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란도 동호회....
후아~~~~~~~~~아~~~~~~~~~~아~~~~~~~~~~~~~~~~
제가 돌아 왔습니다.......^^;
죄송합니다.....전에도 말씀 드렸지만.....일본에 잠깐(^^;) 다녀올 일이 있어서.....^^;
일본에서도 **에 간간히 들어올수는 있었는데....
글까지 올릴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쪽지 확인 정도 밖에 못했습니다...ㅠ.ㅠ
정말 사과 드릴께여.....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마도....metalmega님께선 절 무쟈게 욕하셨을지도....농담입니다.....^^;
(metalmega님 건강하시져..? ^^*)
쪽지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답변도 못해 드렸는데 쪽지가 없어지신 분들도 꽤 꼐신데...정말 죄송합니다..
또 언제 갈진 몰겠지만....일단 완전히 왔구요...오늘부터 경험담 연재를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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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올리는 글은 예전에 활동했던..모 포털 사이트(Da음..카페..^^;) 에서 활동했던 동호회의 경험담입니다..
그당시 제 차가 [KO란도.]라고..원래 "썅룡"..(^^;)에서 나오던 차였는데...."대유"..(^^;)로 넘어갔던..차입니다..^^;
그 사이트 카페에 몇군데를 들었었는데....[KO란도 동호회]....에도 한군데 들었었습니다..
동호회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동호회 이름까지 밝히면...제가 누군지 아실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냥 동호회 이름은 가명으로까지 지어내지 않고...그냥 [KO란도 동호회]....라고 하겠습니다..^^;
이글을 읽고 계시는 많은 **님들도 여러 카페에 가입 하셔서 활동 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이번 글에서의 작업 방법역시 앞 [PC방 헌터]에서의...경험담 처럼,...
이미 이런 방법으로 외로움을 달래며 상대를 찾으시는 **님들도 많으실겁니다...^^;
쓰다보니...뭐 작업의 길잡이(^^;) 식으로 빠지는거 같은 느낌인데....
일단 많은 **님들께서는 그냥...저라는 놈은 이랬었다라는것으로 알아주시구요..
그렇다고..너무 섹스만을 생각해서 동호회 활동을 하시면..않되겠죠..? ^^*
다들 성인이시니까...알아서 조율하시며 동호회 활동을 즐기시면 좋겠네요..^^*
모임.......정말로 여러 종류의 모임이 있죠..?
같은 나이의 또래 모임에서 부터...취미....좋아하는 스포츠....음악....영화....동창모임...등등....
정말 수많은 종류의 모임이 있습니다...
저역시....같은 나이또래 모임과.....음악....오프로드....등등 여러 가페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활발한 제 성격 때문에 같은 모임 회원님들과도 금방 친해지곤 했죠...
특히나 전 글을 올릴때 항상 음악을 함께 올리곤 했습니다...
고교때부터 했던 음악이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어떤 모임이든 한달정도의 기간정도면......
글도 자주올리고...거기에 음악과 함께 곁들이면....아무리 회원수가 많더라도...
그 모임에서 금방 주목을 받을수 있습니다....(꼭 기억해두세요..^^*)
그정도 되면...많은 회원님들이 저라는 사람을 대부분 기억해 줍니다..
가끔 신청곡까지 부탁하는 회원님들까지 생기곤 했지요...
물론 모임마다 틀린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인터넷 동호회 모임은 한달에 한번꼴로 정모를 갖습니다..
정모에 참석해서 그때부터 작업상대(^^;)를 물색하게 됩니다...
사실 정모나..번개등..모임의 전이라도 카페에 올라와 있는 사진으로 얼굴은 알수있지만..
대부분 상당히 심한 인터넷화장(포토샾..^^;)으로 실물과 판이하게 다른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여자분들이 심하져.....^^;
그렇기 때문에 모임엔 꼭 참석하시는게 좋습니다....저란사람의 얼굴도 알릴겸.....
푸하하~
정말 글을 쓰다보니....못난 제가.....어떻게 작업해라~ 식으로 써나가는 느낌이네요....^^;
후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쓰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이런저런 동호회를 가입해서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가장 열성적으로 활동했던게....같은 나이의 띠 모임...글구..KO란도 동호회....
이 두 모임에 열성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차를 산지도 얼마 되지 않았을뿐더러 "KO란도" 자체를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카페에 가입하고 3주정도 정말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글도 매일 올리고.....차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고....
특히나 3주만에 방장님이 제게 음악 계시판을 하나 따로 만들어 줄정도였습니다...^^*
그렇게 3주가지나고 가입후 첫정모.....일요일 아침에 있었습니다....
출발 장소에서 집결해....대전 하소동에 위치한 [만인산 자연휴양림]으로 출발....
대부분의 모임은 토요일 저녁에 일정한장소에 모여 술한잔 하는게 대부분이었지만.
[KO란도 동호회] 자체가....차량 동호회라....
정모엔 함께 모여 각자의 차를끌고 괜찮은 곳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는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녀와서 뒷풀이겸 한잔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다음날 출근때문에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정모엔 술을 마시질 않고...
따로 번개를 쳐서 만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암튼 첫정모에 나갔습니다...
전날 일찍 퇴근해서 차도 깨끗하게 새차했고...집결지로 향했습니다...
헉~ 저처럼 혼자오신분들도 계셨지만...
대부분 한두분씩 동행해서 오셨네요...어찌나 부럽던지......ㅠ.ㅠ
암튼 그렇게 모두 모여......서로 인사를 했지요....
저역시 처음 참석하는 정모라....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위해..밝게(^^;) 웃으며 인사를 했지요...
"안녕하세요...."최강RV"(그떄 썼던 닉넴..물론 가짜입니다...죄송..^^;)입니다...."
"와~ 누군지 정말 궁금했어요......반가워요...."
"호~ 키도크고....멋쟁이네요(^^;)....."
다들 반겨주시네요....
역시 온라인 활동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확인 되는 순간....^^*
그때 누군간 절 부르며 반갑게 달려옵니다.....
"어머~ 민호오빠...민호 오빠 맞져...?"
"어..? 너.....영란이 맞지...?"
"왠일이니 왠일이니....오빠가 "최강RV"였어요..? "
**님들 기억 하실지 모르겠네요....
앞의 [5명중 4명....]에서 만났던 미희친구...영란이......
미희와 헤어지고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던 영란이를 거기서 만났습니다...
"오빠 정말 반가워요....오빠 연락 끊겨서 얼마나 섭섭했는데요...."
"근데 오빠..왜 제 전화 않받으신거예요...정말 보고 싶었는데...."
"으..응....미희랑 헤어졌는데...너 전화 받기가 좀 그래서....미안..."
"근데 영란이 너도 회원이었니..? KO란도 타고 다녔어..?"
"네....오빠가 타던거 결혼하고 저 준거예요......."
"와~ 오빠도 있는지 알았으면 차 두고 오는건데......."
그때 부운영자님 한분이 다가오시네요......
"영란이 아는분이야..?"
"네...제 친구...아니....제가 좋아하는 오빠예요....."
훔냐~ 저녀석 무슨 소리야..?
근데 부운영자님의 얼굴이 잠깐 일그러지는 것처럼 느껴졌던건 잘못 본건지....
그렇게 모두들 인사를 나누고 대전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만인산으로 향하는 그길은 정말 오랜만에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20대가 넘는 KO란도가...마지막 차선을 일렬로 주행하는 모습이란....정말 장관 이었습니다...
만인산에 도착하고....산중턱...잔디밭에 자리잡고....
회원님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으로 모두들 점심식사를 해결했지요...
저역시 5~6인분 정도의......직접 만들어간(^^;) 도시락을 꺼냈는데.....다들........
"와~ 이거 직접 만드셨어여..? 사오신거 아녜요..?"
"우와~ 끝내준다......정말 대단해요......맛있겠다...."
"정말 예뻐요,....진짜 맛있겠어요......"
다들 제가 만들어간 도시락을 보고 놀라시더만요....^^;
혼자 살던 저였기에 요리에 자신있다고 앞의 [한여름밤의 꿈]에서도 잠깐 쓴적이 있었지요...
요리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습니다...그러니까 지금도 호프집을하며 직접 안주를 만들져...^^;
영란이도 거들어가며 칭찬을 아끼지 않네요.....
"와~ 오빠 혼자살아서 요리 잘한다는건 들었는데 이정도 일줄이야.....오빠 정말 대단해여..."
그날...전 제가 만들어간거 한입도 먹지 못했습니다....정말루요....^^;
점심 식사후 카페 운영진님들의 진행으로 만인산의 등반과.....또 내려와서의 레크레이션....
운영자님들의 결정에 따라...모두들 말을 놓고 다시 인사를 하고......
이글을 읽으시는 많은 **님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노래에 자신이 없다 하시더라도....기타는 꼭 배우시길 권해드립니다...
모임이 있거나....아니면...애인분과 단둘이 낯선동네의 카페를 가더라도 꼭 필요함을 느낄겁니다..
쉬운 기타책 한권만 있으면....한달정도만 연습하면...왠만한 가요정도는 아무문제 없으실겁니다...
저처럼 30대이신 분들중엔 기타를 치지못하시는분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그날 레크레이션때 끝날때까지...회원님들 노래자랑....반주는 제가 했습니다..ㅠ.ㅠ
저역시 자신있는 곡으로 세곡 불렀구요......
제옆에 찰싹 붙어서 떨어질줄 모르는 영란이는 그렇다 쳐도........
첨부터 제가 점찍어뒀던(^^;) 찰랑거리는 생머리의 그녀(^^;)도 힐끔힐끔 절 계속 훔쳐보네요...^^*
저보다 두살많은 29세의 누나였는데....첫인상은 굉장히 수줍음이 많아 보였습니다....
처음 참석했는데...작업한다는 인상을 심어주면 도로아미타불의 염려가 있습니다...
그냥 누나와 가끔씩 눈이 마주칠때마다 가볍게 웃어주기만 했습니다.....
제가 잘못 본건지도 몰겠지만....저랑 눈이 마주쳐서 제가 가볍게 미소지어 주면...
누나의 얼굴이 살짝 붉어지는것처럼 보여 졌습니다....^^*
영란이에겐 솔직히 신경쓰고 싶지가 않았던게....
헤어진 미희가 말했듯이 영란이가 남자를 자주 바꾼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일부러 형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활발한 제 성격덕에 금방 여러 형들과 친하게 지냈지요....일부러 말도 형들과 많이 했구요....
친해진 형들과는 핸펀번호까지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예정된 일정이 모두 끝나고...모두들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출발은 함께 했지만....집으로 향하는 길은 각자 알아서 가는게 원칙이라네요...^^;
물론 가까운 동네에 사시는 회원님들은 도착해서 뒷풀이겸 한잔 하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뒷풀이 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서울 이었기때문에...인천에 사는 전 그냥 집으로 향한다고 했습니다..
그때 생머리의 그 누나가 제게 먼저 말을 걸어 왔습니다....
"저....민호....야..."
아까 레크레이션떄 말을 놓으며 인사를 했는데 아직도 말을 놓기가 어색한듯....겨우 말하네요..^^*
"응~ 누나....왜요..?"
"집으로 갈꺼니..?"
"그래야져..맘은 함께 뒷풀이 까지 가고 싶은데....출근하려면....좀..."
"응...그렇구나..그럼....저....연락처좀 갈켜줄래..?"
"앗!! 난 내가 누나한테 물어보려고 했는데....이런..선수를 빼았겼네...."
"어...어머~ 정말이니..?"
"응...누나한테 연락처 물어보려고 했거든...집에 잘 들어갔나 확인해보려고...^^*"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는건 누나 역시 저한테 관심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그렇게 누나와 핸펀번호를 교환하고 집으로 출발......
전 출발전에 누나에게 "누나...운전 조심해...^^*" 라는 문자를 보내주는 센스....^^*
곧바로 전화가 오네요....^^*
"오빠....집으로 갈꺼져..?"
영란이 였네요.....^^;
"응~ 영란이 너도 집으로 갈꺼지..?"
"네...오빠...."
"오빠가 먼저 도착할게 뻔하니까...오빠 도착하면 저한테 전화 하세요..."
"응..? 왜...왜..?"
"그냥 우리끼리라도 뒷풀이하게요,....오빠...싫어요..?"
아~ 그때 생각 났습니다...
영란이가 저랑 같은 아파트 단지 산다는걸(앞의 글[5명중 네명]을..읽어보시면 압니다..^^;)....
"응..? 그..그게 아니고....너 피곤하지 않니..?"
"그니까 소주한잔으로 피곤을 풀어야져..? 오빠 꼭 전화 해요.."
그냥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네요....ㅡㅡ^
그때 문자가 두개 연속으로 들어옵니다....
[응~ 민호두 안전운전하고...]
[글구 먼저 집에 들어가는 사람이 전화하기]
누나가 정말로 제게 관심있는거 같았습니다...
곧바로 전화 했습니다...
"누나....운전하면서 문자 보낸거예요..?"
"으응~"
"뭐예요....안전운전 하라니까....위험하게...."
"누나...얼렁 전화 끊구요,,,..운전중에 전화...특히 문자는 절대 금지...알았져..?"
"응...그럴께..."
"글구 누나..내가 먼저 도착할거 같으니까..도착하자마자 전화 할께요.."
"응.......참....민호야..."
"네..누나..."
"고..고마워......"
"아녜요....그냥 누나 많이 걱정 되잖아....얼렁 끊어요...금방(^^;) 도착해서 전화 할께요.."
누나와 전화를 끊고 정말 시원한 초저녁 바람을 맞으며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화장실때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깐들렸는데...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모두 들르시더만요.....^^;
어두워져서야 인천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일요일이라 저희처럼 놀러 갔다오는 차들도 많았고...시간이 꽤 지체 되긴 했던거 같습니다...
인천에 도착하고나니 그제서야 고민이 됐습니다...
누나에게 전화 하려면 집에 들어가야겠고....
영란이는 도착하자마자 전화해서 기다리라고 했고....
아~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