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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무경(스타킹) - 4부
최고관리자 0 40,130 2022.10.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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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지환아~~ ‘’ 책상에 엎드려 있던 지환은 절친한 친구 영민의 부름에 부스스 허리를 편다.


다급하게 옆자리에 앉은 영민은 호들갑을 떨며 주절거린다.




‘’야~~ 이거 무쟈게 놀라운, 아니 쇼킹한 얘긴데... 있잖아 옆반 김 강호.. 걔 있잖아..우리


학교 짱... 오늘 성동고 거 뭐라나? 아~ 최 창서 성동고 일인자..그 놈하고 해병대 뒷산에


서 맞짱 뜬다고 난리가 아냐.. 왜 창서 뒷 빽 도끼파 만수형 있잖아.. 그 형이 우리 학교도


접수하라고 했다지..아마 그래서 도전장을 강호한테 보냈나봐.. ‘’




영민의 침 튀기며 얘기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지환은 어느 먼 나라 얘기마냥 흘려보내고


어제 일을 생각한다.




‘’우이씨~~ 개 쪽팔려라~~ 가희와의 쌈박에서 한눈 팔다가 (밴드,팬티,판타롱 스타킹일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에) 한방에 또 패대기 처진 개구리 마냥 퍼졌다.




‘’야~~ 내 얘기 듣는 거야? 안 듣는 거냐? ‘’ 내 얼굴 앞에 손사래를 치는 영민의 손이 


왔다 갔다 한다. 마지못해 화답하는 지환이의 목소리는 아무런 감정이 섞여 있지 않다.


“” 응 ~· 그래서? 그래서? 어쩐다고?‘’




휘유~~ 하며 한숨을 내쉬며 영민은 다시 말을 이어간다.


‘’‘내가~~ 참~ 너한테.. 우이구~~ 호구씨.. 쌈도 지지리도 못하는 호구씨~~ 체격만큼은


일등인데.. 후후훗~ 응~ 그래서 뭐냐면~ ‘’‘




좀 뜸들이던 영민은 조그만 목소리로 속삭인다.


“ 있잖아~ 맞짱 뜨러 갈 때 참관할수 있는 인원을 20명으로 제한 했데.. 근데.. 거기에


우리 학교 퀸 이 경희.. 걔네 팔공파(8명의 공주) 애들도 다 간대..그리고 강호네 불곰파 


7명하고 그럼 두명이 남잖아...그 두명은 강호가 지명하는 애가 간다고 하더라. 히유~~


맞짱 뜨는 멋진 장면 보고 싶지 않아? 지환아~~ 우리 몰래 가서 숨어 있다가 볼까?‘’




열변을 토해내는 영민의 얼굴 쳐다보던 지환은 한마디 툭 던진다.


‘’너 나 가!‘’ 그리고는 또 책상에 엎드린다.


‘’에라이~~ 호구야~~ 하긴 쌈질 하는 거만 봐도 쓰러질 놈이~~ 그래 엎드려 쳐 자라


그게 니 신상에 이로울 거다. 우이구 빙신~~ 얼굴이나 덩치 값 좀 해라!! ‘’‘




엎드려있는 지환의 뒷 통수를 탁 치며 일어나 자기 자리로 간다.


차임벨 소리와 함께 수업 시간이 시작되고 다른 학생들도 제자리에 앉아 수업 준비를 한다.


우측 두 번째 앞줄에 눈길이 간다.




홍 미란.. 후후~ 호구 소리 듣는 나에게 그래도 말을 건네주는 유일한 반 친구이다.


예쁘다. 단발머리에 교복을 단정하게 아니 몸에 쫙 달라붙게 입은 미란이...




물론 팔공파 일원이다. 팔공파라는 뒤에는 강호의 불곰파가 버티고 있으니 웬만한 


다른 학생들은 그냥 바라만 본다. 그 흔한 장난스러운 말 한마디도 못하고...




그래도 나의 눈길은 다소곳이 앉아있는 미란의 옆태에 머무른다.


좀 짧은 듯한 치마가 미란의 살색 스타킹이 신겨진 무릅 위로 올라가 있어 글곡이


뚜렷한 다리의 선을 부각 시킨다.




가끔은 나의 시선을 의식 하는지 일부러 그러는지 몰라도 치마를 허벅지 까지 올리거나


다리를 쭉 피면서 발끝부터 정강이 무릅 허벅지 까지 쓰다듬는다 스타킹을 올리는척 하면서


그런 모습을 볼라치면 나의 얼굴이 홍당무로 변하기도 한다. 그런 미란이가 너무 좋다.




가방을 싸는 지환의 앞에 미란이가 떡하니 서 있는다. 그런 미란이를 보지 못했다는 듯이


열심히 가방을 챙긴다.


‘’‘흠~~’‘ 헛기침을 하는 소리에 지환은 미란이를 바라보고 이때 미란이가 말을 꺼낸다.




‘’지환아~~흠! 오늘 바쁘니? 시간나면 나랑 얘기 좀 할 수 있어?‘’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미란의 말을 듣던 지환은 입이 벌어진다.


‘’응? 아아~ 그럼 안 바빠~~ 아~ 무슨 일인데?‘’




‘’음 그럼 이따 30분후에 음악소강당으로 올래? 할 얘기가 있거든.. 늦지 말고 와~ 


기다릴께. 그리고 너 혼자 와야 돼.. 아무한테 얘기 하지 말고..알았지?‘’윙크를 하며 


돌아서는 미란의 몸매가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리고 뒷 태의 다리가.. 


그리고 스타킹이 음~~ 너무~ 너무~~이쁘다. 


아흑!! 갑자기 진저리를 치는 지환은 허겁지겁 가방을 정리한다.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보던 지환은 부지런히 음악 소강당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7시30분 소강당 문을 빼꼼이 열던 지환은 창문에 기대있는 미란의 모습에 흠칫하며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는 듯 작은 소리로 말한다.




‘’저~~ 미란아~~ 나 왔는데..‘’ 하면서 문을 뒤로 하고 미란에게 다가간다.


‘’아~~ 응! 어서와 ..이쪽으로 와봐~ ‘’하면서 자기의 창문 옆을 툭툭 친다.




가만히 창문을 바라보던 미란은 고개를 돌려 같이 밖을 보고 있던 지환의 옆 모습을 


본다. 세세히 살피려는 듯한 미란의 시선..




‘’지환아~~ 너~~ 음~~ 나~ 어떻게 생각해?‘’ 뜻하지 않은 미란의 물음에 지환은 


어리 벙벙한 얼굴로 미란에게 눈길을 돌리고,


“ 어? 뭐? 아아~ 그게 ... 음 뭘? 어떻게 ?‘’ 역시나 그런 대답이 나올 줄 알았다는 듯이


다시 한번 말을 고쳐 묻는다.




‘’음~ 아 다른게 아니고 지환이가 나를 음~~ 그러니까 후훗~ 니가 나를 생각해 주는게


아~ 아니다.. 프흣~ 너 나 좋아해?‘’


되바라진 물음에 지환은 벌써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더듬거리며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아~ 아! 흠~~ 그게 그러니까..에~~ 응 너무너무 좋아해.. 옛날부터..아니 처음 본 날부터


아아니.. 그러니까 니가 나에게 말 건넨 다음 부터.. 아아니...‘’‘




더듬거리는 지환의 말에 미란은 웃음을 터트린다


‘’호호호호호호~~ 너 정말 생긴 것 답지 않게 쑥맥 이구나~ 호호호~~ 그래서 나도 너한테


호감이 간 건 가봐~~ 하여간 너 참 순진한건지 아님 능구렁인지·~~~호호호호~‘’


한손을 입에 가리고 웃던 미란은 정색을 하며 다시 말한다.




‘’‘음~ 그래서 너한테 부탁 할게 있는데... 혹 어려우면 안 들어 줘도 괜찮아. 얘기해도 돼?’‘


지환을 올려다보며 말을 하는 미란의 얼굴이 눈을 멀게 만든다.


‘’‘음~아아~ 미란아~ 뭐든 얘기해..내가 다 내가~· 다해줄테니까.. 말해봐~’‘


자기 가슴을 탕탕 치며 자신이 있다는 듯이 호탕하게 말한다.




‘’그래~ 고마워~ 네가 그렇게 말 할줄 알았어~~ 음 오늘 얘기 들었지? 강호하고 성동고


짱하고... 그래서 우리 팔공파 아니 우리 친구들도 같이 가는데..있잖아~~ 나 솔직히 좀


무섭거든.. 그래서 네가 나하고 같이 가줬으면 해서.. 안돼?‘’


그렇게 말하는 미란은 진짜로 무서운 듯 몸을 움추린다.




(흐~ 역시.. 크으 미란이도 여자네? 얼라리 평소에는 싸늘하다 못해 사납다고 평해지는데.


기회? 우이구~~ 그래도.. 쌈하는 데는 되도록 안 가는게 좋은데.. 쩝! 할수없지)


‘’아~ 걱정말어 그래도 내가 한 덩치 하잖아 하하~ 보디가드 하지 뭐 미란의 보디가드


후후~ 언제 가는데?‘’




‘’고마워~ 네가 같이 가주면 안 떨릴 것 같아.. 호호 정말 고마워~‘’안심이 됐다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미란은 지환을 껴안는다.




달려들 듯이 껴안긴 미란의 체취에 지환은 당황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힘을 줘 미란을 


꼭 껴안는다. 명치에 닿는 미란의 두 봉우리의 메아리에 지환은 숨결이 거칠어 진다.




아주 듬직한 지환의 품안에 안겨 있는 미란은 지환의 심장소리가 천둥소리 보다 더 크게


귀를 자극 한다. 너무 넓다.. 아~ 지환의 가슴이 ..가만히 미란은 눈을 감고 지환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듣는다. 그러자 자기도 모르게 두 손의 힘이 지환의 등을 잡을 때마다 


배가 된다.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 같다. 그냥 이대로 그냥 이대로...안기고...싶은...아~




살포시 눈을 떠 지환을 올려다보니 지환이도 눈을 감은 채 호흡만 거칠게 내쉬고 있다.


“” 아아~~ 너무 좋다... 미란의 작은 몸이.. 가슴에 다 파묻힌다.. 체향이 향기롭다. 아


안돼~~ 갑자기 숨 돌리기가 됐나 보다.. 아아흑~~ 한곳으로 혈이 모인다.. 안돼~~‘’




미란은 배위에로 딱딱해지는 뭔가가 꿈틀 거리는 그 뭔가가 느껴진다.


그러자 지환이의 엉덩이가 배로 멀어짐에 뭔가의 느낌이 빠져나간다.




‘’아아~~ 미란아~~ 잠깐만~~ 휴우~~ ‘’ 큰숨을 몰아쉬며 미란을 가슴에서


떼어내며 벌게진 얼굴로 또 큰 숨을 몰아쉰다.


‘응~~ 왜? 지환아~ 너 괜찮아? 어디 아픈거야? 아~~ 내가 너무 꼭 껴안아서 그래?’‘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떨어지는 지환의 품이 아쉬운 듯 물어온다.


‘’음~ 아~ 아냐~~ 안 아파~~ 흐읍~~ 


심호흡을 하면서 두 손을 연방 휘돌리던 지환은 옆에 있는 의자에 앉는다.


그런 지환 앞에 미란이도 의자를 가져다 마주보며 앉는다.




‘’‘지환아~~ 음 너.. 너.. 있잖아~ ’‘’더듬거리는 미란의 말에 지환은 호기롭게 말한다.


‘’뭐? 말해봐.. 다말해..‘’ 미란을 한번 껴안았다고 이제는 당당하게 어깨까지 펴면서..




‘’음~~ 너 말야~ 가끔 내 모습.. 아니 내 다리 훔쳐보지! 호호~· 가끔이 아니지? 내다리가


그렇게 예뻐? 아님 미워?‘’‘ 치부를 들킨 지환의 얼굴이 또다시 붉어지면서.


‘’아~ 흡 컥! 콜록! 콜록! ‘’ 사래가 들린 지환은 기침을 해댄다.




‘’호호호호~~ 정말이구나~~ 호호호호~~ 내 다리 훔쳐 보는 도둑놈~~ 호호호~~‘’ 


기침이 잦을 때까지 바라보던 미란은 정색을 하며 말한다.




‘’흠~~ 좋아~~ 한번 봐줬다.. 내 부탁도 들어 줬으니까.. 보여 줄께.. 호호~한번만!‘’


자리에서 일어난 미란은 교복 치마를 올린다. 너무 타이트하게 좁혀져 있는 치마가


허벅지 까지 올라간다. 그리고는 다시 의자에 앉아 신발을 벗고 다리를 쭉 뻗어 지환의 


무릅 위로 올린다. 




허억!! 눈이 튀어 나올 것 같은 지환은 자기 다리위에 올려지는 미란의 다리에 눈과 다리의 


신경이 팽창을 거듭한다. 살색 스타킹에 신겨진 미란의 잘빠진 다리가...




‘’흠~~ 어때? 괜찮아? 내 다리 예뻐? 아~ 이상하다 .흠~~“ 꼬물락 거리는 미란의 발가락 향연에 지환은 자기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 발끝을 잡는다.


꿀꺽~~ 침 넘어 가는 소리가 지환의 귀에 천둥처럼 들리고 주위의 풍경이 새하얗게 변해가고 오직 스타킹이 신겨진 미란의 다리만 클로우즈 업 된다.




‘’어머~~ 만지라고는 안했는데.. 아아~ 그래 만져.. 흐흑 ~· 지환아~~ 그렇게 하지마~~ 나 이상해... 아아~~ ‘’‘꼬물락 거리는 발가락을 하나하나 만지던 지환은 정강이와 무릅 그리고 허벅지 상단까지 쓰다듬는다. 마치 너무 꽉 쥐면 깨질 듯한 달걀을 만지듯이..




‘’‘아아~~ 지환아~~ 거기는 아아~· 거기는~~ 아아~’‘ 신음을 흘리면서 뒤로 제껴 지는 미란의 고개에 단발머리가 밑으로 흘러내린다.


‘’‘아아~~ 미란아~ 너무 너무 부드럽다.. 아~~ 정말 정말.. 아아~ ’‘’계속 쓰다듬어지는


손길이 미란의 단전에서 뭉클거리며 무언가가 밑으로 떨어지면서 뻐근해온다.


그리고 아까의 배위의 감촉이 다리 끝에서 다시 느껴진다. 아주 딱딱한 지환의 뭔가가..




지환은 아득한 꿈나라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또.. 이제는 견딜수 없을 만큼의


혈의 모임에 많이 아픔을 느낀다.


‘’‘아아~~ 미란아~~ 너무 좋다.. 아~~ ’‘’ 뒤로 제껴진 미란의 가슴의 기복은 두꺼비의 부풀음에 비할 바가 아니고..




‘’‘아아하~ 미란아~~ 나 하고 싶은게.. 아하~ 있는데.. 하아~ 해도 돼? 아음~’‘


거의 들리지 않는지 미란은 그냥 고개만 끄덕이며 눈을 감은채 웅얼 거린다.


‘’음~ 음~ 음~ 해~ 아 ~~ 지환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아~ 해~~‘’


미란의 두손이 자기의 가슴위에 얹혀져 교복 안에 숨겨져 있는 두 육봉을 건드린다




지환이 자크를 내리자 마자 솟아 오른 뻘건 살모사 대가리가 혀를 낼름 거린다. 벌써


혓바닥 끝에는 이슬을 머금고 있다.


두 발을 감싸듯이 해서 뱀 대가리 위에서부터 몸통까지 스타킹의 부드러움을 묻히기라도 


하듯이 조심스럽게 위아래로 문지른다.




‘’아아아학~~ 이렇게... 미란아 아아~~ 이렇게 하고 싶었..어~ 아 정말~~ 정말 미란아~~‘’


발바닥 안으로 전해오는 딱딱한 그 무언가가 희열을 미란의 대뇌에 전달 하기 시작 하면서


미란의 두 육봉은 미란의 손길을 거부한 채 더욱더 공고히 성을 쌓는다.


‘’‘아아아~~ 지..지화...환아~~ 뭐가 내 발에.. 하흑!! 너무 아하학!! 딱딱해~~ 아아아’‘’




그렇게 문지르던 지환은 두발을 잡고 자기의 입으로 향해 스타킹에 싸인 발가락을 빨기


시작한다. 합~~ 쯥~ 쯥~~ 입안에서 몸부림치는 발가락이 지환의 타액이 넘쳐나게 하고


입주위로 흘러 내리게 한다.


‘’지환아~~ 아아아~~ 지..지..금.. 뭐..뭐하는.. 아아~ 거야~~ 아아음~~‘’




미란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던 지환은 무릅을 꿇은채 미란의 다리를 벌린다.


벌어진 다리 사이로 허벅지에 도르르 말린 밴드 스타킹의 마디가 침범을 거부 하는 양,


하얀 팬티를 지키는 양.. 밴드 자국을 내고 있다. 두 손으로 감싸진 미란의 손등의 퍼런 


힘줄이 보이고 벌써 풀어진 듯한 교복의 단추가 옆에서 흔들린다.




‘’아아~~ 지환아~~ 너무 아아~~ 너무 ~~ 벌리지마~~ 이상해~~ 아아~~‘’


미란에게 조금 더 다가간 지환은 안 되겠는지 미란의 팬티를 벗기기 시작한다.


‘’‘아아~~ 안돼~~ 지환아~~ 우리~~ 음 이러면~~ 아아아~ 안돼~~ 난몰라~흐윽~’




조금의 저항을 받은 팬티는 벌써 둥지를 떠나고, 애틋한 미란의 외침에 아랑곳 하지 않는


가지런히 눕혀있는 수풀 계곡 속에서는 벌써 님 맞을 준비가 되어 애액이 마중을 나온다.




‘’아아~~ 너무 황홀해~ 미란아~~ 너 너무 아름답다.. 나 못참아~ 아흐흑~~‘’


마중 나온 애액을 향해 지환의 입술과 혀가 날름 거린다. 


쏟아져 나오는 모든 어우러짐이 환희의 종착역으로 치달리고..




‘’‘아아아아학!!! 지..지..환...아... 거길 ...아흑!! 엄마~~ 거길... 아아아아~~’‘’


단꿈의 단물을 한참이나 받아먹던 지환은 미란을 안아 올린다. 그리고는 벌어진 미란의 


입술을 찾아 단물을 삼킨 혀로 또 미란의 혀를 탐닉한다.




들리다 시피 한 미란은 두발로 지환의 허리를 꼭 옥죄며 지환의 혀를 몸속 깊은곳 까지 넣겠다는 듯이 흡입력을 발휘한다. 두 손은 지환의 목을 꼭 잡고...


우람한 체격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양손은 미란의 엉덩이를 잡고 있지만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는 자세에 지환은 드디어 뱀 대가리의 쉴 곳 미란의 동굴 속으로 밀어 넣는다.




힘 있게 밀고 들어가는 지환의 대가리가 미란의 동굴 입구에서 잠시 막히는 듯 멈칫 거리더니 한껏 쑤시며 들어간다.




‘’‘아학!! 아아아아!! 아파~ 아아아~~ 지환아~~ 으으으윽!!!’‘’ 지환의 물건의 들임이 무척이나 힘겨운 듯 미란은 두 손으로 지환의 목을 부러뜨릴 양 힘을 준다.




거침없이 미란의 동굴을 아니 미란의 질벽을 유린하던 지환의 뱀 대가리에서는 드디어 핏물을 토해내고 미란의 회음부에 맺혀 떨어지는 환락의 부산물이 지환의 교복위에 점점이 얼룩을 만들어 낸다. 창문에 수놓아진 지환과 미란의 껴안음에 정물화가 되고...




****


눈물이 앞을 가린다. 침대에 흐드러진 낯선 남자의 정액이, 나의 그곳에서도 아직도 흘러내린다. 내면에 잠재해있는 나의 정체성에 의문이 들기 시작하고.. 희애는 눈물을 훔치며 일어나 자기의 한쪽 다리에 걸쳐져 있는 스타킹과 팬티를 쳐다본다.




나의 것이 아닌 것 같다. 어느 섹에 미친 여자의 물건.. 또 눈물이 볼을 흘러내려 치켜 올려진 브라쟈 위로 떨어진다.


흑흑흑!! 입을 막고 소리 죽여 흐느낀다. 그리고 올려진 브라쟈를 착용하고 팬티와 스타킹을


신는다. 낯선 남자의 정액과 나의 불결한 애액이 팬티를 입는 나의 손에 찐득하게 들러 붙는다. 아아~~ 내가 어쩌다가... 흑~




‘’아줌마~~ 쓰벌~~ 좇도~~ 깨어 있슴서.. 일루 나와봐~~‘’‘


거실에서 소리치는 남자의 소리에 어찌해야 하나하고 희애는 생각한다.


어차피 벌어진 일. 희애는 포기 하듯이 옷매무새를 고치고 거실로 향한다.




‘’흐미~~ 아줌마~~ 히히힛~~ 정말 물건이다.. 그런 몸을 갖구서리 우이구 어떻게 버텼나?


나 사학인지 지사학인지 하구.. 암튼 좋수다... 지난일은 아줌씨 허구 나만의 비밀로 하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은데.. 쓰벌 ~· 지랄~~ 아줌마 맘대로 허구.. 심심 허니까 여기 술 좀 있음 갖고 와봐~~ 같이 한잔 허면 좋구.. 흐흐흐~~‘’


물끄러미 쳐다보던 희애는 주방으로 가서 양주와 마른 과일을 까서 들고 온다.


앞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희애를 쳐다보던 철두는 양주잔에 들은 술을 원샷하고 잔을


희애에게 권한다.




‘’‘아줌씨~~ 이것도 다 인연인데.. 한잔허슈~ 커~· 술맛 죽여주네...’‘


잔을 받을 생각도 안하자 철두는 스스로 잔에 술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는 또 원샷~


‘’아흐~~ 아줌씨 땜에 나 아주 쪽 팔려 죽는 줄 알았다니까.. 흐미~~ 정말 아줌씨 명기네 명기야~~ 좇도 아무리 내가 그래도 그렇지.. 흠~~‘’‘




시간이 흐른다. 교수란놈이 올 시간이 훨씬 지난 것 같은데.. 벽에 걸린 시계는 10시 30분을 가르키고 있다.




‘’이런 쓰불놈~~ 개자식이 있나~~ 지 부인이 전화 했음 낼름 오지 어디서 뭔 지껄이를 하고 있나? 쓰브럴 자슥!! 개놈 오기만 해보라 쓰블 스키~~‘’‘


혼자 열나게 욕을 해대며 연신 술을 들이킨다.


호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낸 철두는 희애에게 던지며 말한다.




‘’아줌씨! 전화해봐~~ 안 들어옴 나도 안가니까 알아서 말해~ 쓰벌~~‘’ 속이 타는지 또 한잔 크흑~ 하며 수박 한쪽을 베어 문다.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가 없어...벨소리가 넘어감과 동시 안내멘트에 휴대전화를 닫는 희애는 참담한 심정으로 말한다.


‘’ 저~~전화를 안받는데요..무슨일이 있나봐요~‘’




‘’이쓰브럴 자슥 뭔일은 뭔일!! 창세기를 끄내 줄넘기 할넘 같으니.. 좇까.. 그래 어디 함 해보자~~ 씁새끼...‘’




연신 들이키는 양주 한병이 비워갈 무렵 철두는 소파에 기대어 중얼 거린다.


‘’씁새~~ 커흑! 아 취하네.. 씨발 ~~ 나 집에 가야하는데.. 이런 좇도..‘’‘


게슴츠레 떠지는 눈이 또 먹이를 발견한 하이에나처럼 반짝이기 시작한다.




‘커흑! 아줌씨~~ 일루 와봐~~ 응? 빨랑 안와! 씨발~~’‘


꼼짝 안하려는 희애에게 철두는 빈 양주병을 들어 던지는 시늉을 한다.


화들짝 놀란 희애는 얼른 일어나 철두 옆에 가서 앉는다.




‘’아줌마~~ 그래도 나랑 만리장성을 쌓는데.. 이러면 섭하지~~ 안그래?‘’


하면서 희애의 치마 밑으로 손을 넣는다. 치마 밑으로 들어오는 손을 두손으로 막은 희애는


애처로운 눈길로 철두를 바라본다.




‘’이런 ! 씨팍!! 손 안치워! ‘ 큰소리에 희애는 움찔하며 손을 놓는다.


다리사이에 끼워진 철두의 손을 희애는 허벅지의 힘줌으로 막아보지만, 또 한소리 듣는다


‘’이런 ~~ 아줌마 힘 빼라~~ 아작 나기 전에.. 빨랑~·‘’


스타킹과 팬티가 막았지만 그안으로 들어와 철두의 손은 또 희애의 둔덕밑 계곡 속을 유영하고.. 그 행위에 맞추어 희애의 몸은 또 뜨거워진다.




손을 빼낸 철두는 바지를 벗는다. 팬티까지.. 슬며시 쳐드는 철두의 해바라기를 꺼내며 말없이


희애의 머리를 잡아 해바라기에 박아 버린다.




‘’‘아줌씨~ 한번 불좀 짚혀봐~~ 얼른~~’‘’난생처음 보는 남자의 물건이 우둘 투둘한 해바라기 모양이 눈을 아리게 한다. 시키는 대로 희애는 입안으로 해바라기 씨를 까먹듯이 빨기 시작한다.




‘’아아~~ 아줌마.. 아흑! 빠는 것도 명품이네.. 하아악!! 그려 좀더 세게 그렇지..아흠!‘’


엉덩이 위로 치마를 올려 스타킹과 팬티를 엉덩이 까지 내리고는 항문과 희애의 회음부를


손가락으로 쓰다듬는다. 서로의 희열의 그릇을 아끼다가 철두는 희애를 뒤로 돌려 세워 소파 모서리를 잡게 하고 엉덩이 밑 그곳으로 거대해진 해바라기를 쑤셔 넣는다.




‘’아아아~ 음~~ 하아~ ‘’‘ 뜨거운 해바라기가 희애의 자궁 깊숙히 박힘에 희애는 아까와는 천지 차이로 신음을 밖으로 토해낸다.




철커덕 문이 닫히는 소리에 희애는 소스라치며 문쪽을 바라보다가 온몸이 굳어간다.




문을 열고 들어서다 거실의 풍경이 하나가득이 아주 꽉 차서 소연의 눈동자에 투영된다.


아아~~ 이런.. 엄마가~~ 아아~~ 어지러움에 비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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