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사촌여동생이 뚱뚱하고 소심해서
잘어울리지도 않고 항상 조용히 있어 그런 성격에
아이구나 하다
점점 나이가 먹고 가출도 하고 사고도 치고
그러더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전에 일이 있어 들렸다가 일을 끝내고
그냥 갈수없죠 7시쯤 어플 돌려봅니다
22세 ㅈㄱㄴ 약속 잡고 갔는데
하하하 사촌여동생입니다
겁나 민망해하고 있다가
얘기해보니 가출해서 친구들 자취방에서
살고있네요
수습을해야되니 어떻게할까 고민하다
큰어머니에게 말하지 않을테니
서로 비밀로하고 집에 귀가 시키려던 찰라
사촌여동생이 집에가기 싫다고 큰아버지한태
맞아죽는다고 그러네요
순간 뭐에 씌였는지 일단 텔잡고 씻고 밥시켜먹고
맥주한잔하며 이런저런 얘기하다
만남하면 얼마받냐 돈어디에 쓰냐
이런저런 얘기하다
동생이 갑자기 자기는 사 ㄲ 시를 잘한다고
그러네요 진짜 그날따라 무슨 최면에 걸린것 처럼
잘하는지 보자 오빠꺼 빨아봐 라고 얘기했는데
진짜 빨더군요 서로 이성의 끈을 놓고
담날 아침까지 7번한것 같네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미치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