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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 나는 관사병이었다. 57편
최고관리자 0 32,448 2022.10.28 15:50

정은 이는 아프다고 신음소리를 크게 내어 이웃에서 누가들을 가 봐 겁이 났다.




처음에는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대다가 천천히 수 셔 대자 나중에는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아픈 트라 우마는 멀리가고 오직 쾌락과 좋은 느낌만 있었다.




현우는 즐거운 표정을 짓는 정은 이를 내려다보고 보지 깊숙이 사정했다.






현우가 정은이의 집에서 나와 교회에 들어가니 한 집사님이 밖으로 나왔다.




집사님 안녕하세요.




어.. 황 현우 총각이네... 우리 정은이 교회 안에 있는데 못 봤니? 예.. 아까




집에 가던 데요.




생글생글 웃는 한 집사님이 고개를 끄덕이는데 여전히 예뻤다. 얼굴도 예쁘지만 몸매도 아를다웠다.






정은이의 보지가 예쁘니 당연히 한 집사님의 보지도 예쁠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현우총각! 시간되면 우리 집에도 놀러와 식사라도 같이 하게 라며 걸어갔다. 관사 사모님은 금방 나오실 거야..




걸어가는 한 집사님의 뒤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사모님이 다른 집사님들과 웃으며 같이 나왔다.






누가 뭐래도 우리 관사 사모님이 제일 예뻤다. 잠시, 한 눈 팔았던 나 자신을 후회했다.




추운데 여기서 기다렸어? 관사에 갔다 왔니? 교회 안에서 오르간을 치면서 찬송가를 부르고 시간을 보냈어요.




차를 타고 관사로 가면서 사모님이 현우야! 너 말대로 목사 사모님에게 현금을 드리는 걸 잘했어...






너 생각이 옳았어... 다 선물을 내 놓는데 내가 봉투를 내놓으니 안 받으려고 하다 받으면서 이 돈으로 생각하던 거 살 거라고 하시더라.




관사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었다.




사모님이 먼 져 씻고 나오며 현우가 씻으러 들어가려고 하는걸 보고 오늘은 안방에서 같이 잘레? 하고 물어본다.




비도 자주 오고 요즈음 무서운 꿈을 자자 꾸어서 그래...




현우는 어린 아이 마냥 좋아서 입이 벌어졌다. 예, 씻고 들어갈게요.




그날 밤에도 사모님과 현우는 애틋한 사랑을 불태우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밤을 새우다 시피 하며 3번이나 사모님 보지에 사정했다.




다음날, 늦은 아침을 먹으면서 사모님은 현우가 오고부터 화장발을 잘 받는다며 모두 현우 덕분 이라고 했다.




현우도 사모님이 점점 예뻐지고 피부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11월초 연대장님의 진급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영관에서 별 하나 진급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이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연대장님이 진급되었다는 소식을 연대장이 너무 좋은 나머지 떨리는 목소리로 사모님에게 전화를 해서 알려 주었다.




영관에서 장성이 되면 신분이 25가지가 바뀐다고 하니 진급을 하려고 피눈물 나게 고생하는 것이다.






사모님은 그동안 떨어져 고생했을 남편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자신도 오지에 와서 고생한 보람이 이제야 나타는가 싶다고 했다.




사모님은 현우를 끌어안고 현우가 우리 집에 와서 이렇게 경사가 생겼다며 좋아서 눈물을 흘렸다.




사모님이 주말 관사로 축하하러 손님들이 오신다는데 손님들을 어떻게 접대를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건 사실상 시간이 부족했다.




현우는 사모님에게 춘천 시에 있는 뷔페 전문 식당에 100명분의 음식을 빨리 주문하시라고 말했다.




그리 고, 필요한 식기류는 교회에서 빌리고 떡과 과일 그리고, 음료수는 내가 마을 방앗간 그리고 마트에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모님에게 먼 져 뷔페전문 식당에 주문전화를 하시라고 말했다.






사모님이 전화를 하시더니 한 시간만 늦게 연락해도 주문이 안 될 뻔 했다고 했다.




현우는 마을에 내려가 떡 방앗간에 떡을 주문하고 과일이랑 마트에서 음료수를 가득 싣고 들어왔다.




현우는 사모님에게 내일 모래는 눈코 틀 세가 없을 테니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자고 했다.




사모님은 누워서 현우가 없었으면 어떻게 할 뻔 했을까 생각하니 정말 아찔했다.




도시 같았으면 식당에서 손님을 치러도 되는데 오지라서 그렇게 할 수도 없었다.




현우가 나이가 어려도 일 처리를 얼마나 잘 해서 남편보다 더 든든하다고 생각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목욕하고 사모님은 미장원에 태워 드리고 집에 와서 주 문한 떡을 받았다.




사모님이 미장원에서 머리를 손보고 나는 교회에서 식시를 빌려왔다.




하루 종일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정신없었다.




그리고 토요일, 현우도 아침 일찍 사워를 하고 위에는 하얀 와이셔츠와 하의는 깨끗한 청바지로 갈아입었다.






오후부터 같은 부대 장교 부인들과 교회 목사님을 비롯하여 집사님들이 관사에 모여들어 축하해 주었다.




현우도 자기가 진급한 것처럼 기뻐하며 손님들을 접대 하는 사모님을 도와 불알에 요롱소리 나도록 뛰어다녔다.




11시쯤 되니까 뷔페 차 와 직원 3명이 도착했다. 음식을 배식하는 일은 뷔페회사 직원들과 교회 사모님들이 도와주었다.






오전에 방문했던 손님들은 오후에 돌아가시자 저녁에는 사모님의 친정식구들과 시가 댁의 친인척들이 12명이나 몰려들었다.




낮에 오신 손님들은 다 돌아가시고 목사 사모님과 한 집사님이 저녁손님까지 도와 드리겠다며 남아 있었다.




친척 분들의 저녁식사까지 목사 사모님과 한 집사님이 남아서 열심히 도와주었다.






애초 100명분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사모님이 저녁까지 생각해서 30명분을 더 주문했던 게 큰 다행이었다.




저녁식사가 끝나자 사모님 친인척 분들이 잠자리가 부족했다.




안방과 현우 방 그리고 민주 방에 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일부는 거실에 자리를 마련했다.




한 집사님이 눈치를 체고 현우총각은 잘 곳이 부족하니까 우리 집 방을 하 나 내줄테니까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다.




현우야! 오늘밤만 좀 그래줄 레? 사모님은 손님 분들과 할 이야기도 많으실 테니까 나는 나가서 자고 올게요.




그러면, 목사님 사모님과 한 집사님을 집에 모셔드리고 관사에 다시 들어 왔다가 잘 때쯤 되어서 한 집사님 댁으로 가도록 해라..




사모님은 한 집사님 댁에서 현우가 자고 온다는 게 좀 깨 름 직 했다.






한 집사님은 얼굴이 예쁜데다 생글생글 웃는 모습에 남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런 여자였다.




평소에 끼가 있으니 한 집사님에게 접근 하지 말라고 현우에게 말했던 생각이 떠올랐다.




그러나 하루 종일 관사에서 손님을 접대 하는 걸 도와주어서 그 집에 가지 말라는 말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한 집사 집에는 남편도 집에 있고 딸도 있는 집안에서 차마 무슨 일이 일어나겠느냐하는 안도감도 있었다.




한편 한 집사님은 관사에 있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은 어디서 술을 마셨는지 안방에서 골아 떨어져 잠들어 있었다.




남편이 저렇게 술이 취해서 잠들면 아마 전쟁이 났다고 해도 못 일어날 사람이다.






그런데, 한 집사는 어떤 꿍 심이 있었는지 정은 이를 내 보내기로 했다.




정은 이에게 오늘 관사에 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현우가 올 거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손님 몇 명이 우리 집에 자러 온다며 방을 빌려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은 이에게 이모 집에 가서 자고 오라고 보냈다.




정은이도 내일은 주일날이니 괜찮다고 말했다.






정은은 잠옷을 챙기고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이모 댁으로 갔다.




현우는 밤 11시쯤 한 집사님 댁에 도착했다.




문을 열어주는데 옷차림은 현우의 짐작이 맞는 듯 얇은 실크 가운을 걸친 야시시한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본 현우는 사타구니가 심하게 요동치는 걸 주체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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