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아아아아-
여전히 바깥은 어둠속에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창문을 타고 흐르는 비는 성진의 집창
문에도 흘러내리고 있었다. 성진은 평소처럼 비오는 배경을 바라보며 술을 마시지 못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하고 있었다.
미연은 자신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성진의 머리를 내려다 보며 미소를 짓
고 있다. 성진은 그녀의 복숭아뼈를 지나쳐서 그녀의 뒷굼치 위의 양말 끝을 물었다.
그는 왜 자신이 이러한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듯한 표정이었지만
자신의 몸은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 그도 느끼겠지만 자신의 마음이 서서히 미연에게
현혹당하는 듯한 느낌이 든것이다.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미연의 양말을 물고서 내렸
다. 손으로 벗기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치욕스러움에도 그는 이미 움직이고 있었던 것
이다. 양말을 내려 그녀의 복숭아 뼈까지 내렸을때에 오른발처럼 하얀 발이 드러났다.
그녀는 평상복을 입을때에는 술집에서 신는 스타킹이 아닌 양말을 신고 다녔는 듯 하
였다. 그러기에 양말의 끝부분에 적당히 탄 연한 검정색과 하얀색이 경계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상진은 그녀의 양말을 더욱더 내려서 뒷굼치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그
리고 그녀가 발으 들기를 기다리고 있을때에 미연은 말했다.
“ 누워봐! ”
“ ...? ”
성진은 그녀의 양말을 입에 문채로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발을 들어서 양말을 벗기게
하는것이 아니라 누우라고 하는 그녀의 말에 이해를 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진의 생각은 그리 오래가지가 않았다. 단5초도 되지 않아서 성진은 내리던 그녀의
양말을 입에서 뱉고는 그녀의 발사이에 누웠다. 성진의 오른쪽에는 그녀의 하얀 맨발
이 있었고, 그의 왼쪽에는 뒷굼치까지 벗겨진 양말을 신고 있는 발이 있었다. 그중 왼
발이 공중으로 올라가더니 성진의 얼굴 위로 내려오기 시작하였다.
“ 잔... 잔깐만... 요...! ”
“ 응? ”
미연은 하던 동작을 멈추고는 얼굴을 앞으로 내밀어서 성진의 눈을 바라보며 대답을
하였다. 그녀의 왼발은 공중에 그대로 떠있는 상태이고 성진은 그녀의 왼발바닥과 그
녀의 얼굴을 번갈아 보면서 말했다.
“ 설마 발을 내얼굴 위에 올리려고 요...? ”
“ 그래서? ”
" 그... 것까진... 너무 심하잖아요... 미연님... 이건 완전히 인권을 무시하는 행동
입니다. "
“ 인권? 하하 넌 내노예야! ”
미연은 그말을 마침과 동시에 옷주머니에서 노예각서 복사본을 꺼내어 흔들어 보였다.
성진은 짧은 신음을 토하며 더이상 대답을 하지 않았다.
“ 그럼 마져 벗겨봐! ”
허공에 떠있던 미연의 발은 이미 성진의 코앞까지 와 있었다. 성진의 눈은 커지기 시
작하였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에 흥분하기 시작하였다.
“ 푸핫! ”
발이 얼굴에 닫는 순간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짧은 숨을 토하였다. 그녀의 발냄새가
그의 코를 자극하였기 때문이다. 그녀도 인간이기에 발냄새가 없지는 않았던 것이다.
성진은 그냄새를 맡고 고개를 돌리려고 했지만 그녀는 성진이 움직이는대로 발을 따라
움직였다. 점차 성진은 그녀의 발냄새에 익숙하기 시작하였다. 그증거로 그의 움직임
이 서서히 줄어 드는것을 볼수가 있기 때문이다. 익숙해 지면서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하체에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자신의 자지가 천장을 향해서 맹렬하게 서있었던 것이
다. 그것을 미연이 볼까봐 두려워서 어떻게서든 자지를 가라앉아 보려고 했지만 이미
미연은 그것을 보고 말았다.
" 호오~ 자지가 커지는데? 내발냄새에 자지가 커진다는 것은 이런것에 쾌감을 느낀다
는 거잖아? 후후 좋아 그럼 내양말 마져 벗겨야지~ "
성진은 이미 인간이길 포기했는지 아니면 그녀에게 완전히 현혹이 되었는지 눈동자에
힘이 없어 보였다. 미연은 자신의 뒷굼치까지 내려가 있는 양말을 성진의 입가에서 흔
들면서 말했다.
“ 자 이제 벗겨 ”
성진은 불쾌한 표정보다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그녀의 뒷굼치에 있는 양말을 물었다.
그리고 양말을 당겨서 내렸다. 입으로 양말을 벗기면 코로 그녀의 발바닥이 닿았다.
그럴때 마다 양말과 발이 마찰을 일으키며 먼지들이 떨어지고 발냄새도 풍겼다. 어느
새 성진은 그녀의 발가락 냄새까지 다맡고서 양말을 입으로 다벗겼다. 그리고 양말을
입에 문채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 잘했어! 이제 젖은 내발을 딱아줘~ ”
성진은 이번에는 그리 불쾌한 표정을 짓지 않았다. 왜냐하면 수건을 가져와서 그녀의
발을 닦는것은 그리 어렵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성진은 그생각을 하면서 수건을 가지
러 가려고 할때에 미연이 말했다.
“ 니 팬티로 닦아! ”
“ !? ”
“ 뭘 그렇게 놀래? ”
“ 그... 그게 무슨 말인 가요? ”
“ 너의 팬티로 나의 발을 닦으 라고! ”
성진은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어차피 그녀의 양말을 입으로 벗긴김에 쾌감을 느껴보
자는 생각을 가졌다. 아니 그녀의 행동에 쾌감을 느낀다 로 억지로 해석을 하려고 하
였다. 그래서 성진은 느릿한 행동으로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발딱선 자지가 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는 팬티를 내보이며 바지를 마져 벗었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서 무릎을 꿇
고 그녀의 발을 들어 올려서 자신의 팬티 위에 올렸다. 그녀의 비에 젖은 차가운 발이
자신의 팬티에 닫자 성진은 잠시나마 이상한 쾌감을 느꼈다. 뜨겁던 자지가 갑자기
차가운 것에 닫자 자신도 모르게 자지속의 깊은 곳에서 미지근한 액체가 나올랑 말랑
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녀의 차갑던 발은 성진의 뜨거운 자지
의 온도를 뺏어감에 따라서 미지근하게 변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성진은 자신도 모
르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그녀의 발을 딱기 시작하였다.
“ 오~ 너 자지 꽤큰데? ”
“ ...... ”
" 야! 너 진짜 짜증나는 노예다! 교육이 많이 필요 하겠어! 이럴때에는 감사하다고 말
하는 거야! "
그러며 미연은 성진의 자지를 발로 누렀다. 성진은 잠시동안 아픔을 느끼며 대답을 하
였다.
“ 죄... 죄송합니다... 미연님... ”
" 일단 처음이니깐 너그럽게 봐주지! 오늘 나의 노예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는 차원
에서 너에게 서비스를 줄테니 내앞에 무릎꿇고 앉아봐! "
성진은 그녀의 말대로 자신의 팬티위에서 그녀의 발을 내려놓고는 무릎을 꿇고 앉았다
. 미연은 갑자기 쇼파의 왼쪽 오른쪽 팔얹게에 각다리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팔을 쇼파 등받이에 뻗어두고 한쪽손으로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내리며 자신
의 보지를 들어 내었다. 성진은 한평생 살아오면서 실제로 처음보는 여자의 보지에 그
만 넋을 잃었다. 한편 그녀에게 현혹되는 듯하였다. 눈동자가 어느순간 부터 어벙벙해
져있었고, 무언가에 홀린듯한 표정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완전한 노예가 다되어 간다
는 생각에 작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 자~ 노예야~ 마음껏 핥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