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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 고추밭 이야기 37편
최고관리자 0 70,374 2022.10.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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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 힘이 남아있는지 단단함이 느껴졌다."후~~ 피곤하지 엄마?""하아... 괜찮아.."내 목소리가 약간 갈라져 나왔다."목마르지 엄마?.. 물 좀 떠올게.." "아니야.. 그냥 이대로 있어"난 일어서려던 아들 녀석을 붙잡아 당겨 다시 품속으로 들어가 안았다.아들 녀석이 나의 젖은 머리를 쓸어 넘기며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날이 밝았지만 전혀 창피하지 않았다.




아들 녀석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사랑한다고 속삭였고.. 그 말을 들은 아들 녀석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나를 세게 안았다.




광호의 물건도 내 말을 들은 모양인지 서서히 고개를 들어 나를 찔러대고 있었다.그러다, 몸을 일으킨 광호가 찬물을 떠왔고 창문을 조금 열고 커 텐을 쳤다.약간 어두워진 방안에서 또다시 나의 입술을 덮는 아들 녀석...쩝...쩝"하아... 안 힘드니?"






"응... 엄만 힘들어?" "...."내가 아무 말이 없자 아들 녀석은 내 몸 위로 올라가려다 멈칫했다.“잠은 언제 자려고 녀석아... 하아.. 못 살아 정말"망설이던 아들 녀석이 내가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말하자 하던 행동을 계속해 나갔다.입술을 덮고.. 가슴을 빨고.. 배꼽을 핥아 내려갔다.오늘 하루는 내 몸을 아들 녀석에게 모두 주기로 마음먹고 가랑이를 힘껏 벌려 아들 녀석을 맞이했다.




며칠 후..오늘은 부녀회에서 여행을 가는 날이다.어젯밤에 안방에서 같이 잔 아들 녀석이 일어나 내가 옷 입는 것을 도왔다.오늘 여행을 가서 피곤하면 안 될 것 같다고 그냥 안고만 자겠다던 아들 녀석이었지만 날이 밝아올 무렵 광호 녀석은 참지 못하고 나를 덮쳐왔다.나는 눈을 흘기며 아들 녀석을 혼냈지만 속으로는 오늘도 나를 안아주기를 바랐던 것 같다.




"옷 입어 녀석아..그게 뭐니..엄마 앞에서.." 광호 녀석이 알몸으로 내 앞에 섰다."응.. 알았어. 미안.. 하하"거실로 속옷을 입고 나가는 아들 녀석...간신히 속옷을 입혀 놓았는데 자꾸 아들 녀석 물건에 눈이 갔다.정신 차리고 아들 녀석이 사다준 옷을 입었다.검정색 정장 스커트가 내 골반을 드러나게 했다.하얀 반팔남방도 내 몸에 딱 맞아 가슴이 봉긋하게 드러났다.거울을 들여다보며 옷맵시를 정리했다.어제 아들 녀석과 읍내에 나가 미용실에 들려 했던 머리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거실로 나온 나를 보더니 광호 녀석이 놀란 눈치다."엄마 괜찮니?.. 옷이 너무 젊어 보이는데..""우와.. 우리 엄마 진짜 예쁘네..""그래?... 고마워 아들 잘 입을게""응.. 엄마.. 하하"




아들 녀석이 스타킹을 신은 나의 다리를 매만지며 구두를 신겨주었다.입을 맞추며 다가오려는 아들 녀석이 밖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에 놀라 황급히 나에게서 떨어졌다."광호 엄마 나와~""네.. 나가요""엄마 갔다 올게...서울 조심히 올라갔다와""어.. 응"




그냥 나가려다가 아들 녀석에서 쪽하고 입을 맞춰주며 나왔다.좋아죽는 아들 녀석...그렇게 나와 아들 녀석의 생활은 점점 자연스럽게 변해만 갔고...




우리 둘 만의 사랑을 키워나갔다. 서울에 도착한 나는 내리쬐는 태양과 아스팔트위로 올라오는 지열로 숨이 턱 막혔다.엄청난 더위 때문인지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얼굴에는 짜증이 한가득 보였다.




"아휴... 더워.."난 슈퍼에 들러 얼음물을 하나 샀고 얼굴에 비비며 열을 식혔다.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휴가 가는 사람들로 터미널이 붐볐다.터미널 앞에 그늘진 곳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던 나는 가방을 둘러매고 일어났다.가방 안에는 고사리 말린 거..더덕.. 드 릎.. 각종 나물들과 집 된장.. 고추장이 들어 있었다.






엄마가 누나네 가져다주라고 여행가기 하루 전에 챙겨놓았던 것들이었다.택시를 잡아타고 큰누나네로 향했다.누나들은 시집을 빨리 간 편이었다. 큰누나는 상고를 졸업하고 읍내에 은행에서 일하다 서울로 직장을 옮겨 매형을 만나 결혼했다.어렸을 적부터 억척스럽게 일하며 부모님께 손 안 벌리고 직접 결혼자금을 마련했던 큰누나였고..




항상 아버지와 엄마의 자랑거리였다.띵 동. 누구세요?""나야 누나"덜컥.큰누나가 나를 반갑게 맞이했다. "오느라 고생했다.. 많 이 덥지?... 그건 다 뭐야?... 엄마가 보낸 거야?""응..."나는 가져온 가방을 누나에게 넘겼다.누나가 시원한 주스 한잔을 가져다주었다.




"아 시원하다..애기는?""자"안방에서 돌도 안 지난 조카 녀석이 세상모르게 자고 있었다.사내아이였지만 자는 모습이 누나와 꼭 빼닮아 있었다."작은누나는?"큰누나네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작은 누나 네가 살고 있었다."응.. 오전에 병원 다녀온데... 좀 있다 올 거야"나는 작은누나의 최근소식을 지난번 엄마와 큰누나의 전화통화를 엿 들어 알 수 있었다.




결혼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아기 소식이 없던 작은 누나였다.작은 매형과 그 일로 약간 다툼이 있었던 것 같았다.




엄마는 작은누나한테 이번여름에 꼭 휴가를 내서 집에 내려오라고 신신당부했었다.큰누나와는 달리 작은누나는 약간 내성적이었다.아버지는 큰누나처럼 작은누나도 상고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기를 원하셨지만...




작은 누나는 대학을 가야겠다고 고집을 부려 엄마 속을 썩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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