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앉아있는 아영이의 허리에서 엉덩이까지 이르는 둥근 곡선이 매우 섹시해보였다.
나는 절망하고 있었는데 아영이의 알몸을 보고 발기해버렸다.
보는 것이 처음은 아닌데 묘한 흥분이 내 몸을 지배하고 페니스는 단단하게 굳어져간다.
나 자신에게 당황했다.
"뭐하는거지...나란 놈은...아영이가 녀석들 앞에서 벌거벗은 것을 보고 나는..."
"자, 이제 모두 알몸이 됐네. 너도 이제 부끄럽지 않지? 하핫, 아영아, 어디보는거야?우리들 자지가 그렇게 좋아? "
"응...응? 아니...그게..."
녀석들이 지적하자 황급히 시선을 돌리는 아영이.
물론, 아영이는 남자들이 벗는 동안 가만히 녀석들의 자지를 보고 있었다.
"너도 가리지 말고 보여줘. 손 치워봐. 우리도 자지 보이고 있는데 너만 안 보여줄거야? "
그렇게 말하고 녀석들은 아영이의 손을 치운다.
"자, 잠깐만! "
그리고 노출되는 음모.
"오오~이게 아영이 보지털인가. 곱슬거리지도 않고 예쁘네."
"난 보지털이 그렇게 좋더라. 자세히 좀 보여줘."
그렇게 말한 박우진이 아영이의 사타구니로 얼굴을 들이민다.
"아앗, 자, 잠깐! "
"으음...어디 보자. 어라? 아영아, 너 보지털 면도했어? 아~비키니 입으려고 면도한거야? "
"저기 우진아, 그만 봐..."
박우진의 성적인 말에 얼굴을 새빨갛게하고 부끄러워하는 아영이.
"괜찮아, 아영아. 으음...깨끗하게 면도했네. 백보지여도 내 생각으로는 최고일 것 같다."
"야, 넌 털 있는게 좋은거야, 백보지가 좋은거야? 어느 쪽이야? "
"어느 쪽도 좋아. 뭐, 아영이는 백보지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아, 잠깐. I 라인 보인다."
그렇게 말하고 박우진은 아영이의 가랑이를 억지로 벌리려 한다.
"안돼! 우진아, 잠깐만! "
음모와 보지에 집착하는 박우진에, 아영이의 부끄러움이 거부반응으로 바뀐다.
"I 라인에 얼마나 털 나있는지만 확인할게."
"안돼..."
다리에 힘을 줘 좀처럼 가랑이를 벌리려고 하지않는 아영이.
"하하, 아영아. 그정도는 보여줘도 되잖아. 어차피 앞으로 마사지하면 죄다 보일텐데. 지훈아, 우진이 좀 도와줘."
"크큭, 알았어."
최찬영의 지시에 아영이 뒤로 가는 오지훈.
그리고 오지훈은 아영이의 뒤에서 앞으로 팔을 뻗어 그 팔을 아영이 사타구니쪽 허벅지 뒷면을 잡고 단번에 잡아당겨 아영이의 가랑이를 벌렸다.
"아앗! "
허리가 뜨며 크게 M자형으로 가랑이가 벌려지는 아영이.
소위 요가의 쟁기자세라고 부르는 형태로 가랑이가 크게 벌려지자 당황하여 목소리를 높이는 아영이.
그러나 아영이가 아무리 발악해도 오지훈이 단단히 잡고 있어 쟁기자세는 풀리지 않는다.
앞에 있는 최찬영과 박우진에게 아영이의 음부가 전부 보여지는 상태이다.
아영이는 어쩔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것 같고 음부를 가리지 못하는 대신 양손으로 새빨갛게 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아영아, 얼굴 가려도 보지는 보여."
최찬영이 웃으며 짓궂게 말했다.
"아영이, I 라인은 깎지 않았네. 털이 많지 않아서 그런가.그러면..."
박우진은 그렇게 말하고 아영이의 음부에 얼굴을 가까이 하고 관찰한다.
"O 라인은 어떨까나."
"O 라인...?"
"아영아, 우진이가 말한 O 라인이 어딘지 알아? "
최찬영의 말에 고개를 작게 흔드는 아영이.
"O 라인은 똥구멍을 말하는 거야."
"똥구멍...?!"
박우진과 최찬영의 시선이 아영이의 항문에 쏠린다.
그것을 느끼고 아영이는 당황해서,
"안돼...보지마. 싫어! "
다시 손발을 움직이며 저항하지만 잡고 있는 오지훈은 꿈적도 하지 않는다.
"아영이는 똥구멍도 예쁘네. 털도 거의 나지 않고, 이렇게 예쁜 똥구멍이면 보여져도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 뭐, 나는 털이 좀 나있어도 좋아하지만."
그렇게 말한 박우진은 손가락으로 아영이의 항문을 가볍게 건드렸고 아영이는 그 순간 허리를 작게 움찔한다.
"하앗..."
"어? 아영이, 혹시 똥구멍도 예민한거야? 그렇다면..."
항문의 주름을 만지기 시작하는 박우진.
아영이는 이제 부끄러움이 한계를 넘어 버렸는지 소리도 내지 않는다.
"야, 박우진. 너무 괴롭히지마. 아영이 울어 버리면 어떡해."
최찬영이 박우진의 행동을 멈췄다.
아영이의 얼굴을 보니 눈에 눈물이 고여있었다.
"미안, 미안. 아영이 몸이 너무 매력적이라 나도 모르게 그만."
그렇게 웃으면서 사과한 박우진이었지만 오지훈은 여전히 아영이를 붙잡고 쟁기자세를 풀지 않는다.
"미안해, 아영아. 화났어? "
최찬영이 물었다.
아영이는 작은 목소리로 단지,
"부끄러워..."
라고만 대답했다.
그리고 녀석이,
"이 모습이? "
라고 묻자 아영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만 이 자세로 있는 것이 여기 마사지 하기 좋은 자세야."
그렇게 말하고 최찬영이 아영이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한다.
"아..."
"이곳에 손가락도 끝까지 넣어야 안까지 확실히 마사지 할 수 있는데 아영이 너도 좋지? "
최찬영의 말에 조용히 저항을 멈추는 아영이.
녀석이 만지고 있는 아영이의 소음순은 애액으로 번들번들 빛나고 있었다.
"그런 것 같네. 이대로 마사지 계속 해도되지?"
그 물음에 아영이는 아영이는 얼굴을 옆으로 돌린 채 부끄러운듯이 작게 끄덕였다.
"그래, 부끄러움 따위 신경쓰지마."
그렇게 말하면서 최찬영은 아영이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아...으음...하아..."
곧 달콤한 소리를 흘리기 시작하는 아영이
"소리 참지 않는 것 보니 이제 신경쓰지 않나보네."
녀석의 손놀림이 상당히 기분 좋았는지 순식간에 아영이의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갔다.
그리고 그 마사지에 박우진의 손도 더해져 피치(Pitch)가 올라간다.
박우진의 손가락이 아영이 소음순을 벌려 클리토리스를 노출하고 그것을 최찬영이 계속 자극한다.
"오~보지도 핑크색이네. 구멍은 좀 작은 거 같고."
"아아..."
최찬영의 손놀림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허리를 떠는 아영이.
성감을 자극받고 몸이 뜨거워진것일까.
보지에서 새로운 애액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우와, 보짓물..."
선분홍색의 조갯살이 벌름벌름 수축할때마다
구멍에서 대량의 애액을 토해내는것을 보고 박우진이 무심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구멍에서 나온 투명한 애액이 항문쪽으로 차례로 늘어진다.
그것을 손가락으로 실처럼 떠서 애액의 끈적임을 확인하는 박우진.
"진하네...진한데 이만큼 많이 나오다니..."
"아영아, 이제 여기 마사지는 슬슬 다한 것 같은데, 손가락 넣어도 좋지? "
최찬영이 이렇게 묻자, "응. " "아니." 라고 말하는 대신 아영이는 작게 고개만 끄덕였다.
"그럼 넣는다."
아영이의 보지에 녀석의 가운데 손가락이 천천히 그 안으로 모습을 감춘다
"아...손가락...느껴져...으음..."
충분히 젖어있던 아영이의 보지는 최찬영의 손가락을 쉽게 끝부분까지 삼켜 버렸다.
"아영이, 질구멍 엄청 젖어 있네. 언제나 이렇게 젖어버리는거야? "
최찬영은 그렇게 말하면서 삽입한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넣다뺐다 움직이기 시작했다.
쿠츄 쿠츄 쿠츄.....
찔꺽대는 소리.
그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아영이의 보지가 젖은 상태가 전해져 온다.
3명의 남자 앞에서 저런 모습을 하고...
"아영이는 입으로는 부끄럽다고 말하지만 본심은 역시 흥분했던거야! "
"아영아, 굉장히 많이 젖었는데? 그건 너도 알고 있지? 물이 많나 봐? "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아영이의 수치심을 자극하는 말을 하는 녀석.
"그럼, 이제 두 손가락을 넣어볼까."
최찬영은 중지와 검지를 붙이고서는 아영이 몸안에 천천히 삽입했다.
"아!...하아..."
넓혀진 구멍.
반쯤 열려있는 아영이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기분 좋은 목소리.
손가락 개수가 증가해도 아영이의 질은 손가락 1개일때처럼 부드럽게 그것을 삼켜갔다.
"오, 조이는데."
찔꺽찔꺽 소리를 내며 아영이의 질을 휘젓는 최찬영.
매우 천천히 움직이는 손가락.
흔히 AV에서 나오는 난폭한 움직임은 아니다.
정말 마사지 같다고 할까.
남자인 내가 봐도 기분 좋겠다라고 생각 되어 버릴만큼 녀석의 손가락은 부드럽게 아영이 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아...하아..."
쿠츄 쿠츄 쿠츄.....
아영이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시트까지 늘어져있다.
"아영아, 여기? 여기가 특히 기분 좋아? "
이윽고 아영이의 G스팟을 찾아냈는지 녀석의 두 손가락이 질벽의 상단 근처를 집중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영이의 반응이 순식간에 변해간다.
기분 좋아 느슨했던 표정이 단번에 여유 없는 표정이 된다.
"하아...느껴져...안돼...하앗! "
허리도 벌벌 상하로 떨리는 대단한 반응이다.
손가락만으로 저렇게 될까...
"괜찮아, 아영아. 힘빼. 기분 좋게 느껴봐."
"하아...아...하아..."
쿠츄 쿠츄 쿠츄...
"아영이 보지, 벌름벌름거리네. "
최찬영의 표정과 말투에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분명 지금까지 몇 명의 여자가 녀석의 손에 절정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아영이도...
"아영아, 느낌좋지? 괜찮아. 참을 수 없을 것 같으면 언제든지 가버려도 돼. "
"하앙...찬영아...나...하아..."
"더 이상 참기 힘들지? "
얕은 호흡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아영이.
"그럼 클리토리스도 함께 만져줄게."
"아아...으응...아! "
"그래, 느껴지지? 자, 이제 가게 해줄게."
녀석의 손가락움직임이 빨라졌다.
구츕 구츕 구츕 구츕 구츕..!!
"아앗, 뭐, 뭐야. 아앙...이제 못 참...가, 간다!
하앙! 읏...아...하아...으음..."
쟁기자세의 모습으로 오지훈에 안긴 채 아영이의 몸은 잠시 경련을 계속한 후 녹초가 되었다.
녹초가 되어도 조명에 비친 표정에서는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분명 절정에 의한 기분 좋은 여운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한심한 일이지만 나는 그런 아영이의 모습을 보고 흥분하는 동시에 아영이가 보여준 의외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솔직히 나는 아영이가 절정을 간 순간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다.
나와 섹스할 때는 적어도 소리만 크게 낼뿐, 아영이가 저렇게 되어 버리는 것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절정 직전에 "간다."라고 스스로 말하는 아영이는 마치 절정할때의 감각을 이전부터 알고 있는듯 했다.
아니, 분명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자리에서 생각했다.
아영이가 혼자 자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녀석들이 자위에 대해 물어도 대답을 회피했던 아영이지만 역시, 자위를 하는 것이다.
나와의 섹스로 해소 할 수 없는 성욕을 아영이는 그렇게 스스로 처리하고 있던 것임에 틀림없다.
나는 남자친구임에도 아영이의 여자로서의 생생한 모습을 지금 처음 목격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영이는 최찬영의 손에 어이없이 절정 당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진수가 계속 해주지 못한 것을, 찬영이는 아주 간단하게 해주었어.>
이렇게 나와 최찬영의 손기술의 차이를 실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아영아, 가버리니 기분 좋았어? "
얕은 호흡을 하면서 절정의 여운에 잠겨있는 아영이에게 말을 거는 최찬영.
녀석의 손가락을 넣은 채 아영이의 보지는 애액을 조금씩 흘리고 있고 흥분으로 인한 것인지 음모는 곤두서있었다.
아영이는 녀석의 질문에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러면 한번 더 가볼래? "
그렇게 말하고 다시 삽입하고 있던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이는 최찬영.
쿠츄 쿠츄 쿠츄...
"아아읏..아직...안돼..."
아직도 감각이 민감한지 아영이는 무심코 그렇게 말을 흘렸다.
그러나 최찬영은 그것과는 상관없이,
"여기는 뻑뻑해서 마사지 많이 하는 것이 좋아."
라며 손가락을 계속 움직였다.
쿠츄 쿠츄 쿠츄...
"아아앗...안돼...정말...앙...느껴져...하앙..."
민감해진 질벽을 긁으며 손가락을 돌리자 그 추잡한 손놀림에 떨리는 아영이의 허리.
"또 느끼네, 아영이."
그런 아영이를 보고 능글능글 즐거운듯이 미소를 띄우는 박우진과 오지훈.
최찬영의 손가락이 아영이가 쾌감을 느끼는 부분을 자극하면서 다시 절정을 향하기 위해 서서히 그 움직임을 격렬히 한다.
구츕 구츕 구츕 구츕 구츕...!
아영이의 사타구니에서 나는 음란한 소리.
"아아앗! 앙...앙...하아...으응..."
손가락움직임이 격렬해지니 쾌감이 대단한듯 허덕이는 아영이.
이렇게 되면 이제는 쾌감을 거역할 수 없을 것 같다.
구츕 구츕 구츕 구츕 구흅...!
"소리 굉장하네."
"이만큼 젖어있는건 확실히 대단하네."
손을 움직이면서 박우진과 그런 대화를 하며 쓴웃음을 짓는 최찬영.
아영이는 한껏 쾌감을 받아들이는라 녀석들의 대화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았다.
"아앙! 이제...아앗...! "
"쌀 것 같아? 그러면 크게 한번 느껴봐."
그렇게 말하고 최찬영이 조금 손가락의 움직임을 바꾸고 질내의 쾌감포인트를 자극한다.
쿠츕 쿠츕 쿠츕 쿠츕 쿠츕...!
"아프지 않지? 힘 빼고 있어. 아, 여기 기분 좋아? 그럼 여길 계속, 좋아, 이제 물 나오기 시작하네."
그러자 아영이의 음부에서 손가락 움직임에 맞춰,
츄웁! 츄웁! 츄웁!
힘차게 투명한 액체가 분출하기 시작했다.
"아아앗! 하앗! 아아..."
"오, 싼다.싸고있어! "
"흐응...아...아...안돼...아앗! "
쿠츕 쿠츕 쿠츕 쿠츕 쿠츕...!
츄웁! 츄웁! 츄웁! 츄웁!
최찬영이 더 포인트를 심하게 자극하자 아영이는 마치 AV 여배우처럼 엄청난 양의 물이 분출되어 흩뿌려진다.
애액과는 다른 끈적함이 없는 그 음수가 침대시트에 차례로 여기저기 떨어져 자국을 만들어 간다.
그리고 조수를 뿜으면서 아영이의 2번째 오르가즘이 시작되었다.
츄웁! 츄웁! 츄우~~취이이이이이이~
"아앗! 또...하아앗! 아! 가버려...가버려...간다! 하아앙!! "
아영이의 몸이 크게 떨린다.
첫 번째의 절정보다 쾌감이 깊었던 것인지
떨리는 신체의 경련이 아까보다 크다.
최찬영은 아영이의 질 경련을 손가락으로 느낀 후 천천히 아영이의 질구에서 꺼냈다.
질에서 나온 두 손가락이 아영이의 애액으로 번들번들 빛나고 있는 것이 굉장히 야해보였다.
그리고 아영이를 쟁기자세로 붙잡고 있던 오지훈도 거기서 간신히 팔을 풀고 아영이의 몸을 풀어주었다.
"하아...하아...하아..."
눈을 감고 가슴을 위아래로 들썩이며 호흡하는 아영이.
쾌감과 절정이 진짜임을 나타내듯이 온 몸은 땀이 조금씩 배어있다.
잠시 후 아영이의 몸이 안정되자 능글능글 미소를 띄우면서 최찬영이,
"아영아, 괜찮아? "
라고 물었다.
아영이는 천천히 무릎을 붙인채로 앉고는 끄덕였다.
"아영아, 굉장하다. 2번이나 갔어. 항상 가버리면 이렇게 싸? "
아영이는 고개를 흔들고는 부끄러운듯이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만...부끄러워..."
여운이 사라지고 조금 정신을 차린 아영이.
절정하는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녀석들에게 보여져 더 이상 없을 정도의 수치를 기억하자 가리고 있는 얼굴이 새빨개진다.
"여기봐, 아영아. 흠뻑 젖었다."
그렇게 말하고 아영이가 뿜은 조수에 젖어버린 시트를 보여주는 최찬영.
"이...이걸 내가...? 미, 미안..."
아무래도 아영이는 녀석의 손가락에 희롱당하고 있는 동안 자신이 조수를 뿜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다.
눈을 감고 있었고, 분명 쾌감을 받아들이는 것이 고작이었던것이다.
"하하, 괜찮아. 나와버리는건 어쩔 수 없으니까. 그렇게 물총 쏘는걸 시오후키라고 하는데 처음이었어? "
"응..."
"그렇지만 물총 자체는 지식으로 알고 있었지? 여자는 그런 것이 있다는거."
수긍하는 아영이.
"아영이는 몸에 물이 많나보다. 원래 이게 되는 여자도 있고 안되는 여자도 있거든.오줌 싼 건 아니니까 너무 부끄러워하지마. 물총은 오줌하고 다른거야. "
"아...그래...? "
아영이는 자신의 몸에서 이렇게 많은 체액이 나왔다는것에 놀란 것 같았다.
"너 대단하더라. 물총 쏘면서 간다고 연호하기도 하고."
"엄청 야해보였어."
부끄러워하는 아영이에게 농담하는 박우진과 오지훈.
"그만해...그런 말 하지마.심술은..."
"하하, 하지만 기분 좋았잖아? "
그렇게 묻자 아영이는,
"...응."
미소를 보이면서 끄덕였다.
"하하, 역시 아영이는 야하네, 그럼 여기까지 왔으면 손가락만으로는 부족하지? "
"그래, 다음은 다른 걸로 보지 안쪽까지 마사지 해줄게."
능글능글 웃으며 일부러 우회적 표현으로 말하는 박우진과 오지훈.
"다른 거...? "
아영이도 두 녀석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알았는지, 녀석들의 사타구니에 시선을 보냈다.
"하핫, 아영이 역시 눈치 빠르네."
최찬영이 그렇게 말하자 부끄러운듯이 황급히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아영이.
"그래서 말인데, 다음 단계로 가기전에 우리들 자지, 마사지 해주지 않을래? "
"마사지...? "
"그래, 아영이 너도 알잖아. 서지가 않으면 쓸모가 없어."
최찬영의 페니스는 여전히 아래를 향하고 있고 발기하지 않은 상태였다.
즉 녀석은 아영이에게 자신들의 페니스를 발기시키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영아, 마사지 해줘. 너도 마사지 받았잖아."
"나도, 나도."
그렇게 말하면서 녀석들은 아영이의 눈앞에 사타구니를 들이밀면서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어맛! 훗."
아영이는 조금 놀랐지만 허리를 앞으로 내민 3명의 모습이 이상해보였던지 살짝 웃었다.
그리고 역시 페니스에 관심이 가는지 아영이의 눈은 녀석들의 사타구니를 다시 응시한다.
"아영아, 해줄래? "
최찬영이 그렇게 묻자 조금 망설이고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아영이.
"고마워. 그럼 아영이는 여기를 어떻게 마사지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 "
"아...그...손으로 하면..."
"뭐, 입으로 하면 더 좋긴 한데, 너가 좋을대로 해."
"그러면...손으로 해도 되지...? "
"크큭, 좋아. 그럼 아영이 손기술이 어느정도인지 볼까."
"으응...근데 자신은 없는데...그런데 누구부터...? "
"나부터야."
최찬영이 그렇게 말하며 박우진과 오지훈을 쳐다보자 두 녀석은,
"알았어, 너부터 해."
라며 순서를 양보했다.
"그럼 아영아, 부탁해."
"...응."
아영이는 그렇게 대답하고 조금 흥분된 모습으로 천천히 최찬영의 사타구니에 손을 뻗어갔다.
아영이의 하얀손과 녀석의 거무스름한 페니스가 대조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그리고 아영이의 하얀손이 녀석의 페니스를 부드럽게 감싸며 잡았다.
"와아...역시..."
페니스를 손에 쥔 순간 작은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아영이.
"역시 뭐? "
"크네..."
"하핫, 그래? 그럼 마사지해서 더 크게 해줘."
"응..."
아래로 늘어진 최찬영의 페니스를 올린 후 아영이는 손가락으로 고리를 만들어 페니스를 천천히 훑기 시작했다.
앞뒤로 움직이는 아영이의 손놀림은 익숙하지않아 어색했다.
나랑 섹스할때 아영이는 대부분 수동적이었기 때문에 남자의 성기를 손으로 애무하는것은 거의 경험이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녀석의 페니스는 아영이의 손에서 점점 발기하기 시작했다.
"와아..."
아직 최찬영의 페니스는 반 정도 발기한 상태였지만 나의 완전히 발기한 페니스의 크기와 비슷했다.
아영이는 고개를 위로 향해 녀석의 표정을 확인한다.
"좋아, 그대로 계속해."
"응..."
그리고 마사지라는 명목의 주무르기를 계속하자 얼마 지나지않아 녀석의 페니스가 더 단단해지며 위로 향한다.
아영이는 일단 손을 놓고 단단히 발기하여 배꼽 근처까지 뻗은 녀석의 페니스를 바라보았다.
남자친구인 나의 페니스와는 전혀 다른 색깔과 모양의 그것을 보고 아영이는 놀란듯 했다.
크기도 내 것보다 훨씬 크다.
귀두의 크기도 전혀 다르다.
뭐랄까, 녀석의 그것은 강력해 보이는 의미의 남자다운 위용을 발하고 있다.
"아영아, 어때? 찬영이의 발기한 자지."
"대단해...이렇게 커질수 있구나..."
"뭐, 한국인 평균보다 조금 큰 편이지."
"그, 그래...? "
아영이는 최찬영의 발기한 자지에 눈을 못 뗀다.
평균에 살짝 못 미치는 크기의 내 자지 밖에 본 적이 없던 아영이에게는 발기한 녀석의 자지가 꽤 커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최찬영의 페니스를 바라보는 아영이의 목구멍이 꿀꺽 침을 삼키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아영이의 눈은 놀라움보다 녀석의 페니스에 매료되어 버린 것 같았다.
"아영아, 다시 한번 잡아봐."
"아, 응..."
"이번에는 강하게 잡고 흔들어봐. 더 단단 해질거야."
"응..."
녀석의 지시대로 페니스를 강하게 잡고 위아래로 흔들어 자극하는 아영이.
그러자 음경의 굵은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검붉은 귀두도 우산을 펼치는 것 처럼 더욱 커져갔다.
"와아...크다.위아래 전부..."
"아영이, 기쁜 것 같네. 몸 만지는거 좋아하니까 자지 만지는 것도 좋아하지? "
"근육도 좋아하고 엉덩이도 좋아하고, 이번엔 자지도 좋아하는거야? "
녀석들이 그렇게 말해도 미소를 보일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아영이.
그와중에 최찬영의 페니스를 자극하는 손은 멈추지 않는다.
그런 아영이를 보고 최찬영이 크게 웃는다.
"푸하하, 아영이 손이 내 자지에서 떠나질 않네. 복근처럼 내 자지도 계속 만지고 싶어? "
"으음..."
그것도 부정하지 않는 아영이.
아영이는 그때, 최찬영의 페니스를 훑으면서,
"와아, 뜨거워져..."
라고 말하며 즐거운듯이 녀석의 페니스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영아, 너 남자 몸에 관심하고 호기심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 또 좋아하는 남자 신체부위 있어? 이때 아니면 언제 말해보냐.전부 말해봐."
"으음...신체부위는 아닌데..."
"뭔데? "
"...냄새."
"하핫, 아영이. 남자 몸 냄새 좋아하는구나. 왠지 변태같은데."
"응? 냄새 좋아하는게 왜? "
"냄새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은 대게 뭐랄까. 에로틱하고 야하거든."
"그, 그래...? "
"남자의 어떤 냄새를 좋아해? "
"으음...그냥 보통 남자의 냄새같은..."
"안길 때 나는 냄새? "
"응, 그런 거."
"안길 때 냄새라면 겨드랑이 냄새 같은 거 좋아하는건가? "
"겨드랑이?...하지만...훗, 너무 강한 냄새만 아니면."
"그럼 내 겨드랑이 냄새 맡아볼래? "
그렇게 말하고 최찬영이 한쪽 팔을 올렸다.
"응? 찬영이 겨드랑이...? "
"걱정마, 액취증은 아니니까."
"그렇지만..."
"왜? 냄새 맡기 꺼려져? "
"그런건 아닌데...해도 돼? "
"어. 얼른 맡아 봐."
그런 대화 후 아영이는 일단 녀석의 페니스에서 손을 떼고 겨드랑이에 얼굴을 가까이 했다.
그리고 아영이는 겨드랑이의 냄새를 맡고서는 작게,
"아~."
목소리를 흘리고 미소를 지었다.
"어때? 아영아. 찬영이 냄새 좋아? "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는 아영이.
"이렇게 남자 겨드랑이 냄새 맡는거 처음이야? "
"...응."
"그럼 다음은, 여기 냄새도 맡아봐."
최찬영은 그렇게 말하고 자신의 사타구니를 가리켰다.
"여기...도...? "
"맡아봐. 여기 냄새 궁금하지 않아? "
그렇게 말한 최찬영이 아영이의 뒤통수를 잡고는 힘을 줘 억지로 자신의 사타구니에 아영이 얼굴을 가까이한다.
아영이는 수줍어하면서도 저항하지않고 녀석의 사타구니 냄새를 맡는다.
"여기 냄새는 어때? 좋아? "
사타구니에 반쯤 얼굴이 묻힌 채 수긍하는 아영이.
"하핫, 그럼 자지 마사지 하면서 계속 맡아. 그래, 손도 움직이면서. 그렇지."
뒤통수에서 최찬영의 손이 떠나도 아영이의 얼굴은 사타구니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게 정말 아영이인가...?
스스로 최찬영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의 냄새를 좋아하면서 맡다니..."
"아영아, 이제 나도 마사지 해줘. 내것도 냄새 맡아도 좋아. 찬영아, 넌 이따가 또 해라."
그러면서 이번에는 오지훈의 사타구니가 아영이의 얼굴에 다가왔다.
"알았어. 아영아, 지훈이도 자지 커지게 해주고 그 다음엔 우진이도 해줘."
아영이의 손이 최찬영의 페니스에서 떨어져 오지훈의 페니스로 향한다.
그리고 그것을 쥐고 발기시키기위해 훑기 시작했다.
순진한 미소로 페니스를 훑는 아영이.
"와아~역시, 모양 다르네."
발기한 오지훈의 페니스는 최찬영보다 길고 조금 가늘었다.
그리고 긴 음경은 약간 구부려져있다.
아영이는 그것을 흥미로운듯 관찰하고 있다.
오지훈 페니스의 구부러진 부분은 왠지 묘하게 리얼한 느낌이었다.
양손으로 페니스를 잡고 자위를 계속했을때 나올 것 같은 페니스 형태.
나는 무심코 그것을 상상했다.
외형만 보면 정액의 냄새가 풀풀 풍길 것 같은 보기 싫은 페니스이다.
오지훈이 지금까지 수십, 수백번이나 자위 했을 것 같은 페니스.
그 페니스를 아영이가 쥐고 있는 현실.
아영이의 손이 더러워져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내 마음은 착잡했다.
"아영아, 냄새도 맡아도 돼."
오지훈이 그렇게 말하자 아영이는 기쁜듯한 얼굴을 하고 사타구니에 다가갔다.
"찬영이랑 뭔가 다른 냄새나? "
아영이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떼지는 않는다.
"지훈이 냄새도 좋아? "
라고 최찬영이 묻자 또 수긍을 한다.
근육페티쉬에 이어 냄새페티쉬라는 또 내가 모르는 모습을 남들 앞에서 보이는 아영이.
여러 남자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까이 하고 냄새를 흡입하며 기쁜듯이 보이는 아영이의 모습은 이상하게 보였다.
"아영아...거짓말이지? "
나는 충격을 받았고 또한 흥분하고 있었다.
나는 아영이를 죽을 만큼 좋아한다.
그래서 아영이의 변태스런 일면을 보고 실망하기는커녕 반대로 흥분했다.
녀석들보다 아영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그 반대인 것 같아 그것이 흥분의 요소가 되어 버렸다.
"아영아, 나도 빨리 해줘."
순서를 더 이상 기다리기 싫다는듯 박우진이 아영이의 얼굴에 사타구니를 가까이 했다.
"훗, 해줘? 알았어. 그럼..."
그렇게 대답을 하고 이번에는 박우진의 페니스를 손에 쥐는 아영이.
이미 익숙해져 버린건지 그 움직임에는 전혀 망설임이 없다.
"아영아, 우진이는 대물이니까 좀 힘들다."
"후훗, 정말이네."
최찬영과 오지훈보다 한 층 더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박우진의 페니스는 아영이가 잡은 순간에 이상하게 특히 귀두가 커져간다.
"아~굉장하다.정말...이건..."
"아영아 잡고만 있지말고 빨리 움직여줘."
"아, 응."
녀석이 말한대로 훑기 시작하는 아영이.
발기하지 않아도 한 눈에 알아볼정도의 큰 자지가 더욱 팽창해나간다.
동시에, 기뻐보이는 아영이의 흥분도 증가한다.
"와아...굉장해! "
"아영아, 어때? 우진이 자지는."
"뭐랄까...굉장히 굵어.훗, 손가락도 닿지 않아."
"우진이는 평균보다 훨씬 굵으니까. 아영이는 굵은 자지 어떻게 생각해? 보니까 좋아하는 것 같은데? "
"멋있어..."
그렇게 말하고 박우진의 페니스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 아영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위로 향하며 단단해진 녀석의 페니스.
그것은 남자인 내가 봐도 놀라운 크기였다.
외국인의 거대한 페니스는 AV에서 본 적이 있었지만 크기가 큰 대신 단단함없이 부드러워보였다.
하지만 박우진의 페니스는 오히려 외국인수준으로 커 보이는 페니스에 꽤 단단해보였다.
완전히 발기한 페니스는 성인남성의 손목정도로 굵어 그 크기에 아영이도 역시 약간 주춤했다.
"대단해...이렇게 크다니..."
무심코 한 손을 입에 대고 놀라는 아영이.
"아영아, 이게 정말 여자 보지에 들어갈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
최찬영의 말에 아영이는 박우진의 페니스를 멍하니 보며 살살 고개를 젓는다.
"괜찮아, 여태 못 들어간 여자는 없으니까. 커도 보지가 받아들일수 있도록 할 수 있으니까. 다 요령이 있다고."
"크큭, 그 대신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