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비밀일기 -8부 지금 무료로 즐겁게 감상하세요.

엄마의 비밀일기 -8부
최고관리자 0 53,695 2022.11.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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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년 4월 12일 봄이 돼서 그럴까?! 괜히 자꾸 싱숭생숭해진다. 그동안 봄을 한 두 번 맞아본 것도 아닌데 올 봄이 더 유난한 것 같다. 아무리 자위를 해봐도 왠지 자꾸 허기가 지는 느낌이다. 자위를 할 때는 그런 대로 좋은데 하고 나면 더 허탈해진다. 이게 다 한영이 때문일까? 내가 한영이를 원하는 마음이 그렇게 간절해서? 정말 한영이와 꼭 그 짓을 해야만 이 허전함이 메워지려나? 얼마 전만 해도 엄마와 아들이 어쩌고 하면 다 정신나간 미친 사람들로 몰아붙이던 나였는데...... 불과 겨울 한 철 지나는 동안 내가 너무도 변해버린 것 같다. 야설이 나를 바꿔놓은 걸까? 아니면 내 안에 원래 그런 음탕한 끼가 있었는데 내가 모르고 지내온 것일까? 만의 하나.......내가 한영이와 정말 무슨 일을 저지른다면......... 그러고도 우리 가족이 서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내가 남편을 스스럼없이 대하고, 한영이도 예전처럼 아빠로서 남편을 대할 수 있을까? 만일 남편이 나와 한영이 사이의 일을 안다면? 그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 생각을 하면 한영이와 나 사이에는 절대 무슨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절대로!........절대로 안 된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단순한 일인데....... 정말 내가 어쩌자고 한영이에 대한 생각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자꾸 한영이를 생각하는 것이 정말 한영이를 원해서일까? 아니면 그냥 나에게 다른 남자가 필요한 건데 그걸 내가 한영이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걸까? 나도 애인을 만들어? 한영이하고 무슨 일이 나기 전에 얼른 다른 남자를 사귀어 봐? 윤사장?........ 윤사장하고 사귀면 내가 한영이 생각을 잊을 수 있을까? 그런데 윤사장하고 사귀는데도 또 한영이 생각이 나면 그 땐 어떻게 하지? 아휴! 모르겠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xx년 4월 13일 토요일이라 밀린 집안 일을 하고 있는데 한영이가 나에게 오더니 대뜸 이렇게 물어보는 거 였다. "엄마! 오늘은 왜 그 치마 안 입었어?" "무슨 치마?...." "하얀 치마!......저 번에 입었던 거 말이야!" "그건 왜?.......내가 무슨 치마를 입던 니가 무슨 상관이야?" "아니, 그게 아니고........엄마가 그 치마가 편하다고 했잖아?" "뭐 편하다고 그 치마만 매일 입나?.........근데 니가 그런 걸 왜 신경 써? 공부나 하지!" "신경은 내가 무슨 신경을 써? 그냥 궁금하니까 물어본 거지!" 한영이가 머쓱해져서 자기 방으로 들어갔는데 내 몸은 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한영이가 내 몸을 훔쳐보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나를 들뜨게 했다. 한영이와 무슨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생각을 한 게 불과 어젯밤 일인데 한영이의 말 한마디에 내가 또 이렇게 쉽게 들뜨는 이유는 뭘까? 한영이가 내 모습을 보고 흥분을 해서 성기를 단단히 세울 생각을 하면 당장이라도 옷을 갈아입어 보여주고 싶은 충동이 생겼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남편이 집에 있는데 그런 치마를 입고 집안에서 돌아다니면 보나마나 나를 정신나간 여자 취급을 하면서 싫은 소리를 할 것이 뻔했다. 그나저나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하지? 한영이가 앞으로 나의 몸에 계속 관심을 보여오면 나는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하지? 남편을 생각하면......우리 가족이, 또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집안의 평화로움을 생각하면 이제는 한영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옷차림 같은 건 그만두어야 하는데....... 나는 그럴 자신이 없다. 한영이가 내 몸을 훔쳐보며 흥분할 것을 생각하면 도저히 그만 둘 수가 없을 것 같다......... 나에게 노출증 증세도 있는 것일까? xx년 4월 15일 미정이와 간만에 통화를 했다. 결국은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게 됐다고 한참 신세한탄을 늘어놓았다. 2년 전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동안 혼자 지내던 시아버지를 맏며느리인 미정이가 어떻게든 안 모시려고 요리 빼고 조리 뺐던 건 나도 알고 있던 사실이었다. 60이 넘은 나이이긴 하지만 아직도 정정해서 당신도 계속 혼자 살겠다고 고집을 부리는데도 시누이와 동서들이 괜히 나서서 일을 만드는 통에 그렇게 됐다고 시집식구들 원망을 했다. 그 시아버지가 모아둔 재산이 꽤 있어서 나중에 남겨줄 유산에 꽤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라 아마도 시아버지에게 잘 보이려고 나섰다가 그리 된 모양이었다. 미정이도 나중에 자신이 받을 몫 때문에 시아버지에게 밉보이지 않으려고 아야! 소리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시아버지를 모시게 된 것 같았다. "야! 나 이제 봄날 다 갔어!...... 이 나이에 시아버지 눈치보면서 답답해서 어떻게 사냐?!....." "그러게.....진작 시아버지 재혼시켜 드리라니까!..." "얘가 미쳤나?.....야! 막말로 그랬다가 우리 시아버지가 새로 만난 여자한테 푹 빠지면 어떻게 하냐? 괜히 우리만 닭 쫓던 개 꼴 되는 거지!.....야! 그건 우리 집안 모두 반대야!" "야! 그래도 니네 시아버지가 아직 젊으신데?!...." "야! 야! 야!.....요즘 쌔고 쌘 게 여잔데.....정 급하시면 여자 돈주고 사서 잠깐 즐기면 되지.... 하여튼 재혼은 절대 안 돼!" 자기들 받을 몫 때문에 시아버지의 행복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었다. 미정이가 또 윤사장 얘기를 꺼냈다. "야! 윤사장이 나만 보면 니 얘기하면서 목을 매는데.....우리 나이트 한번 더 갈래?" "나이트는 무슨?!............난 싫어! 너나 가!" "하여튼 이 기지배는?!......니가 무슨 금테 둘렀냐? 맨날 빼기는?!....... 너 이 기지배 너 다들 그러다가 평생 재미 한번 못 보고 그냥 늙어 죽는 거야!" "걱정 마!.....나 이렇게 살다가 죽을 거니까!" "하여튼 기지배 하고는!...... 너하고는 얘기가 안 돼!... 근데 윤사장이 니 핸드폰 번호 가르쳐달라고 하는데 가르쳐줄까?...." "너 미쳤어?......너 아주 가르쳐주기만 해봐?!...... 너 작년에 유럽가서 무슨 짓 했는지 니 남편한테 다 일러줄 테니까!......" "뭐?......호호호호!......그래! 우리 남편한테 일러라! 호호호호! 니가 우리 남편한테 그런 얘기할 용기라도 있니?..... 니가 그럴 용기라도 있으면 내가 평생 너를 언니로 모시고 살게!....호호호호! 미친년!" 그렇다! 그건 사실이다! 미정이 말대로 나는 절대로 그런 얘기를 꺼낼 용기도 없는 사람이다. 미정이와 전화를 끊고 나서 나는 내가 살아온 날들을 돌이켜봤다. 평탄하게......큰 굴곡없이..... 뭐 어떤 일에 크게 용기를 내야할 일도 없이 그냥 아주 평범하게 살아온 날들이었다. 그렇게 지나온 세월이 특별히 불만스러울 것도 없었다. 다만 그런 내 삶이 때로는 너무 지루해서 답답해 한 적은 있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또 내 삶이 지루하고 답답한 때이기도 하다. 이 지루함을 바꾸기 위해서는 나에게 용기가 필요한 것일까?.................. 내가 한영이를 유혹하는 것이 과연 용기일까? xx년 4월 16일 며칠 전 한영이가 치마 얘기를 꺼냈을 때 내가 너무 퉁명스럽게 대해서 그런지 한영이가 나에게 골이 좀 나있는 눈치였다. 말도 잘 안하고 내가 말을 시켜도 말대꾸도 잘 안 한다. 저녁에 과일 접시를 들고 한영이 방에 들어갔다. 책상 앞에 앉아있던 한영이가 나를 한번 돌아보고는 다시 고개를 돌렸다. "이리 와서 과일 좀 먹고 해!......." 나는 방바닥에 과일 접시를 내려놓고 앉아서 과일을 깎으며 한영이를 불렀다. "싫어! 나 배 안 고파!" "누가 배고파서 과일을 먹나?!......그냥 좀 먹어! 이거 다 머리 맑게 하는데 좋은 거야!" 과일 깎은 것을 내가 포크에 찍어 내어주었더니 마지못해 받아먹었다. 내가 또 다른 과일을 깎고 있는데 뭔가 시선이 따갑게 느껴졌다. 내가 고개를 들어 의자에 앉아있는 한영이를 쳐다봤더니 황급히 시선을 돌리며 딴청을 했다. 뭘 보다가 저렇게 놀라나 싶어 내 차림새를 훑어봤더니 별 게 없었다. 기껏해야 과일 깎느라 다리 하나 무릎 세운 것이 전부인데 그 다리도 치마에 가려서 무릎 바로 안쪽 허벅지 살이 보일랑 말랑 할 정도였다. 이것도 속살이라고 훔쳐보나 싶었다. 어쨌든 한영이가 내 몸을 훔쳐본다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었다. '좀 더 잘 보이게 해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은 그렇게 했어도 막상 그걸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았다. 내 손으로 치마 가랑이를 잡아 벌릴 수도 없는 일이고 자연스럽고 표나지 않게 해야하는데 생각만으로도 몸이 굳어지고 가슴이 콩당거렸다. 무릎을 세우고 있는 다리를 바깥쪽으로 슬쩍 움직여서 치마가 흘러내리게 했다. 그랬더니 치마가 단번에 사타구니까지 주르륵 흘러내리며 내 허연 허벅지가 다 드러났다. "어머나!...." 나는 놀라서 엉겁결에 얼른 다시 치마로 내 무릎을 덮었다. 그러고 나니까 오히려 처음보다 더 내 다리를 치마로 꽁꽁 싼 꼴이 되었다. 나는 과일을 깎으면서 세운 무릎의 다리를 바깥쪽으로 조금씩 벌렸다. 두 다리 사이의 치마가 팽팽해지면서 치마 사이가 들리고 틈이 벌어졌다. 그 정도면 내 허벅지 안쪽이 꽤나 보이리라는 생각을 하며 과일을 다 깎아 한영이에게 건네주다가 내 치마 속을 들여다보던 한영이와 얼굴이 마주쳤다. "어, 엄마....속옷이 다 보여!" 내 몸을 훔쳐보다가 나와 얼굴이 마주치자 당황을 했는지 한영이가 먼저 그런 말을 하면서 얼굴을 붉혔다. "어머! 그래?" 나는 내 속옷까지 보이리라곤 생각하지 않았었기에 조금은 당황했다. "응! 엄마 보라색 팬티 입은 거 다 보여!" 나는 들려진 내 치마를 손으로 누르며 한영이에게 짓궂게 물었다. "그래서?.....너 여태 엄마 치마 속 몰래 훔쳐본 거야?" "훔쳐보긴 누가 훔쳐봐?.........그냥.....보이니까 본 거지!" "아닌 것 같은데?.....너 얼굴까지 빨개지는 거 보니까.......너 훔쳐 본 거지?" "아이! 정말 아니라니까!...." 무안해서 그런지 대답을 하는 한영이의 얼굴이 찌푸려지는 것을 보며 더 이상 그걸 갖고 말꼬리를 잡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뭐!........훔쳐보던 그냥 보던 그게 뭐 어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우리 아들이 보는 건데! 그지? 너 옛날에 나 빨개 벗은 것도 다 봤는데 뭐!...." "................내가 언제?....." "언제는 언제야?.....옛날에 너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맨날 엄마랑 같이 목욕다니고 그랬지!" "내가 엄마랑 같이 목욕다녔다고?......그럼 내가 엄마랑 여탕 갔어?" "당연히 여탕이지 그럼 뭐 내가 남탕엘 갔겠니?" "그랬어?.........난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한영이의 얼굴에 아쉬운 표정이 스쳐갔다. "하기는!......옛날 일이니까!.......... 그 때는 니 고추가 요만했었는데!.............." 내가 손가락 한 마디 만큼만 짚어서 내밀자 한영이가 즉각적으로 반발을 했다. "에이! 아무리 작아도 그렇게 작았을라구?.....세상에 고만한 고추가 어디 있어?" "아니야! 정말 요만했어!...." "내께 무슨 고추씨야?.....어떻게 고만해?" "그래?.........그럼 그 고추씨가 얼마나 자랐나 보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바지 지퍼를 내리려고 의자에 앉아있는 한영이에게 달려들었다. "아우! 엄마 왜 그래?..........엄마! 안 돼!......" 한 쪽 손에 과일을 들고 있는 한영이가 다른 손으로 자신의 사타구니를 가리며 어떻게든 내 손을 피해보려고 했다. "안 되긴 뭐가 안 돼?! 엄마가 아들 꺼 좀 보자는데!....." "보긴 뭘 봐?......엄마! 아우! 하지마!" "가만히 좀 있어봐!......엄마가 너 장가갈 수 있나 보려고 그러는데 왜 그래?" "아우 참! 엄마 하지말라니까!...." 나는 한영이의 성기를 꺼내보고 싶었지만 한영이의 반항이 만만치 않았다. "알았어!......그럼 내가 보지는 않고 만져보기만 할게!....." "아이!...만지긴 또 뭘 만진다고 그래?" "엄마가 니 고추 얼마나 컸나 보려구 그래!.... 니 고추 옛날처럼 쪼끄마면 어떻게 해? 엄마가 걱정돼서 그러니까.......가만히 좀 있어봐!" "아이! 엄마는 참!......" 내가 기어코 한영이의 바지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집어넣자 한영이도 못 이기는 체하고 가만히 있었다. 한영이의 성기는 이미 잔뜩 성이 나 있었다. 나는 불알부터 성기까지 내 손으로 한영이의 성기를 쓰다듬었다. "아이구! 우리 아들 고추가 단단히 섰네?!......." "아이 참! 나 이제는 고추 아니라니까?!.........." "고추가 아니긴?.....이게 고추가 아니면 그럼 뭐야?" "엄마는.........고추는 애들 꺼! 내 껀 성숙한 남자의 성기!....... 엄마는 선생님이면서 그 단어도 몰라?" 나는 한영이의 말에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치면서 사타구니가 움찔했다. ㅈ ㅗ ㅈ ! 그 단어가 내 머리 속을 꽉 채웠다. "......성숙하다고?.........호호호!.....그럼 니가 장가가도 된단 말이야?" "그럼! 가지 왜 못 가?.......보내주면 당장 가지!" "너!.......그렇게 빨리 장가가고 싶어?....." 나는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손가락 끝으로 한영이의 성기 기둥의 굴곡을 음미하고 있었다. "누가 빨리 장가가고 싶대나?!........갈 수 있다는 거지!" 나는 그 때 너무 흥분이 돼서 하마터면 '엄마가 너 장가보내 줄까?' 하는 말을 할 뻔하다가 재빨리 말을 돌렸다. "엄마가.............너 장가 가봤어?" "내가 무슨 언제 장가를 가?..............엄마!..... 그게 무슨 말이야?" 한영이가 뒤늦게 내 말뜻을 알아채고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내 말은........너 여자랑.....뭐 그런 경험있냐고?!" 한영이의 얼굴에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무슨 경험?........엄마는....별 이상한 걸 다 물어보고 그래?........" 자신이 솔직하게 제대로 대답할 수 없는 곤란한 질문에 짜증이 나는지 한영이가 그 때까지 자신의 성기를 쓰다듬고 있는 내 손을 잡아서 한 쪽으로 치웠다. "왜? 내가 물어본 게 어때서?......." 한영이의 그런 행동에 나도 조금은 머쓱해졌다. "엄마가.......요즘에 확실히 이상해졌어!....."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한영이의 말에 나는 속으로 뜨끔했다. "엄마가 이상해졌다고?..........뭐가?........" ".....하여튼..........엄마가 전에 하고 달라!" "다르긴 엄마가 뭐가 달라?....... 내가 보기엔 너야말로 요즘 이상해진 것 같은데!........." 나는 그런 식으로 한영이에게 덮어씌우고 한영이의 방을 나왔다. 그래도 오늘은 한영이의 성기를 실컷 쓰다듬어본 게 커다란 성과였다. xx년 4월 17일 학부모 모임 회장인 수정이 아빠한테서 전화가 왔다. 지난번 교사회식 때 자신이 말한 대로 나에게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했다. 내가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자꾸 사양을 했는데도 수정이 문제로 나와 상의할 일도 있다고 해서 내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다. 괜히 수정이 핑계를 대고 나에게 접근해 보려는 수작이 아닌지 모르겠다. 그 날 노래방에서 나에게 하던 짓을 보면 얼마든지 그럴 가능성이 있다. 하여간 내일 만나보면 알겠지! xx년 4월 18일 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수정아빠에게 저녁을 대접받았다. 알고 보니 수정이네 부모는 지금 별거 상태였다. 아직까지 호적은 정리를 안 했지만 이미 별거한 지가 1년이 넘고 서로에 대한 미련도 없어서 실질적으로는 이혼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수정이는 수정이 아빠하고 같이 살고 있는데 집에 여자가 없으니까 딸이 점점 커가면서 갈수록 남자가 딸을 키우는 한계를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학부모 모임에도 나오게 된 것이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수정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자주 나하고 만나서 수정이 문제를 상의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언제든지 학교로 찾아오라니까 학교에 너무 자주 찾아가면 남들이 보기에도 좋지 않으니까 가끔 이렇게 밖에서 만나 상담을 하고 싶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정이네를 생각하니까 안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밝고 명랑한 수정이에게 그런 어두운 그늘이 있을 줄은 몰랐다. 식사를 하면서 보니까 수정이 아빠도 상당히 유머가 있고 재미있는 사람 같은데 수정이 엄마와는 어쩌다 그리 됐는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그러고 보면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평생토록 해로를 같이 한다는 게 갈수록 힘들어지는 세상인 거 같다. 내가 그나마 남편과 별 탈 없이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xx년 4월 19일 어제는 일찍 자려고 남편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침대에 누웠는데 늦게 들어온 남편이 슬그머니 내 몸을 안아왔다. 나도 남편을 마주 안아 가다가 갑자기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있어서 남편의 품에서 빠져 나왔다. "잠깐만 여보!...... 한영이 자나 보고 안 자면 먹을 거 좀 주고 올게!" 한영이는 그 때까지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겉에 가운을 걸치기는 했지만 앞을 여미지 않고 한영이의 방에 들어서자 한영이가 내 모습을 보고 은연중에 놀라는 눈치였다. 잠옷 속에 은근히 내 비치는 속옷 차림의 내 모습을 살피느라 눈이 위 아래로 정신 없이 움직였다. 나는 한영이 방의 방문을 조금 열어둔 채로 나오면서 집안의 불을 모두 껐다. 그리고 내 방 문도 조금 열어놓은 채 방의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다. 남편이 내 젖가슴을 애무하고 곧 이어 삽입을 했다. 나는 그 때부터 또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흑! 여보!.........좋아!.....여보! 하흐흐흑!........하아앙!.........." 사실은 실제보다 더 좋은 것처럼 소리를 질러댄 것이었다. 그 때 내 마음속에는 그런 내 소리를 한영이가 들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나의 그 음란한 소리를 듣고 한영이가 우리 방을 엿봐주기를 간절히 고대했다. 나의 음란한 모습에 야설에서처럼 한영이가 방밖에서 자위라도 한다면........ 겉잡을 수 없는 흥분이 또 나를 몰아쳤다. "하하학! 여보!..........조금 더 빨리!....응? 세게!........하후훅! 여보!......" 남편이 내 위에서 몸을 구르다 말고 동작을 멈췄다. "당신 왜 그렇게 소리를 질러?........그러다 한영이 듣겠어!" 남편이 또 내 신음소리를 갖고 타박을 했다. "하잉!....그럼 어떡해?........좋은데 어떻게 입다물고 가만히 있어?" "당신......그 전에 안 그러더니 아무래도 요즘 좀 이상해진 것 같애?!" 한영이와 똑같은 소리를 했다.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내 나이가 지금 여자로는 한창 때인데!......" "그래도 그렇지!..... 꼭 그렇게 소리를 내야 해?" "그게 뭐 어때서? 남들은 오히려 부인이 목석처럼 가만히 있어서 싫다는데......" "남들이 누가 그래?.......누가 또 그런 소리를 해?" "누구긴 누구야? 그냥.....여자들끼리 모이면 그런 소리들 하지!" "당신 그래서....나 좋으라고 그렇게 소리를 내는 거야?" "누가 당신 좋으라고 일부러 그러나?.......그냥 좋으니까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거지!" "당신 전에는 안 그랬잖아?" "아이. 몰라!.......그게 뭐 내 마음대로 되는 건가?...... 말 그만하고.......여보! 빨리! 으응?......." 내가 먼저 엉덩이를 들썩거리자 남편은 기가 차다는 표정이었다. "사람이 갈수록 잠자리도 더 점잖아져야 되는데..... 어떻게 이 사람은 갈수록 더 하네?!......" 나는 남편의 그 말에 결코 동의할 수도 없지만 남편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데에 은근히 부아가 났다. "당신 왜 그래요?.........괜히 이상한 거 갖고 사람 꼬투릴 잡고 그러네?! 아유! 안 할거면 그만 내려와요! 무거워 죽겠는데!" 사실 전에는 못 느꼈었는데 남편과의 섹스가 갈수록 시원찮게 느껴졌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자위가 더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뭐 한번 이렇다 하게 화끈한 구석도 없이 맨날 그 모양 그 타령인 것이 속된 옛말로 '뜬 물에 뭐 담근 놈' 이라더니 남편이 꼭 그런 식으로 미지근한 게 싫었다. "왜 또 화는 내고 그래?" "당신이 먼저.........아유! 그만둬요!" "알았어!....내가 이제부터 아무 말 안 할게!...." 남편이 다시 몸을 구르기 시작하는데 나는 기분이 언짢아져서 흥이 완전히 달아나 버린 상태였다. 얼른 빨리 남편이 일을 끝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이 또 건드린다. "당신 또 왜 그래?......" "........뭘 또 왜 그래요?....." "당신 꼼짝도 않고 가만있잖아?.....소리도 안 내고!...." "......잠자리에서도 점잖아 지래며요?...." "그렇다고 누가 이러래?........그러지 말고 빨리 아까처럼 해봐!" "아유! 싫어요!......나 몰라요! 빨리 당신이나 해요!" 결국 내 고집에 남편이 혼자 볼 일을 마치고 끝이 났다. 가만히 누워있자니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 나는 한영이가 엿보길 기대하면서 한참 꿈에 부풀어 남편과 잠자리에 든 것인데 남편이 괜히 트집을 잡아서 내 기분을 몽땅 망쳐놓은 생각을 하니 화가 나서 그대로 누워있을 수가 없었다. 부엌으로 가서 찬 물을 한잔 마시면서 끓어오르는 화를 달랬다. 문득 그 사이에라도 한영이가 우리 침실을 엿봤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한영이 방으로 가봤더니 내가 분명 조금 열어놓았던 방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벌써 불끄고 잠을 자나? 하는 생각을 하며 방문을 열어 보았더니 한영이는 여전히 책상에 앉아 있었다. "어? 너 아직 안 잤어?" "응!......." 대답을 하는 한영이가 나를 제대로 쳐다보질 못 했다. '언제 우리 방에 왔다 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한영이가 앉아 있는 의자로 다가갔다. "뭐 하는 거야? 수학문제 풀어?" 그러면서 내 상체를 숙여 한영이의 어깨에 내 상체를 기대며 책상을 내려다 봤다. 내 물음에 한영이가 뭐라고 대답했는지는 기억에도 없다. 나는 내 젖가슴이 한영이 어깨에 닿아 문드러지는 느낌에 온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너무 늦게까지 하지말고 일찍 자!" "알았어!....." 내 젖가슴이 자신의 어깨에 닿아 물컹 하는 걸 느꼈을 텐데도 한영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답만 했다. 나는 아쉬운 마음으로 한영이의 등뒤에서 떨어져 방을 나왔다. 한영이가 과연 우리 방을 엿봤을까? 아니면 그냥 나 혼자 괜히 앞서 가는 걸까? 오늘 아침에도 나를 대하는 한영이의 태도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해 하는 걸 보면 그런 것도 같고 또 어찌 보면 아닌 것도 같고........ xx년 4월 20일 남편이 친구들과 운동 약속이 있다며 나가 버린 뒤 나는 샤워를 하고 흰 치마로 갈아입었다. 속에는 지난번에 사놓고 입지 않았던 분홍색 팬티를 입었다. 너무 작아서 앞에는 털을 반쯤 밖에 가리지 못하고 뒤에는 엉덩이 사이의 골을 겨우 가릴 정도였다. 거울 앞에서 보니까 팬티 위로 드러난 털이 거무스름하게 비쳐 보였다. 나는 그 모습에 내가 먼저 흥분을 했다. 한영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 기대가 되었다. 모처럼의 일요일에 한영이는 거실에서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었다. 한창 게임에 열중하느라 내가 방에서 나오는 줄도 모르는 눈치였다. 내가 거실 청소를 다 마칠 때까지도 게임에 빠져 나에게 눈길 한번 안 주던 한영이가 내가 마지막으로 컴퓨터 주변을 걸레질 할 때야 비로소 내 옷차림에 눈이 간 모양이었다. 그 때부터 한영이는 컴퓨터 모니터 대신에 내 모습을 흘깃흘깃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나는 한영이의 그런 눈길을 모르는 척 하고 거실 청소를 마친 뒤 부엌으로 갔다. 내가 점심 준비를 하고 있는데 거실에 있던 한영이가 식탁에 와 앉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도 나는 고개조차 뒤로 돌리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한영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나는 한영이가 내 눈치 안 보고 마음놓고 내 뒷모습을 감상하면서 나에 대한 온갖 상상을 다 해주기를 바랬다. 내 머리 속에는 어느새 한영이가 뒤에서 갑자기 나에게 달려들어 나를 부엌 바닥에 자빠뜨리고 내 몸 위에 올라타는 광경이 그려지고 있었다. 한영이가 내 치마를 들치면 나는 한영이에게 그러지 말라고 반항하는 척을 하고...... 흥분한 한영이는 내 팬티를 찢어버리고 바지에서 그 단단한...........자지! 그래 자지! 아니 성숙한 자지는 좆이니까 그 좆을 꺼내 내 보지(하욱!......이제는 이런 말만 들어도 마구 흥분이 된다)에 무자비하게 찔러넣고........ 생각만 해도 몸이 떨리고 아래.....아니 내 보지가 축축해졌다. 한영이가 나에 대한 흥분을 못 참아 나를 강간한다는 상상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아! 한영이가 나를 강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 뭐 해?" 한영이의 목소리가 나의 달콤한 상상을 깨버렸다. "응?.......점심 준비!" 나는 고개만 잠깐 돌려서 대답을 하고는 다시 하던 일을 계속했다. 그러고도 한동안 뒤에서 아무 기척이 없던 한영이가 내게로 다가오는 소리가 났다. '그래! 한영아!.......빨리 와서 엄마 좀 어떻게 해줘!....... 니가 엄마에게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해!' 그 때 나는 그렇게 소리지르고 싶었다. 한영이의 두 팔이 뒤에서 내 허리를 감는가 싶더니 팔에 힘을 주어 나를 껴안았다. "허허헉!...." 내 입에서 김빠지는 소리가 나면서 나는 머리 속이 아득해졌다. "아이구! 왜 이래?" 내 목소리는 벌써 흥분에 가볍게 떨리고 있었다. "엄마!......" 한영이가 나를 불러놓고는 한동안 말이 없다. "왜애?......." 답답한 마음에 내가 뒤늦게 물었다. "엄마 너무 섹시하다!" 그러더니 한영이가 딱딱해진 자신의 성기를 내 엉덩이에 붙여왔다. "엄마가 섹시해?......엄마가 뭘 섹시해?" 나는 애써 태연을 가장하며 하던 일을 계속했다. "엄마 히프!.......뒤에서 보니까 너무 섹시해!......." "그랬어?......그래서 니 고추가 그렇게 딱딱해진 거야? " "엄마는?!......나 이제 고추 아니라니까!" "그거야 난 모르지!.....나는 니 고추 어릴 때 본 적 밖에 없어서 내 머리 속엔 늘 니 쪼끄만 고추밖에 생각 안 나는 걸 어떡해?" "그 때하고는 다르다니까!......봐! 이래도 쪼끄매? 응?......이래도?" 한영이가 내 엉덩이에 대고 성기를 비벼댔다. "글세!....... 좀 컸나?........그래도 난 잘 모르겠는데?!" "에이! 지난번에 다 만져봤으면서?!........엄마 내 꺼 다 만져봤잖아?" "그랬나?.....근데 만져본지가 오래 돼서 다 잊어버렸어!" "에이! 그런 게 어디 있어?.........일주일도 안 됐는데!...." "........난 몰라!........엄마는 기억도 안 나!" "....................좋아! 그럼 엄마 다시 만져봐!" "정말? 너 정말이지?" 나는 얼른 뒤로 돌아서서 한영이를 마주봤다. "나 정말 만진다?!" 한영이는 얼굴만 벌개져서 아무 말도 못했다. 나는 혹시 한영이가 마음이라도 변할 새라 얼른 한영이의 사타구니로 손을 가져갔다. 한영이의 성기는 돌처럼 딱딱했다. 나는 애무하듯이 한영이의 성기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었다. "어때 엄마?........내 꺼 고추 아니지?" "글세!......좀 커지기는 한 것 같은데.......그래 뭐 고추는 아니고 자지는 될 것 같다!" 나는 자지 소리를 하면서 흥분에 어지럼증이 났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한영이의 성기를 손으로 꽉 잡아 쥐었다. "아욱! 엄마!......아퍼!" 나는 놀라서 얼른 잡았던 한영이의 성기를 놓았다. "어머! 미안해!.......나도 모르게......." 나는 그 때 너무 흥분이 되어서 강간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그냥 한영이의 바지를 열어서 한영이의 자지를 꺼내 내 입에 넣고 싶었다. "엄마!......나......엄마 히프 한번 만져봐도 돼?" 한영이가 내 허리를 감고 있던 손을 벌써 내 엉덩이 쪽으로 내리며 물어왔다. "누가 엄마한테 그런 소리를 해?" 원래는 '누가 엄마한테 그런 걸 다 일일이 물어보고 해?' 라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내가 엄마라는 의식이 나도 모르게 발동이 된 모양이었다. 내 말에 내 히프 위쪽까지 내려오던 한영이의 손이 갑자기 멈춰 섰다. 한영이의 얼굴에 실망하는 빛이 떠올랐다. 나는 얼른 말을 바꾸었다. "그래! 오늘은 기분이다!.....너도 니 꺼 만지게 해줬으니까 오늘은 엄마 히프 한번 만져!" 그 말에 금새 한영이의 얼굴이 펴지면서 두 손이 얼른 내 히프 위로 올라왔다. 내 히프를 두 손바닥으로 쓰다듬더니 두 손으로 내 히프 양쪽을 움켜쥐었다. "아욱! 아퍼어!....." 아프긴 했지만 전혀 기분 나쁘지 않은 아픔이었다. 오히려 그 통증만큼 더 큰 자극이 내 몸에 밀려왔다. 나는 한영이의 허리를 끌어당기며 내 몸을 한영이의 몸에 붙여갔다. 한영이의 딱딱한 성기가 내 아랫배를 찔렀다. "아흑!......간지러워!" 한영이가 손가락으로 나의 히프 갈라진 골을 쓰다듬는 바람에 나는 진저리를 쳤다. 그 순간 끓어오르는 욕정에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였다. "이제 그만 만져!.....니가 자꾸 그러니까 엄마 기분이 이상해!" 사실 내 깐에는 그 순간에 머리를 써서 한영이가 나를 바닥에 자빠뜨리기라도 해주길 바라며 한 말인데 실망스럽게도 한영이는 순순히 내 말대로 나를 놓아주었다. 가슴이 텅 빈 것처럼 허전했다. 한영이는 점심을 먹고도 한동안 내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며 틈이 있을 때마다 내 히프를 슬쩍슬쩍 쓰다듬으며 내 히프가 섹시하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는 뒤늦게 도서실에 간다며 집을 나갔다. 나는 오늘은 한영이가 경아와 섹스를 하면서 내 상상을 할 것이라고 추측을 했다. 그리고 나는 한영이가 나를 강간하는 상상을 하며 침대에서 자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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