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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있는 여자의 매력 - 4부
최고관리자 0 33,020 2022.11.15 03:15
야설닷컴|야설-임자 있는 여자의 매력 - 4부
임자 있는 여자의 매력 임자 있는 여자의 매력침대에 팔이 묶인 유미를 방에 혼자 놔두고 방에서 나온 나는 그 길로 영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아랑 한창 지지고 볶기에 여념이 없다면 전화를 받을 여력이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녀석은 벨이 몇번 울리지도 않았는데 전화를 받았다. 알고보니 녀석이 있었던 방은 나와 유미가 있었던 방의 바로 아래층에 있었다. 복도와 복도를 잇는 통로 계단으로 내려가니 영호가 이미 나와서 눈알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다. 어지간히도 유미가 먹고싶었나보다. 하기사 아까 그 유미의 모습이라면 세상 어느 남자건 그녀를 갖고 싶지 않을까. 벌써 결정한 일이지만 우유부단하게도 녀석의 손에 넘겨주려니 또 한번 내 명품 여자를 남에게 주는 것이 망설여졌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도 그 이상 가는 명품 여자를 곧 먹게 될테니.... "어떻게 됐어?" "계획대로지 뭐. 어디 못 가게 손까지 묶어놨는데." 괜히 녀석 먹기 좋으라고 남 좋은 일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직까지 유미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야 할텐데. 지금쯤이면 지 손이 묶여있는걸 눈치챘으려나? "다른 건?" "방에 카메라도 미리 설치해놨지. 너 유미 따먹는 영상 다 찍을려고." "흐흐... 씨발, 나 미치겠네. 최음제는 썼어?" "당연하지. 방금 전에 유미랑 한 빠구리 뜨다가 왔는데 애가 아주 숨 넘어가려고 하더라. 그렇게 박아달라고 조르는 모습은 사귀면서 처음 봤다." "와, 씨발 진짜냐? 이거 빨리 보고싶네... 야 그런데 너 남이 먹을 밥에 숟가락 너무 심하게 담근 건 아니겠지? 매너 없게 안에다가 벌써 좆물 싸놓고 그런거 아냐?" "야, 설마 그랬겠냐? 싸기도 전에 뽑느라 미치는 줄 알았다." "그래, 그래, 고맙다 낄낄. 니 소원대로 난 얼마 손대지도 않았어. 니가 첫 술 뜬다고 생각해." 애초에 우리는 각자의 파트너의 성향 때문에 나름대로 우리끼리의 합의를 봐놓은 상태였다. 완고하고 보수적이라 보통의 방법으로는 먹기 힘들 유미는 강제로 약물의 힘을 빌렸지만 나는 가급적 민아를 멀쩡한 상태로 먹어보고 싶었다. 이미 수입산 최음제의 가공할 위력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한 지금은, 그 어마어마한 약물의 힘을 민아에게도 사용해보고 그 섹시한 년이 얼마나 음탕해질까를 구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지만 그렇게 급할 것은 없었다. 어차피 오늘만이 기회는 아니니까.... 처음에 먹을 때는 최민아라는 여자가 가진 본연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런데 민아는 어떻게 해놓고 왔냐? 혹시 저항하는거 아냐?" "말도 마라. 애가 술 꼴아서 지금 완전 곯아 떨어졌는데, 굳이 약 안써도 니가 보지에 박아댄들 정신이나 제대로 차릴지 모르겠다. 내가 좀 건드려봤는데 딴 놈이 와서 같이 박아도 모를 것 같더라구." 이게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속으로 내가 너무 녀석에 비해 서비스를 잘해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놈 먹기 편하라고 최음제도 먹이고 대답도 받아내느라 생고생 (사실 고생이라기보단 오히려 좋은 경험 했지만)도 하고, 편하게 잡수시라고 침대에 묶어주기까지 했는데. 뭐, 사실 내 취향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야, 그래도 니 입맛 생각해서 옷도 아직 제대로 안 벗겼다. 너 벗기는거 좋아하지 않냐?" "오케이, 오케이. 카메라 설치는 했지?" "당연하지. 어차피 애가 정신도 못 차리는데 아주 침대가 훤히 보이는 명당 자리에다 딱 설치해뒀어." "좋아. 방 열쇠 있지?" 우리는 서로의 방 열쇠를 교환했다. 녀석은 2층, 나는 3층이었다. 호실의 숫자를 확인하고 알고보니 재미있게도 녀석의 방은 우리가 있었던 방의 바로 아래에 있는 방이었다. 206호실과 306호실, 어쩌면 우리가 섹스하면서 냈던 신음소리가 진짜로 녀석의 방까지 들렸을 지도 모르겠다. 우연치고는 재미있는 일이었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고 보자구. 아 참, 유미는 지금 어쩌고 있냐?" "뒷치기 박던 자세 그대로 실신해있지. 보지에서 물 줄줄 흘리고 있으니까 박기 편할거다, 킥킥." "야, 나 오늘 제대로 따먹을 거니까 나중에 딴 소리 없기다." "상관없어. 나도 민아 보지 너덜해질 때까지 먹을 거니까." 묘한 경쟁심을 자랑이라도 하듯 우리는 음흉하기 짝이 없는 계획을 각자 품고 다시 따로 떨어졌다. 아랫층에 있던 녀석은 윗층으로, 윗층에 있던 나는 아랫층으로. 이것은 다시 말해서 서로의 파트너가 지금 이 순간부터 바뀌었음을 의미했다. 카드로 206호실의 방 문을 열고 들어서기 직전까지, 내 긴장감과 흥분은 그야말로 최고조가 되어 심장 뛰는 소리가 귓전에 생생히 들릴 정도였다. 가슴이 통증을 느낄 만큼의 어마어마한 흥분.... 이 짜릿한 감각이 대체 얼마만일까? 어쩌면 잊을 수 없는 그 옛날 여자친구가 친구들에게 강간당했었던 그 짜릿했던 경험 이후 처음으로 느껴보는 깊이의 흥분일지도 모르겠다. 아니, 어쩌면 정말로 난생 처음일지도. - 끼익.... 나는 조심스럽게 방문을 닫았다. 방 안은 불이 꺼져 있었다. 신발장 너머의 방 안, 방금 전에 내가 뒹굴다 온 침대와 똑같은 모습의 침대 위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새로운 파트너를 생각하니 입 안에 마른침이 고였다. 나는 조심스럽게 슬리퍼를 벗었다. 그러고보니 나는 방에서 나올 걸치고 있었던 가운과 슬리퍼 차림 그대로였다. 가운의 앞섶을 헤치고 우뚝 발기한 자지가 옷자락에 자꾸만 스쳤다. 혹시라도 남이 본다면 아무리 모텔이라곤 하지만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리. 나는 불을 켜고서 방문을 조심스럽게 넘었다. 내가 있었던 방과 거의 똑같은 구조였다. 다른게 있다면 보란 듯이 화장대 위에 그대로 올려놓은 촬영용 캠코더의 위치만이 다를 뿐. 침대 위에는.... 내가 그렇게나 한번 먹어보려고 눈독을 들였던 최민아의 실루엣이 쥐 죽은듯이 조용히 누워 새근거리는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면서 잠에 빠져 있었다. 영호와 약간의 워밍업이라도 했는지 옷매무새가 다소 흐트러져 있었지만 홀랑 벗은 알몸이 아닌 걸로 봐서 영호 말대로 녀석이 그다지 손을 많이 대지 않은 듯 했다. 잘된 일이었다. 적어도 나는 벗기는 재미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민아야... 자?" 나는 먼저 그녀의 실루엣을 아래위로 주욱 훑었다. 머리맡으로 다가가 귓가에 살짝 말을 건네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나를 평소 아무 이유없이 그렇게나 흥분시켰던 여유같은 섹시한 눈매가 지금은 다소곳이 감겨 있는 것이 똑똑히 보였다. 저 야릇하게 꼴리는 이목구비.... 그게 흥분으로 일그러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녀는 적어도 유미처럼 손이 결박당해 있거나 하는 상태는 아니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옷을 조심스럽게 손대기 시작했다. 가슴은 이제 너무도 극적으로 쿵쾅거리고 있어서 아예 마비가 올 지경이었다. 가디건은 이미 벗겨져서 방바닥 어디엔가 아무렇게나 어지러져 있었지만 아직 그녀는 티셔츠에 속옷, 바지를 그대로 입고 있었다. 바지를 입고 있는 걸로 봐서 영호가 민아에게 삽입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분간하기가 어려웠지만 일단 버클이 풀린 채 지퍼가 아래로 내려가 골반에 아무렇게나 걸쳐져 있는 모습을 보니 손을 댄 것은 분명해 보였다. 어쩌면 그 후에 바지를 다시 입혀놓았을지도 모른다. 나는 어떤 여자든지간에 그 여자의 옷을 처음 벗기는 순간 막대한 흥분을 느끼곤 했다. 영호는 이런 내 취향을 아마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녀석 나름대로의 서비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의미있게 여겨지기도 하고 쓸데없게 여겨지기도 해서 웃음이 나왔다. 나는 그녀의 팔을 들어 강제로 티셔츠를 벗겨내볼까 하다가 그냥 두었다. 그녀가 정신을 차릴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은 아니었다. 티셔츠가 빨통이 보일 만큼만 말려올라가 있는 모습이 오히려 훨씬 더 섹시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유미같은 청순한 타입의 여자는 오히려 홀딱 벗은 모습이 자극적이지만 이런 여자는 벗은 듯 만 듯한 모습이 더 섹시한 법이다. 민아의 티셔츠를 조금씩 말아올려 뒤집은 다음 목 언저리까지 걷어 올리고보니 그녀의 탐스럽고 매끈한 구릿빛 맨살결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것은 유미의 우유처럼 새하얀 피부와는 묘하게 대조를 이루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대로 그녀의 살결 빛깔은 묘한 건강미와 동시에 그 자체만으로도 야릇한 섹시미를 은은하게 풍기고 있었다. - 꿀꺽.... 침이 목구멍을 타고 흘러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군침이 도는 구릿빛 복부의 한 가운데에 앙증맞은 배꼽이 괜히 도드라져 보였다. 서서히 숨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등 뒤로 손을 밀어넣어 브래지어 후크를 끌렀다. 유방을 얌전하게 감싸고 있던 속옷이 좌우로 풀어지자 나는 브래지어도 티셔츠처럼 위로 말아올려 버렸다. 상상 속으로 계속해서 그려왔던 민아의 유방이 마침내 개봉박두의 북소리라도 울리듯이 내 앞에 실제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상상 속의 민아의 젖가슴은 현실의 그것에 오히려 미치지 못했다. 그만큼 나는 그녀의 젖가슴을 처음 보는 순간 숨을 들이삼키며 마치 오랫동안 소원해온 것을 드디어 이룬 것처럼 전율하고 말았다. 잡지의 표지 모델에게서나 볼 수 있는 탐스럽고 풍만한 사이즈의 먹음직스런 유방이 누운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봉긋하게 솟아 자신을 과시하고 있었다. 끝에 매달린 과실같은 젖꼭지는 그 커다랗고 탄력있는 젖가슴에 무색하지 않게 앙증맞은 크기와 군침도는 빛깔을 자랑하고 있어서 당장 빨지 않을 수가 없을 만큼 치명적인 유혹의 아우성을 지르고 있었다. 확실히 그녀의 몸매는 유미보다는 살집이 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뚱뚱하다고까지는 여겨지지 않는 그 적당한 살집은 너무나도 환상적인 비율의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만들어낸 것이 틀림없었다. 아무리 옷 위로 눈대중을 해봤다고는 해도, 이 정도로 화려한 명품 가슴을 가지고 있는 줄은 몰랐다. '영호 이 새끼... 평소에 이런걸 빨면서 산단 말이야? 복 받은 놈....' 괜히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 나는 당장에 민아의 빨통에 고개를 박고는 유두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일부러 그녀가 듣고 깰테면 틤마遮?듯이 침을 번들번들 묻혀가며 게걸스럽게 애무를 해댔다. 유미에게 할 와 마찬가지로 한 손에는 유방을 가득 움켜쥐고 입으로는 그녀의 유두를 집중적으로 빨아대면서, 나는 방금 전까지 이 바로 위의 방에서 잔뜩 빨고 왔던 유미의 빨통과 싫어도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한 손으로 주무르기 좋은 사이즈였던 유미의 적당한 젖가슴과는 달리 민아의 젖가슴은 풍만하다는 표현이 너무도 잘 어울릴 만큼 한 손에 가득 움켜쥐어도 마치 커다란 고무공을 가지고 놀듯이 손가락 사이로 살결이 비집고 나왔다. 그런 주제에 탄력은 또 어찌나 탱탱한지 이리저리 우악스럽게 주물러대도 본래의 모양과 위치가 거의 흐트러지지 않았다. "씨발... 젖통봐라. 진짜 명기네." 흥분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욕설마저 튀어나왔다. 이 좋은걸 평소 혼자 먹고 있었던 영호에게 이유 없는 배신감 마저 느껴질 지경이었다. 알 수 없는 충동에 이끌려 나는 그녀의 빨통에 툭툭 따귀를 때렸다. - 짜악... 짜악... 손 끝에 느껴지는 맛이 아주 죽여줬다. 손바닥에 맞은 젖가슴이 애처롭게 고개를 흔들거리며 이리저리 대롱거렸다. 그 풍만한 구릿빛 젖가슴과 유두가 덜렁거리는 모습을 보니 미칠 것만 같았다. 문득 유미 생각이 났다. 피부가 투명한 나머지 유두 근처에 가느다란 핏줄이 보일 정도였던 유미의 빨통. 지금쯤 영호가 유미의 빨통을 신나게 빨고 있을 것이다. 이 방의 바로 위, 저 천장이라는 이름의 한 겹의 막 바로 너머에서 말이다. 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감칠나게 그녀의 유방을 한방 더 짜악 소리가 나게 갈겨주고는 유방을 짓이겨버릴 듯이 세게 움켜쥐었다. 마치 주먹을 쥐듯이 그녀의 젖꼭지를 쥐어모아 애처롭게 팽창된 그녀의 도드라진 젖꼭지를 잘근잘근 씹어 문지르니, 여태껏 빨통에 따귀를 때려도 세상 모르게 잠들어있던 그녀의 입에서 고통인지 모를 신음성이 새어나왔다. "으... 으음...." 사실 그녀가 깨어나건 말건 상관은 없었다. 아니, 오히려 틴爭ち羚珦만?하는 마음도 조금은 있었다. 다소 위험할 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위험이야말로 최고의 스릴이자 쾌감이니까. "민아야... 너 빨통 죽여. 정말이야. 남자로 태어났으면 이런거 빨면서 살아야지, 안 그래?" "으....음...." 주절주절 떠들어도 그녀는 아직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듯 신음성만 흘렸다. 그렇게 계속 잠들어 있어 보라지, 앞으로 넌 밤새도록 내 좆물을 받아야 할테니까. "안 되겠다, 민아야. 너 아예 벗어라." 나는 그녀와 본격적으로 질펀하고 음탕하게 놀아보자는 마음에 그녀의 티셔츠와 속옷을 아예 벗겨버리기로 했다. 물론 바지와 팬티도 당연히. 나는 그녀가 깨건 말건 상관없이 그녀의 티셔츠를 위로 끌어올려 벗겨버렸다. 팔과 머리가 강제로 올라가면서 그녀의 양팔이 위 아래로 크게 흔들렸다. 적은 폭포수가 출렁이듯이 그녀의 매끈한 단발 머릿결이 한차례 쏟아지고, 탐스러운 유방이 고개를 한번 흔들고나서 작은 티셔츠가 완전히 벗겨져 나갔다. 손쉽게 브래지어를 벗겨서 아무렇게나 던져버린 나는 잠시동안 삽시간에 반라의 몸이 되어버린 그녀의 상반신 누드를 천천히 감상했다. 옷조각이 군데군데를 가리고 있었을 때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이었다. 구릿빛 피부 미녀의 새끈한 상반신 누드라.... 정말 혼자보기 힘든 진풍경이다. 유미보다 한 살 어리면서 몸매는 정말이지 성숙하기 이를 데 없었다. 물론 통통한 글래머를 선호하는 내 미적 기준에서 볼 때의 얘기지만... 하긴, 중학생도 발육이 먹음직스러운 요즘 세상에 스물 넘었으면 나이는 별로 의미가 없지. 나는 화장대에 놓여있었던 영호의 캠코더를 집어들었다. 원래는 첫 스와핑 기념으로 영상으로 남겨놓고 우리끼리만 서로 공유하면서 볼 생각으로 설치해놓은 것이었다. 하지만 민아의 상반신을 보는 순간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동영상만으로는 부족했다. 때로는 사진의 미학이라는게 있으니까. 놓치기 아까운 장면을 그 한 장면만으로 담아둠으로써 가치를 더욱 높이는 것이다. 나는 가운을 벗어던지고 우뚝 솟은 자지를 그대로 드러낸 알몸이 되어 카메라로 침대 위에 곱게 누워있는 반라의 민아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사진으로 남기는 한장 한장이 척 봐도 엄청난 명품 사진이 될 것임을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티셔츠를 벗겨내는 정도로도 정신을 차리기는 커녕 눈을 뜰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찰칵, 찰칵 하는 카메라 플래시가 연발로 터졌음에도 깨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애처로웠다. 당연히 그만둘 생각은 없지만 말이다. 충분히 즐길 만큼 즐긴 나는 또 다시 동영상 촬영으로 모드를 바꾼 캠코더를 화장대에 올려놓고 침대 위에 냅다 뛰어들었다. 이제 그녀의 하반신을 맛볼 차례이니까. 나는 이제 굳이 유지해온 조심성을 이어갈 필요도 느끼지 못하고는 이미 후크와 지퍼가 풀린 그녀의 청바지를 우악스럽게 잡아당겼다. 무릎부분에서 걸린 청바지를 발목 부분을 쥐고 힘주어 당기니 깨끗하게 벗겨져 나갔다. 이제 고혹적인 디자인의 실크 팬티 한장만이 남았다. 가급적이면 이렇게 옷을 벗기는 순간이 영원히 이어지기를 하고 바라는 마음까지 생겼다. 한겹 한겹을 벗겨낼 때마다 증폭되는 흥분은 어떤 감각과도 맞바꿀 수 없는 그 특유의 '맛'이 있었다. 내친 김에 팬티까지 벗겨내릴까 하다가 어차피 밤새도록 놀아볼텐데 느긋하게 즐기자는 마음으로 또 다시 그녀의 매끈한 다리를 감상했다. 객관적으로 말해서 그녀의 다리는 유미의 그것처럼 사슴같이 가늘고 미끈하게 쭉 뻗은 긴 다리는 아니었다. 상대적으로 유미보다 작달막한 키에서 알 수 있듯이 민아의 다리는 유미보다는 약간 짧은 느낌에, 유미보다 허벅지와 종아리에 튼실한 느낌을 주는 적당한 살집이 군데군데 있었다. 핫팬츠나 스타킹을 신었을 때 허벅지가 팽팽하게 꽉 조여 쓰다듬거나 핥아보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타입이라고 해야 할까, 각선미를 보는 것에도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심미적인 차원을 떠나 섹스 욕구를 더 강하게 느끼게 하는 다리를 고르라고 한다면 아쉽게도 유미가 한 수 밀린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거의 알몸이나 다름 없어진 민아의 온 몸 전체를 구석구석 감상할 수 있게 되자 옷 위로 짐작했던 것하고는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예상대로 유미보다는 배에 살도 좀 있었다. 하지만 그녀 같은 여인이 배에 복근을 그리고 있다면 오히려 이상할 지도 모르겠다. 똥배가 섹시하게 잘 어울리는 여자가 가끔은 꼭 있었는데, 바로 이런 경우였다. "야, 니 몸 죽인다.... 딱 내가 먹고 싶었던 몸매야. 실망 안 시켜줘서 고마워. 너도 좋지?" 민아의 목 뒷덜미를 잡고 이리저리 흔들어봤지만 그녀는 아직도 죽은 듯이 잠에 빠져 있었다. 무슨 말이던지 간에 애교와 붙임성 넘치는 말투로 재치있게 남자의 말을 받아치곤 했던 그녀가 제정신이었다면 지금 이 상황에서 과연 어떤 말대꾸를 했을까? 지금도 평소처럼 농담삼아 '제 몸매 쓸만하죠? 호호' 따위의 여유있는 말대꾸를 했을까? 그런 생각을 하니 맨정신의 그녀를 상대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좀 일어나봐, 이 년아. 평소처럼 까불어보라구." "....으...음...." "일어나기 싫어? 그럼 보지에 박아도 안 일어나는지 한번 볼게." 나는 민아의 이목구비를 혓바닥으로 뱀처럼 날름날름 핥았다. 여우같은 여자는 섹시한 매력을 풍기지만, 한편으로는 과연 저 섹시함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라는 나름대로의 위력적인 위화감을 풍기기도 한다. 그 매력의 근원이었던 눈매와 콧날, 입술과 눈썹을 차례차례 핥으며 그녀의 얼굴을 유린했다. 그러고보니 민아는 영호가 샤워를 시키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도 몸에서 술냄새가 났다. 보지 빨 때 냄새 좀 나겠구만.... 하지만 오히려 잘된 일일지도 모르지. 얼굴을 낼름낼름 핥아대던 혓바닥이 이제는 그녀의 입술을 덮고는 입 안으로 쑤욱 들어갔다. 의식이 없는 상대와 키스를 하는 것은 시시한 짓거리였지만 평소 그렇게 활발하게 재잘거리던 입 속을 마음껏 유린한다는 것에는 그 나름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 민아의 상반신을 침대에서 반쯤 일으켜 세운 뒤, 등 뒤에서 그녀를 받쳐 안아들고는 고개를 뒤로 젖히게 한 다음에 혓바닥으로 입 안을 마구 헤집으면서 한 손으로는 그녀의 빨통을 주무르고 나머지 다른 손은 하반신으로 내려가 그녀의 매끈한 허벅지와 종아리의 각선미를 발가락 끝에서부터 차례차례 천천히 음미하듯 더듬어 올라왔다. 앙증맞은 느낌이 드는 약간 뭉툭한 귀여운 발가락부터 시작해 매끌매끌한 종아리를 지나 통통하게 물이 오른 허벅지를 쓰다듬는 손끝에 전율이 일었다. 척추를 따라 짜릿한 쾌감이 온 몸으로 퍼져나갔다. 천천히 타고 올라온 손가락은 마침내 그녀의 삼각지 근처 둔덕을 팬티 위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오호... 이것 봐라..." 실크 팬티 위로 보짓살의 도끼 자국이 끈적하게 젖어 있었다. 영호가 아까 한판 벌려놓은 덕분인가? 아니면 지금 자신의 몸을 더듬는 이 손길에 비록 정신은 없어도 몸이 솔직하게 반응하는건가? 어느 쪽이든 좋은 현상이었다. "따로 수고할 필요도 없겠구만... 팬티도 벗자, 민아야." 나는 그녀의 몸이 뒤짚어 눕도록 거꾸로 엎었다. 그리고 너저분하게 질질 끌 것 없이 팬티를 한번에 확 끌러내렸다. 엉덩이가 하도 풍만해서 걸리는가 싶었던 실크 팬티가 주욱 늘어나면서 마침내 그녀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미약하게나마 가려주고 있었던 아무 짝에도 의미없는 천쪼가리가 민아의 몸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 눈에 맨 처음 가장 먼저 들어왔던 것은 두말할 필요없이 통통하고 탱글한 그녀의 구릿빛 엉덩이였다. 뒷치기를 가장 좋아하는 내게 있어 이렇게 물이 잘 올라서 살이 꽉 차있는 글래머러스한 엉덩이의 매력은 마치 마약과도 같은 것이었다. 눈이 붉게 충혈되는 것이 똑똑히 느껴졌다. 평소 청바지 위로 그렇게나 농염한 굴곡과 능선을 그렸던 탱탱한 엉덩이의 실체를 직접 보게되니 감격스러울 지경이었다. 이젠 더이상 참을 수도, 참을 이유도 없었다. 나는 엎드려 누운 민아의 허벅지를 위로 들어올린 후 무릎을 앞으로 밀어서 그녀의 무릎이 침대 시트에 닿도록 했다. 마치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상반신만 억지로 앞으로 숙인 듯 요가처럼 기이한 자세가 나왔다. 알몸의 미인이 그런 노골적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아주 예술이었다. 나는 또 한 차례의 사진 작업을 거쳤다. 정신을 잃은 채 고개를 침대에 처박고 무릎을 세운 상태로 엉덩이를 천장을 향해 빼꼼히 치켜든 민망한 모습을 먼저 사진에 담고, 그 다음에는 엉덩이를 양쪽으로 활짝 벌린 후에 항문과 보지가 훤히 드러난 장관을 찍었다. 군침이 절로 돌았다. 섹시한 구릿빛 결을 자랑하는 매끈한 등판과 척추에서 이어지는 엉덩이, 그 사이에 얌전히 자리잡은 적갈색 똥구멍과 애액을 조금씩 흘려대는 보지 구멍. 돈 주고도 팔기 싫은 사진이 캠코더에 다발적으로 찰칵 찰칵 찍혀댔다. 이윽고 캠코더를 다시 내려놓은 나는 이제 본격적으로 내 좆을 호강시켜주기 위해서 무릎을 세우고 엎어져 있는 민아에게 다가갔다. 첫 삽입은 무조건 뒤치기로. 이것은 내가 민아를 따먹기로 마음 먹었을부터 1순위로 꼽아왔던 철칙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까 유미와도 뒷치기로 즐기고 왔었는데, 이 삽입으로 유미와 민아 중 누가 더 명품 뒷치기의 맛을 보여줄지를 비교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아찔해졌다. 나는 민아의 통통한 엉덩이를 양쪽에서 하나씩 움켜쥐고는, 천천히 좆대가리를 보지 속에 밀어넣었다. 보지 색깔로만 따지자면 민아의 보지는 유미의 것보다는 조금 더 어두웠다. 느낌에서부터 알았지만 아무래도 민아가 유미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섹스 경험은 더 많은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렇다면 과연 조임의 맛은 어떨까? 예상 외로 귀두가 보지 입구에서 생각만큼 쑥 들어가지 않고 막혔다. 나는 순간 아차 싶었다. 애액이 조금 질구에 젖어있긴 해도 아까 유미처럼 흥건히 젖어있는 것은 아니었다. 능란하게 자지가 들어가 박히기에는 아직 조금 뻑뻑한 감이 있었다. 먼저 입으로라도 좀 빨고 시작할 걸 그랬나? 하지만 여기서 그만둘 것이냐고 묻는다면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질문이다. 나는 그대로 강행해보기로 했다. 구릿빛 엉덩이를 움켜쥔 손에 한층 더 악력을 가하고 허리를 앞으로 콰악 밀어넣었다. "아.... 아악....!" 보지에 강제로 좆대가리가 틀어박히면서 살이 열리는 아픔에 마침내 그녀가 반응을 보였다. 깨어나는 건가? 나는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잠시 삽입질을 멈추고 냅다 달려가서 방의 조명을 껐다. 어둑어둑한 어둠이 순식간에 방 전체에 내려앉았다. 나는 느낌을 되짚어 다시 침대로 올라가 여전히 엉덩이를 들이대고 있는 민아의 엉덩이에 다시 좆을 꽂아 들어갔다. "아흑... 자, 자기야... 아파...." 드디어 아무 반응도 없었던 그녀의 입에서 의미있는 외마디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자기'라는 호칭은 분명히 내가 아니라 영호를 뜻하는 것일 터였다. 오호라 이 년... 평소에 다른 사람 앞에서는 안 그러더니 섹스할 때는 영호를 자기라고 부르는가 보지. 이 년은 지금 자기 보지에 좆을 박는 인간이 영호인지 아닌지도 분간하지 못하는게 틀림없었다. 하긴 그럴 만도 했다. 그녀는 아직 완전히 깨어난 것도 아니었다. 심지어 아직 술도 덜 깬 상태인 듯 했다. 목소리가 꼬이고 있었고 말투는 완전 어린애가 칭얼대듯이 또렷하지 못했다. 맨정신이 아닌 것만은 분명했다. "으흑... 아, 아퍼...." 게다가 방금 전 불을 꺼서 생긴 이 어둠.... 이 속에서 과연 제정신도 아닌 그녀가 내가 자기 남친인지 아니면 외간 남자인지를 과연 구분할 수 있을까? 그것도 내 얼굴도 안 보이는 상태로. 이래서 뒤치기가 여러모로 좋다니까.... 아까 유미 팔을 묶을 때도 그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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