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르며 자위하는 며느리.....
저 아이의 외로움을 누가 달래줄것인가, 피끓는 청춘을.....
외로움에 떨며 힘든 나날을 보내는 미경이를 볼때마다 내 마음은 아파온다.
아들의 사고는 우리집안을 항상 어둡게 만들었고 보이지 않는 미경이의 뜨거운 몸은 식을줄 모르고 뜨겁게
타 오르기만 했다.
우리 두사람은 서로 바라보기만 할뿐 서로를 바라보며 애타는 마음을 서로에게 전할길이 없었다.
내 마음을 가져가 버린 며느리를 어찌한단말인가....
며느리이기에 접근할수 없었고 며느리 이기에 사랑할수 없었다.
내 마음을 강물에 띄워 며느리에게 보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노라고 언제나 내 마음속에는 며느리인 미경이가 자리잡고 있다.
며느리를 잊기 위해 뼈를 깍는 고통을 참아보기도 했지만 이제는 한계에 온 느낌이다.
더 이상 참을수 없음을 나는 안다, 피나는 인내심도 이제는......
며느리의 마음도 나를 향하고 있음을 나는 안다, 받아 들일수 없는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관계
스승과 제자로 만나 여기까지 오는동안 어쩌면 미경이는 나와는 필연인지도 모른다.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그 누가 막을수 있으리오......
사랑의 위대한 힘을......
요즘 미경이가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잠자리에 들면 내방에 들어와 "필요한게 있으면 언제든 말씀하세요 아버님!"
"고맙구나 내가 필요한게 있으면 네게 먼저 말할테니 걱정하지 마라....
불편하신 데는 없죠?"
고맙구나 신경쓰줘서.....
"네 그럼 주무세요 아버님!"
며느리는 잠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흐트러진 잠옷을 입고 내 방에 들어와 내 마음을 휘 저어놓고 나가곤 한다.
홀로된 시아버지를 너무 힘들게 하는 며느리....
부부생활 할때나 입을수 있는 속살이 살짝 비치는 야한 옷을 입고 내 방에 들어오면 내 가슴은 수줍은 총각처럼
얼굴을 붉게 물들인다, 저아이는 나를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보란듯이 살짝 보여지는 유두 속이 훤희 보이는 팬티라인 내 자지는 벌떡 일어서버린다.
내 몸은 불덩이가 되어 눈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분간할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져 버린다.
며느리도 제자도 아닌 여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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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며느리의 모습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었다.
"아버님 요즘 힘들지 않으세요?"
나이 때문인지 어깨가 좀 결리는것 같구나.
"제가 주물러 드릴까요?"
그래 주겠니
며느리의 손은 내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시원하세요?"
우리 며느리가 최고구나 이제 아픈게 다 가시는듯 하구나.
"어머! 아버님은"
아버님 저 한번만 안아 주시면 안돼요?
그래 우리 며느리 요즘 힘들지... 기운내라 네가 힘을 잃으면 우리집은 뭐가 되겠니.
힘내라!아가....
덥썩 안겨오는 며느리...
"아버님 저 요즘 너무 힘들어요, 제게 힘을 주세요.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니...
네 남편도 시간이 지나면 지금 보다는 훨씬 낳지않겠니.
우리 힘내자....
너는 나를 의지하고 ...... 나는 너를 의지하며 우리집을 일으켜 보자꾸나...
"저번에 아버님이 제게 하신 약속 유효한가요?"
무슨....
"신랑 군대 갔을때 남편대신 역할을 해주시기로 한 약속 기억 안나세요?"
지금도 그약속이 필요하니?
"네 , 전 그약속을 영원히 유효하다고 생각해요, 아버님도 그 약속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네 , 남편이 있는데 그 약속이 필요할까?
"아버님도 아시잖아요, 남편의 상태가 어떤지를......
전 밤이 두려워요! 지금의 밤은 너무 길어요, 하루밤이 몇년처럼 길게 느껴져요, 제가 나쁜 건가요?"
천둥번개 치는 밤에 어린아이 혼자서 밤을 지새우는 것처럼 너무도 무섭고 두려워요.
아버님은 제 마음 아시겠어요?"
아가 힘들다는걸 안다, 하지만 어쩌겠니 운명이라고 생각해라.
"아버님 전 그 운명을 거부하고 싶어요, 뜨거워지는 몸을 어떻게 하란 말이예요.
참으려고 찬물을 뒤집어 쓰기도 하고 꼬집어 보기도 했답니다."
하느님은 너무 가혹해요, 뜨거운 몸을 어쩌라고....
"아버님 전 어떻게해요, 제 젊음은 누가 보상해 주나요?"
말해 주세요 아버님...
내가 너를 위해서 해줄수 있는게 없잔니?
제가 필요할땐 아버님이 따라 주세요 저를......
글쎄다, 내가 그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
"아버님 저 좀 꼭안아주세요."
아버님의 품은 너무 따듯해요, 신랑의 품처럼......
안겨있는 며느리의 육향은 내 눈을 빨갛게 만들어 버렸다.
오랜만에 맡아보는 여인의 육향..... 내눈엔 불이 번쩍 일으나면서 며느리의 몸을 으스러져라 끌어안았다.
아.....아.....아버님...
꼬옥 안아 주세요...
저를 부셔 주세요 하얀 재가 될때까지....
아버님 .... 사랑해요! 영원히.....
며느리의 사랑의 밀어는 내 몸에 불을 붙여 버렸다.
아가!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모른단다, 내가 이러면 안돼는줄 알지만 내 몸을 나도 어쩔수가 없구나.
사랑하는 너를 이렇게 안고 있으니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구나.
우리 두사람은 서로를 쳐다보며 뜨겁게 얽혀가고 있었다.
며느리의 눈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꽃처럼 활활 타 올랐다.
우린 누가 먼저라 할것없이 뜨겁게 입술을 포개었다.
으....음.....아..버....님 사랑해~요.
"이제 아버님을 놓지 않을 꺼예요, 아버님을 그리며 살아온 날이 얼만줄 아세요?"
이제는 아버님 곁에서 아버님의 손 발이 되어 드릴게요.
사랑해요! 아버님....
미경아! 너를 본 순간 내 마음을 너는알기나 하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람을 만난것같은 느낌....
너를 보면 내 가슴은 항상 설레임의 연속 이었단다.
이러면 안돼지 하면서도 내 가슴은 항상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었단다..
이제야 내 마음속에 있던 보따리를 풀어놓으니 가슴이 후련하구나, 너를 향한 내마음이 사랑이었다고 말하고 싶구나..
사랑한다, 미경아!
선생님! 오늘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린줄 아세요 열다섯살으 꿈많던 소녀는 이제야 꿈을 이루었답니다.
하늘과 땅도 우리를 축복해 줄거예요 선생님....
육년이란 세월은 제겐 고통의 나날이었어요.
다가설수 없는 곳에 선생님은 서 계셨으니까요.
제게 오늘은 제 생애 가장 기쁜 날로 기억 될거예요.
사랑해요 선생님! 아니 아버님!
사랑한다 미경아! 아가!
우리의 사랑을 확인한 날을 축하라도 하듯 하늘에는 둥근달이 떠오르며 우리를 축복해 주었다.
우리는 뜨거운 포옹을 하며 부풀어 오르는 풍선처럼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우리 둘은 으스러질듯 끌어안고 서로의 입술을 깊게깊게 빨아 들인다.
미경의 몸은 내게 안겨서 부르르 떨림을 내게로 전해온다.
오! 아름다운 밤이여......
우리의 사랑의 첫걸음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한줄의 리플은 작가에겐 힘이되죠.
한번의 추천은 의욕을 불러 일으키죠.
여러분들의 사랑 기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