떠올랐다..
회사에서도 가끔씩 밥도 같이 먹으면서 고민 상담도 해주고 용돈도 쥐어줬던 상호가 날 성적 대상으로 보고 이젠 그를 내 또다른 주인님으로 받아들이고 모셔야 된다는 사실이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내 발에 두번째 사정을 마친 박대리가 명령을 했다.
"지금 상호한테 문자를 보내, 이주인님께서 아니... 이주인님과 상호주인님이 좋아할 만한 맨트로 말이야...흐흐흐"
난 망설이며 핸드폰을 꺼내 들어...
"고마워요.. 상호씨. 제 발 이제 상호씨꺼예요... 하고싶은데로 하고,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사진도 보내드리고 그럴께요.."
난 박대리에게 이 문자를 보여줬다.. 그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내 입에 연신 침을 밷기 시작했다.
"띠링.." 상호에게 금새 답장이 왔다..
"부..부장님.. 너무 좋아요.. 꿈만 같아요... 네 부장님 발 이제 내꺼예요... 나 지금 부장님 발바닥 보고 싶어요.. 보내줘요.."
난 "네, 상호씨 조금만 기다려요.."라는 문자를 남기고, 박대리 또한 내 이런 모습을 아주 흡족하게 바라보며 날 차에서 내려주었다...
내일부터 시작될 내 인생이 어떤 길로 갈지 정말 두렵다는 생각을 하며 서둘로 상호에게 발바닥 사진을 찍어 보내기 위해 집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