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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성욕 - 하편
최고관리자 0 38,640 2022.10.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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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를 몸속에 가득채운 민아도 엑스터시의 나머지 쾌감을 음미하느라 허리를 붙들고 늘어졌다. 그녀가 하얗게 눈을 흘기며 말했다.




“페팅만 한다더니, 몰라 씨....... 오빠가 내 첫 남자야.”


“어쩌지?”




나는 걱정스러워 정말인지 확인하려고 페니스를 조금 빼고 보았다. 붉은 앵혈로 적신 페니스 뿌리가 들어났다.




“아, 안 돼. 가만히 있어봐.”




그녀가 내 엉덩이를 왈칵 잡아 당겨 페니스를 지궁 속 깊은 곳으로 끌어 당겼다. 그리고 그녀는 밀물처럼 솟아나는 욕정의 감각 속에 묻히려 했다. 나이가 어리지만 촉촉한 그녀의 모습이 무척 섹시하고 유혹적이었다. 그녀의 양 볼을 감싸 안았다.




“민아가 걱정돼서 그래.”


“걱정 마. 필요하면 수술하고, 난 혼자 살 거야.”




“어떻게?”


“난 혼자 살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키워 캐리어우먼이 될 거야.”


“정말 자신 있어?”


나는 학교에서 모범생이라고 알고 있는 그녀의 야무지고 당찬 말에 놀랐다.




“두고 봐, 오빠. 그리고 오빠는 내 첫 남자이고 영원한 애인인데 오빠는 나를 감당할 수 있어?”


“그럼 나도 결혼하지 말아야 하네?”


“사실 말하자면 오래전부터 오빠를 생각하고 있었어. 이번에도 다른 친척 집에 갈수도 있지만 일부러 온 거야. 오빠 군대 갈 때 내가 왔던 거 기억해?”




나는 기억을 되살려 보았다. 그녀의 말이 맞는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그날 민아가 기억 나.”


“그냥 하는 말 아냐. 오빠가 좋아. 그러나 결혼은 오빠 자유야.”




“그런 말이 어디 있어?”


“그러니까 날 감당할 수 있느냐고 물었지. 호 호홋!”


그녀는 졸업반이지만 여고생치고는 정말 대단했다.




“난 마음이나 몸이나 민아 생각 때문에 뼈도 안 남겠다.”


“호호......! 이젠 어쩔 수 없어. 오빠가 선택한 거야. 난 웬만한 남자는 남자로 안 보였어. 항상 오빠 곁에는 내가 있을 거야. 오빠가 첫 남자이기도 하지만 유일한 마지막 남자야. 나는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한남자만 이성으로 생각했어. 난 항상 그런 생각을 해 왔어.”




“그렇다면 차라리 민아와 결혼하는 게 편하겠다.”


“크큭! 내가 그럴 생각이 들도록 오빠가 만들어 봐.”




그녀가 웃음을 흘릴 때마다 페니스를 담고 있는 보지가 꼼틀거렸다. 그것은 야릇한 욕정을 일으키어 나의 페니스가 불덩이처럼 달아오르게 했다.




“호홋! 오빠 거는 대단한가봐. 또 성을 내는데.”




묘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그녀가 교태가 가득한 요녀 같이 보였다. 그녀를 소유하고 싶었던 내가 도리어 그녀의 노예가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녀로 인하여 일어나는 불같은 욕정은 참을 수 없었다.




나는 다시 민아의 보지 속 깊은 곳까지 페니스를 밀어 넣어 짓이겼다. 그녀는 은어처럼 퍼덕이며 환희에 몸부림쳤고 나는 격한 또다시 절정감에 도달했다. 또 한 번의 엑스터시에 젖어 그녀의 몸속에 진액을 쏟아 놓고 나서야 그녀를 풀어 주었다.




저녁 늦게 어머니가 귀가했을 때 우리들은 능청맞게 태연한 척 하였다.


다음날 낮에 민아가 내게 참치찌개를 끓여 준다면서 팔을 걷고 나섰다. 나는 거실에서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날씬한 몸매에 성적 매력이 넘쳐흐르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본다는 것은 여간 즐거운 것이 아니었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육감적인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가 흔들리는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껴안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가스레인지 위에서 끓고 있는 냄비 속에 그녀가 양념을 넣고 뚜껑을 닫았다.


나는 슬그머니 일어나서 그녀의 등을 껴안았다.




“아잉! 놔. 그릇 씻어야 돼.”


그녀는 나에게 안긴 채 그릇들을 설거지통에 넣고 세재를 따라서고 거품을 일구었다. 나는 그녀의 겨드랑이로 손을 넣어 상의를 들추고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으응! 하지 마. 물 끼얹는다.”


양손으로 젖꼭지를 쥐고 조몰락거렸다. 그녀가 뒤로 돌아보면서 하얗게 눈을 흘겼다.




“정말 그럴 거야?”


“민아는 정말 매력덩어리야.”




내 페니스가 불끈 솟아올라 있었다. 나는 스커트위의 그녀 엉덩이 사이에 페니스를 넣고 비볐다.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머! 그게 시도 때도 없이 또 화가 났네. 내가 남자는 잘 골랐나봐. 호홋!”




나는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디밀었다. 젖꼭지를 농락하면서 그녀의 꽃잎을 헤집고 다녔다.




나의 혀가 열기를 뿜어내며 그녀의 목덜미를 흥건하게 타액으로 적셨다. 그녀의 엉덩이가 꿈틀거렸다. 내 손가락이 그녀의 늪 속을 들락날락하였다. 그녀의 꽃샘에서 맑은 물이 흘러나와 촉촉이 적셨다.




“아 윽, 아, 난 몰라. 여기서 어떻게?”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당겨 허리를 굽히게 하였다. 그녀는 싱크대를 붙들고 들뜬 눈빛으로 의아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팬티를 끌어내린 나는 페니스를 엉덩이 사이에 선홍빛 꽃잎 사이에 입을 벌리고 있는 늪 속으로 밀어 넣었다. 힘줄이 돋아난 페니스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빈틈없이 밀려들어갔다. 옥죄이는 압박감을 느끼고 나는 피가 끓어 오로는 쾌감을 느끼며 숨을 들이켰다.




“아 항! 오빠.”




그녀의 허리가 뒤틀렸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붙들고 처음에는 천천히 좌우로 앞뒤로 회전운동을 하다가 점점 진퇴운동을 거듭하였다. 그녀의 몸도 요동을 치고 그녀가 붙잡은 싱크대가 덜컹 거리고 흔들렸다.




“아 하! 아 항! 오빠. 아잉! 오빠. 난 몰라.”




나는 얼른 페니스를 뽑아내고 그녀의 몸을 돌려서 싱크대에 엉덩이를 의지하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 한쪽을 들고 그녀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깊게 집어 넣었다. 그녀가 페니스가 들어가는 동안 입을 벌렸다가 늪 속 깊숙이 페니스의 뿌리까지 사라지자 입술을 물고 눈을 흘겼다.




“미워 죽겠어. 오빠 카사노바 아냐? 딴 여자하고 하면 질투할거야.”


“민아가 뭐라 해도 좋아.”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들고 폭풍처럼 몰아쳤다. 그녀는 몸속을 가득 채우고 치받는 페니스에 의해 미친 듯이 몸부


림을 쳤다. 오르가즘을 느낄 때쯤 그녀를 방으로 안고 가서 침대에 눕혔다.




나는 그녀의 보지 속에 폭포수처럼 진액을 쏟아 넣었고 그녀는 광란하는 격정에 휘말려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그녀는 점차 섹스에 능동적으로 변했고 그녀가 입시를 끝내고 돌아갈 때까지 두 번이나 더 섹스를 즐겼다.


그녀는 섭섭한 마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나에게 말했다.




“오빠 알았지. 내 평생에 남자는 오빠 하나야. 오빠 생각나면 올게.”


“그래, 편지 할 게.”




그녀는 대문으로 나가다 돌아서서 눈을 질끈 감아 윙크를 하였다. 그리고 하얀손을 움켜쥐어 보이며 장난기 어린 말을 흘렸다.




“오빠 딴 여자하고 자면 가만 안둘 거야.”




그녀가 고향으로 돌아가고 나는 왠지 허망하였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녀가 돌아 올 것이고 그녀와 나 사이에 어떤 운명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나를 환희 속으로 이끌었던 민아가 가버리고 난후 빈 공간에 미영이 엄마 진희에 대한 갈망은 더욱 깊어갔다. 간혹 눈길을 주고받기는 하였으나 그녀는 될 수 있으면 나를 멀리 하려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도 막상 맞닥뜨리게 되면 그녀는 나의 키스나 스킨십은 받아 주었다. 하지만 내가 흥분하여 그녀를 소유하려고 하면 거부를 하였다. 나는 점점 더 그녀에 대한 관심이 깊어 갔고 그녀에 대한 꿈을 꾸고 몽정을 하는 날도 있었다.




그런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밤이었다. 깊은 잠을 들지 못해 뒤척이고 있는데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와 차인벨 소리가 여러 번 들렸다. 이 밤중에 문을 두드릴 사람이 없었기에 나는 의아심으로 잠옷 바람으로 현관문을 열었다. 차인벨 소리를 듣고 주무시던 어머니도 깨어나 나왔다.




현관문 앞에 서 있는 것은 미영이 엄마 진희였다. 비를 맞으며 서서 그녀는 몹시 당황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미영이 아빠가 쓰러졌어요. 어떡해요?”


“진하야, 빨리 올라가 봐줘라.”




어머니가 놀래서 나를 부추겼다. 나는 잠옷을 벗고 운동복을 걸치고 이층으로 올라갔다. 거실에 미영이 아빠가 쓸어져 있었다.




“쿵 소리가 나기에 나와 봤더니 물 마시러 나왔는지 미영 아빠가 쓸어져서 버둥거리고 있었어. 어떻게 해?”




나는 구급차를 부를까하다가 바로 동네 도로변에 있는 XX 종합병원이 떠올랐다.


“미영 아빠를 업혀 주세요.”




나는 축 쳐진 미영 아빠를 그녀의 도움을 받아 들쳐 업었다. 의식을 잃은 사람의 몸무게는 더 무거운 것 같았다.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뛰어갔다.




병원 응급실 문을 밀치고 들어가니 당직 의사와 간호사가 다가왔다. 미영 아빠를 침상에 눕히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의료지구들이 동원되고 씨티 촬영을 하는 등 시간이 흘러갔다.




미영엄마는 추위를 타는 사람처럼 겁에 질려 한쪽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어깨에 운동복 상의를 벗어 씌워 주었다.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습기가 어려 있었다. 한 시간 가량 지나서 진료를 하던 의사가 다가왔다.




“보호자 되세요?”


“네, 제가 아내인데요.”




미영 엄마가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두려운 눈빛으로 의사를 바라봤다. 의사가 미영엄마를 바라보며 진료카드를 볼펜으로 두드리며 말했다.




“빨리 응급처치를 하게 데리고 와서 다행이네요. 환자가 몸이 자유롭지 못한데다가 뇌 속에 흐르는 피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해 뇌졸중으로 쓸어 진 겁니다.”


“그럼 어쩌지요?”




“환자가 앓고 있던 병 외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약물 투여를 했으니 경과를 봐서 입원을 하든지 아니면 예전처럼 집에서 약물치료를 하던지 보호자가 알아서 결정 하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미영 엄마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다른 환자를 돌보러 갔다. 미영엄마는 주사바늘을 꽂고 의식 없이 누워있는 미영아빠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나는 슬그머니 응급실을 나와 층계가 있는 복도에서 창문을 내다보았다.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병원 정원에는 늦은 밤이라서 그런지 사람의 그림자도 없고 가로등 불빛아래 낙엽만 뒹굴고 있었다. 그 광경을 바라보는 나는 왠지 쓸쓸한 마음이 들었다.




“진하오빠, 고마워”




등 뒤에서 미영엄마의 습기 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보조개에 그늘을 드리우고 그녀가 다가와 있었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으면서 어깨를 보듬어 안았다.




“많이 놀랐는가 봐요? 다행이네요.”


“진하오빠 덕분이야.”




그녀에게서 진한 여인의 체취가 흘러 왔다. 나는 그녀를 껴안고 등을 토닥거렸다. 가슴에 안겨드는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그녀의 얼굴을 받쳐 들고 바라봤다. 많지는 않지만 눈가에 자잔한 주름이 귀염성 있어 보이는 그녀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그녀의 습기 찬 눈동자가 나를 빤히 올려다보았다. 그녀의 고른 숨결까지 나는 느끼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앵두 같은 입술로 가까이 갔다. 그녀가 사르르 눈을 감는 것을 보고 입술을 포갰다. 처음에는 입맞춤 정도였으나 서로 입술과 입술을 밀착시켜 자극을 주고 서로의 혀가 엉켰다. 내손이 그녀의 짧은 니트웨어 속으로 들어가 젖가슴을 더듬었다.




“음.......!”




손끝에 젖꼭지가 어루만져지고 그녀의 허리가 파르르 떨렸다. 그녀와의 농도 깊은 프렌치 키스를 하면서 젖꼭지의 돌기를 일으키던 내 손이 그녀의 스커트를 들치고 들어갔다. 그녀는 내게 밀려 벽을 등지고 섰다.




스커트 밑으로 들어간 내손이 팬티 속으로 밀고 들어가 무성한 음모를 쓰다듬었다. 손끝에 꽃잎의 여린 살갗이 슬쩍슬쩍 지나쳤다. 나는 두 손가락 사이에 그녀의 꽃잎을 끼고 돌돌 말기도 하고 숨겨진 살갗속의 성감을 일으켜 세웠다.




“읏! 지. 진하오빠.”




신음을 흘려내는 그녀의 엉덩이가 꿈틀거렸다. 그녀의 늪 속에서 흘러나온 매끄러운 샘물이 손가락을 적셨다. 흥분으로 들끓는 내 가슴은 태풍 속에 열려진 창문처럼 덜컹 거렸다.




나는 그녀의 손목을 이끌고 층계를 올라갔다. 층계 옆의 작은 문을 밀고 들어갔다. 작은 창고였는데 희미한 전구 불 밑에 상자들이 쌓여 있었다. 나는 거친 숨을 뿜어내면서 그녀를 구석진 곳으로 밀어붙였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부둥켜안고 다시 진한 키스를 퍼 부었다.




“아 하! 지, 진하.”




숨을 몰아쉬는 그녀는 암사슴처럼 내 입속에서 갈증을 풀어냈다. 그녀의 상의를 밀어 올려 혓바닥으로 진득한 타액을 젖가슴에 적셔놓고 어린아이처럼 젖꼭지를 빨았다. 나는 혀끝으로 그녀의 젖꼭지에 드센 마찰을 가하고 이빨로 잘근거렸다.




그녀가 내 머리를 끌어안고 허리를 비틀었다.


“핫! 나 어떡해.”




나는 황홀한 희열에 잠긴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봤다. 마지막 마지노선을 사수하던 그녀는 의지력을 상실하고 더 극한 희열을 갈구하고 있었다. 그녀의 스커트와 팬티를 끌어 내렸다. 내 운동복 하의와 팬티를 끌어 내리자 그녀는 쇳덩이처럼 달구어져 꺼덕거리는 내 페니스를 바라보고 호기심이 가득 찬 눈빛으로 바라봤다.




들어난 그녀의 하복부에는 숲처럼 우거진 둔덕 아래로 진홍빛의 꽃잎 사이에 습한 계곡이 완연하게 보였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갈망하는 여인의 늪 속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헉! 지, 진하. 이, 이러면 아, 안 되는데. 아 윽!”




많은 시간을 수절하듯이 닫혀있던 그녀의 아름다운 금단의 비역이 열리는 것이었다. 그녀는 내 목을 끌어안고 진절머리를 쳤다. 나는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고 그녀를 들어 올렸다. 그녀의 양다리를 내 허리에 걸치고 페니스를 깊게 집어넣었다. 그녀의 보지는 나의 페니스 뿌리까지 삼켰다. 그녀의 보지 속은 아늑하고 포근하였다.




내 허리가 서서히 회전을 하다가 깊게 전진을 하였다.


“아 읏! 읍!”




손으로 머리위의 벽을 짚은 그녀의 몸이 솟구쳤다. 그녀는 벽을 등지고 올라갈듯이 몸을 뒤틀었다. 서서히 움직이던 나의 허리가 점점 빠르게 진퇴를 시작하고 그녀는 숨 가쁘게 신음을 흘려냈다.




흐릿한 전구 밑에서 벌거벗은 그녀와 나의 광란하는 숨소리가 흘러 넘쳤다. 나는 그녀의 보지 속에서 느끼는 지극한 쾌감을 참지 못해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읏, 허엇! 진희 씨, 당신은 정말 아름다워.”


“.......지, 진하, 으! 하 윽! 으 흡........하 앙........”




폭풍처럼 몰아치며 다가갈수록 정숙하게만 보이던 그녀는 미친 듯이 몸부림 쳤다. 나는 순간 현기증을 느꼈다. 그녀의 꽃샘 벽이 나의 페니스를 스멀스멀 옥죄는 것이었다. 그 표현할 수없는 감각에 오르가즘에 도달하기도전에 나는 엑스터시를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말로만 듣던 기막힌 성기능의 보지를 갖은 여인이었다.




“핫! 다, 당신은 정말 기 막혀.”




극한 쾌감에 횡설수설하는 나는 감탄의 신음을 흘렸다. 나의 페니스가 그녀의 보지 끝까지 밀고 올라가 거세게 요동을 쳤다. 순간 몸을 부르르 떨면서 그녀가 허겁지겁 내 입술을 찾았다.




“허 윽! 나, 나 죽겠어.”




자지러지는 신음을 흘리는 그녀의 보지 속에서 뜨거운 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 그 뜨거움에 나도 분수처럼 그녀의 몸속에 용액을 쏟아냈다. 내 페니스를 가득 담은 채 그녀의 허리가 흐느적거렸다. 그녀가 보조개를 드리우고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나 어떻게 해?”


“매일 밤을 꿈속에서 당신 몸을 그리워했어요.“




솔직한 고백을 하며 그녀의 입술에 감격의 키스를 하였다. 그런데 오르가즘의 잔상 속에 흐느적이던 나는 다시 환호성을 터트렸다.




그녀의 보지가 꿈틀거리며 다시 내 페니스를 옥죄기 시작한 것이다. 나의 페니스는 다시 발기하여 그녀의 보지 속을 꽉 채웠다. 한번 육체의 문을 연 그녀의 성욕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화산처럼 폭발하였다.




나는 그녀의 몸을 돌려 벽을 짚고 서게 하였다. 그리고 탄력이 넘치는 엉덩이 밑에 꽃잎사이에 열려진 늪 속으로 진액으로 번들거리는 페니스를 깊게 밀어 넣었다.




나는 다시 진퇴운동을 시작하였고 그녀의 엉덩이와 허리가 격렬한 욕정 속에 휘말려 뒤틀리고 파도처럼 흔들렸다. 우리는 또다시 격정의 오르가즘을 맛보았다.




나는 그녀를 돌려 세우고 그녀의 습한 늪지에 페니스를 집어넣고 지극히 사랑스런 키스를 퍼부었다. 그녀는 봇물 터지듯이 식을 줄 모르는 욕정으로 나의 페니스를 몸속에 가득 담고 흐느적거렸다.




“진하는.........악마야........!”




진한 보조개를 띠우고 그녀가 내 귓가에 속삭였다. 나는 공연하게 그녀와 나의 이름 첫 자가 ‘진’이었는지 의문을 품었다. 어쩌면 그것도 그녀와 나의 인연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 일이 있은 후 나는 자주 그녀를 찾는다. 그때마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촉촉한 눈빛으로 내 가슴에 안긴다. 그리고 습한 열기 속에서 극한 쾌감과 성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간혹 그녀의 남편이 거실 안으로 들어서는 나를 의식이 없는 휑한 눈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그녀는 남편이 바라보는 의식 없는 눈빛과 갈망하는 내 시선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그러나 이내 내 손길에 건넌방으로 이끌려가며 야릇한 표정을 한다. 허겁지겁 걸친 옷을 벗어던지고 그녀도 알몸으로 만든다. 시간이 갈수록 내 손길에 길들여지는 그녀의 몸은 이내 뜨거워진다. 나의 페니스를 받아드린 그녀의 보지가 감격에 어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안간힘을 쓰고 매달리는 그녀의 몸 속 깊은 곳까지 용솟음치는 페니스가 돌진하여 짓이긴다. 그녀는 내 허리를 부둥켜안으며 혼절할 것 같은 신음을 흘린다.




“지, 진하........하.......앙. 으 흡.......하 아! 미, 미치겠어.”


“찌거덕. 찌걱........푸욱! 쑤욱.”




그녀의 신음과 보지 속에서 흘러나오는 마찰음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쾌감을 참지 못해 일그러진 그녀의 표정은 아름답다. 엑스터시를 느끼고 노곤해진 그녀의 모습은 황홀하기까지 하다. 격한 정사를 끝내고 돌아서는 나의 모습이 안방 문틈으로 보이는 그녀 남편의 동공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리고 잠시 죄책감 같은 마음으로 민진희를 멀리하려하면 미영이가 내 창문을 넘어와 나의 손길에 발가벗은 몸을 맡긴다. 우람한 페니스를 받아들인 미영이 극한 쾌감에 몸부림치며 작은 암사슴처럼 퍼덕이는 모습은 아름답다. 뜨거운 용액을 받아들인 그녀는 부끄러운지 입술을 삐죽 내밀며 정색을 하고 돌아간다. 하지만 미영은 민진희와의 틈새를 비집고 다시 내 품에 안긴다.




나는 나의 미래를 모른다. 나의 또 다른 운명의 앞길에는 강민아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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