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이긴 한데 장르가 한 쪽에만 쏠려 있지 않은 복합적으로(잡종?)
한 번 꾸며 봤습니다. 어찌어찌 하게 그렇게됐네요. ㅎㅎ
1회
경기가 이제 끝나간다.
한 점차 경기...공 하나면 끝난다...
"따아악 !!! "
"와아아~"
공이 쭉쭉 뻗어 날아간다. 넘어가나? 넘어가나?
" ..... "
살짝 빚나가 파울이 됐다. 그리고 그 뒤로 타자는 아웃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그렇게 한 점 차로 종료 되면서 경기장 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관객들의 이런저런 소리들...
"아~넘어간 줄 알았는데..."
준영이도 아쉬운 표정이다. 뭐,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지면 누구나 그럴것이니.
"에이...벌써 몇 번째냐."
"그러게.으이그...너 근데 집에 가서 뭐 할거냐?"
"난 뭐 그냥 뒹굴뒹굴 하지 뭐.넌 뭐 할 건데?"
"나도 뭐,별 거 없어. 암튼, 낼 봐."
영준이도 좀 아쉬웠다. 야구장 근처에서 지나 집으로 가는데 집 근처에 가까워 질 수록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일요일인데도 오늘은 좀 허전해 보였다.
"아이고, 다리야..."
영준이는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좀 쉬어가기로 하고 공원 의자에 앉았다. 바지에서 휴대폰 시계를 보니 5시 30분이다. 사람도 별로없고 애들만 몇 명 있다. 그런데 그 애들은 강아지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강아지네. ㅎㅎ"
영준이는 개를 싫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좀 강아지하고 노는 애들 보며 쉬다가 일어나서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몇 걸음 가는데
앞에서 어떤 외국여자가 전봇대에 뭔 전단을 붙이고 있는게 보였다.
"어,외국여자네? 뭐하나?"
붙이고 나서 어디론가 향하는 그녀. 영준이 쪽으로 다가오더니 지나쳐 갔다. 영준이는 살짝 그녀를 훑어본다.
"허어~역시 서양년이라 예쁘넹. 가슴도 커보이고 몸매
쥑이넹. ㅎㅎ."
대충 살짝 봤지만 영준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허벅지 활짝 다드러난 핫팬츠.가슴도 좀더 보이고...
그래봤자 노출증 걸레년 들처럼 그런정도는 아닌
그저 평범한 스타일 이다. 그래서 아마 다른 사람들도
별신경 안쓸것이다. 아주 60대 이상이 아니라면.
근데도 영준이는 그여자가 꽤 예뻐 보였다.자기 취향 이긴하지만.
"음...근데 뭘 붙인거지?"
좀 궁금해져서 전단지를 보는 영준이.
#강아지를 찾습니다#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찾는 전단지였다. 아마 방금 그 서양 여자가 잃어버리고 붙인거 같다. 근데 어째 찾는사람의 번호가 하나가 아니고 두 개다. 핸드폰 번호도 서로다른 두 개.
"이상하네? 번호가 두 개네? 그 여자번호가 두 개?"
좀 이상했다. 하지만 영준이는 별신경 안쓰고 그냥 집으로 갔다. 집에 와서 대충 씻고 방에 들어갔다.
"영준아~샤워해. 오늘 밖에 많이 더웠잖아."
영준이가 집에 오고나니 엄마의 잔소리가 발사되었다.
ㅎㅎ 오자마자 잔소리라니...
"아응.귀찮은데."
"어서 씻어 아들.여름인데 자주자주 해줘야지."
"알써요..."
영준이는 귀찮지만 욕실로 향했다. 준영이는 집에서 뒹굴뒹굴 한다는데 영준이도 그러고 싶었다. 그렇게 샤워를 하기 시작하고 얼른 끝내고 나왔다. 그리고
저녁먹고나서 바로 침대로 돌진!!! 뒹굴뒹굴~
그리고 엄마몰래 야동보기.~ㅎㅎ
영준이는 몰래 야동을 봤다.핸드폰에 이것저것 너무많이 다운로드 해서 어떤게 어떤내용 인지 다 기억 못하는 영준이...그래서 아무거나 하나 보기 시작했다.
"어으응...아응...오우~뽝! "
" !!! "
깜놀한 영준이...소리가 너무커서 얼른 다시 껐다. 밖에서 엄마가 들은거 아닌가...하지만 다행히 아무 반응도 없었다. 조금 안심하고 다시 보던거 소리 줄여서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야동 보면서 조금씩 다시 흥분되기 시작하는 영준이.
"어우...야아아...어~우 예...허억...허어..."
벌써 딱딱하게 불끈 솟아있는 자지. 영상은 더욱 더 자극적 인데 머리에 문득 생각이 났다.아까 그 외국여자...그리고 두 개의 전화번호. 좀 이상했다...그도 그럴듯이 그런것은 처음 봤다. 그래서 영준이는 다시 한 번 나가본다. 그리고 아까 봤던 그 전단지 다시 한 번 살펴보기 시작한다.
"으음...왜 두 개지?"
그렇게 다시 봤는데 그런식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일 이었다.그런데 사진에 나온 강아지...어째 아까 그 강아지랑 비슷한 거 같은데...전화해볼까 하다가 너무늦은 시각이라 영준이는 그냥 집에 들어간다. 그리고 또다시 야동을 본다.
다음날
학교 다녀오고 나서 pc방 가려는 영준이.집에다 전화해놓고 바로 pc방으로 향한다. 그런데 어저께 그 강아지 학교 근처에서 또 보는 영준이.
"어? 어제 그거아냐?"
이름이 댕댕이라고 적혀있었다. 영준이는 혹시나 해서 그 강아지 가까이가서 이름을 불러봤다.그러자 조금 반응 하는 강아지.그래서 다시 한 번 부르자 영준이 앞으로 다가온다. 영준이는 흠칫 놀랐다.그래서 그 강아지를 데리고 전단지 붙어있는 전봇대에 갔다. 그리고 두 개 번호중에 아무거나 눌러 전화했다.
"여보세요."
"네."
"전단지 보고 전화했는데요."
그래서 어제 공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강아지를 데리고 기다렸다.그런데 전단지 붙인 사람은 분명 외국인인데 받는사람은 한국여자. 거기다가 전화번호는 왜 두 개? 영준이는 강아지를 데리고 기다렸다. 얼마후 빠르게 달려오는 어제 그 외국여자 그리고 영준이의 동네 단골 미용실 아줌마.강아지가 아줌마를 보더니
아줌마에게 달려가 꼬리를 친다. 댕댕이는 미용실 아줌마 강아지였다. 하지만 왜 전화번호가 두 개이고 지금 같이온 외국여자는 누군지 궁금해서 물어봤다.
"아,이 여자 전화번호 하고 내 번호야."
알고보니 영준이는 여기 외국여자 에게 전화한거였고 이 외국여자는 자기 딸이외국남자와 결혼해서 낳은 딸이라 했다. 영준이는 가끔 아줌마에게 지금 이 여자 이야기를 들었었다. 엄마가 한국인이라서 한국말도 잘한다고했다. 암튼,영준이는 그렇게 아줌마에게 댕댕이를 보내줬다. 그래서 pc방 가려다 그냥 집에 갔다.그렇게 영준이는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기시작했다. 그런데 문득 영준이는 또 그 외국여자 생각이 떠올랐다. 아까 공원에서 직접 가까이 봤을땐 더 섹시했다. 엘렌 이라고 했는데 그 섹시함이 자꾸 눈에 아른거렸다. 그러더니 야동도 안 봤는데 자지가 불끈 솟아버리고 아주 터질 기세가 됐다. 갑자기 흥분해 버리고 말았다.
"읔! 으으 !!! "
@ 2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