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일생며칠후..... 지훈은 서재에 앉아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다. 그동안 미성숙한 민희의 신체에 한껏 빠져 살았더니 병원의 경영이 어려워진 것이였다. 그는 짜증이 나려하고 있었다. 시골이긴 했지만 인근 대도시에 큰병원이 들어오자 수입이 팍 줄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물론 민희의 몸에 그동안 흠뻑 빠져 살아 진료를 게을리한 면이 없잖아 있었으나 이제 의사면허가 고소득을 보장해주던 시대는 가버린 것이였음을 확실히 느끼고 있었다. 그랬다. 이제 의사도 경쟁하는 시대가 온 것이였다. 정확히는 의사라도 이제는 한순간만 방심하면 훅가는 진정한 자본주의 시대가 왔음을 지훈역시 절감하고 있었다. 그는 고민에 빠지고 있었다. 비록 자신의 건물이기는 했으나 은행빚도 있었고 아내이고 민희의 엄마인 은영에게도 적지않은 치료비가 들고 있었기에 그가 고민에 빠지는 것은 당연했다. 아니 혹시 이러다가 망하는 것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아.... 맞다.... 대근이가 있었지~~~~" 갑자기 지훈의 뇌리는 스치는 인물..... 바로 초등학교 동창인 나대근이였다. 사실 그와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 어린시절에는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민희엄마인 은영을 만날때쯤 동창회에서 만나 대판 말싸움을 한 이후로는 연락한 적이 없었다. 문득 그때가 떠오르는 그였다. "야야~~ 이제 신자본주의 시대라고~~~~ 알겠냐~~ 이용가치가 사라지면 버리는거야~~ 뭘또....그런걸 가지고 고민하냐~~~ " 대근의 목소리에는 힘이 들어가 있었다. 어린시절부터 불량했던 친구.... 우락부락한 체구와는 달리 철학을 좋아하고 문학을 좋아했던 친구지만 너무나도 변해있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미 서울로 상경 그곳의 유흥가에서 아가씨들의 뒤치닦거리를 해주는 이런 저런 잡일을 하다가 사채업으로 큰 돈을 번 친구였다. 역시나 세상일에 대한 잔뼈 때문이지 너무나도 변해있었다. 괴테와 헤르만 헤세를 좋아했던 그의 로맨스한 면은 완전히 사라진 세상에 쩔어버린 얼굴이였다. 당연하다는 듯 말하고 있었다. 그는 현재 지방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한 친구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었다. 동창회에서 한 친구가 중국으로 공장을 옮길까 상당히 고민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오랫동안 기반을 잡았던 친구였기에 통째로 공장을 중국으로 옮긴다는 건 그동안 같이 일했던 사람들과의 정때문인지 망설이고 있었다. 중국으로의 공장이전은 한국에 남은 사람들의 대량 정리해고를 의미하는 것이였기 때문이였다. 차마 같이 일했던 사람이 걸리는지 그는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다. "야야~~~ 중국~~~ 물류비까지 얹져도 인건비가 싸서 떡을 치고도 남는다며~~ 고민할게 뭐있냐~~ 기술있겠다~~ 자본있겠다~~~ 더 많이 벌어야지~~~ 걍 중국가서 사업해~~~" 고민하는 친구와는 달리 대근은 생각할것도 없다는 듯 말하고 있었다. 일고의 망설임조차 느껴지지 않는 시원스런 반응이였다. 아니 뭐 그런걸로 고민하냐는 듯한 말투였다. "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같이 일한 근로자들... 아니 막말로 20년 공장돌리며 나를 아버지처럼 따르는 직원들인데.... 그게 쉽냐~~~ 나 솔직히 이제 직원들이 가족처럼 느껴져...." 친구는 여전히 고민하고 있었다. "이새끼.... 사업한다는 넘이 이렇게 마음이 약해서 뭘 한다고.... 하놔.... 가족은 개뿔~~~~ 야 그사람들 완전 남인데... 그사람들 인생 니가 알봐냐???? " "야야~~ 그래도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줘서 나 돈도 벌고 사장소리도 듣는거다... 알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말하지 마라...." 친구는 이제 대근에게 마치 항변하듯 말한다. 대근은 피식 웃는다. 그 웃음은 어이없다는 웃음이였다. "이거 사장이라는게 완전 어린애 마인드네..... 세상물정을 모르네... 철이 없네... 없어.... " "뭐어????" "야..... 그래 예를 하나 들어보자~~ 너 야구 좋아하지~~~ 한 레전드급 선수가 있어~~~ 그래 투수라고 치자고~~~그 선수덕에 우승을 했다고 쳐~~~~ 근데 그 선수가 팔꿈치가 썩 안좋아~~ 내년부터 성적이 죽을 쑬것 같아~~~ 구단도 이를 알고 있고.... 그럼 구단은 이 선수를 잡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잡아야 하지 않겠어..... 그래도 우승을 시켜준 공적이 있는데.....보답을 해야지...." 친구는 잠시 생각하다 대근의 말에 답한다. 하지만 대근은 단호하게 고개를 가로젓는다. "글쎄.... 팬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겠지.... 하지만 야구단을 운영하는 단장이나 구단주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바로 무능한 구단주라고 할수 있지....무슨 프로가 자선사업이냐~~~~ " "야.... 너~~~말이 심하네...." "니말대로 하면 베이브 루스나 마이클 조던도 한 60살까지 선수로 뛰어야 하겠네..... 공이 많은데 아주 환갑까지 뛰게 해 줘야지....글자나...." "그건....." 친구는 더이상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근의 말을 듣고보니 그럴듯하다는 얼굴이였다. 대근은 그제서야 씨익 웃음을 짓는다. 그러면서 다시 그의 어깨를 잡으며 간악한 미소로 그에게 속삭인다. "친구~~~ 이제 알겠지~~~ 신자본주의에서는 말이야~~~ 과거의 공적 따위 내가 알봐냐야~~~ 미래의 이용가치만이 내게 의미가 있을뿐이지... 니 공장식구들 말이야~~~ 과거의 공적따위~~~ 다 잊어버려~~~ 미래의 이용가치만을 생각하라고.... 이용가치가 없다면 버리는 것이 시장의 판단이고 자연의 이치겠지.... " 대근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부드러웠지만 비정함이 느껴지고 있었다. 옆에서 듣던 다른 대근의 이런 분위기에 압도되었는지 꿀먹은 벙어리처럼 말이 없었다. 그리고 몇몇은 이런 대근의 의견에 무겁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야~~~대근아~~~ 이새끼야~~ 좀 작작해라~~~" 이들의 대화를 듣던 지훈은 당시에 이렇게 소리쳤다. 사실 그때 그러니까 은영을 사귈무렵만 해도 그는 순수한 면이 남아있었다. 대근의 말이 어느정도는 이치에 맞는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뭐랄까.... 좀 잔인했다. 아니 사실 그가 화가 난건 배신감 때문이였다. 우락부락한 인상때문에 가려졌지만 학창시절 대근은 머리는 좋았다. 톨스토이 간디와 같은 인물에 심취했고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한 사람들을 경외심으로 바라본 열혈청년이였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그런말을 한적이 있었다. 꼭 성공해서 자신도 남을 위해 살겠다고..... 그러면서 부귀도 명예도 다 부질없다고 말했던 그였다. 그랬던 그의 입에서 신자본주의 어쩌고 라는 말이 나오니 너무나 달라진 대근의 말에 지훈은 사실 배신감과 함께 분개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그의 말투에선 차가움이 느껴졌고 선을 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롱과 멸시가 담겨져 있었다. "어??? 야... 내가 뭐!!! 사실 틀린말은 아니잖아~~~" 지훈의 말에 대근은 또 짜증이 난다는 얼굴로 그를 바라보며 말한다. 이제 대답하기도 귀찮다는 얼굴이였다. "야~~ 그럼~~ 니말대로 하면 오늘 만난 우리도 이용가치가 있어서 만난거냐~~~~ 너 오늘 여기온게 우리가 이용가치가 있어서 온거냐고... 동창회도 정때문이 아니고 이용가치가 있어서 온거냐???? 사람이 그러는게 아니다~~~" "하놔~~~ 그거랑 이거랑 같냐~~~ 그렇게 받아들이면 할말 없는데.... 하놔 이새끼...." "야~~ 그래... 사실 니말도 틀린말은 아냐... 하지만 그런 삐딱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는게 잘하는 건지 난 잘 모르겠다. " "삐딱한 시선???? 말은 바로 해야지... 이게 무슨 삐딱한 시선이냐...." "대근아~~~ 솔직히 너 옛날에 안그랬잖아.... 이건 아니지~~~" 마치 하소연을 하듯 지훈은 그에게 매달리며 말하고 있었다. 대단히 오랜만에 본 순수했던 친구의 세상에 완전히 쩔어버린 모습에 내심 그는 경악을 하고 있었다. 사실 그의 입에서 내가 잠시 말이 지나쳤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다란 말이 나오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대근의 입에서는 그가 기대했던 말과는 다른 전혀 엉뚱한 말이 나올 뿐이였다. "하놔~~~~~ 이새끼.... 이거 의사됐다더니.... 완전 루저마인드네..... 아니긴 뭐가 아니야~~~ " 그는 마치 핀잔을 하듯 지훈을 나무랄 뿐이였다. 지훈의 심정은 더욱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더이상 친구와의 말싸움에 지친 그는 입을 다문다. 소주잔을 들어 한잔 쭈욱 들이킬뿐 말이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대근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역시 단숨에 술잔을 들이킨다. 둘은 그렇게 한동안 말이 없었다. 주거니 받거니 다른 친구들은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지만 둘은 술만 마신채 그렇게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것은 엄청난 어색함이였다. 하지만 둘 모두 지기는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지는 않고 있었다. 1시간후.... "하하~~~ 대근아 나 얼마전에 은영이 만났다~~~" "은영이????" 몸에서 한껏 올라오는 취기때문이였을까..... 지훈은 횡설수설하며 대근에게 근래 자신이 만나는 은영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대근의 눈빛은 바뀐다. 놀란눈빛이였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그와는 말을 섞기가 싫다는 그였지만 흥미가 생긴 얼굴이였다. 기실 사실 대근 역시 학창시절 민희엄마인 은영에게 관심이 많았다. 아니 은영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좋아했던 마음을 애써 감추었던 추억이 있었다. 그는 잠시 회상에 젖는 얼굴이였다. "아.... 은영이.... 생각나네.... 참 그때는 예뻤는데..... 그래 어찌 지내...." "그게... 남편죽고 현재 딸하나 혼자 키우면서 어렵게 살더라....." "아.... 그래....." 지훈의 말에 대근의 눈빛은 다시한번 빛난다. 그는 이것저것 지훈에게 캐묻기 시작한다. "그래.... 어디 사는데.... 한번 만나봤음 좋겠다... 연락처 좀...." 그가 이제는 지훈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아까까지 잘난척을 하며 거드름을 피웠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있었다. 지훈은 피식 웃음을 짓는다. "아서라~~ 아서~~~ 일단 내가 먼저 찜했다~~~~" 마치 쇄기를 박듯 지훈은 대근에게 말하고 있었다. 대근은 흠씬 놀라는 눈으로 그를 본다. "그게..... 있자나.... 이번에는 정말 잘해볼라고..... 은영이랑.... " "아... 그래... 그렇구나...." "신자본주의 어쩌고 하면서 설마 친구가 찜한 여인을 가로채지는 않겠죠~~~ 나대근씨~~~" 지훈은 다시 그에게 다짐하듯 말하고 있었다. 대근은 그제서야 지훈의 말뜻을 알아듣고 있었다.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으나 아쉽다는 얼굴이였다. "설마???? 그래.... 잘해봐라~~ 녀석" 대근은 어느새 지훈의 등을 한대치며 격려를 한다. 그리고 둘은 그렇게 그날 기분좋게 헤어졌다. 하지만 그날이후 그에게 실망한 지훈은 더이상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이였다. 그냥 변해버린 친구의 모습에 가까이 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 버린 것이였다. 하지만 지금 그가 이런 대근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번째..... 대근은 과거 사채업으로 재산을 모았지만 지금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저축은행을 설립 잘나가는 금융인으로 탈바꿈을 한 상태였다. 대근은 사실 학창시절부터 끼가 많았고 돈냄새를 잘 맡았다. 그리고 우격다짐으로 생긴 투박한 인상과는 달리 굉장히 약삭빠르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물론 학업성적은 바닥을 기었지만 그것은 그가 운동부 출신이라 공부할 때를 놓쳐서 그런 것일뿐..... 머리는 좋은 친구였다. 공부는 못하고 싸움은 잘하지만 책읽는 걸 좋아하고 철학에 관심이 많고 사색을 좋아하는 다소 희안한 친구였다. 왠지 그와 친해두면 자신의 난관을 극복하고 자신의 미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수년전에는 그가 말한 미래의 이용가치란 말에 불쾌감을 느꼈던 그였지만 이젠 지훈자신이 미래의 이용가치로 지훈을 찾고 있었던 것이였다. 모순이였지만 현실이였다. 두번째는 은영을 좋아했던 대근이 자신과 민희의 관계를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해지고 있었다. 내심 그는 대근과 민희를 공유할까 라는 기대감 역시 가지고 있었던 것이였다. 처음에는 민희의 학교선생인 박만식의 협박에 부득이하게 민희를 공유한 그였지만 이제는 그가 직접 새로운 공유자를 물색하기에 이른 것이였다. 바로 미래의 이용가치를 저울질하며..... 그는 바로 대근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무언가를 제안하기 시작한다. 며칠후 "흐흐.... 그래 너 약속했다... 은영이 딸이랑 오늘 빠구리 뛰게 해준다고 한거..." 지훈의 병원 2층 소파에 앉은 대근은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 얼굴로 지훈에게 말하고 있었다. 며칠전 지훈은 그에게 은영의 딸인 민희와의 성행위 장면을 보여주며 대근에게 거래를 제안했던 것이였고 오래전 학창시절 자신이 좋아했던 은영의 모습을 그대로 빼닯은 민희의 모습에 대근은 처음에는 몹시 놀랐지만 지훈과 빠구리를 뛰는 동영상을 보자 충격과 함께 흥분감 역시 감추지 못했던 것이였다. 그는 지훈에게 거액의 대출을 저리로 알선함은 물론 컨설팅과 자문도 약속했던 것이였다. 물론 그것은 민희를 따먹게 해준다는 조건이였다. "물론이지.... 일단 분위기는 내가 잡아줄테니.... 잘해보라고~~~ 뭐 밥상은 내가 차려줄테니.... 설마 차려줘도 못먹는건 아니겠지..." 대근의 말에 지훈은 가볍게 답한다. 과거 운동부 출신답게 험상궂은 얼굴과 다부진 체격의 대근은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족히 180은 넘어보이는 큰키와 산처럼 커다란 체격이였지만 외모와는 달리 그의 얼굴은 어린아이처럼 흥분해 있었다. 나이가 들어 살도 제법 찐 그의 몸이였지만 무겁게 앉아있지 못하며 긴장했는지 자꾸만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곧 대근이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이 민희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다. "안녕하세요????" 떨떠름한 얼굴로 민희가 인사를 하자 대근은 지그시 민희를 바라본다. 순간 민희는 이 험악해 보이는 아저씨의 모습에 움찔 하며 놀란다. 처음보는 아저씨가 눈초리는 자신의 몸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자세히 살피고 있었다. 가늘게 변해버린 그의 눈동자에 민희의 마음속에는 불쾌한 기분이 몰려온다. 하지만 대근은 상관하지 않고 더욱 지그시 민희를 관찰한다. 아직 솜털조차 채 가시지 않은 소녀인 민희의 모습에 그는 입맛을 다신다. 그러면서 속으로.... 지훈이 이새끼.... 와.... 그때는 뭐 성인군자처럼 굴더니만.... 이새끼 이거 어린 년을...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속으로 자기도 먹고 싶다는 얼굴로 그는 변해가고 있었다. "저런 사랑하는 딸~~~ 처음보는 아저씨에게 제대로 인사해야지~~~" 배후에서 지훈이 민희를 덮치며 한손으로 치마자락을 올리자 노팬티인 민희의 백보지가 그대로 드러난다. 갈라진 균열은 이제 막 분비하여 촉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대근의 눈은 휘둥그래지며 그런 민희의 노출된 하반신을 바라본다. "꺄악!!!! 하지마...." 민희는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갑작스런 지훈의 돌발적인 상황에 민희는 놀라자빠질 지경이였다. 처음보는 이 무섭게 생긴 아저씨에게 자신의 보지를 보이는 건 정말 창피했다. 하지만 대근은 씨익 하며 웃음을 짓는다. 분위기 파악했다는 얼굴이였다. 그는 씨익 웃음을 짓는다. 검지를 세워 민희의 보지를 부드럽게 만진다. 미끌미끌한 감촉에 그는 다시한번 만족스런 미소를 짓는다. "흐흐.... 지훈아 니말대로네.... 아주 좋아.... 야... 이거 옛날 생각나는데... 완전 은영이 학생때 모습이잖아..." 그는 앳된 민희의 볼을 쓰다듬은후 바지를 내린다. "자 빨아봐~~이년아~~~~" 역시나 거친 세계에서 놀던 사내답게 초장부터 아주 제대로 민희를 윽박지른다. 그의 얼굴에선 슬슬 실실 쪼개는 웃음이 나오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었다. 소파에서 일어난 대근은 민희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단숨에 민희를 앉히며 얼굴앞에 자신의 좆을 들이대고 있었다. 더이상 욕정을 참아내지 못하고 자신의 물건을 민희의 입술에 육박하고 있었다. 거대한 그의 몸만큼이나 자지 역시 존나게 컸다. 거의 민희의 팔뚝만한 자지를 흔들며 그는 자신의 물건을 들이대자 민희는 다시한번 경악을 하고 있었다. 아주 놀라 자빠질 것만 같았다. 이 무섭게 생긴 커다란 아저씨에게 따먹힌다고 생각하자 오금이 저리고 있었다. 저렇게 큰게 들어오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화들짝 놀라버린다. "아아~~ 하지마여~~ 하지마~~~" 민희는 자기도 모르게 소리치지만 다 부질없는 메아리에 불과할 뿐이였다. 대근은 크게 웃으며 더욱 짖궂게 허리를 밀어 민희의 얼굴에 자신의 물건을 억지로 밀착시킨다. 역겨운 거부감때문인지 민희는 그의 물건을 뺨으로 비비며 싫다는듯 고개를 세차게 흔든다. 하지만 지훈이 곧 민희의 배후에서 엉덩이 사이 계곡을 쓱쓱 어루만지자 오늘도 그 부드러운 자극에 민희의 몸은 확 달아오르고 있었다. 차츰 민희의 얼굴은 무언가를 강하게 참는 얼굴이 되어가다 눈이 감긴다. 그러다 어느덧 눈을 감은채 민희의 입술이 대근의 좆을 머금기 시작한다. "하하핫~~~ 거참 신기하군~~~" 대근은 크게 웃으며 자신의 좆을 물고 오물거리는 새빨간 소녀의 입술을 바라본다. 그의 좆은 단숨에 발기하고 있었다. 민희는 입안에서 남자의 향기가 퍼지는 것을 느끼며 그의 물건이 커지는 것 역시 느끼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심장이 쿵광거린다. 그리고 보지를 만지는 지훈의 손은 집요하게 자신을 괴롭히고 있었다. "으응.... 응~~~' 민희는 얼굴은 어느덧 벌겋게 달아올라 버린다. 지훈의 중지를 구멍에 넣어왔고 그다음에는 검지가 추가되며 손가락 두개가 오자 민희 역시 자극에 흥분해버린 것이였다. 정신은 완전히 산산히 흩어지며 자극에 움찔 몸을 떨뿐이였다. 그리고 이런 민희의 모습에 자신을 좆을 빨게 하는 대근은 급하게 민희의 교복단추를 풀러주기 시작하는데.... 뜨겁게 달아올라 버린 열기때문일까... 민희는 자포자기의 기분으로 팔을 들어 옷을 벗기기 편하게 해준다. 그리고 치마도 벗겨지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민희는 어른들앞에서 하얀색 알몸을 드러내게 된 것이였다. 대근은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벌거벗은 소녀가 자신의 물건을 빨아준다는 사실에 그의 욕정은 한계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이성은 마비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훈과 눈이 마주치자 두 남자는 마주보며 씨익 웃음을 짓는다. 그것은 악마의 웃음이였다. 둘은 이제 상의마저 훌훌 벗고 둘 모두 알몸이 되어갔다. "씨발~~ 못참겠군~~~ 함 박아야지~~~" 대근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있었다. 민희를 바닥에 쓰러뜨린 그는 두다리를 벌리고 민희의 배위에 올라타고 있었다. 그리고 무섭게 발기한 자신의 대물로 민희의 구멍입구를 서서히 비비기 시작한다. "씨발.... 지훈이.... 너 이새끼.... 와.... 어떻게 딸보지를 백보지로 만드냐!!!!!" 입구를 찾던 그는 털이 털이 없는 민희의 살덩이가 느껴지자 자기도 모르게 소리친다. 그는 이제 욕정만이 넘치고 있었다. 거의 짐승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는 바로 민희의 두다리를 잡는다. 그리고 눈을 질근 감으며 기어이 자신의 대물을 민희의 보지에 집어넣는다. "아아앗!!!!" 아픈듯 민희의 얼굴은 일그러졌다. 너무나 거대한 대근의 대물에 민희는 그야말로 죽을 것 같은 얼굴이였다. 용적이 큰 남자의 페니스의 침입에 보지살이 아주 제대로 늘어나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민희의 외음부를 꽉 채운 대근의 페니스는 서서히 보지속으로 침몰해간다. 민희는 엄청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아파!!! 아파!!! 아파!!! 아저씨~~~" 민희는 그렇게 말하며 소리치고 있었다. 하지만 대근의 진군은 멈추지 않고 있었다. 서서히 보지살을 늘리며 들어오는 그의 자지는 이제 서서히 질벽을 가르며 돌진하며 자궁까지 들어오는 기분이였다. 강한 아픔에 민희의 가느다란 허리는 비틀어지고 있었다. "아아아아!!!!" 민희가 계속 소리쳤지만 대근의 좆은 이제 절반밖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였다. 하지만 이미 민희의 하얀 보지는 정상이 아니였다. 볼록하게 튀어나오며 하얀색 세로줄이 선명하게 벌어지며 한계까지 도달하고 있었다. 민희의 눈은 뒤집어지고 있었다. "씨발.... 보지 존나 맛있네..." 대근은 탱탱한 민희의 보지에 만족한듯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곧 지훈이 민희의 전면에서 민희의 고개를 돌려 자신의 좆을 빨게 하고 있었다. 둘은 그렇게 어린 소녀인 민희를 거실에서 마음껏 농락한다. "읏!!!!" 지훈이 자신의 좆을 빨게 하면서 날카로워진 민희의 유두를 쓰다듬자 민희의 상반신은 비틀리며 다시한번 쾌락의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민희는 어느덧 정신없이 지훈의 좆을 빨고 있었다. 몸은 가늘게 떨리게 경련하고 있었고 머릿속은 하얗게 변해가며 모든것을 잊어가고 있었다. "오오~~ 잘하네~~ 그럼~~~" 흥분한 민희의 모습을 보자 대근은 더욱 강하게 자신의 좆을 돌진시킨다. 더욱 깊숙히 찔러넣으려고 시도하게 허리를 더욱 빨리 움직인다. 거의 억지로 자신의 좆을 작은 소녀의 구멍에 집어넣고 있었다. "와 이거 죽이는데...." 완전히 민희의 보지에 자신의 물건을 삽입한 대근은 희열감을 느낀다. 몸을 흔들어 자신의 물건이 잘 박혔는지 다시한번 확인하는 그였다. "아아..." 민희의 목소리는 이제는 시들어 지금은 그의 움직임에 맞춰 작은 비명만을 지를 뿐이였다. 다시한번 따먹혔다는 생각에 민희의 눈에서는 다시한번 눈물이 흘러내리려 하고 있었다. 그것은 서글픔이였다. "하하핫~~ 이 씨발년이 눈물을 흘리면서 보지물도 흘리네~~~" 하지만 대근은 민희의 눈물보다 한결 미끄러워진 민희의 보지에 더욱 환호할뿐이였다. 민희의 보지에서 윤활유가 나오기 시작하자 그의 좆은 한결 움직이기 편해지고 있었다. 그는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며 어린 소녀의 보지를 넓혀주고 있었다. 질벽을 가르는 느낌이 그의 자지에서 전해져오자 그의 허리는 더욱 빨라진다. "헉헉!!!! 이 씨발년~~~ 존나 맛있네!!!" 대근은 이제 민희의 배위에서 야수처럼 소리치고 있었다. 허리의 움직임은 거의 요동치고 있었다. 좁은 소녀의 질구멍을 뚫어주는 그 기분에 그는 더이상 움직임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아아앗~~~~~" 민희의 목소리가 다시한번 높아지고 있었다. 다시한번 통증이 보지에서 느껴진다. 마치 고문을 받는 것만 같은 고통이였다. 그리고 그것은 영원할 것만 같은 고통이였다. 완전히 막대기처럼 딱딱해진 대근의 페니스는 이제 가장 안쪽의 자궁까지 도달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민희의 머릿속은 흐릿해지며 의식을 놓아버리고 있었다. 마치 꿈속을 헤메이는 느낌이 민희를 덮친다. 그리고 잠시후 대근이 자신의 좆을 자신의 가장 깊숙히까지 찌르자 민희는 절망속에서 자신의 안에 뜨거운 것이 주입되는 것을 느낀다. 잠시후 민희는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방금 느꼈던 것은 강한 오르가즘의 쾌감이였다. 자궁을 강하게 소용돌이칠것처럼 대량으로 유출된 그의 정액이 결합부에서 흘러나온다. 대근은 만족스럽게 민희의 보지에 딱 붙은 자신의 물건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자 이번엔 내차례로군~~~" 대근이 끝나자 이번에는 지훈이 민희가 빨아줘서 발기한 자신의 물건을 들이대고 있었다. 그렇게 민희는 그날도 거실에서 두남자에게 교대로 따먹히며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제 민희를 유린하는 남자는 한명이 더 늘어버린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