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오히려 매장 걱정을 더 많이 해주는 보람이가 정말 고맙네요..
그날이후에 누나와 3일을 연짱으로 섹스를 나눴습니다...^^;
수경이 누나 정말 지치지도 않네요...
모두다 수경이 누나가 먼저 하자고 해서...^^;
매일 매일 똑같은 생활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장사가 잘되서 괜찮았습니다...
이젠 여름이 다가고 가을이 가까워진거 같네요...
벌써 찬바람이 나는거 같아서 에어컨도 청소해놓고...
매장 인테리어도 가을 분위기 나게 조금 꾸며놨고......
"자~ 오늘도 힘내자~~~"
매장에 출근해서 알바들과 열심히 장사 준비를 했습니다...
일주일 중에 가장 좋아하는 요일입니다.......토요일...^^*
역시나 초저녁 부터 바쁘네요....^^*
새벽 1시쯤 됐을까요..?
저희 매장 근처 나이트 웨이터가 한명 들어옵니다...
저에게 인사를 하며 명함 하나를 건넵니다.....
[이쁜-걸](가명..^^;) 이라~~ 호~ 상당한 미인이네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저기 사장님이세요..?"
"네~ 뭐~ 사장겸 머슴겸...겸사겸사예요..^^*"
"호호~ 네~ 저..사장님 손님들께 명함좀 잠깐 돌려도 될까요..?"
"네~ 그러세요....."
"근데...저희 매장 가끔씩 [람보](가명..^^;)형이 명함 뿌리고 가는데.."
"어머~ 람보 오빠요..?"
"네~ 저도 나이트 간다는 손님들 있으면 람보 형한테 보내주고 있는데요.."
"아~ 그러셨구나~ "
"근데 람보 오빠 그만 둔지 몇일 됐어요...."
"네..? 람보형 그만 뒀어요..?"
"네~ 집에 일있다고 시골 내려가신다던데...잘 몰겠어요.."
"아~ 그래서 요즘 안왔었나보네....."
"호호~ 사장님 그럼 나이트 손님들 있으면 저한테 보내 주세요.."
"저도 나이트에서 나가는 손님들 사장님 매장으로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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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피로연] 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장사 수단입니다......
저희는 요즘도 늦은 새벽 손님 단골들이 꽤 많습니다..
나이트 웨이터들과 친해놓고 서로 공생하는거져...^^;
저희매장에서 술드신든 분들중에 나이트 가실분들은 그 웨이터 한테 보내주고..
나이트에서 나와 한잔 더할 사람들은 그 웨이터가 저희 매장으로 보내주고..^^;
서로 돕고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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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럼 어떻게 할까요..?"
"사장님 소개로 절 찾으시는 손님들은.......
"음~맥주 한병 서비스...너무 적은가요...?"
"아녜요...그럼 그렇게 하죠..."
"이쁜-걸님 소개로 저희 매장에 오는 손님들은 서비스 안주 중짜리 하나 줄께요.."
"네~ 그렇게 하죠....감사합니다..."
"감사하긴요...제가 고마운거죠..."
"글구 서로 도와가며 살아야죠....."
"사장님 그럼 전화 번호 교환해요...."
"네..?"
"아니..혹시 사장님이 저 찾으라고 손님 보내주셨는데..."
"오늘처럼 PR 나와서 제가 자리에 없으면 난감하거든요..."
"손님 보내 주실땐 전화로 먼저 해주시면 고맙겠는데요..."
"아~ 그렇겠네요...."
저와 서로 전화 번호를 교환하고 손님들께 일일히 돌아다니며 명함을 전해줍니다....
여자 몸으로 웨이터 생활 쉽지 않을텐데...자기PR 하는 자세가 괜찮은 친구 같네요..
열심히 자기PR을 하고 제게 인사를 하며 나갑니다...
여지없이 바쁜 토요일 이었기에 당연히 나이트 손님도 몇테이블 있었습니다..
단골 웨이터가 없는 사람들은...
나이트 가기전 들린 술집에서 물어보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날 [이쁜-걸]..그 웨이터에게 세팀이나 보내줬습니다..
전화를 하고 손님들을 보내주니까 연신 감사하다고 하네요..^^*
근데 마감할때까지 그친구가 저희 매장에 보내주는 손님은...
단 한테이블도 없었습니다....뭐~ 오늘만 날인가요...^^;
그렇게 또 몇일이 흘렀습니다...
늦은 새벽에 가끔씩 [이쁜-걸] 그친구가 보내주는 손님들이 있네요...
물론 약속대로 중간짜리 안주 서비스가 나갔지요...
그친구때문에 단골 만든 손님들도 조금씩 늘어갔습니다..
전 저희 매장에 한번 오신 손님들은 어떻게든 단골 만들거든요.....자랑자랑~~죄송..^^;
몇일 지나니까 [이쁜-걸] 그친구가 자연스레 절 오빠라고 부르네요...
뭐~ 저역시 어쩌다 한번씩 손님 보내줄때 통화하는 사이였지만...
그냥 그게 편한거 같아서 어느순간부터 반말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러다가 제가 그친구 근무하는 나이트에 놀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단짝 친구였던 두녀석이 술한잔 하러 왔다가...
춤추러...아니...여자 꼬시러 나이트 가자고 해서...어쩔수 없이.....^^;
한가한 일요일인것도 그렇지만 처음 있는 일이라...
보람이와 알바 애들이 순순히 보내줬습니다...
(저 이렇게 알바애들 눈치 보며 살아요..지금도....ㅠ.ㅠ)
"어섭쇼~~~~"
"찾으시는분 있습니까..?"
나이트 문 앞에서부터 웨이터들의 인사가 경쾌하게 들립니다..
"[이쁜-걸] 이요...."
"문앞...이쁜-걸..이쁜-걸...손님 오셨습니다...."
무전기에 대고 그친구를 부릅니다...
씨끄러운 음악소리와 함께 [이쁜-걸] 그친구가 나옵니다...
"어머~ 오빠...."
"응~ 손님 많니..?"
"오늘 일욜이라 조금 한가해요...."
"근데 오빤 장사안하고 어케 오셨어요..."
"응~ 오빠 부랄친구들이랑 같이왔어..."
"양주 마실테니까....오늘 이친구들 부킹 확실히 시켜줘라...."
"넵~ 알아 모시겠습니당~ 오라버니~~~~"
저희에게 깜찍한 표정으로 거수경례까지 하며 저희들을 홀 안으로 이끌었습니다..
홀안에 들어갔더니....그녀석 말하곤 틀리게 손님들이 꽤 많이 있네요...
간간히 섞이는 DJ의 경쾌한 멘트와 음악에 맞춰~
열심히 몸을 흔들어 대는 사람들이 무대를 가득 매우고 있네요...
[이쁜-걸] 그친구가 안내한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약속대로 양주를 주문했지요....
전 원래 양주는 별로 좋아하질 않았지만....
[이쁜-걸] 그녀석한테 와서 처음 팔아주는 술이라 조금 무리를 했지요..
글구 친구들도 그렇고 저희 매장와서 한사코 계산을 했거든요...^^;
양주한병과 과일 한접시를 들고 와서 테이블에 세팅합니다..
양주가 작은거네요.....
[이쁜-걸]의 귀에 대고 말을 했습니다.....
"임마~ 기왕 너 술 팔아주러 온건데 큰걸로 줘~"
"오빠 괜찮겠어요...?"
"그래 괜찮아....어차피 난 너 술팔아 주려고 온거야...."
"얼렁 큰걸로 바꿔다 줘~ 오빠 친구들도 다들 술 잘 마셔..."
큰병으로 바꿔 오면서 서비스라고 맥주까지 여러병 들고 오네요...
맥주는 일단 따지 못하게 시켰습니다.....
괜히 마시지 않으면 아까울거 같아서....
그녀석이 양주를 저와 제 친구에게 한잔씩 돌립니다..
친구 녀석 하나가 [이쁜-걸] 에게도 한잔 따라줬습니다...
고개를 돌리고 가뿐하게 한잔 받아 마신 [이쁜-걸] 그녀석이 다시 제 귀에 말을 합니다..
"오빠..세명 있는 애들 데려와야 겠죠..?"
"아냐...난 괜찮으니까...두명이어도 상관 없어...."
"그냥 오빠 친구들만 해주면 되니까 괜찮은 여자로 부탁한다.."
"오케이~~~~~"
[이쁜-걸] 그 녀석이 여자를 수배하러 가자 친구들이 큰소리로 물어 봅니다..
"민호야~ 재(이쁜-걸) 아는 애냐..?"
"어~ 나랑 공생하는 관계야..."
"야~ 재 이쁜데...차라리 재랑 부킹하자..."
"미친넘들....웨이터 꼬시러 나이트 왔냐..?"
"괜찮은 애들로 데려온데니까 걱정하지말고 술이나 마셔..."
한잔더 마시고 춤추러 나가려고 하는데...
[이쁜-걸] 그녀석이 여자 한명을 붙잡아 끌고 오네요....
저희 테이블에 와선 제 옆에 앉히려고 하는걸...
제가 눈치를 줘서 친구 옆에 앉히게 했습니다.....
굵은 웨이브 머리에...괜찮게 생겼네요....
근데 나이가 너무 어려 보이네요...^^;
옆에 앉은 친구가 한잔 따라주며 뭐라뭐라~ 말을 시작합니다..
바쁘기 전에 하나 올립니당...^^*
좀있다 새벽에 또 올릴께요.......^^;
울 님들의 "추천"과 "리플" 을 먹고 사는.....................................비룡(砒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