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있는 여자의 매력 임자 있는 여자의 매력 영호네 집 초인종을 누르고 조금 기다리자 벌거벗은 몸의 영호가 잠시 후 문을 열어주었다. 뭐 하나 걸치지도 않고 성큼 문을 열어젖히는 영호의 모습에 나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으면 어쩔려고 그랬냐?" "너 말곤 올 사람도 없다." 우람하게 잔뜩 발기한 영호의 좆이 부담스럽게 덜렁거리고 있는 꼴을 보아하니 안에는 분명 유미가 있을 것이다. 내가 오기 전까지 두 사람은 과연 무슨 짓을 하고 있었을까? "유미는 뭐해?" "직접 봐." 영호는 현관을 넘어 거실로 훌쩍 들어가더니 마치 이벤트를 공개하는 쇼 진행자처럼 이쪽을 향해 양손으로 손짓했다. 유미가 거실에 있나보다 생각하며 나는 현관을 넘었다. 거의 보름 만에 여자친구의 모습을 처음 본다고 생각하니 어느 정도 반가움마저 느껴졌다. "....뭐, 뭐야 이거?" 하지만 그 반가움은 거실에 개처럼 엎드려 있는 유미의 알몸을 보는 순간 당황으로 바뀌었다. 물론 내 여자가 알몸으로 남의 집 거실에 엎드려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당황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유미가 영호랑 함께 있다면 모르긴 몰라도 정상적인 꼴은 아닐 거라는 예상 쯤은 충분히 할 수 있었으니까. 문제는 그녀의 몸에 채워진 갖가지 특이한 도구들이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갈색의 나무 재질로 보이는 굵은 판자떼기 비슷한 그 '어떤 물건'이었다. 어떤 물건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이유는 내 상식선에서는 저런 물건을 듣도 보도 못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처음 보자마자 생각한 것은, 가끔 사극에서 죄수들을 결박할 때나 쓰였던 '칼'이라는 도구를 굉장히 닮았다는 느낌이었다. 베는 용도로 쓰는 그 칼이 아니라, 나무 판자에 구멍 세개를 뚫어서 죄수의 목과 양 손목을 동시에 결박하는 그 구속 도구 말이다. "....자, 자기야...." 유미는 차가운 거실 바닥에 짐승처럼 결박된 채로, 간신히 고개만 돌려 내 얼굴을 확인하고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 당황한 목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나는 찬찬히 그녀의 상태를 더 살펴보았다. 저것은 칼이라고 부르기에도 디테일 면에서 여러모로 달랐다. 평평한 나무 판자에 가로로 구멍이 군데군데 뚫려있다는 점에서는 비슷했지만, 구멍의 갯수는 세 개가 아닌 네 개가 뚫려있었다. 또한 전체적인 생김새만 비슷할 뿐, 그 용도 또한 팔과 목을 결박하는 것이 아니라 네 개의 구멍이 지금 저렇게 개처럼 엎드린 유미의 양 손목과 양 발목을 결박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 마치 뒤치기 자세처럼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엉덩이만 하늘로 치켜들고 납작 엎드린 채, 양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가랑이 사이로 양 손목을 뒤로 쭉 뻗어 양 팔목과 양 발목이 한 군데에 모두 모이게 하였다. 그런 자세에서 그 도구에 뚫려있는 네 개의 구멍이 유미의 사지를 한번에 결박하고 있는 형태였다. 양옆의 가장자리 쪽 바깥부분의 구멍 두개는 그녀의 발목을, 그 안쪽에 맞닿아 있는 구멍 두개는 그녀의 손목을 각각 채우고 있는 것이다. 더 자세히 살펴보니 나무 판자에는 구멍을 따라 가로로 절개선이 있어서 필요에 따라서 열쇠 구멍으로 풀고 채울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었다. 저런 자세로 사지가 결박되어 버리면 손발을 못 쓰게 되는 것은 물론, 일어설 수도 없고 몸을 바로 펴는 것도 불가능했다. 그저 하늘을 향해 엉덩이만 쭉 치켜든 채, 계속 저 자세로 활짝 벌어진 두 구멍을 훤히 드러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 나는 영호의 변태적인 취향에 할 말을 잃었다. 척 보기에도 저 도구는 성고문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 확실했다. 그것도 결코 쉽게 구할 수 없는..... 유미가 정상적인 대접을 받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지만 이것은 상상 이상이었다. 이제보니 그렇게 엎드린 상태에서 유미의 목에는 개목걸이와 함께 굵은 줄이 채워져있었고, 활짝 벌어진 보지와 항문에는 예전에 보았던 흡착형 바이브레이터를 비롯해서 삽입형이 하나 더 추가되어 각각 하나씩 구멍에 꽂혀있는 상태였다. "어때?" 영호는 자랑스러운 듯이 물었다. 알몸으로 자지를 발딱 세운 상태인 것을 보니 내가 오기 전에도 그녀를 실컷 갖고 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증거로 거실 바닥에는 유미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씹물들이 군데군데 번져 있었고 개목걸이가 채워진 그녀의 단아한 얼굴에는 영호가 흩뿌린 정액 줄기들이 여기저기에 난자해있었다. "대체... 저런 물건들은 어디서 구하는 거야?" 나는 유미의 뒷편에 서서 자세 때문에 훤히 벌어진 그녀의 엉덩이 계곡 사이를 벌개진 눈으로 훑었다. 손으로 벌리는 것보다도 훨씬 더 노골적이고 적나라하게 쫙 벌어진 유미의 계곡은 그 상태에서 사지를 옴짝달싹도 못하게 단단히 결박한 도구 때문에 조금도 오므라들지 못하고 계속 벌어져 있었다. 거뭇거뭇한 항문의 속살이 전혀 숨김없이 훤하게 벌어져 보일 만큼의 적나라한 광경. 전에 없이 좌우로 활짝 열린 보지구멍은 흡착형 바이브레이터의 투명막 너머로 안쪽의 질벽까지 충분히 눈으로 들여다볼 수 있을 정도였다.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한 모습을 하고 있는 내 여자친구의 모습에 쇼크를 받을 지경이었다. "자자, 유미야. 네 여보님께서 오셨잖아. 원래 주인님한테 인사해야지?" 영호는 그러거나 말거나 유미의 목에 채워진 개목걸이의 줄을 한 손으로 쥐고는 당겨올렸다. 결박된 자세 때문에 몸을 바로 세우지도 못한 채 줄에 이끌려 힘겹게 고개만 빼끔 들어올리는 유미. "인사해봐. 서방님, 어서오세요 하고." "서.. 서방님.. 어서오세요..."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도 유미는 영호의 지시에 따라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인사했다. 그 노예같은 모습에 나는 그만 할 말을 잃었다. 이런 모습의 여자친구를 보게 될 날이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야, 바지 벗고 앉아봐. 그 동안 우리 유미가 얼마나 늘었는지 보여줄 테니까." 나는 넋이 나가서 영호가 시키는 대로 바지를 벗고 거실 맨바닥에 앉았다. 유미는 영호가 개목걸이 줄을 쥐고 이끄는 대로 엉금엉금 내 사타구니 앞까지 기어왔다. 팔과 다리를 전혀 쓸 수 없었기에 턱과 양쪽 무릎으로만 기어올 수 밖에 없었는데,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내 여자의 모습을 보니 정말 웃기게도 화가나기보다 미친 듯이 흥분이 되었다. "자, 서방님 자지 한번 맛깔나게 빨아드려봐. 네 서방님이 만족 못하면 단단히 혼나는 거야." 영호는 마치 애완견의 재롱을 부추기듯이 여기까지 바닥을 찧으며 기어왔던 유미의 턱을 부드럽게 매만지며 명령했다. 유미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덜덜 떨리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유미의 충격적인 모습에 나는 이미 자지가 미칠 듯이 꿈틀대고 있었다. 유미는 그렇게 사지가 결박된 자세에서 천천히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는 자지를 입에 물었다. 손을 쓸 수가 없었기에 고개만 내밀어 자지를 입에 무는데 그런 꼴을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으니 더욱 흥분이 되었다. "쭙... 쭈웁... .... 츄룹...." 할짝거리며 자지를 빨기 시작한 유미의 모습은 척 보기에도 보름 전과 비교해서 너무나 달라져있었다. 섹스를 할 때조차 낯을 가리는 유미의 성격상 자지를 노골적으로 빨아준다거나 하는 일은 매우 드물었는데, 지금은 그녀의 혓바닥이 자지 기둥은 물론이고 밑부랄의 주름 하나하나까지도 적나라하게 쪽쪽 빨아대고 있었다. 창백하게 질린 표정과는 다르게, 영호의 뭔지 모를 보복과 불호령을 피하고 싶은 마음 뿐인지, 무서워하면서도 그녀의 혀놀림은 거의 예술의 경지를 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나를 만족시켜야한다는 의무감이라도 느끼는지, 혀를 꼿꼿이 세워 마치 뱀혓바닥처럼 날름거리며 내 자지 표면을 부드럽게 혀끝으로 긁었다. 이런 애무는 사귀면서 단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 혀끝으로 자지를 계속 간질이더니 이번에는 불알 밑부분의 깊숙한 곳으로 고개를 박더니 불알 아랫쪽의 주름과 항문 근처까지 혀로 날름날름 핥기 시작한다. 나는 그만 얼이 빠졌다.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유미에게 이런 애무를 해보라고 부탁 비슷하게라도 말을 꺼냈다면 그녀는 아마 몇달 동안 나를 보지 않으려고 했을 것이다. 나는 다리를 더 크게 벌리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달라진 내 여자친구의 혀놀림이 자지와 사타구니, 그리고 항문을 구석구석 핥아대도록 가만히 몸을 맡겼다. 녹아내릴 듯한 애무에 나는 말초신경 하나하나까지 모조리 흥분하고 있었다. 더 기가 막힌 점은, 이렇게 죽여주는 애무를 하면서도 사정을 하지 않게끔 치고 빠지면서 일부러 애무를 계속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유미가 알아서 조절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건 이미 펠라치오 기술이 뛰어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영호는 그야말로 유미의 인격을 바꿔놓은 것이다. "으으....헉...." 요 보름간 민아를 통해서 웬만한 애무를 다 즐겨보았다고 생각한 나지만 유미의 애무를 받다보니 더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누가 더 좆을 잘 빠는지를 놓고 유미와 민아를 비교했을 때, 불과 한달 전이었다면 그 누구라도 민아의 손을 들어주었겠지만 지금의 결과는 반대였다. 나는 유미의 혀놀림을 제지하고는 몸을 일으켰다. "보지에 박아도 되지?" 유미에게 물은 것이 아니라 가만히 앉아서 그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고 있었던 영호에게 물은 것이었다. "맘대로 해. 니 애인이잖아." "........"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그랬다. 내 애인인데 영호에게 허락을 구하고 있었다. 나는 이미 무의식적으로 유미가 영호의 소유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만큼 영호가 길들여놓은 유미는 예전에 내가 알던 나의 여자친구와는 너무도 다른 사람으로 느껴졌다. 불과 한달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사람을 이렇게 바꿔놓았다는 것도 믿기지 않았고, 몇 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애무로 그 사실을 너무나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는 것 또한 믿기지 않았다. 나는 납작 엎드린 유미의 뒤로 돌아가 보지에 부착된 바이브레이터의 투명막을 뽑았다. 바람이 빠지는 진공소리와 함께 투명막이 떨어져나오며 그 속에 고여있었던 희뿌연 씹물들이 줄줄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실로 어마어마한 양의 보짓물이었다. 나무 판자의 바깥 쪽 구멍으로 각각 채워진 그녀의 양 다리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활짝 벌어져 그 상태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나는 잠시 그녀의 벌어진 계곡에 얼굴을 박고 질벽 안쪽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보지의 속살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하아아악.... 하학..... 흐아학....." 혀끝에서 느껴지는 감도가 예전하고는 역시 차원이 달랐다. 이미 씹물로 인해 축축히 젖어있던 그녀의 보지 주변은 내 혀가 닿자 미친 듯이 벌름거리며 넓어졌다 오므라들었다를 반복했다. 사지가 짐승처럼 묶여있는 유미의 모습이 내게 시각적으로 엄청난 흥분을 주었음은 물론이고, 그 자세에서도 보지를 빨리니 좋다고 신음하는 모습 또한 충격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 나는 그 자세 그대로 유미의 보지에 삽입하고 싶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민감해진 그녀의 질구멍 감도를 잠시 혀끝으로 음미하던 나는 이윽고 몸을 일으켜 활짝 벌어진 보지에 그대로 천천히 내 좆을 담가넣었다. 이미 홍수가 나 있었던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가 참으로 쉽게 쑤욱 하고 빨려들어가 꽂혔다. "하으으윽....!" 나무에 사지가 채워진 채로 몸을 부르르 떨며 신음하는 유미. 나는 더 참지 못하고 곧바로 힘차게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푸욱 푸욱 쉽게도 틀어박히는 자지기둥의 표면으로 너무나 번들번들하게 미끄러지는 질벽의 축축한 감촉이 느껴졌다. - 쩔꺽 쩔꺽.... 찔꺽.... 보짓물의 마찰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울리고 있었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던 영호가 다가와 다시 개목걸이의 줄을 당겨 유미의 고개를 들어올렸다. "오랜만에 원래 서방님 자지 맛 보니까 어때? 좋아?" "하악... 하아악.... 네... 네에... 조, 좋아요... 하악..." "서방님한테 한 마디 해봐. 좆질하는데 힘 좀 팍팍 낼 수 있게." "하아아... 서... 서방님... 제 보지.... 흐윽.... 더, 더 세게.... 쑤셔주세요.... 아하윽...." "그 상태로 서방님한테 자기소개 해 봐. 중간에 끊어지면 혼난다." "아하흑... 저, 저는... 성유...미... 입니다.... 저는... 흑.... 으, 음란하고... 개 같은... 여...자입니다.... 제 보... 보지는... 자지가 너무 좋... 아요.... 서.... 서방님이... 마, 많이 쑤셔... 주세... 요..." 유미는 마치 대본이라도 미리 준비해놓은 듯 영호의 명령에 즉각즉각 대답했다. 반쯤이 흐느끼는 신음소리라서 제대로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저런 말이 바로바로 튀어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조교를 했는지 나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나도 요새 민아를 꽤나 고분고분하게 만들었다고 하지만 저 정도까지는 넘볼 수 없다. "유미가 많이 귀여워졌지?" 영호는 유미의 목에 채워진 개목줄을 쥐고 마구잡이로 흔들면서 내게 씩 웃어보였다. 하지만 나는 대답할 겨를도 없이 내 여자의 망가진 모습에 미칠 듯한 흥분을 느끼면서 그녀의 보지 속에 틀어박은 자지를 더욱 힘차게 앞뒤로 쑤셨다. "하아윽.... 흐흑... 으하악...." 온몸으로 내 자지를 느끼며 음탕하게 반응하는 유미의 입에 영호의 좆이 물려졌다. 가만히 있기가 심심했던지 영호는 유미의 입에 좆을 물려주고는 느긋하게 바닥에 퍼질러 앉았다. "구멍이 쉬면 안 되지, 안 그래 유미야?" 영호의 느긋한 질문에 유미는 눈을 감고 자지를 빨면서도 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내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 이렇게도 길들여지고, 맹목적인 복종을 보이는 유미의 모습을 보자 더이상 내 여자가 아니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 생각은 내게 두 가지 감정의 혼재를 느끼게 하였다. 하나는 내 여자를 빼았겼다는 일종의 질투심, 그리고 하나는 그리하여 내가 마치 남의 여자를 먹고 있다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두 가지 감정이 모두 결국엔 흥분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였다. "헉.... 허억... 싼다..." 나는 브레이크를 걸 여유도 없이 그녀의 보지 속에 그대로 한껏 좆물을 뿜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유미의 보지 속살은 너무나도 맛있었고, 또한 축축했다. 수려하고 늘씬하게 쭉 뻗은 그녀의 가녀린 몸을 내려다보며 나는 신선한 감각을 느꼈다. 불과 보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유미의 날씬한 몸보다는 글래머러스하고 풍만한 민아의 몸이 더 맛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보름 동안 원없이 민아의 몸을 맛보고 난 지금에와서는 또다시 유미의 몸이 더 맛있게 느껴지고 있었다. 한달 전만 해도 유미와 이렇게 짜릿한 기분으로 섹스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 이유는 당연했다. 그 때에는 유미가 내 여자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내 여자가 아니라 영호의 여자였다. 영호에게 길들여지고 영호의 명령에 복종하는 노리개.... 내 여자친구는 그렇게 변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제 유미를 다시 정복해야 하는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남의 여자를 먹는게 더 맛있는 법이니까. "아아아아악....!!! 아아악.... 하아흐흑... 흐흐흑...."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 마지막 항문 삽입을 끝으로 유미의 몸은 실 끊어진 인형처럼 축 늘어졌다. 마침내 실신한 것이다. 족히 열 번은 먹은 것 같다. 영호는 보지를 쑤셔대던 자지를 그대로 박아놓은 채 잠시 바닥에 누워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이미 유미의 몸에서 칼처럼 생긴 그 판자 도구는 풀려나가고 없었다. 하지만 사지가 자유로워진 후에도 그녀는 몇 시간에 걸쳐서 우리의 성욕을 고스란히 받아내어야 했다. 이미 영호의 자지가 보지에 삽입된 상태에서 유미의 항문에 내 자지를 박고 쑤시기를 수차례. 동시에 두 구멍이 박혀서 질벽과 직장 안쪽이 한번에 쑤셔지는 극한의 고통을 경험한 유미는 기어코 혼절해버렸다. 나 또한 영호와 같이 항문에서 자지를 뽑지 않고 잠시 그 상태로 굳어있었다. 바닥에 누운 영호의 자지가 유미의 몸 속에서 내 자지와 맞닿아 부대끼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한 여자의 몸 속에서 다른 남자의 자지가 들어와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니 참으로 우스운 일이었다. 질벽과 직장에 각각 하나씩 꽉 들어찬 두 개의 자지가 안쪽에서 문질러지며 더더욱 뻑뻑한 느낌이 들었다. 완전히 정신이 끊어져 바닥에 널부러진 유미의 알몸을 보며 나는 이제 그만 내 여자의 몸을 돌려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젠 민아의 몸보다 더욱 맛있게 내 여자의 몸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