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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 21부
최고관리자 0 40,790 2022.10.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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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부




“허허허…오래…기다리게 한 것 같구나….”


“하하하…아닙니다….”


마당으로 들어서던 칠석이 할아버지의 손에는 자그마한 대나무 광주리와 술동이가 들려져 있었고 의아한 듯 바라보는 현우의 표정에 노인이 미소를 띄우며


“허허허…니놈이 요즘 고생이 많은 것 같아서 내가…조그마한 성의를 보일까해서..뭐.좀 가지고 왔다…”


마루로 걸터앉은 노인이 대나무 광주리를 열어 안에 든 내용물을 꺼내놓자 현우와 팽돌네는 두눈이 커지며 노인을 바라다 본다.


어느새 준비를 했는지 닭 한마리가 모락모락 김을 내며 질그릇에 담긴 채 놓여져 있었고 가지가지 반찬들이 정갈하게 담긴 그릇과 함께 마루위로 꺼내어 졌다.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채 현우에게 잔을 내밀며 노인이 술을 권한다.


“허허허…이놈…쳐다보지만 말고 어여 받거라…..”


“아…아니…어르신….어찌 제가….”


“긴 말 필요 없다…..남자라면 무릇 술 한잔의 대접이 있은 다음에야 인생을 논 할수 있지 않겠느냐….??…허허허…”


멍해진 채 노인의 말을 들어가던 현우는 엉겁결에 손을 들어 술잔을 내밀고는 노인이 따르는 양 받아 바닥에 내려 놓고 빈술잔을 들어 노인에게 정중히 권하고 공손하게 술을 따르고는 자리에 앉는다.


두 사람의 행동을 쳐다보는 팽돌네의 눈속엔 자신의 할일을 노인이 대신하는 것에 대해 미안함이 어리며 외톨박이처럼 지내는 자신을 감싸는 노인이 고맙게만 느껴졌다.


이제까지 긴 시간을 자신과 아들에게는 이런 호의를 배푼이가 없었는데 요 며칠 사이에 계속되는 호의에 팽돌네는 몸을 사리듯 자세를 낮춰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래…니가 이마을을 들어설때가 봄이 였는데 벌써 여름이 반이나 지나가 버렸구나…”


고개를 끄떡이며 노인이 한모금의 술을 들이키고 짧은 시간에 가세가 기울던 김진사네를 마을의 중심으로 만들만큼 현우가 한일을 생각해 본다.


자그마한 일이라도 서로 도우며 마을사람끼리 다툼없이 기족처럼 지냈었는데 젊은 장정들을 떠나 보내고 난 후부터 점점 각박해지는 마을 인심을 보아오던 노인으로선 현우가 대견 스럽기도 했지만 몇 명 남지않은 노인들이 세상을 등지면 마을에서 중심적인 일을 할 사람이 없다는게 안타까웠고 그나마 현우가 있어줘서 앞으로도 마을의 일을 부탁할 수 있다는게 행운이라고 생각을 했다.


물론 아직 젊은 재덕이와 성희아범이 있기는 했지만 한명은 두발이 없는 관계로 폐인이 되다시피 했고 나머지 한명도 시름시름 앓는게 오래가지는 못할 듯 보여졌다.


마을의 사정을 두루두루 알고 있는 노인으로선 비록 홀몸이지만 평생을 살아온 이마을이 앞으로도 예전처럼 평화롭고 푸르게 번성을 했으면하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평소에 하지못하던 대접을 아직은 어린 현우에게 하고 있었다.


“허허…그동안 ..참…많은 일을 해주어서…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구나…..니가 있음으로 해서…그나마..마을이 이정도라도 유지가 되고 자라는 아이들의 표본이 되면서..앞날이 어둡지 많은 않다는걸…생각케 되는구나……허허허…”


“아닙니다…어르신……별 말씀을….”


“이번 수마를 겪으며…많은 걸…생각했단다…몇 명 안되는 마을 남자들이 대부분..자기 구실을 못하고 있는데…모두가 너에게 짐을…씌우려하니…그게 좀 걸린다만…”


“…………..”


“어차피 앞으로도 어린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니가 많은 힘을 쏟아주려므나…”


“예…..”


“되었다….허허허…..”


뭣이 기쁜지 노인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한동안을 웃어대고 고개를 숙인 채 노인의 말을 되새겨 보던 현우는 진심어린 마음을 자신에게 부탁하는 방식으로 얘기한 노인에 대해서 존경심이 우러남을 느낀다.


현우에겐 이제까지 지내온 것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자신이 속한 집안의 일도 중요하겠지만 마을 구석구석까지 가장의 역할을 대신 해줘야하는 수고로움이 남아있어서 현우로서는 긴장되는 마음이 생겨난다.


현우가 두어잔의 술을 마실동안 노인은 꽤 많은 양의 술을 기분좋게 마시고는 껄껄대며 팽돌네집을 나서서 집으로 돌아갔고 현우도 노인의 뒤를 따르며 영주댁이 기다리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긴 하루해가 저물며 어느새 석양이 산꼭대기위에 걸쳐진 채 어서 하루를 마무리 하라는 듯 부추기며 산아래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하루해가 길었던 듯 마을안은 고요하게 잠들어가고 


현우는 마을사람들의 이목을 피해 마을의 구석을 돌아 팽돌네집의 마당으로 들어섰다.


불이 꺼진 채 썰렁한 듯 보여지는 팽돌네의 마루로 현우가 다가가 앉고는 마른기침을 해대기 시작했다.


“험..험…”


조용하던 집안에 방문이 열리고는 팽돌네가 마루로 나오고 


마루끝에 앉아있는 현우를 일별하고는 다시 방안으로 들어간다.


현우는 집을 나서며 혜숙 몰래 몇 되는 되어보이는 보리쌀을 자루안에 담고는 지고 왔다.


구석으로 밀어넣으며 며칠은 끼니걱정을 안했으면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팽돌네를 생각한다.


신발을 벗어 마루밑에 구겨넣고는 현우가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다.


껌껌해진 방안에 팽돌네가 미동을 않고 누워있는게 보이며 깊은 잠에 빠졌는지 애기가 구석에 따로 뉘여져 자고 있는게 현우의 눈에 보여지고 현우는 자는 듯 누워있는 팽돌에의 옆으로 몸을 누이며 그녀를 바라다 보기 시작했다.


어둠속이지만 하얀색의 그녀의 옷이 일렁이 듯 보여지기 시작하고 현우는 손을 올리고는 그녀의 상의를 잡으며 옷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자는듯 누워있는 팽돌네는 살떨리는 긴장감에 표현은 못하고 있지만 두려운 듯 몸이 떨려옴을 느꼈다.


낮에 있었던 현우와의 정사는 저녁내내 그녀를 갈등케 했지만 달라진거는 없는 것 같았다.


이상하게도 그가 두려워지기도 하면서도 기다려 지기도하는 이율배반적인 갈등에 팽돌네는 많은 혼란을 느껴야했고 지금까지도 어떻게 자신이 그렇게 변할수 있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것 같았다.


현우의 손끝으로 부드러운 그녀의 살결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치마단을 풀르면서 어슴프레하게 전체적인 그녀의 굴곡을 보여지자 짜릿한 흥분이 몰려듬이 느껴졌다.


속옷들만이 그녀의 치부를 가리고 있었지만 팽돌네는 가릴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어차피 그의 손을 겪은 상태이지만 그녀 스스로 그에게 안긴다는 생각을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녀는 자는 듯 누워서 그가 하는대로 놔두고있는 상태였다.


조금씩 떨리는 현우의 손길이 가슴을 두른 천을 그녀에게서 떼어내고 속옷을 벗겨내고는 곧게 펴진 그녀의 몸을 천천히 내려다 보기 시작했다.


어두운 가운데서도 윤기가 흐르는 듯 빛을 발하는 것처럼 현우의 눈에 비춰지며 현우는 목이 마른 듯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상의와 바지를 빠르게 벗어내린 현우는 어느새 알몸으로 변한 채 그녀의 옆으로 다가가 몸을 누이고는 그녀의 얼굴로 입술을 가져간다.


팽돌네는 자는 듯 눈을 감고는 있지만 낮에처럼 그를 순순히 받아들일려는 생각을 가진듯 아무런 미동을 하지 않는다.


그녀의 입술로 현우의 입술이 겹쳐지면서 부드럽고 말랑한 감촉이 현우에게 전달되고 부드럽게 빨아가는 현우의 입술에 조그마한 떨림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녀의 상체로 현우의 상체가 덮여가며 현우의 손이 그녀의 작은가슴을 어름쓸어 가고 따뜻하게 변하는 그녀의 입술은 더 이상은 안받아 들이겠다는 듯 문을 굳게 닫은 채 도통 열릴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목으로 현우의 입술이 내려오며 천천히 그녀를 탐하기 시작하는 현우는 살이 없어 보이는 그녀의 상체 곳곳을 누비며 그녀도 모르는 감각을 하나씩 일깨우기 시작한다.


가슴위에 얹어진 작은 유실이 현우의 입속으로 들어와 희롱하듯 굴려지며 딱딱하게 굳어가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꿈틀거림이 차츰 일어나기 시작하고 손길을 따라 종아리에서부터 허벅지를 쓸어올리는 행동에 그녀의 허리가 몇번의 경련을 일으키며 반응을 보여가고 엉덩이까지 올라왔던 손이 다시 다리로 내려가자 그녀의 입에선 안도의 한숨 같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흐으…..”


가슴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현우의 입술이 넓어보이는 그녀의 배와 허리를 혀로 쓸며 내려오기 시작하자 다시금 허리의 경련이 느껴지고 허벅지의 안쪽에서 다리의 중심을 향해 현우의 손길이 오르기 시작하자 그녀의 입에서 미약한 신음소리가 흐르기 시작한다.


“으으응……으…아………….”


팽돌네는 정신이 없었다.


지렁이가 자신의 몸을 기어가듯 소름끼치는 느낌과 다리에서 올라오는 간지러운 느낌에 분간을 못할 정도로 혼란스러움을 느껴야했고 이상하게도 짜릿한 느낌마저 간간히 그녀를 깨우고 있어서 자신의 신경이 가는곳마다 자신도 모르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게 자신도 처음 겪는 이상한 현상으로만 느껴졌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팽돌네가 신음소리를 터트리며 미약한 신음소리로 자신의 상태를 알리기 시작하자 현우는 점점 더 대담하게 그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허리를 핥아가던 입술이 어느새 허벅지로 이동하여 무릎부터 천천히 허벅지를 기어오르기 시작하고 허벅지 안쪽 그녀의 샘터가 보여지는 곳까지 이르자 몸을 꿈틀거리며 경련을 일으켜갔다.


허벅지 안쪽 곳곳울 누비던 현우의 입술이 그녀의 샘터로 다가가고는 샘의 밑에서부터 천천히 쓸어오리는 행동을 하자 그녀의 입으로 격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흐으윽………”


어느새 애액이 그녀의 질을 통해 흘러나온 듯 약간 쓴 듯하면서도 텁텁한 애액이 현우의 혀끝으로 느껴졌다.


아마 자기전에 목욕을 마치고 자고 있었는 듯 현우의 혀끝으로 신선한 느낌이 전해져오고 


샘터를 덮고있던 닭벼슬을 벗겨내고 등대처럼 솟아오른 콩알을 입으로 물어가자 그녀는 자지러지듯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애무하던 현우가 그녀의 샘터에서 강하게 흡입을 시작하고 콩알을 빨아들이는 애무에 팽돌네는 연신 주체할 수 없는 감각을 느끼는지 점차 신음소리가 고조되고 있었다.


“하으윽….하윽…으윽….”


쩝…쭈우웁…..


입안으로 들어온 등대를 혀로 굴리며 자극을 가하자 그녀의 허리가 들리며 경련을 일어나기 시작했다.


턱끝으로 그녀가 쏟아내는 애액이 느껴지며 꽤 많은 듯 허벅지 밑으로 흐르는지 애액이 손끝으로 느껴진다.


“하윽…으음…..”


그녀의 다리를 벌려가자 순순히 힘을 풀고는 다리를 벌려준다.


샘속 깊숙이 입술을 집어넣어 목마름을 풀 듯 샘물을 마시기 시작하자 괴로운 듯 그녀가 요동을 치기 시작하고 이불을 손으로 웅켜쥔 채 괴로움을 호소하 듯 쥐어뜯는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으으윽…으윽….으윽…”


마음껏 샘물을 마시며 혀끝으로 질안을 파고들던 현우의 혀끝으로 꽤 많은 애액이 한꺼번에 밀려나오며 그녀가 허리를 띄운 채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부들부들 떨리는 엉덩이를 지탱한 채 현우는 흘러내리는 애액을 맛있게 음미하기 시작한다.


허리를 띄운 채 경련을 하던 팽돌네의 허리가 지친 듯 내려지자 현우는 샘터에서 입을 떼고는 그녀의 다리사이로 몸을 집어넣고는 성기를 그녀의 질속으로 대어갔다.


흐러내리는 애액때문인지 낮보다는 수월하게 진입을 하며 금새 그녀의 자궁끝에 도달할 수 있었다.


자신의 샘속으로 꽉 들어찬 현우의 성기를 느끼며 팽돌댁은 긴 신음소리를 지르며 반응을 보인다.


“흐으으윽……..흐윽…”


아직도 짜릿한 전율이 계속되는지 그녀의 질안은 꿈틀거림이 계속되고 있었고 서서히 율동을 시작하는 현우에 맞춰 그녀가 다시 허리를 띄우기 시작했다.


“아흑…아으흑….아흑……아으흑…”


연신 신음을 터트리며 괴로운 듯 고개를 좌우로 젖는 행동을 반복한다.


흐트러진 그녀의 머리가 풀리며 그녀의 얼굴을 덮어가고 현우가 율동을 계속하며 그녀의 손을 어깨로 걸쳐주자 조이는 듯한 힘으로 팽돌네가 현우의 목을 끌어 안는다.


계속 이어지는 율동에 다시금 그녀가 경련을 일으키며 다시한번의 분출을 하고 


현우는 한번의 사정에 여러 번을 분출하는 그녀가 신기하고 색정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뜨겁고 민감한 여자가 왜 아직까지 정사의 즐거움을 몰랐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고 자신에 의해 서서히 눈을 뜨는 그녀를 보며 애틋한 감정이 일어남을 느끼기 시작했다.


현우의 성기끝으로 조물거림을 느끼며 현우는 다시 율동을 이어가고 꺽꺽대며 몸을 불사르는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현우의 목을 꼭감은 채 연신 현우의 귀로 뜨거운 비음을 터트리기에 정신이 없어 보인다. 


“하윽…하윽…아….”


점점 힘이 드는지 고개를 쳐든 그녀의 얼굴이 다소 풀린 듯 힘이 없어보여지며 현우는 마지막 힘을 다하듯 강한 율동으로 강한 분출을 하고서 그녀의 위로 엎어져갔다.


땀이 흐르는 서로의 몸은 질척거릴정도로 흥건하게 젖어있고 힘이든 듯 가뿐숨을 몰아쉬며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눈물을 흘리는게 현우의 눈에 보여진다.


옆으로 돌아누운 현우가 그녀를 안은 채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며 그녀를 위로한다.


팽돌네는 자신의 변화에 아무런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새로운 인생을 사는 듯 오직 기쁜 탄성만이 있었고 사내와의 정사가 끝나고 꿈을깨듯 현실로 돌아오자 바보처럼 살아왔던 자신이 너무도 허망하게 느껴지며 눈물이 흐름을 느꼈다.


당연히 다른사람도 자신처럼 사는것으로 생각이 들었고 출산의 고통과 남자를 받아들이는 고통을 숙명처럼 느끼며 사는 줄 알았는데 자신이 너무 바보같이 살아왔다는 생각에 살아온 생이 너무 허망하게만 느껴져갔다.


한동안을 현우의 품에서 눈물을 흘리던 팽돌네가 자세를 일으키고는 부엌으로 나가는 문을 열고 나가고 잠시후 물에 젖은 수건을 들고 방으로 들어와 현우의 땀에 젖은 몸을 정성스럽게 닦아간다.


그녀가 하는양 놔둔 채 그녀를 바라보는 현우의 눈에 지아비를 섬기는 아낙마냥 팽돌네가 비춰지기 시작하고 상체를 세운 현우가 그녀를 끌어안고는 다시 이불로 쓰려져 간다.


아직도 뜨거운 열기가 남은 듯 그녀의 몸은 뜨거웠고 그녀의 입술로 현우가 입을 대어가자


그녀가 입을 연채 그를 받아들인다.


입맞춤을 시작으로 다시금 뜨거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팽돌에는 정신없이 신음소리를 연발하며 그의 품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현우의 성기가 다시 찾아든 그녀의 샘속은 뒷물을 했는지 차가운 느낌이 들었고 다시금 흘러나오는 애액에 자궁끝까지 단번에 밀려들어갔다.


“흐으윽….흐윽…”


처음부터 거친 율동에 그녀가 자지러지는 듯 몸부림을 치기 시작하고 어깨로 다리를 걸쳐올린 현우가 그녀의 깊은곳을 유린하기 시작하자 팽돌네는 고개를 꺽으며 급격히 올라가는 듯 격한 신음소리를 터트리며 경련을 일으키며 현우의 율동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으헉…으윽….으흑….”


꽤 많은 애액이 나왔는지 질퍽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팽돌네가 허리를 세우며 몸을 떨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현우의 자극에 그녀는 연속적으로 정상을 오르는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꺽꺽대는 신음이 잦아들며 현우는 다시금 그녀를 파고들면서 방안의 열기를 고조시키기 시작했다.


방안은 두사람의 열기와 신음소리로 꽤 오랜시간을 이어갔고 현우가 그녀의 집을 나서는 


새벽이 되어서야 팽돌네는 피곤한 몸을 누이고 잠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현우는 돌아오는 내내 즐거운 마음이 들었고 꽤 오랜 시간의 방사를 치뤘지만 피곤하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어슴푸레 밝아오는 여명이 담을 넘어 들어가는 현우의 등을 잠시 비추고는 서서히 해를 밀어올리려는 듯 날이 밝아져 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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