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 잘 잤다. 밝은 아침 햇살이 커튼 사이를 비집고 들어 왔다. 얼굴을 만져보니 조금 푸석 해 진것 가다. 지난 저녁에 너무 과하게 놀아서 그런가? 역시 몸엔 딸랑 팬티 한장과 브레지어 하나만이 부어있다. 엄마가 다 큰 처녀가 그러고 잔다고 잔소리시지만 이게 몸에베었고 편한 걸 어떻게 하나. " 푸흣~ 기집애들 지들은 잘 못논다고 그러더니..... " 어제 오래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거의가 시집갔고 나와 혜정이만 솔로로 남아서 찿아오 는 겨울 동면을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기집애들 뭐? 오랜만에 만났는데 신랑이 기다린다고 일찍 들어간다고 난리 칠 땐 언제고? 나이트에선 더 난리들인 것들이... " 그래도 시집은 가고 봐야 하는데..... 가고 싶다.... 미모도 딸리는 것도 아니고.... " 일어나야지.... " 어? 이건 뭐지...? " 일어날려 하는데 뭔가가 힙쪽에 깔려 있다. 자그만 봉투에 담겨져 있네..? 뭘까? 자세히보니... 에그머니... 이건.... 남자들이 쓰는 .... 남자들만이 사용하는 그거잔아.....? " 근데 이게 왜 여기 있는거지?" 까맣고 자그마한 봉투에 담겨있는 속 내용물은 다름아닌 콘돔이란 걸 알고는 얼굴이 화끈 거 린다. 어떻게 된걸까? 지난 밤을 되집어 곰곰히 생각 해 본다. 5시 30에 친구들을 만나 밥먹구 다음에 커피 마시구... 그 다음에 민경이 기집애가 들어 간다는 것을 만류해가며 거금 7만원을 쏟아부으며 호프집 에 가서 술 마시구 거기서붜 기집애 다섯이서 발동이 걸려 나이트 간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 데...... " 어..? 그런데 집에는 언제 어떻게 온거고... 콘돔 이거는 뭐야.....? " 혹시 기집애들 앞에서 창피하게 시집 못간 히스ㅔ릴 부리며 부킹 때 만난 남자하ㅔ 실수라 도 한거야..? 잠에서 깰 때 까지는 좋았는데 갑자기 머리가 아파오며 띵 해오고 입에서 술냄새가 새어 나 왔다. 콘돔....?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저 흉칙한 물건의 출처가.... 다행스럽게 일요일이라 여유롭게 시간을 부리며 대충 옷을 찿아 입고 엄마가 밥먹으라는 것 도 싫다하고 욕실로 향하려는데 남동생 혁준이가 불렀다. " 누나 밥 안먹어? " " 너나 많이 잡수셔... " " 난 먹는데 왠일로 밥을 마다한댜....? " " 왜? 나는 다이어ㅡ 좀 하면 안된다디? " " 다이어트? 그렇게 술 퍼 마시는게 뭐가 다이어트야?....큭큭큭... " " ??.... 뭐라구.. ?" " 맞잔아... 기억도 안나시나 봐...? 하긴 그렇게 여자가 술 퍼먹구 다니니 ... 쯪쯔... 어떤 님자 가 데려 랄련지... " " 뭐라구? 저게 아침부터.. 너 ... " " 엄마 누나 좀봐.... 무섭다... " " 그래 민아야 혁준이가 누나 생각해서 밥먹으라는데 먹지...? 글고 어젠 다큰 처녀가 그게 뭐니...? 혁준이 아니었으면 너 길에서 잘뻔했다... 다 큰 기집애가.... " " ......!! ? " 아니 이건 뭔소리야..? 길에서 잘 뻔 하다니? 그리고 혁준이 아니었으면 ..?? 뭐가 어떻게 돌아 가는거야..?? 찬 물로 온몸을 뒤집어 쓰며 되씹으며 기억을 떠올리려고 해도 도통 기억이 나질 안는데... 엄마 말로는 혁준이가 날 업고라도 왔다는 예기 같은데... 그럼? 콘돔은....? 그리고 내가 평소 때와 같이 일어났을 때 그냥 속 옷 차림이었는데...? 정리를 해 보자... 그러니까 어제 호프집에서 호프 몇잔씩 친구 들이랑 마시고 나서 나이트에가서 노는데 부킹 이 들어와 룸으로 안내되어 양주 몆잔 더 얻어 마시고 그냥 거기서 만난 남자랑 부르스 몇번 추고 그 뒤 더 놀다가..... 그러고 보니 그 뒤 부터가 생각이 나질 않았다. 샤워를 맞치고 방으로 들어오니 가관이 아니었다. 윗 옷이고 바지고간에 사방으로 널려져 있고 이부자리 하며 ..... 에구.... 28살인 처녀가 그러니 엄마의 맘을 이해 하겠다란 생각이 들어... 효진이하네 다이얼을 돌려 보았다. " 띠르르르르.. 띠르르르르... "" "..... 네... 여 보세요..... " " ....? 효진이니....? " " ...네....아니...응... 그래 ...나야.... " 효진이의 목소리로 보아 아직 잠자리에서 일어 나지 못하고 누워 있는거 같았다. " 웬일로 니가 일찍부터..? " " 응응.. 그게.... 니 남편 옆에 있니....? " " 아니.. 없어 운동 갔나봐.. 얘기 해... " " 나아... 어제 무슨 실수 같은 거 했니? " " 푸흣~ 기집애... 걱정 돼서 전화 한거구나? " " 뭐야 실수 했냐니까? " " 실수는 무슨.... 술 만이 마시면 다 그렇지 뭐... " " 그럼 실수 했다는 거야? 안 했다는 거야? " " 호호호.... 그 남자가 그리도 조티? " " ......?? 그 남자? 그 남자라니? " " 어제 부킹 받은 그 남자 기억 안나니? " " .....으응.. 그... 그남자? ... 기억은 나는데... 왜... ? " " 근데 정말 그 남자랑 한건 기억 안나는 거야? " " ... 그렇다니까..... 뭐야..? 무슨일 있었어.? 나? " " 아니 그냥 그 남자랑 뽀뽀 하고 ...뭐... 말려도 니가 좋다고 그래서 그냥 냅뒀지 우린... " " 뭐?.. 뭐라고..... 그랬어? 내가? ...그리고 또 뭐 있었니....? " " 아니.... 다 끄나고 너 택시 ㅐ워서 보냈는데? 기집애 왼만 하면 시집가... 그게 뭐냐? " " 으응.. 알았어... 그만 끊자..." 전화를 끊고 나서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뭐야? 그리 큰일은 없었는데...? " 혁준아 엄마 아빠 마나러 갔다 올 테니까... 밥은 니가 차려 먹던지 누나보고 차려 달라 하던 지 해라.... 조금 늦을지 몰라..." " 알았어요 다녀 오세요..... 근데 누나가 밥 아마 안 차려 줄껄.... " " 그럼 니가 알아서 먹어.... " " 넵~ " 밖에서 엄마가 외출 하려는 모양이었다. 아빠는 부산에 일 때문에 계시는데 아빠가 올라오지 못하시면 엄마가 주말이면 꼭 내려 가신 다 . 정말 금실 하나는 알아 줘야 한다니까.... 오전에 할일 없이 이리 저리 뒹굴다가 한 숨 더 잠이 들었나 보다. " 누나 밥 안 먹어! " " ..... 니가 차려 먹어! " " 누나가 차려 줘! " 혁준이가 시끄럽게 소리치는 통에 눈을 뜨니 2시를 가리키고 있다. 생각해보니 배가 고픈 것도 같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일회용 북어국이 있었다. 계란을 조금 풀어 넣고 바글 바글 끓여 놓고 혁준를 불렀다. " 어 시원하다... 누나도 어여 먹어... 속 쓰릴텐데..." " 너나 많이 먹어라.... 그렇게 맨날 먹는 타령만 하니 똥똥하지... 저 배 좀봐...." " 칫~ 누나는...?" " 나는 뭐...?" " 아니 됐어.... " " 내가 뭐? 뭐? 말해봐? " " 됐다니깐... 어여 밥이나 드시죠... 누님...ㅋㅋㅋ" " 저게..... 뭐어...?? 말해 보라니까? " " 알았어... 밥이나 먹고 나서..." "......? " 분명히 뭔가가 있었다. 아니 혁준이는 뭔가를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해..... 궁금함을 찬으로 해서 얼렁 뚱당 밥을 먹고 나서 그릇을 씻어놓고 TV를 보고있는 혁준이 옆 으로 사과와 배를 깍아들고 앉았다. 혁준이와 나는 년년 생으로 내가 혁준이보고 뚱뚱하다고 놀리지만 사실은 186의 키에 아빠 를 닮아서 눈과 코가 뚜렸하고 꽤나 잘 생긴 그런 미남형 이었다. " 자 이거 먹어라... 먹보야..." " 또.... 먹보? 그럼 안 가르켜 준다... 어제 그일? " " 어제 그일...? 뭐? 어제 뭔일? " 동생 옆으로 바짝 다가 앉으며 다그치듯 묻자 혁준이가 옆으로 조금 물러나며 입을 연다. " ㅋㅋㅋ.... 그런데 나 욕하면 안돼? 내가 누날 버스 정류장 부터 업고 온 공인이니까? " " 알았어.... 근데 왜 웃어...? " " 어제... 누나 술 되게 많이 마셨더라? " " 그런데..? 그래서? " " 잘려고 하는데 엄마가 깨우시길래 일어나서 누나를 데려 오라는 거야... 1시도 넘었는데.." " 그래서...? " " 뭐? 버스정류장인데 울고 난리가 났데? " " 내려가 보니 가관이 아니었어.... 울고...... 뭐? 나 시집 갈 거라고? " " 근데? 누나 남자는 있어? " " 없어! 얘기나 마져 해봐.... " " 남자도 없으면서 시집은 무슨..... 억지로 집에 업고 오긴 왔는데 왜 날 붙잡고 난리야..? " " ...?? " " 하마트면 엄마 알았으면 둘 다 뒤지게 맞으며 혼났을껄...." " 뭔데....?? " " 억지로 와서 침대에 눕혀놓고 나갈려는데 ..... 누나가 ...날 불렀잔아.....? " " ....?? 그...그래서....?? " 침이 꼴깍 넘어갔다. 설마 콘돔은 모르겠지? 그래 혁준이도 나도 모르는 히스테리로 남는게 낳아.... 계속 혁준이가 말을 이었다. " 왜 부르냐고 하니까... 누나가..." " .... 내가 뭘...? " " 옷을 벗겨 달라고..... " " .......?? " " .... 누나.. 그만 하자..? 술 마심 다 그렇지 뭘..." " ....아냐... 계속 해...." " 에이...... " " 하라니까....? " ' .... 근데 정말 기억 안나는 거야? " " 야! 기억이 나면 누나가 너 붇들고 묻겠냐?" " 하긴..... 그래서 윗 옷 벗겨 주고 나갈려는데... 또 불러서 바지도 벗기라고..... 그래서....... 벗긴거야... 난 죄 없어.... " " 죄? 죄라니? 뭐가 죄라는 거야...? 혁준아 그러지 말고 다 얘기 해봐 궁금해서 죽겠어...." " 에이 .... 하라글구 대릴려고....? " " 때리긴 누가 때려..? 내가? ... 해봐..." 또다시 마른 침이 넘어갔다.... 무슨일이 있었다는 것인지....? " 벗기긴 벗겼는데..... 누나가 도와 준다고 엉덩일 들고 누나 손으로 내리는 바람에..... 그게.. 다... 다 벗겨져서..... 어쨌든 난... 그냥 나갈려고 했었잔아.... " " .....?? 그럼.... 내가 너하네 옷 벗겨 달라고 그랬다는거야..? 그게 다지..?? " " ...아니..... " "그럼 뭐 또 있어..??" " 그만 하자 누나.... 그냥 모르는게 약이 될 수있는 거야... 기억 안난 다며....?? " " ... 혁준아... 그냥 다 얘기 해... 어쩔 수 없잔아..... ? " " 알았어..... 그냥 그러고 나가려는데 누나가 내 손 잡고 놓질 안아서.... " " ...... " 혁준이는 잠시 말문을 놓고 접시에 담긴 배에 손이 갔다. 한입 베어 먹는 현준이의 옆모습을 보니 참 잘 생긴 동생이란 것이 다시 실감이 났다. 그런 동생에게 어젯 밤에 고이 간직 해 온 나의 모든 것을 다 보였다니... 갑자기 얼굴에 열기가 확 달아 오른 듯 하였다. 뭔가를 생각하넌 혁준이가 반쯤 배를 문 채로 돌아 보았다. 약간 눈이 충혈이 된 듯 하였는데.... 남자답지 않게 긴 속 눈썹이 파르르 떨려 보이는 듯 보였다. " ...?? 그... 그다음엔.... ? " " ...... " 그런 모습의 혁준일 보자 괜히 가슴 속 한 구석에서 뜨거운 것이 찡하며 코끝이 울컥해 지는 것 같아 말을 재촉하며 순간을 잘랐다. " ....어..? 손을 잡고 놓지 안고 누나가 나가지 말라고 했잔이...... 누나는 다 벗었는데....." " 그럼....너.... 누나..... 거기 다...... 본....거야...? " " ......으응..... 어떻게 해 그럼...... 나갈려고 했다고 했잔아......" " ....그래.... 그 다음엔..... ? " " ....... " 다시 혁준이가 말을 끈고 침묵을 만들었다. 조금 고개를 숙이고 있는 혁준이의 시야를 따라 머무는 곳을 봤다. 이크....!! 그 곳은 혁준이의 바지 중앙인데 누가 보아도 빳빳이 서 있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불룩하게 솟아 올라 있었다. 왜 저것이...?? 그럼 저 녀석이 어제일을 생각 하면서 응큼한 생각을.... 그러니까 저 물건이 서는 거 아닌가? 생각을 거기까지 한 나도 갑자기 몸이 이상해 짐이 느껴졌다. 혁준이가 어제 밤에 내 알몸을 보앗다니.... 그리고 나서 그 생각을 다시 하니까 저것이..... 일어 서는 거야...... 오른 발을 왼 무릅위로 올리고 허벅지에 힘을 줬다. 옛날 23살 때 만난 남자랑 몇번 해 본것이 전분데..... 왜 그 생각이 지금 순간에 주마등같이 스치며 떠오른 거야..?? " 나.... 몰라.... 에이 모르겠다... 얘기 다 해 줄테니까.... 내 부탁도 들어 줘...? " " 부탁..?? 무슨....?? " " 실어? 실음 여기서 그만 하자...? " " 알았어... 그 부탁은 들어 보고 들어 줄 테니까 얘기나 끝내.... " " 누나가 손 잡고 놓지를 않고 내 손 끌어다가 누나 그 가슴위에다 올려 놓았잔아...." 뭐라고? 내가? 정말? 혁준이 널 붇잡고.....? " ....그....그리고.....?? " " 내가.....안된다고 만류해도.....자꾸만.....그렇잔아도 그땐 나도 이상해 져 가는데..... " " 그래서...? " " 그래서는 무슨 그래서야...... 그러고 나서 누나가 내 바지도 내려보라고 해 놓고.... 보고 싶 다고 하면서..... " " ....... 굴꺽~ " ?? 깜짝 놀랐다. 괜히 내 목구멍 속으로 침이 넘어 갔는데 그 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던지 ..... 허벅지에 힘이 더 간다. " 어쩔 수 없이 누나 방문 잠그고 와서 바지 벗자 상의도 다 벗고 누나 옆으로 오라고 해서... " " ....... 그....래서...? " " 뭐 어떻게 해.... 안 그러면 소리 지른다고 협박하는데 그렇게 해야지..... " " ....너....너... 팬티는...? " " ....응....팬티도..... " " 띠잉~ " 딋통수에 뭔가가 후려치는 듯한 뻐근함이 몰려 들었다. 다시 왼쪽 볼이 따갑다란 느낌에 쳐다 보니 혁준이가 쳐다보고 있었다. 여전히 긴 속 눈썹을 떨면서..... " ....혁....혁준아... 그...그게 다지....그....그치....응...?? " " ....아...니...... " " ..........그.........럼....?? " " 어쩔 수 없이......... " " ....어쩔........수.....?? ..... " 바로 그 순간 혁준의 손이 내 손등 위를 덥어오며 몽이 내게로 험악하게 쏠리며 무너져 들어 왔다. 순간 바로 직전에 감은 잡았지만 피할 사이도 없이 혁준의 또다른 한손이 하얀 면티를 헤집 고 파고 들어 오는 순간 아아~ 그제서야 알 것만 같았다. 지난 밤의 일과 오는 아침 친구와의 통화 내용을 조합 해 보면..... 동생이 업고 들어 와서 평소처럼 벗고 자던 버릇 때문에 답답함을 없애려고 혁준이에게 벗 겨 달라 해 놓고는 부킹 때 만난 남자와의 여운 탓에 동생인 혁준일 남자로 보고 불러서 받 아 들였단 것을..... 갑자기 가슴 한쪽에 통쯩이 가해져 왔다. 아찔한 정신을 다시 가다듬으니 그것은 혁준이의 손아귀에 들어가서 신음하고 있는 오른 쪽 유방의 젖꼭지가 손가락 사이에 끼어 비틀어 지면서 생기는 아픔이었다. " ...혁....혁준아....안돼....하지마.... " " 누나.... 그런데 어젠 왜 날 가졌어...?? " " 그....그건 내가....그만 술먹고...... 어쨌든 그만....그만 하자....." " 얘기 다 하면 내 부탁 들어 준다고 했잔아.....? " " 이런....건지 몰랐지....... 응? 그만 하자..... " " 이번엔 내가 실어....어제는 누나가 그랬지만...... " ".........아아...... " 혁준이의 거치른 손에 힘없이 면티가 찢기워 나가고 준이의 입안으로 포로로 잡혀 들어간 젖꽂지가 그늬 혀를 만나서 빙빙 돌며 그나마 남아 있는 희미한 정신마져 불어 없어지는 듯 더욱 기억은 멀어져만 가기 시작한다. 도대체가.... 지난 밤의 그 단순한 술이 이토록 큰 실수를 만들 줄이야.... 어는 순간 다시 깜짝 놀라 혁준이를 밀쳐 내려 하자 손바닦에 닿는 준이의 맨살결에 다시 맥 없이 무너져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이미 혁준이의 눈은 동생의 그 또릿하고 큰 그런 눈이 아닌 맹수의 눈 빛으로 변해 내 가슴을 파고 들고 있다. 힘없이 하체에 걸려있던 천조각 하나 마져도 따가온 소리를 내며 찢기워져 야멸차게 TV 장 까지 펄럭이며 날아간다. " 하흐윽~ " " 쩝~ 추츱~ 쯔읍~ " 뭔가가 하체에 닿는가 싶더니 강한 흡입력이 생기며 살점이 한웅큼 그 속으로 빨려 나가듯 밀려 나갔고 어금니를 꽉 물지 안고서는 못배길 정도로 뇌쇠포들이 삭아 없어 지는 것 같았 다. 몆번인가 하체의 갈라진 보지살이 빨리어 나가더니 멈추고선 또다른 물건이 보지살을 짧게 헤치고 들어 왔는데 솜사탕을 눈감고 먹듯 부드러운 것이 싹싹이 이 곳 저곳을 오가며 움직이는 순간 순간마다 팔뒤굼치며 무릅이며 목이며 할 것없이 관절 하나 하나가 굳어져 가면 서 숨을 쉴 수가 없는 것 같았다. " 푸우욱~ 츠읍~ " 갑자기 하체의 보지 안쪽이 뜨거워 지는 것 같더니 울컥하고 드거운 방출이 되듯 뭔가가 빠 져 나가는 듯 싶더니 혁준의 목구멍 속으로 그 소리가 사라져 버렸다. " 아아...누나....누나 보지가....움직여..... " " 하아악~ 혁~ 혁준아~ " 아마도 보지살이 혁준에게 빨리면서 참지 못하는 보지 구멍이 벌어지면서 동굴을 만들어 보였나 보다. 이미 내 손엔 혁준이의 굵은 좆이 쥐어져 있었는데 그 옛날 23살 때 그 첫 남자의 물건은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어림잡아 손아귀에 담고도 모자라서 많이 남는 것으로 보아 그의것의 두배는 넘는 듯하다. 27세의 건장한 내 남동생 혁준아...... 다시 그 부드러운 혁준의 혀가 나가는 듯 싶더니 딱딱하고 길쭉한 것이 보지살 안으로 파고 들어 온다. 동생의 손가락인가 싶은 순간 보지가 양 옆으로 벌려지며 또다른 손가락이 헤집고 들어 온 다. " 아으윽~ 아아~ 하흐윽~ 혁준아..... " " 누나야....... 어제는 엄마 때문에 들킬까봐 제대로 못했는데...... " " 하으윽~그....래 ....오늘은...... 아으.....혁준아..... " 손으로 혁준의 머리카락을 휘감고 몸을 부르르 떨자 손가락이 더 거세게 보지를 뚫고 파고 들어 왔다. 이미 많은 양의 애액이 빠져 나갔는지 가죽 쇼파위에 올려진 내 엉덩이 부분이 끈적거리며 미끌 거렸다. " 하으으~ 혁....혁준아..... 박아줘...... " " 알았어....누나..... 내 좆으로.... 누나 동생의 굵은 좆으로 ...누나 보지를 콰악~ 박아 줄께" " 스스...스스스윽~ 미이끌~ 쑤우욱~ 질걱~ " " 하악~ 아하학~ 아아아~ " 보지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왔지만 혁준이의 그 굵은 좆은 아량곳 하지않고 보지살을 양 쪽으로 헤집어 벌리며 깁숙하게 안쪽으로 보지 애액의 도움을 받으며 밀고 들어 왔다. 숨이 턱 막히는 듯 하였고 그냥 이대로 죽었으면 하는 순간적인 생각 또한 들었다. 잠깐 혁준이의 그 굵은 좆이 머무는가 싶더니 꽉 찬 보지를 가르며 살점을 좆 주위에 물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들어 올 때는 숨을 쉴 수가 없었고 나갈 때는 보지살이 빨려나가며 나의 몸을 허공위로 붕붕 띠어 놓기 시작 하였다. " 뿌걱~ 뿌걱~ 찔걱~" " 아으으......하아아악~ 혁준아....사랑해.......하아악~ " " 나도....누나 사랑해...... 이제부터는 누난 내 꺼야...." " 혁준이 너도 누나꺼야....아아아....하아아악~ 더...더 깊숙히...하아악~ " 손을 뻗어 혁준이의 엉덩이 한점을 꽉잡고 늘어져도 보고 등판을 잡고 윗몸을 그의 가슴에 밀착시키며 매달려도 보고..... 이젠 나의 몸은 내 몸이 아니었다. 혁준이의 입이 가슴으로 내려와 유방을 한입 베어물고 흡입을 한다. 피가 쏠리며 통증이 생길 때 쯤 혁준이 입술이 떨어져나간 자리엔 빠알간 자국 한점이 남는 다. 이젠 난 동생 혁준의 그의 여자이다..... 혁준이 좆이 자궁을 뚤고 들어오듯 더욱 깊숙하게 밀고 들어 온다. 난 그에게 매달려서 발버둥 치듯 온 몸을 바둥 바둥 떨고만 있다. 보지에서 불이라도 난 것 처럼 화끈 거리며 혁준의 좆을 힘껏 꽉 물고 늘어졌다. " 뿌우걱~ 질걱~질걱~ 쭐적~ " " 아아음~ 아아아 아아 혁준아~ 하아악~ " " 아하아아~ 누누나나~ 나....쌀꺼 같아....... " " 하아윽~ 혁준아...... 보지....안에다......줘.......하아아아윽~ " 혁준이의 굵은 좆이 더욱 스피드가 붙으며 내 보지살을 파괴라도 하듯 강한 통증이 이는가 싶더니 눈알이 튀어 나갈 것 처럼 눈이 커지는 순간 호홉이 멈춤과 동시에 뜨거운 뭔가가 보지속을 때리는 느낌이 드는가 싶더니 보지 밖으로도 그 애액이 흘러 나가면서 후장 줄기 를 타고 내려 가는 것 같았다. ....... 잠시 후.... 강한 폭풍이 한차례 지나가고 난 동생 혁준의 품에 안겨 그의 가슴에 몆가닦 난 까만 털을 만지작 거렸다. 혁준의 손이 머리를 쓰다듬고 지나 간다. ` " 울컥~ 꾸르르 ~ " 보지에서 한차례 혁준의 좆물이 울컥 흘러 나왔다. 이젠 동생의 남자다. 입술을 움직여 사랑스런 동생 혁준의 입술을 덥는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의 혀가 내 입속으로 밀고 들어 온다. 스르르 눈이 감겨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