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나절이 시작되는 일요일 오전은 상쾌하기만 하였다. 햇살이 쏟아지기 시작한 정원의 나무들은 푸른빛을 한껏 뽐내며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 고등학교 졸업반인 영호는 학원도 휴강이기에 모처럼 맞이한 일요일이 여유롭기만 하다. 대학 입시를 위해 책과 씨름을 하다가 정원으로 나온 영호는 수도에 길게 연결된 호수를 집어 들었다. 수도꼭지를 틀어 정원수와 화초에 물을 주기 시작했다. 단층 양옥집 정원 한쪽 빨래 건조대에서는 연경이가 세탁물을 널고 있었다. 연경은 영호가 어머니와 함께 세 들어 살고 있는 이 집의 주인 여자이다. 영호는 호스 끝을 붙들고 물을 뿜어내다가 연경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는 사춘기가 지날 시기이지만 한창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질 나이였다. 연경이 움직일 때마다 치맛자락을 나풀거리는 성숙한 여인의 엉덩이를 영호는 넋을 잃고 바라봤다. 나이 삼십이 가까워지는 그녀는 아이가 없어서인지 아직도 처녀같이 나긋한 몸매를 지니고 있어 성적 매력이 넘쳤다. 빨래를 너느라고 팔을 올릴 때마다 짧은 티셔츠가 올라가고 연경의 잘록하게 들어나는 허리의 뽀얀 피부가 선정적으로 나타났다. 호스를 들고 서 있는 영호는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그때 누군가의 외침이 들렸다. “앗 차가워.” 정신없이 연경의 모습을 바라보던 영호가 소리 나는 방향을 돌아보고 겁이 덜컹 났다. 대문으로 들어서던 연경의 남편이자 주인아저씨인 민철에게 호스 끝을 겨냥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벼락을 맞은 민철이 후다닥 영호에게 다가와 철석! 소리가 나도록 따귀를 올려 부쳤다. “이 자식이 어디다 물을........?” “모르고 그랬어요.” 눈에 불똥이 튀도록 얼얼하게 뺨을 얻어맞은 영호는 화가 치밀었다.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얻어맞은 뺨을 문지르며 변명을 할 수밖에 없었다. “눈이 삐었어?” 민철이 다시 영호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지르고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세탁물을 널던 연경이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가 영호에게 다가왔다. “괜찮니? 아저씨가 신경이 날카로워서 그래.” “괜찮아요.” 영호는 가까이서 느끼는 그녀의 체취를 느끼며 치미는 화를 삭였다. 마주보고 있는 연경의 티셔츠가 벌어진 앞가슴에 분홍빛 브래지어 끝이 보였다. 오히려 치미는 화보다 영호의 머릿속에는 연경의 브래지어가 조금만 밑으로 더 내려가면 탄력 있는 젖가슴도 보일 것 같다는 상상을 하였다. 연경은 영호의 어깨를 토닥거리면서 집안으로 사라지는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그리고 씁쓸함에 젖었다. 결혼 생활 5년째이지만 즐거움이 없었다. 그녀는 젊은 나이에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고위 공무원이었고 재력이 있는 민철과 중매결혼을 하였다. 그런데 결혼을 한 후 그가 성기능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결혼 초를 제외하고는 원만한 부부관계도 이룰 수 없었기에 아이도 없는 생활은 무료하기만 하였다. 점차 가정생활에 흥미를 잃어가는 남편은 우울증으로 시달렸다. 남편은 스스로의 침체되는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공수정이라도 해서 아기를 갖기를 원했다. 연경도 아기라도 있으면 생활에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했다. 남편의 의견대로 인공수정을 두 번이나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 후로 연경의 남편 민철은 성격이 거칠어지고 포악해져 가고 있었다. 성기능 장애인 민철은 발기부전이었다. 잠자리에서도 발기가 안 되어 부부관계를 할 수 없으면서 연경의 몸을 학대하는 경우가 늘어갔다. 그런 시간이 늘어갈수록 연경에게 휴식을 취해야할 밤은 괴로움이었다. 침울한 표정을 지은 연경이 남편의 뒤를 따라 현관문을 열고 사라졌다. 현관문 안으로 들어서는 연경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영호는 수도꼭지를 잠그고 호스를 둘둘 말아 접었다. 영호는 그때서야 얻어맞은 뺨과 가슴이 얼얼한 것을 느끼고 분통이 터졌다. 아무리 세 들어 살고 있고 나이도 어리지만 번번이 당할 때마다 화가 치밀었다. 민철에게 핀잔을 받고 얻어맞은 것은 이번뿐만 아니었다. 언젠가는 민철에게 구둣발에 채인 적도 있었다. 그날은 연경을 돕고 싶어서 정원을 빗자루로 쓸고 있었는데 민철이 지나갔다. 영호는 무심코 민철의 구두위로 쓰레질을 하였다. 영호가 고의적으로 그런 것도 아니었는데 민철이 구둣발로 영호의 무릎을 걷어차고 욕설을 퍼부었다. 영호가 화를 참고 있는 것은 어쩌면 민철의 아내 연경에 대한 호감 때문이었다. 민철의 날카롭고 포악한 성격에 비해 연경은 단아하고 마음이 여렸다. 그녀는 항상 우수에 잠긴 듯이 조용하고 때로는 사근사근한 모습이었다. 영호는 원망스런 민철과 함께 사는 연경이 안쓰러워 보였다. 영호는 천천히 걸어서 집의 우측으로 향했다. 그가 세 들어 사는 집은 주인집과 한 지붕 밑이었는데 입구가 다를 뿐이었다. 집안으로 들어온 그는 책상 앞에 앉았다. 의상실을 운영하는 어머니가 가게로 나가고 집안에는 그 혼자뿐이었다. 그는 요즘 성애소설들을 탐독하는 중이었다. 읽다가 접어둔 ‘로리타’를 펼쳐 들었다. 남자주인공인 험버트가 로리타에게 욕정을 느끼고 접근하는 내용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에 빠져들수록 로리타에 대한 애틋함과 함께 묘한 성적충동에 휘말렸다. 책의 내용에 심취되어 있는데 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영호가 열려진 창문으로 내다보니 대문을 열고 나서는 민철의 뒷모습이 보였다. 영호가 다시 소설 속에 빠져드는 동안 고요한 적막이 흘러갔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꾸부리고 있노라니 어깨가 저림을 느낀 그는 책을 덮고 일어섰다. 집안은 텅 빈 것처럼 조용하기만 하였다. 답답하여 바람이 산들거리는 정원으로 나왔다. 건조대에 널린 세탁물이 바람에 나부꼈다. 여자의 팬티와 브래지어가 시야에 들어왔다. 공연히 연경의 나긋한 몸매를 상상하며 묘한 충동에 사로잡힌다. 영호는 나무 그늘에 서서 주인집을 바라봤다. 영호는 어머니가 가게에 나가고 나면 혼자 남아 공부를 하거나 집안을 배회한다. 간혹 시선이 마주치면 식사를 같이 하자면서 불러 주는 연경을 고맙게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영호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깊어가는 영호는 성적매력이 흠씬 풍겨나는 연경의 몸매를 슬금슬금 훔쳐보곤 한다. 요즈음 영호의 관심은 연경에게 쏠려 있었다. 공부를 하다가도 연경의 모습을 보고 싶어 정원으로 튀어나오기를 반복한다. 그런데 남편 민철의 구박을 받은 영호를 감싸주던 연경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의아심을 느낀 영호는 열려있는 주인집 거실 창문으로 다가갔다. 창문 안을 들여다보았으나 거실 안에는 인기척이 없었다. 머뭇거리다가 열려진 주인집 현관문 안으로 들어섰다. 거실 안은 쥐죽은 듯 고요하였다. 거실로 들어가 보니 방문들도 모두 열려있었다. 영호는 열려있는 침실 안을 기웃거리다가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침대위에는 연경이 누워서 잠들어 있었는데 걷어 올라간 치마 밑으로 뽀얀 허벅지가 들어나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성애소설을 읽어 성적 충동을 느끼고 있는 영호의 심장이 고장 난 모터처럼 덜컹거렸다. 거실을 나오려는 마음과는 다르게 영호의 발걸음은 자신도 모르게 침실 안을 향해 들어서고 있었다. 영호는 한동안 침대 옆에 서서 연경을 내려다보았다. 걷어 올라간 치마 밑으로 매끄러운 허벅지와 벌어진 브래지어 사이로 들어난 젖가슴을 바라보는 그의 성감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묘한 충동에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발밑에 엎드려 발등에 입맞춤을 하였다. 치마 밑으로 들여다 보이는 허벅지 사이의 여인의 은밀한 윤곽을 바라보니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녀의 발가락에 입술을 대고 더운 입김을 불어냈다. 그녀의 다리는 점차 영호의 타액으로 젖어 들었다. 발가락에서 발꿈치, 그리고 종아리와 무릎을 거쳐 허벅지 안쪽을 그의 혓바닥이 뱀처럼 기어 올라갔다. 그 순간 연경의 허리가 꿈틀거렸다. 영호는 흠칫하였다. 그녀가 깨어난 것으로 알고 동작을 멈추었다. “여보, 그러지 마.” “........!?” 그녀가 잠에서 깨어난 것이 아니라 잠꼬대를 한 것이다. 그녀는 꿈을 꾸고 있었다. 평소에 그녀의 남편은 그녀에게 절정 감을 느끼게 해주지 못하면서 변태적인 애무를 한다. 그것은 그녀를 괴롭히는 고문과도 같은 것이었다. 영호의 손길에 그녀는 남편에게 애무를 당하는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다. 어제 밤에도 남편에게 시달림만을 받았던 그녀는 피곤해서 잠들어 있었다. 잠꼬대를 한 그녀는 다시 네 활개를 펴고 고개를 떨어트렸다. 영호는 그녀가 깨어난 것이 아니라, 꿈을 꾸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그녀의 치마를 슬며시 들치고 바라보았다. 겨우 국부만을 감춘 손바닥만 하게 작은 분홍빛 팬티와 탐스런 엉덩이가 나타났다. 핏줄까지 들어나 보이는 그녀의 허벅지 살갗을 어루만지며 혓바닥으로 핥았다. 숨결이 높아지는 영호는 점점 흥분하고 있었다. 영호는 자신의 추리닝 하복부를 움켜쥐었다. 충동을 받은 그의 페니스가 추리닝을 뚫고 나올 듯 발기되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팬티 고무줄을 당겨 끌어 내렸다. 검은 숲으로 이루어진 둔덕아래 진홍빛 꽃잎이 이슬을 머금고 있었다. 끓어오르는 성적 욕구를 못 이겨 영호의 관자노리 핏줄이 돋아나고 눈빛이 붉어졌다. 그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둔덕과 꽃잎을 쓰다듬었다. “하지 마, 여보.” “.........!?” 그녀가 다시 잠꼬대를 하며 뒤척거렸다. 그 바람에 팬티가 벗겨진 그녀의 하복부가 완연하게 들어나 보였다. 호기심으로 침실로 들어왔던 영호가 의외의 사태를 맞이한 것이다. 마른 침을 꿀꺽 삼킨 영호는 그녀가 깨어나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용기를 얻었다. 그녀의 하복부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추리닝과 팬티를 벗어 던졌다. 그리고 그녀가 걸친 치마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그녀가 깨어나지 않게 긴장하느라 등줄기에 땀방울이 맺혔다. 연경의 들어난 하복부를 바라보는 영호는 이제 두려움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진홍빛 꽃잎처럼 들어난 음순이 살아서 꿈틀거리는 것 같았다. 영호는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머리를 묻었다. 그리고 음순을 혀로 핥았다. 그녀의 엉덩이가 꿈틀거렸다. 영호의 혀가 음모로 덮인 둔덕과 보지 입구의 음순을 문지르고 다녔다. 그녀가 허리를 들어 올리며 다시 잠꼬대를 했다. “여, 여보.......하 압.......!” “.........!” 영호는 만족스러웠다. 비록 잠속에 빠졌지만 자신의 애무로 쾌감을 느끼는 연경의 표정이 아름다웠다. 타액으로 적신 연경의 음순의 갈라진 보지 속에서 맑은 샘물이 흘러나와 번들거렸다. 잠시 멈추었던 영호는 그녀의 콩알처럼 발기된 클리토리스를 바라보다가 혀끝으로 문질렀다. 그리고 혀를 말아서 그녀의 늪 속으로 밀어 넣었다. 허리를 들어 올리며 좌우로 흔드는 그녀가 급하게 숨을 들이켰다. 영호는 자신의 애무가 짙어질수록 반응하는 그녀의 모습에 극한 욕정에 시달린다. 돌돌 말린 혀가 보지 속으로 드나드는 순간 허리를 꿈틀거리던 그녀가 숨 가쁘게 신음을 흘렸다. “..........제발, 여보. 못 참겠어. 아, 읍.......하아........” 영호는 끓어오르는 욕구로 머리가 터져 나갈 것 같았다. 그녀가 잠에서 깨어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지경이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도록 잔득 불거진 페니스를 연경의 촉촉이 젖은 보지 입구를 문질렀다. 그리고 깊은 늪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의 우람하게 발기된 페니스가 연경의 보지 속으로 매끄럽게 밀려들어갔다. 순간 연경이 화들짝 놀라며 영호의 등줄기를 움켜쥐었다. “여, 여 봇!” 연경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하다고 느꼈다. 발기가 잘되지 않는 남편의 페니스가 몸속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쾌감에 못 이겨 눈을 번쩍 뜬 그녀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핫~! 넌, 영, 영호. 아, 안 돼.” “난 아줌마를 좋아해. 용서해 줘.” 영호는 자신을 밀치려는 연경을 허겁지겁 부둥켜안았다. 연경은 영호를 밀치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영호의 페니스가 이미 몸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영호를 밀쳐 내려던 연경은 뼈마디가 아스러지는 쾌감 속에 젖어 들었다. 연경이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허둥거리는 사이에 영호가 그녀의 블라우스마저 벗겨냈다. 거부하려고 손을 뻗친 연경은 왠지 손끝에 힘이 풀려 꼼짝할 수 없었다. 오히려 브래지어를 벗겨내는 영호를 도와 어깨를 들어 올리고 있었다. 영호가 들어난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헐떡거리며 거친 숨을 내 뿜었다. 영호가 내뿜는 숨결이 젖가슴에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아, 안 돼.........하 아.......” “아, 아줌마........” 젖꼭지가 영호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연경은 온몸의 신경이 올올이 살아나는 쾌감에 젖었다. 보지 속으로 들어온 페니스가 몸속 깊은 곳으로 치달았다. 남편의 변태적인 애무에 시달리며 과부처럼 생활하던 그녀로서는 참을 수없는 희열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린 나이의 영호에게 유린당한다는 절망감도 들었다. 고등학생의 페니스를 보지 속에 가득 채우고 쾌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자신이 미웠다. “으 읏! 여, 영호야. 어떻게, 네가...........” “.........아줌마가 좋아. 허 억!” 영호는 뼈마디가 아스러지는 쾌감을 견디지 못하고 페니스를 그녀의 보지 속 깊게 밀어 넣었다. 그녀의 보지가 페니스를 휘감으며 옥죄는 것 같았다. 영호는 생전처음 극한 쾌감에 젖어 보지 깊숙이 페니스를 돌진시켰다가 빼내기를 거듭했다. 그때마다 그녀의 허리가 뭍에 오른 물고기처럼 퍼덕거렸다. “하 읍~! 으.........하.........아......” 연경은 이미 거부해야 한다는 의지를 상실하고 무아지경의 환희 속으로 몰입하고 있었다. 어정쩡하게 뻗쳤던 손으로 영호의 목덜미를 끌어안은 그녀가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영호의 페니스가 그녀의 꽃샘 안을 가득 채우고 치받을 때마다 그녀는 탄성을 자아내는 신음을 쏟아냈다. “아 하! 아 흣! 여, 영호.......” “아, 아줌마...........!” 영호와 연경은 이제 욕정에 휘말린 남녀에 불과하였다. 영호의 페니스가 보지 속을 채우고 진퇴운동을 할 때마다 연경은 탄복하는 교성을 내지른다. 연경의 황홀한 표정에서 영호는 시간이 지날수록 교감을 느끼게 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성급하던 영호는 점점 느긋해지면서 여자를 다루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연경의 보지 속으로 깊게 돌진 시키던 페니스를 좌우로 돌리고 때로는 입구까지 빼냈다가 깊이 밀어 넣는다. 그때마다 연경은 어린 소녀처럼 흥얼거린다. “여, 영호.........난 몰라. 아 항.........” “아줌마가........너무 좋아.......” 그들은 어느새 서로의 쾌감을 일구내기위한 교감에 휩싸인다. 엑스터시를 거듭 느끼는 연경은 끝없는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그들의 알몸이 닿은 가슴에는 땀방울이 흥건해졌다. 페니스를 가득채운 연경의 보지 속은 몇 번인가 쏟아낸 그녀의 샘물로 흥건하게 적셔 있었다. 여자경험이 적은 영호가 인내의 한계를 느끼며 허덕거렸다. “헉! 아, 아줌마! 못 참겠어.........” “아, 안 돼. 조금만 더.........하.......으.......” 연경은 오래간만에 주체할 수 없는 쾌감을 연거푸 느꼈으면서도 아쉬움으로 영호의 허리를 부둥켜안았다. 그러나 영호는 끓어오르는 희열을 참지 못하고 온몸을 경직시켰다. 그의 몸속에 소용돌이치던 용액이 연경의 보지 속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연경도 꽃샘 벽을 두들기는 영호의 뜨거움으로 인해 강한 엑스터시를 느끼고 샘물을 쏟아냈다. “하 앗!” “하 윽!” 연경은 눈앞에 은색의 파편들이 부서지는 황홀함 속에서 영호의 등줄기를 움켜잡고 바들바들 떨었다. 오르가즘을 느낀 영호는 그녀에 대한 죄스러움으로 꼼짝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절정에 도달하고도 페니스를 보지 속에 담군 채 꿈틀거리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 그녀가 성적인 쾌감의 잔재를 음미하고 있다는 것은 그녀도 싫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극한 쾌감을 느꼈다는 증거였다. 뒤늦게 죄지은 감정으로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영호는 짓궂은 미소를 지었다. “아줌마는 멋있어. 아줌마도 무척 좋아하는 거지?” “못 됐어!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니. 난 몰라.......” 소녀처럼 얼굴을 붉히며 연경이 눈을 흘겼다. 그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두렵기만 하였다. 영호가 나이어린 고등학생이라는 새삼스러운 사실을 떠올리니 혼란스러웠다. 전혀 예기치 않은 정사였다. 어쩌면 자신의 몸이 유린당하는 순간 거부했어야 했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영호의 페니스가 보지 속으로 치밀고 들어와 있었고, 그녀를 저항하지 못하게 했던 것은 불같은 욕정에 휘말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연경이 생각에 잠겨 있는 사이에 연호가 보지 속을 채운 페니스를 쑥 뽑아냈다. 그리고 한동안 연경의 몸에 체중을 싫고 있던 영호가 스르르 내려왔다. 그 순간 무심코 영호의 하복부를 내려다보던 연경이 두 손으로 젖가슴을 가리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머! 어떻게 그렇게 클 수가......” 영호의 하복부에는 진액을 뒤집어 쓴 페니스가 우람한 모습으로 아직도 끄덕거렸다. 영호는 그녀의 놀람이 오히려 자랑스러웠다. 그는 싱긋이 웃으며 그녀 옆에 나란히 누웠다. 천장을 올려다보면서 연경은 영호에 대한 새로운 면을 느꼈다. 소년인 줄만 알았던 영호의 사내다운 모습에 새삼스럽게 감탄했다.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더욱이나 영호의 페니스는 결혼 초에 보았던 남편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다. 영호와 성관계를 했다는 것은 인륜상으로도 있을 수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왕에 엎질러진 물 주워 담을 수도 없는 일이다. 고등학생 신분인 영호와의 정사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 한 것이다. 한 남편의 아내로서 몸속에 어린남자의 페니스를 받아들여 쾌감을 느낀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욕정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영원한 비밀이었다. 더욱이나 그녀는 가임 기간이었다. 영호가 쏟아 넣은 정액이 흥건하게 보지 속을 채우고 있었다. 자궁 속으로 침범했을 정자를 느끼며 차라리 그의 아기를 임신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에게는 인공수정을 해서 성공했다고 하면 그만이었다. 영호는 영호 나름대로 은경을 소유했다는 뿌듯함에 젖어 있었다. 자신의 씨앗이 그녀의 자궁 속을 누비고 다닌다는 생각만 해도 즐거웠다. 어쩌면 그녀의 남편을 대신해서 자신의 아기가 그녀 몸속에서 잉태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민철 에게 당한 수모를 보복을 했다는 통쾌함마저 느꼈다. “영호 것은 정말 대단 해.” 연경이 감탄하며 영호의 페니스를 보드라운 손으로 감싸 쥐었다. 페니스가 다시 불끈 솟아오르고 영호는 다시 불같은 욕정을 느꼈다. 습기어린 눈동자를 반짝이며 바라보는 연경을 영호가 끌어안았다. 나이가 들었지만 영호 가슴에 안긴 연경은 한 마리 암사슴에 불과하였다. 그녀는 소녀처럼 입술을 지그시 물고 영호의 가슴속으로 파고들었다. 영호가 가슴속에 안기는 연경의 탄력 넘치는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영호는 그녀의 매끄러운 젖가슴 한가운데 앙증맞게 솟아오른 젖꼭지를 만지면서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그러나 여자와의 스킨십에 서툰 영호는 입술을 부비기만 하다가 그녀의 허리를 부둥켜안았다. 연경이 영호의 입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영호는 그녀가 이끄는 대로 농도 깊은 입맞춤을 하였다. 혀와 혀가 부딪쳐서 자극을 일구어 냈다. 이어서 영호는 어린아이처럼 그녀의 젖꼭지를 빨아 당기다가 혀끝으로 돌돌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