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회원투고] 언제까지나 - 38 지금 무료로 즐겁게 감상하세요.

[야설 회원투고] 언제까지나 - 38
최고관리자 0 66,847 2022.10.26 16:34
야설닷컴|야설-[야설 회원투고] 언제까지나 - 38

그렇듯이, 종 현도 엄마의 모든 과거를 듣고 싶었는지 모른다.너 그 아부 지 하고는 순 희 생기던 그 달에도 또 그 전달에도 한 번도 안했다 아이가....


그러다가...그 날.. 순 희가 들어 선기고 순 희 들어선 걸 알고 얼마 안 있다가, 마침 어 무이도 너 그 아부 지 한 테 뭔 말을 했던 동...


너 그 아부 지가 날 안 더 라 꼬 그래가 순 희가 니 씨라는 사실을 숨겼다 아이가...만일 아버지와 그 달이나 그 전 달에 한번이라도 했으면, 누구 애가 되었던 아버지 애라고 하고 낳을 수도 있었겠지만...


아버지하고는 그 달과 그 전 달에 한 번도 관계를 맺지 않은 상태에서 종 현 이가 술에 취한 자신을 범했던 것이다.


그 달의 생리가 사라졌기에 순 희가 종 현의 씨가 확실하다는 말이었다.니 를 보는데..... 와 그래 눈물이 쏟아지는지...


그라 다가 내 뱃속에서 자라는 얼 라 아부 지라는 생각이 드는 기라....




웃기 제? 그래가 내 한 테 배를 만지 보라 꼬 칸 기가???씁 스 레 한 목소리로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리는 엄마의 말에 종 현은 그때의 상황을 떠올리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휴, 얼 라 한 테는 무슨 죄가 있 겠 노.. 부 모가 죄인이제...


술 취해 자는 엄마를 범 했 는 니 나... 니 얼 란 줄 뻔히 알면서도 남편 아라 카고 낳을 려 는 지 엄마가 죄인이제...


그 때는 낙태란 말도 들어보지 못한 때라서 생기 마 무조건 낳는 줄로만 알았던 때기도 하고.... 종 현은 엄마가 그렇게 말하자 조금의 죄책감이 들면서도 흥분의 감정이 샘솟는 걸 느꼈다.


의성 댁에게서 느꼈던 그 감정.... 엄마가 순 희를 임신하여 불룩한 배를 하고 있었던 모습...


그리고 순 희를 낳아 젖을 빨리며 키우던 예전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여전히 엄마 보지 속에 박혀 있던 좆이 꿈틀거리며 더욱 커지는 걸 느꼈다. 엄마도 분명 그러한 것을 느꼈음이 분명한데도 얘기를 계속했다. 어쩌면 종 현 이가 의성 댁과의 관계에서 느꼈던 그런, 임신에 관련된 이야기를 함으로써 성애를 높이고 있는 지도 모른다.


여자이기에, 밖으로 나타나지 않기에, 여무 짓을 하는 것일까??니 도, 나도 죄인이지만서도 얼 라가 무슨 죄고 싶어가 니 한 테 만지라 캤다... 니 아라 꼬는 말할 수는 없더라도 얼 라가 지 친 아부지 손길이라도 느끼게 해줘야 얼 라한테 쪼 매라도 속죄가 되는 기라 꼬 생각하고...미안 하 데이! 내 엄마한테 잘 하 꾸 마...순 희 한 테도 잘 할 끼고...


또 다른 가족들한테도...


종 현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았기에 이제는 아무리 힘든 일도 견디면서 살겠다는 각오가 생겼다. 엄마가 그런 아픔을 안고 살았기에 엄마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라 마 순 희 들어서고 난 몇 년 동안 아부 지하고는 한 번도 안 하고 지내다가 내하고 이래 된 기가??엄마가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면 더욱더 아픔이 잊혀 지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종 현은 얼른 다른 이야기로 엄마의 시선을 돌린다.저번에도 한번 그런 말 했 었 제... 너 그 아부 지하고는... 어릴 때 기억 때문인지 그냥 의무니깐 했다고...


그냥 너 그 아부 지가 원했다마 안했겠나마는 순 희 생기고서는.. 우야다 보이 끼 네 안하고 지낸 기라...아마 아버지에게 문제가 있었던 듯 몇 년 동안 한 번도 성관계를 하지 않은 모양이다.그란 데 웃기는 거는 순 희 낳고 니를 보는데 니 가 달라져 보이는 기라.




니 가 순 희 친 아부 지 라 꼬 생각해서 그런지...


아이 마 다른 이유가 있어 썬 지 는 모르겠지 만서도, 니 를 보마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도 두근거리고 그라더라 꼬...


그때는 내가 미 친 는 갑다 라꼬 생각했었는데, 예전에 니 학교 선배 누나 이야기 듣고, 그 기 그거구나란 생각이 들 더 라 꼬..엄마도 그 랬 디나? 나도 엄마가 순 희 한 테 젖 주고 있는 모습이 예전에 태 희 한 테 젖 주던 모습하고 달라 보이던데...




그래가 우리가 이래 됐 뿐 모양이다. 암 망 캐도 우리는 전생에 부부였었거나, 애인 사이였었나 보 데 이!엄마가 예전의 우울한 분위기를 접고 다시 좀 전의 은밀하고 짜릿한 분위기로 돌리고 싶은 모양이라 판단했다.


종 현은 의성 댁과 관계를 가지면서 느꼈던 그 짜릿한 흥분을 엄마와도 느껴보자는 욕심이 들었다.


노름하는 심정으로, 임신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보기로 했다.


내, 엄마하고 이런 얘기하고 나 이끼네, 마음이 편하면서도 엄마를 한 번 더 임신 시 키 뿌 고 싶은 마음이 든다.아 잉~ 인자는 너 그 아부 지하고 안 한지가 언젠 데, 내가 얼 라 들어서 마 무슨 말 해야 되는데?종 현의 그런 감정을 엄마도 바라고 있었거나, 아니면 아들의 우울해진 심정을 달래줄 요량인지 엄마도 얼른 종 현의 말에 응수해 온다.사실 둘은 지금은 아이를 임신하더라도 낳을 수 없는 처지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삼거리 식당 문제도 그렇고, 아버지 문제도 그렇고, 단지 두 사람은 그런 이야기를 함으로써 흥분을 높이는 연극을 하고 있을 뿐이다.까짓 거 우리 둘이 달아 나 뿌 마되지 뭐...


순 희 엄마는 내하고 가기 싫 티나? 아 입니 더. 지는 순 희 아부 지가 가자 꼬 카마 따라 나설 깁 니더.


순 희 태 희 델 꼬 따라나설 깁 니더. 다행이다.


종 현의 놀이에 엄마가 다시 따라와 주어 다행이다.




이렇게 둘은, 둘 만이 간직한 깊은 비밀 이야기를 하며 성애의 짜릿함을 높여간다.그 날도 아버지는 집에 돌아오시지 않았다. 우리네 속담 중에 이런 격언이 있다. 모르는 게 약이다.종 현은 최근 그 속담의 의미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경기 댁과 아버지 어디까지 갔을까? 모르는 게 약이다. 알아 무엇 하게. 도움이 안 되는 걸. 모르는 게 약은 약이다.




그렇다고 외면만 할 수 없는 게 또한, 현실이기도 하다.큰엄마. 국하고, 밑반찬 좀 갖고 왔 심 더. 아이 구, 우리 종 현이 왔 디나~부엌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기에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일단 부딪쳐 보는 게 훗날을 위해서 좋을 것 같았다.


밝은 목소리로 선술집 안으로 들어서자, 앞치마에 물기를 닦으며 부엌에서 경기 댁이 뛰쳐나온다.


샛서방을 반기는 바람난 불륜 녀 같이 얼굴에 미소가 활짝 핀 채로 큰엄마 뭐 만들고 있 십 니 꺼?




고소한 냄새가 사방에 진동을 하 네 예? 그래. 너 그 아부 지, 입이 하도 까탈 쓰러 버 가 땅콩하고 참기름 듬뿍 넣어가 죽 좀 끓이고 있었다.진작 찾아뵙고 인사드린다는 기, 저번에 큰엄마 말이 생각이 나가 이제 사 찾아 왔 십 니더.


예전에 큰엄마가 지한테 그런 말 안 했 십 니 꺼. 어떨 땐 집안사람 말고 스쳐지나 가는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이 더 도움이 될 때가 있다고 예... 물론 큰엄마가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 꼬는 생각하는 거는 아니지만 서도, 아부 지 한테는 우 째 됐던 제일 편하신 분이고...




지금으로썬 제일 필요하신 분 같아가.... 괜히 아부 지 얼굴 마주 치마 아부 지가 불편해 하실 것 같아가, 인제 사 찾아 왔 십 니 더.종 현의 기나긴 변명의 말을 웃음 띈 얼굴로 듣고 있던 경기 댁이 종 현의 손을 잡아 탁자에 앉힌다.그래 변명할 것 없다. 니 가 눈치도 빠르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능하다는 거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사실 너 그 아부 지 하고 내하고 사이에 조금 안 좋은 일이 있 었 는 거는 사실이다. 그래가 니도 불편했겠지. 그 마음 안다.


좀 더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은 그냥 너 그 아부 지 치료할라 꼬 내 한 테 맡겨 놨다 꼬 생각하거레이.핵심을 비켜가는 경기 댁의 능숙한 처세술에 종 현이 말려들 일이야 없다곤 하지만, 역시 알아서 득 될 것도 없다.


지금은 경기 댁 말마따나 아부 지가 이 곳에 있는 게 모두를 위해서 좋은 일이다.우리 집안사람들이야, 우 쨌 든 큰엄마한테 아부 지 맡겨두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폐를 너무 많이 끼치는 것 같아서 걱정 입니 더....


큰엄마가 그래 이야기 해 주시이끼네 마음에 걸려있던 체 쯩이 쑥 내려가는 기분 입니 더.엄마하고 내하고의 밤일도 편 하 고 예 라는 말은 홀라당 빼먹어 버리고, 부처 모시듯이 경기 댁에게 예를 다해 말로써나마 사례를 하는 종 현이다.그래, 지금은 이 래 하고 사는 기 제 일 안 좋겠나..




참, 너 그 엄마가 마음 썩이지 않도록 니 가 말을 잘 해 주거레이.많은 의미가 내포된 경기 댁의 말이었지만, 종 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엄마는 지가 맡아서 잘 해 드리고 있 으 이 끼 네 걱정 마시고, 큰엄마는 우리 아부 지나 좀 잘 부탁 드립 니 더...물론 이 말을 밖으로 내 뱉을 수야 없지만, 종 현은 속으로 그 말을 경기 댁에게 해 본다.참, 그라고, 우리 아부 지 올라오시는 날에는 저한테 전화 좀 넣어 주이소. 아부 지가 불편한 몸으로 목발 짚고 올라오시기도 곤란 할 끼 고,




또 지가 내려 와가 모시고 가는 기, 남들 눈에도 좋게 보일 거고 예...이번에도 "엄마하고 밤 일 할 때 아부 지 들어올까 봐 걱정 입 니더 란 말은 속으로 꿀떡 삼키고...


다른 속내가 있는 듯이 말을 돌리는 종 현이다. 세상 물정 참 많이도 탔다.호호호.. 와, 남들한테 효자로 비춰지고 싶 더나...


종 현 이도 남들 눈 디 게 의식하는 갑네...기왕이면 다홍치마 라 꼬, 효자로 비춰 지 마 더 안 좋 십 니 꺼...


하하하하...




사실 한 밤중에 아부 지가 혼자 올라오시는 기 걱정이 되가 하는 말인 거지 예. 혹시나 사고라도 날까 봐서... 그래, 니 마음 와 모르 겠 노. 염려 말거레이. 밤에 올라갈라 꼬 카마 내가 니 한 테 전화 주 꾸마... 그라 마 지 는 아부 지 안 보고 그냥 갑 니더~그래라. 나중에 왔 었 더 라 꼬 전해 주꾸 마.더 오래 있으면 불편해 할까 봐 집에서 챙겨온 국과 밑반찬을 경기 댁에게 넘겨주고 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힘차게 구른다.아버지가 국가에서 주는 쥐꼬리만큼 주는 돈을 쓰고 다녔다.

Comments

야동박사   보지넷   쉬멜닷컴   야동의민족   오피랜드   모아18   쉬멜조건만남   꽁닷컴   피망머니상   레플리카쇼핑   출장마사지   투닷컴   야설닷컴   19x.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