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여성해방 만세 ! ............................................ 마광수
지구상의 나라들는 차츰 하나로 통합되어 가고 있었다. 세계정부 추진 결사단이 창립 후 천 년간 목표로 삼았던 세계 정부의 수립이 점차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것이었다. 남북 아메리카 대륙이 완전히 통합된 것을 시초로 하여, 유럽 연합 EU가 수 차례 헌법을 개정한 끝에 결국에 가서는 개별 국가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완전 통합을 이루어냈다.
아시아는 초강대국인 중국의 주도 하에 강제적으로 여러 국가가 흡수되었고, 아프리카 또한 아프리카 연합을 중심으로 정치적인 통합을 이루었다. 지구상에는 이제 아메리카 연합국과 유럽 연합국, 그리고 아시아 연합국과 아프리카 연합국 네 개의 주권국가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곧이어 이들 국가는 서로간에 치열한 전쟁을 벌인 끝에, 마침내 2,630 년에 통일을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통합 세계정부의 수도로 결정된 대한민국 서울 시에서 "뭉치자" 라는 국명(國名)으로 세계국가 수립식을 갖게 되었다. 세계정부의 수립과 함께 세계정부주의자들은 비밀 단체에서 벗어나 세계를 지배하는 거대 권력의 단체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마침내 목표를 성취한 세계정부 추진 결사단의 지도자들은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었다. 그들은 그들의 권력을 마음껏 휘두르며 전세계를 지배했다. 그러나 그들이 한 가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었다. 세계정부의 수립을 획책한 배후세력은 세계정부 추진 결사단 조직이 분명했으나, 그 배후에 또 다른 무서운 세력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결사단의 지도부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통합 세계정부는 출범 후 결사의 자유를 일체 인정하지 않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단체를 해산토록 하였다. 그래서 세계에는 오로지 세계정부 추진 결사단이란 단체만 존재했고, 그 구성원들이 세계 각지로 파견나가 거대한 지구를 통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절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게 마련이다. 이는 역사를 통해 증명된 진리다.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고 추진 결사단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게 되자, 차츰 뭉치자 나라의 국민들의 불만은 누적되어 갔고, 당연히 추진 결사단에 대한 원성은 높아져만 갔다.
그러나 결사단의 지도부는 민심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시민 단체나 언론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결정적인 이유는 결사단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신비의 베일에 쌓인 비밀결사가 존재해왔기 때문이었다. 그 비밀결사는 수 천년간 비밀리에 그 명맥을 이어왔고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견뎌왔다.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로 통합된 세계가 꼭 필요했기 때문에, 그들은 비밀리에 세계정부 추진 결사단을 배후에서 조정하여 결사단이 세계 정부를 수립하도록 했던 것이다. 물론 그들의 존재를 결사단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 비밀 결사는 "야한 년들"이라고 불리우는 여성주의 결사체로서, 청동기 시대에 부계사회가 시작되면서부터 사회에서 권력을 잃고 남성들에게 복속하게 된 여성들이 비밀리에 창설하고 운영해온 단체였다.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을 아우르며 전 세계에 걸쳐 뻗쳐있었던 그 조직은 한때 중국의 측천무후와 서태후,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 등을 배출하며 여성의 제국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한 시기에 그쳤고, 공고하게 다져진 남성권력을 깨뜨린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었다.
마침내 "야한 년들" 단체는 20세기 초반 9차 전원회의에서 단체의 활동방향을 수정했다. 남성 권력 단체를 이용해 일단 세계를 통합시킨 뒤, 사상적으로 인간을 세뇌시켜 자신들의 제국을 이룩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 단체는 세계정부 추진 결사단을 막후에서 조정하기 시작했다. 여성의 성적(性的) 파워는 대단한 것이어서, 결사단은 차츰 자신들도 모르게 "야한 년들"의 지배를 받아가게 되었다. "야한 년들"은 결사단을 타락시켜 일반 서민들과 철저히 유리되게 한 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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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년들" 단체가 우선적으로 세계 정부의 수립을 목표로 삼았던 이유는 단순했다. 주권 국가가 난립하는 체제에서는 필연적으로 국가를 지키기 위한 무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는 무력을 상징하는 남성의 권력이 강력할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세계 정부가 수립된다면 더 이상 무력은 필요가 없고 오로지 번영과 섹스 그리고 풍요만이 요구되어 고대 부족사회와 같은 모계제로 돌아갈 수가 있다.
이미 세계 정부는 수립되었고 "야한 년들"의 목표는 이제 결사단이 가진 세계 정부 권력을 빼앗아 오는 일만 남아있었다. 결사단의 타락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은 이미 결사단을 철천지 원수로 여기게 되었고, "야한 년들"의 요원들은 더욱 더 철저하게 결사단 지도부의 눈을 가리기 시작하였다. 동시에 "야한 년들"은 착취와 탄압 그리고 무력으로 상징되는 남성 권력을 몰아내야만 세계에 평화가 도래하고 모두가 함께 번영할 수 있음을 서민들에게 홍보하기 시작했다. 차츰 국민들은 "야한 년들" 단체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야한 년들"은 전세계에 걸쳐 일반 서민들의 막강한 지지를 얻게 되었다. 다만 결사단만이 이를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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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악... 하하... 으윽... 좋아... 이년들아 조금만 더 세게 빨아.... 아아...."
쾌락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지는 이 곳은 "뭉치자" 나라 아시아 지부 집정관 이문혈의 집무실이다. 그의 곁에는 금발의 춘향과 흑발의 심청이라는 "야한 년들" 요원이 항상 그의 시중을 들고 있다. 물론 집정관 이문혈은 그녀들이 "야한 년들" 요원인 줄은 꿈에도 모른다. 춘향은 이문혈 앞에서 그의 자지와 불알을 핥아주고 있고, 심청은 그의 뒤에서 그의 항문을 핥고 있다. 벌써 몇년 째 이문혈은 이런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춘향의 핥고 빠는 테크닉은 놀라울 정도라서 이문혈은 몇 시간이고 극치의 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춘향은 적절한 순간에 완급을 조절하여 이문혈이 사정하지 않게 하는 기술을 발휘해 몇 시간이고 이문혈을 즐겁게 해준다. 심청은 그의 항문을 혀로 깊숙히 찌르며 인간의 성감대 중 가장 민감한 부분을 자극해주고 있다. 이문혈은 춘향을 눕혀놓고 자지로 춘향의 온몸을 유린한다. 그는 위아래로 질펀하게 흔들리는 그녀의 유방을 움켜잡으며 마침내 새하얀 우유와 같은 정액을 춘향의 온몸에 뿌려댄다. 춘향과 심청은 마치 경쟁하듯 달려들어 그것을 맛있게 핥아먹는다. 이문혈은 개처럼 달려들어 자신의 정액을 빨아먹는 그녀들을 바라보며 승리의 웃음을 흘리고 있다.
이런 쾌락 위주의 생활을 하게 되자 유능한 관리였던 이문혈은 당연히 집정관 일은 전혀 돌보지 않은 채 쾌락만을 즐겼다. 춘향이 이런 이문혈을 대신하여 정무를 보았고, 뭉치자 공화국의 수도가 있는 곳이자 전 국민의 70%가 거주하는 아시아 지부는 이미 "야한 년들" 조직의 강령을 지지하는 서민들로 가득차게 되었다.
역사를 돌아보건대 수많은 군주들이 미녀의 유혹에 넘어가 나라를 잃고 말았다. 중국 하(夏) 나라의 마지막 임금이었던 걸왕(傑王)은 총애하는 미녀에게 넘어가 마침내 은(殷) 나라의 상왕에게 국가를 빼앗기고 말았고, 은나라의 주왕(紂王) 또한 미녀 달기에게 홀려 국가를 주(周) 나라에 넘겨주었다. 이문혈 또한 미녀에게 홀려 세계정부의 최대 지부를 완전히 순식간에 빼앗긴 것이다. 결사단은 본래 남성만을 입단시키는 단체로서, 그들은 극단의 절제를 요구하였다. 이는 성욕에있어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평생 결사단에서 금욕적인 생활을 했던 이문혈이었기에 새로운 관능적 쾌락을 눈뜨게 되자 너무도 순식간에 무너져버린 것이다.
아시아 지부가 "야한 년들"에게 넘어가자 다른 지역들도 순식간에 무너졌다. 이미 결사단이 통치하는 세계는 결사단 구성원들의 머릿속에만 있을 뿐, 심지어 세계 정부의 군대 또한 "야한 년들"에게 넘어가버린 상황이었다. 그래서 마침내 2,652 년 6 월, 세계정부 수립 20 년 만에, 비밀리에 즉각적이고 전격적으로 개시된 "야한 년들"의 군사작전으로 인해 결사단 간부들은 모두 처형당하고 권력을 "야한 년들" 조직에 넘겨주게 되었다. 너무나도 허망한 몰락이었다. 그 누구도 상상조차 못했을 정도로 허망한 패배였다. 그래서 권력을 움켜쥔 "야한 년들"은 마침내 그녀들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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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부를 접수한 "야한 년들"은 여성우월론을 강력히 설파해나갔다. "야한 년들" 조직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말해도 국민들이 믿는 판국이었다. 세계의 국민들은 모두 여성우월론을 철학으로 숭배하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야한 년들"은 "미치다"라는 생화학 물질을 살포하기 시작하였다. 이 물질은 남성의 지능은 차츰 떨어뜨리고 신체적인 능력만을 강화시키는 무서운 물질이었다. "야한 년들" 지도부의 이런 음모에 의해 남성들의 지능은 떨어지고 신체적인 능력만 강화되자 차츰 남성들은 여성에게 종속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자 "야한 년들"의 지도자 마돈나는 새로운 법령을 공포하여 앞으로는 여성들이 남성들을 지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남성들은 이미 이 법령의 의미조차 모를 정도로 지능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반발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마돈나는 다시 명령을 내려 지금까지의 모든 역사, 즉 남성 중심으로 이루어진 역사 기록을 불태우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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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지금 연세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아침 8시, 그녀의 아침식사 시간이다. 수지가 그녀의 노예들에게 아침 식사를 준비할 것을 명령하자, 그녀의 노예 1호가 다가와 누워 팔과 다리를 사방으로 넓게 벌렸다. 그러자 노예 2호와 3호는 다가와 노예 1호를 움직이지 못하게 묶은 후 그의 몸 위에 음식을 올려놓기 시작했다. 마치 일본의 사무라이들이 여성의 온몸을 제모하고 여성의 몸에 초밥을 올려놓고 먹었던 것과 비슷한 광경이었다.
요리에 더러운 털이 묻지 않도록 노예 1호를 깔끔히 제모한 후, 2호와 3 호는 새벽에 몇 시간 동안이나 준비한 음식을 차리기 시작했다. 오늘의 요리는 회덮밥이었다. 1 호의 온 몸에 밥을 올려놓은 후 다시 회를 올려놓았다. 그리고 1호의 입을 벌려놓아 수지가 밥이 맛이 없으면 노예 1 호의 입에 곧바로 뱉어낼 수 있도록 마련해두었다. 노예의 몸을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올려져있는 요리는 언제나 천하일미였다. 수지는 언제나 그렇듯 노예의 성기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수지는 노예의 성기에 고무줄을 묶고 자극하기를 좋아한다. 새하얀 정액의 양을 더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탁탁... 탁...탁... 이 녀석 오늘은 오래 버티네 훗"
수지는 노예의 성기를 자극하고 동시에 항문을 자극했다. 항문은 대단한 성감대였기에 그곳에 손을 넣어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노예는 정액을 분출할 수 있었다. 1호는 쾌락인지 고통인지 모르는 신음소리만 내뿜을 뿐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만일 몸을 움직여 수지의 음식이 떨어지는 날에는 무자비한 징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3 분이 지났을까, 수지가 노예의 성기에 묶은 고무줄을 풀어내자 노예의 성기에 고여있던 정액이 빠져나와 덮밥을 흥건하게 적신다. 수지는 정액을 섞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 맛이 독특하고 또 피부 미용에도 좋기 때문이다. 수지는 밥을 먹기 시작했다. 수지가 밥을 먹기 시작하자 노예 2 호와 3 호 4 호가 수지 앞에서 발가벗은 채로 수지의 온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2 호는 수지의 다리 한가운데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의 보지를 핥았다. 그리고 3 호와 4 호는 각기 수지의 왼발과 오른 발을 빨았다. 수지의 섹시한 계곡에서는 한 두 방울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수지는 절정의 쾌락을 느끼며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노예들은 주인을 행복하게 하는 테크닉들을 오랜 기간 익혔기 때문에 수지는 언제나 절정의 쾌락을 느낄 수 있었다.
수지는 식사를 끝내자 한번 더 1 호의 정액으로 입을 가신 후 화장실로 향했다. 노예들은 발가벗은 채 개줄을 차고 기어서 수지의 뒤를 따라갔다. 수지가 목욕실에 도착하자 즉각 노예 2 호는 수지의 엉덩이 밑에서 입을 벌리고 3 호는 수지의 보지 앞에서 입을 벌렸다. 그녀의 소변과 대변을 받아내는 변기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주인의 오줌과 똥은 노예의 주요 음식 중 하나였다. 수지는 3호 노예의 입에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늘 따라 오줌이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수가 떨어지듯 양이 많고 빠르게 분출되었다. 그래서 노예 3호가 수지의 오줌을 다 먹어내지 못하고 몇방울을 흘려버렸다. 그 때문에 화장실이 더러워진 것이다. 노예 3 호는 사색이 되어 수지 앞에서 고개를 조아리며 애걸했다.
"주... 주인님... 제... 제발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러나 수지는 노예에게 자비 따위를 베풀지 않았다. 다른 노예들로 하여금 3 호를 징벌방으로 끌고가도록 했다. 주인을 제대로 섬기지 못한 노예는 징벌방으로 끌려가 하루 동안 온갖 고문을 당한 후 다시 훈련을 받아야 했다. 수지는 노예 3 호의 귀두 구멍에 송곳을 찔러넣는 고문을 하도록 지시했다. 징벌방 담당 노예가 노예 3 호의 귀두 구멍을 벌리고 그 사이로 송곳을 찔러넣어 끔찍한 고통을 줄 것이었다. 다른 노예들은 이 말을 듣고 얼굴이 하얗게 질려 더욱 더 수지의 심기를 어지럽히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수지가 볼일을 보고 나자 노예 4 호가 수지의 보지와 항문을 깨끗이 혀로 청소해주었다. 노예의 부드러운 혓바닥이 자신의 항문 깊숙히 닿으며 변을 닦아내는 감촉을 즐기는 것이 수지가 가장 좋아하는 페팅 놀이 중 하나였다.
수지는 볼일을 보고 난 후 양치질을 했다. 양치질을 시작하자 노예 4 호가 다시 입을 벌려 수지가 물을 뱉어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수지는 밥을 먹다가 입에 남은 모든 찌꺼기들을 전부 노예의 입에 뱉어냈다.
양치질이 끝나자 수지는 본격적으로 화장대로 가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화장품은 노예들의 기름과 정액으로 만들어낸다. 인간의 지방과 정액은 자연의 그 어떤 천연 물질보다 피부에 좋기 때문이다. 수지는 노예 4호의 성기를 자극하여 빠르게 새하얀 정액을 짜낸 후 화장을 하기 시작한다. 정액은 피부를 하얗고 깨끗하게 만드는데 특히 효능이 좋다.
수지는 등교 준비를 모두 마치고 신발장으로 나온다. 신발장에는 또 다른 노예 5 호와 6 호가 대기하고 있다. 오늘은 그들이 수지를 따라나설 것이다. 수지는 발가벗은 채 추한 성기를 흔드는 그들을 비웃으며 굽 높은 하이힐을 신는다. 구두 뒤에는 고리가 하나 달려 있는데, 그 고리는 노예들의 코를 묶는 것에 사용될 것이다. 고리에는 전기가 통하게 되어있다. 만약 노예가 수지의 발걸음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 무지막지한 고통을 주는 전기가 그들의 온몸에 통하게 될 것이다. 수지는 이제 집밖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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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5 년, 모든 아이들은 오로지 시험관을 통해서만 배양이 된다. 250 년 전 "야한 년들" 제국의 창시자 마돈나는 남성의 지능을 떨어뜨리고 체력만을 증가시켜 여성에게 복종하도록 유도하고자 했으나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남성의 지능이 떨어지자 더불어 생식능력도 떨어진 것이다. 남성의 생식능력이 떨어지니 당연히 인구가 늘어날 수 없다. 50 년 후에는 인구가 절반으로 떨어지고 100 년이 지나면 5 %만 남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무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당황한 마돈나는 인류의 멸절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아이들을 시험관을 통해 만들어내도록 법령을 고쳤다. 그 장치에 의해 여아 1 명 당 남아는 50 명 정도가 태어난다. 아이들은 모두 태어나자마자 양육소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여아는 사회의 지도층이 될 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고 남아는 분리되어 일부는 사회의 기층 노동자로 양성되고 일부는 여성을 집안에서 섬기는 노예로 양성된다. 가내 노예로 양성되는 남아들은 다양한 가사일은 물론 여성들의 성기를 애무하는 방법 등 여성들을 쾌락의 상태로 이끌 다양한 테크닉들을 배우게 된다.
양육소에서 소정의 과정을 통과한 남아들은 여성의 집으로 배당된다. 그리하여 집에서 약 20 명의 남자가 1 명의 여성을 섬기도록 키워진다. 여성과 남성은 모두 11 세가 되면 양육소에서 나와 자신들의 집을 배정받게 된다. 수지 또한 10 년 전 양육소에서 나와 집을 배정받은 것이다. 시험관 수정과 의학의 발달로 인해 평균 수명은 300 세에 달하게 되었고, 300 세까지 사람들은 모두 20세의 상태로 살아갈 수 있었다. 또한 여성에 대한 복종을 유도하기 위해 각 여성에게 배정되는 남성의 몸에는 바보칩이라는 특수한 칩이 심어져 있어, 만약 여성에게 반항하거나 잠시라도 불순한 생각을 갖게 되면, 바보칩이 즉시 작동하여 뇌파를 자극해가지고 사지가 찢겨지는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무시무시한 고통을 주었다. 따라서 남성들은 여성에게 무조건적으로 복종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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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집 밖으로 나서서 학교로 가기 시작했다. 학교는 집에서 20 분 정도 걸어가는 거리에 있다. 수지의 구두 뒤에는 두 명의 노예가 꿰여있었지만 그들은 필사적인 힘으로 기어서 수지의 뒤를 따라갔기 때문에, 수지는 뒤에 노예가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했다. 집 밖은 길을 걷는 여성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다양한 구경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마치 고대 로마의 검투사 경기와 같이 3 평 남짓 되는 유리 상자 안에 20 명의 남자노예들을 몰아넣어놓고 그들이 죽기살기로 싸우는 모습이며, 노예를 묶어놓고서 가죽옷을 입고 채찍을 든 여성이 무자비하게 채찍질하는 모습, 몇일 동안 노예를 굶긴 후 갇혀진 노예가 여성의 대변이라도 허겁지겁 달려들어 먹어대는 모습, 그리고 아직 여성들에게 배정되지 않은 갓나온 노예들을 밧줄에 묶어놓은 채 파는 모습 등, 세상 모든 것들이 여성의 쾌락을 위해서만 존재했다.
수지가 학교에 가는 도중에 다른 생각을 하다 발을 헛딛는 바람에 노예 4 호가 수지의 발걸음 박자를 맞추지 못했다. 그 순간 노예의 온몸에는 엄청난 전기가 흘렀다. 노예는 끔찍한 고통에 신음한다. 교수형을 당하는 사람들이 마지막 죽는 순간 정액을 흘린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증명이나 하듯이 노예는 하얀 정액까지 흘렸다. 길을 더럽힌 노예 4 호는 즉시 자신의 정액을 핥아먹으며 부들부들 떨었다. 수지는 그 모습을 웃으면서 바라보며 즐긴다. 실제로 몸에 상처가 나는 것도 아닌데 뇌의 작용으로 인해 고통에 부들부들 떠는 노예가 보기에 우스웠던 것이다.
약 30 초간의 전기 고문을 받은 후 노예는 다시 수지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비록 엄청난 전기였지만 결코 노예의 몸에 해악을 끼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지가 학교에 도착하자 여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네들의 노예들은 모두 발가벗은 채 주인 앞에 엎드려 있었다. 어떤 노예는 주인의 지시로 강의실 안에서 자위를 하고 있었다. 노예에게는 의도적으로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주입되어 있기에 자위를 하는 노예는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다.
수지와 같은 과(科)인 예은은 학교에 오는 도중 사은품으로 노예를 받았다고 말하며 친구들을 불러 모았다. 노예는 실질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없을 정도로 흔했기 때문에 사은품으로 노예를 받는 경우가 흔했다. 예은이 사은품으로 받은 노예는 양육소에서 막 나온 어린 노예로서, 열 네 살쯤 되는 것 같았다. 예은이 노예에게 똑바로 누울 것을 명하자 소년은 그 명령에 따랐다. 그러자 예은은 자신의 노예 3 호를 시켜 소년의 자지를 발기시키도록 했다. 노예 3 호는 주인의 명령에 따라 입으로 소년의 자지를 빨면서 불알을 자극하여 자지를 발기시켰다. 그러자 예은은 재미있는 구경을 시켜주겠다며 소년 노예의 발기된 성기를 묶은 후, 자기의 하이힐 굽을 들어 소년의 성기를 세게 찍었다.
"빠직"
소리가 들리며 소년의 두개의 불알이 터졌다. 소년은 고통스럽게 강의실을 뒹굴었다. 이를 본 학생들은 뒹구는 소년을 바라보며 모두 깔깔거리며 웃었고, 노예들은 모두 겁에 질려있는 표정이었다. 물론 소년의 불알이 터졌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건강상에도 문제가 없었다. 단지 가학적 성향을 가진 여성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남자 노예에게 고통이라는 감정이 주입되어 있었을 뿐이다. 학생들은 다시 모여 자신들의 노예들에게 정력 대결을 하도록 시켰다. 이번엔 수지도 나섰다.
수지와 네 명의 학생들은 노예들의 자지를 모두 발기시킨 후, 누구의 정액이 가장 멀리 나가는지 내기하기로 했다. 노예들의 성기를 끈으로 묶은 후 당기기 시작하면서, 스타킹을 신은 발을 살짝 들어 노예들의 눈 앞에 들이대자 거기에 자극된 노예들이 하나하나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수지의 노예 정액이 가장 짧게 방출되었다. 남달리 승부욕이 강한 수지는 자기가 내기에서 졌기에 분을 참지 못하고 노예를 구타하러 갔다. 그런데 그 때 마침 수업 시간이 시작되어 수지는 어쩔 수 없이 자리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아까 내기에서 패했던 수지의 노예 4호는 온몸을 떨며 수지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의실 안의 책상은 유난히 큰데, 그 책상 아래로 노예가 들어가 주인의 양 발을 빨도록 하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발의 특정 지점을 자극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정신이 깨끗해지기 때문에, 이런 장치는 학생들에게 쾌락을 선사할 뿐 아니라 학습의 효율도 높여주었다.
첫 시간은 교양 역사 시간이었다. 수지는 내기에 져서 분하기 때문인지 끊임없이 노예 4 호의 얼굴을 발톱으로 긁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는 철저하게 왜곡되어 있었다. 마돈나 여제(女帝)가 역사 왜곡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여제는 역사를 지배하면 결국 인간의 사고방식까지도 지배할 수 있다는 진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알렉산드로스 대제는 알렉산드라 대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또한 칭기즈칸도 여자로 나왔으며 이순신 장군도 여자였던 것으로 나왔다. 즉 실제 역사에서 여자와 남자가 뒤바뀌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오늘은 중국 당나라의 역사에 대해 진도를 나갈 차례였다. 역사 교수 메리스는 당 태종은 자기의 형제였던 이건성을 베어버리고 이밀, 두건덕, 우문화급 등 전국 각지의 반란군을 진압하여 태평성대를 구가하였으나, 무조라는 간악한 사내로 인하여 자기의 자식인 고종 이후 장기간 나라를 빼앗겼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러면서 사내는 모두 간악하여 마돈나 대제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사내를 모두 노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수지는 그 말에 동의하였다. 책상 밑에 있는 노예들은 자기들이 듣는 역사가 철저히 날조되고 왜곡되었다는 것도 모르는 채 자기들은 원래 열등한 종자이며 오로지 주인을 섬기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면서 더욱 더 주인만을 충성있게 섬길 것을 마음 속으로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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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이 되었다. 수지는 아침에 먹은 게 체한 탓인지, 아니면 너무 많이 먹은 것 때문인지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은 항상 노예를 대동하고 간다. 노예는 수지를 따라 엎드린 채로 기어 네 발로 화장실로 따라왔다. 화장실은 바닥 면이 유리 구조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수 많은 노예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들은 여성들의 즐거움을 위해서만 존재했다. 수지는 변소로 들어가 볼일을 보기 시작한다. 수지의 초콜릿 같은 대변이 아래로 흘러내려가기 시작하자, 바닥 아래에 있던 노예들이 필사적으로 수지의 대변을 먹기 위해 달려들었다. 그것이라도 먹지 못하면 그들은 아무것도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무 것도 먹지 않아도 죽지는 않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노예들의 뇌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수지는 노예들을 보며 묘한 미소를 띄었다.
수지가 볼일을 다 보자 그녀는 비데의 버튼을 눌렀다. 버튼을 누르자 변기로 노예의 얼굴이 나타났다. 그 노예는 평생을 변기 뒷쪽에 묶여 여성의 휴지 역할을 하는 노예였다.똑같은 일을 많이 해본 탓인지 변기 노예는 수지의 항문을 혀로 구석구석 잘 닦아주었다. 그리고 노예는 자신의 혀에 묻은 수지의 똥을 쩝쩝거리며 맛있게 먹었다. 수지는 만족한듯한 미소를 지으며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노예 4 호에 대한 분노는 아직도 가라앉지 않았다. 수지는 강의실로 돌아오자 마자 노예 4 호를 거꾸로 묶어 창틀에 매달았다. 노예는 소유물에 불과하였으므로 그래도 상관 없었다. 수지는 노예 4 호에게 어떤 처벌을 가할 지 고심한 끝에 노예 5 호로 하여금 4 호의 성기를 핥도록 하였다. 정력이 약하다면 지속시간이라도 길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4 호가 수지가 쉬는 시간 10 분간 버틴다면 용서해주고 그러지 않는다면 자지를 잘라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5 호에게는 만일 10 분간 4 호를 사정시키지 못하면 똑같은 벌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5 호는 필사적으로 4 호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러자 불과 6 분만에 4 호에게서는 정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찍......찍"
그러면서 노예 4 호는 온몸을 떨었다. 4 호가 울며불며 애원했으나 수지는 4 호의 자지를 잘라버렸다. 노예는 얼마든지 더 많았다. 요구하면 국가에서 배급해주었다. 그리고 쓸모 없어진 노예는 폐기 처분되어 아까 화장실의 변기 노예 같은 운명을 맞았다. 그러고 나서 쉬는 시간은 거의 끝나갔다.
< 9 >
이번 시간은 체육 시간이었다. 이번 시간에는 양궁을 배운다고 했다. 수지는 지금까지 양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양궁 시간이 기대되었다. 수지는 노예들의 시중을 받으며 급우들과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야외 양궁장으로 나갔다. 노예들도 이번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불안해하며 밖으로 따라나왔다. 비록 지능이 떨어진 노예였지만 어쨌든 수천년간 권력을 잡아왔던 남성들의 후예이기 때문에, 또 쉽지 않은 일이 대기하고 있을 것임을 직감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양궁장으로 나오자 선생은 우선 양궁 시범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기본적인 자세를 가르쳐 준 후 우선 실습을 하고 있으면 한명 씩 피드백을 해주겠으니 모두 흩어져 양궁을 연습하고 있으라고 말했다.
수지는 활을 들었다. 수지의 양 옆에는 노예가 있었다. 수지는 어떻게 하면 양궁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그러다가 궁리 끝에 자기가 활을 쏘면 노예가 달려가 점수를 확인하고 다시 화살을 가져오도록 시켰다. 그리고 만일 조금이라도 천천히 달리거나 꾀를 부리면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엄포를 놓았다.
"휘 ~~~~~ 잉"
수지가 화살을 날렸다. 이와 동시에 노예 5 호는 달려나갔다. 추한 성기를 흔들면서 벌거벗은 채 뛰어가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 그지 없었다. 수지는 그 모습을 보며 웃음을 머금었다. 노예가 화살을 들고 달려오기 시작했다. 수지는 무언가 재미난 생각이 났는지 노예 5 호를 향해 활을 겨누었다. 화살촉을 뽑지 않고 그대로 쏘았다. 화살은 노예 5 호의 배꼽에 맞았다. 화살촉이 뾰족하고 예리했기 때문에 화살촉에 맞은 노예의 배꼽에서 피가 콸콸 쏟아져 나왔다. 무서운 고통 때문에 노예 5 호는 그자리에서 내뒹굴었다. 수지는 뒹굴고 있는 노예 5 호에게 일어나라고 단호하게 명령한 한 후, 재미난 생각이 났는지 노예를 묶어놓고 친구들을 불러모았다.
그리고 노예에게 화살을 날려 점수를 매기는 시합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녀는 한 노예를 표적물로 세원놓은 후, 노예 4호에게 표적이 된 노예가 화살을 피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묶어놓으라고 명했다. 그러고는 자지를 맞추면 9 점, 불알을 맞춰서 터뜨리면 10 점, 그리고 다리를 맞추면 8 점, 가슴을 맞추면 7 점인 식으로 시합을 벌였다.
수지가 먼저 화살을 날렸다. 화살은 노예의 옆구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리고 다음으로 수지의 친구인 연지가 화살을 날렸다. 화살은 다리 사이를 미묘하게 통과하며 지나갔다. 독이 묻은 화살에 맞을까봐 표적물이 된 노예 5 호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다음으로 미연이 화살을 쏘았다. 미연은 예전부터 양궁을 배웠었다. 미연이 쏜 화살은 노예 5 호의 자지를 그대로 맞추었다.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들린다. 이어서 수지가 다시 활을 받아들고 화살을 쏘았다.
그런데 웬일인지 불알을 명중시켜 정액 주머니를 터뜨리는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몇번을 번갈아가며 시합하고 나니 체육시간이 마무리 되었다. 표적물 역할을 한 노예는 여러 번 화살촉에 맞았던 탓에 탈진할 지경이었다. 노예의 목숨은 끊지 않고 고통만 느끼게 제조됐기 때문에, 노예는 아주 오랫동안 온몸이 난자당하는 듣한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노예는 차라리 당장 죽여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그렇게 발칙한 항의표시를 한 죄로 노예는 이빨을 몽땅 마취 없이 뽑히는 징벌을 받아야 했다.
다음 시간은 사회학 시간이었다. 사회학이란 결국 남성의 노예노동을 바탕으로 유지되는 사회에서 남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이었다. 또한 어떻게 해야 노예의 절대적인 복종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수업이기도 했다. 노예들에게는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절대적인 복종을 이끌어내기 위해 급소를 가격하는 방법, 노예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그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방법들을 실습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거의 탈진상태에 이른 노예 4 호와 5 호는 모두 힘겹게 수지를 따라 다시 강의실로 들어갔다.
< 10 >
한 시간 동안의 공강 시간이 되었다. 수지는 휴게실로 들어오며 이번 쉬는 시간에는 무엇을 할지 고민했다. 이번 쉬는 시간엔 오랜만에 노예를 섹스로 유린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집에다 연락하여 가장 미소년 스타일을 갖춘 자신의 어린 노예 7 호를 호출하였다. 노예 7 호는 급히 수지에게 달려왔다. 물론 시험관을 통해 아이가 생산되는 사회였기 때문에, 전통적인 생식 방법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험관에서 생산된 남성 노예들은 예전의 남성들과 모든 부분이 동일하지만, 다만 생식능력이 없도록 유전자 조작이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섹스를 해도 아이를 임신하는 등의 문제가 없었다.
수지는 휴게실에서 학생회관 로비로 향했다. 그곳으로 들어가 여러 학생들이 보고 있는 상태에서 노예 7 호를 눕혀놓고 섹스를 시험하기 시작했다. 땀에 촉촉히 젖어있는 채 체육복을 입고 있는 수지는 체육복을 벗어 던졌다. 그러자 수지의 아름다운 몸매가 드러났다. 분홍빛 젖꼭지와 풍만한 가슴, 그리고 우거진 음모로 뒤덮여 있는 사타구니. 수지는 가만히 앉아 노예로 하여금 자신의 성기 주변을 애무하도록 시켰다. 우람한 성기를 드러내며 자기의 보지를 공격하는 노예를 보며 쾌감을 느끼다 보니 수지의 보지에서 서서히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수지는 노예를 눕힌 채 사정없이 유린하기 시작했다. 수지의 보지가 노예의 자지에 닿으며 마치 제우스신의 번개가 내려치는 듯한 격정적인 삽입이 이루어졌다. 노예 4 호는 장기간 훈련을 받은 탓인지 오랫동안 정액을 방출하지 않고 버텨냈다. 그러다 마침내 용암이 분출되듯 막대한 양의 정액을 쏟아냈다. 수지는 만족한 듯 노예에게 자신의 아랫도리 계곡에 묻어있는 더러운 정액을 핥아먹으라고 명령하고서, 노예의 부축을 받으며 학생회관에 마련돼 있는 샤워실로 들어갔다.
수지는 몸을 씻기 전에 노예들로 하여금 자신의 몸에 있는 모든 땀을 혀끝으로 맛보도록 했다. 물 보다는 혀로 씻는 것이 더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다. 노예 4 호와 5 호는 수지의 얼굴부터 땀이 촉촉한 겨드랑이를 지나 배와 다리와 발을 핥아 땀을 닦아냈다. 수지는 그 일이 모두 끝나자 물을 틀어 샤워를 하기 시작했고, 노예 4 호는 수지의 항문 깊숙한 곳까지 깨끗이 혀로 씻어주었으며, 노예 5 호는 자신의 혀를 이용해 수지의 얼굴에 있는 각질과 손톱과 발톱사이의 때를 정성스럽게 제거해주었다. 그러면서 공강 시간이 끝나가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