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이지환, 21살로 이른바 호스트생활을 하고있다 아직 3개월밖에 안된, 신참이다 대부분 고객들은 30~40대가 좀 있고 절반은 땡사.. 일반 젊은 애들중에서는 아~주 돈이많다거나 아니면 대부분 1회용 손님이다 내 여자친구는 내 첫 테이블파트너이다 물론 30~40대 아줌마는 아니고, 땡사다 까무잡잡한피부에 긴 갈색머리 적당히 나온가슴 화려한옷차림.. 사랑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저런여자와 밤새도록 침대에서 놀고싶다고 생각했었다 마담형의 괜찮은 앗쌔이가 왔다는 적극적인 권유에 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금 내여자친구와 앉았다.. 그리고 우린 그날 침대에서 밤새 놀았다 내가 이런여자를 맘껏쑤시고 있다는 황홀함에 빠져 세번이나 싸고나서야 잠에들수있었다 다음날 난 우리가게 슈퍼루키로 통했다 첫출근날 모두들어가고 싶어하는 테이블에 그것도 가장 이뻤던 여자옆에 앉아서 꽁씹까지.. 나는 형들로 부터 귀여움과 질투를 동시에 받는상황이 되었다 우리가게는 총12개 룸이 있는데 그중 가장 구석진방 2개가 대기실이다 하나는 형들이 카드&잡담을 하는방이고 항상 담배연기가 가득하다 또 하나는 불도 안들어오는 방은 잠자는방이다 ㄷ자형 쇼파와 가운데는 라꾸라꾸를 연결해 놓았다 내가 카드를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다 우리가게에는 보이지않는 두개파가 있다 하나는 카드치는형들인데 다들 잘놀고 멋부린다고 문신도새겨넣고 쌘척좀하는 형들인데 별로 친해지고싶지않아 그방에는 잘가지 않았다 우리방에는 대부분이 독고다이들이다 그중에는 테이블 아주 못들어가는 형부터 가게 에이스까지 이방에 있다. 여기서 정말 조용히 있다가 테이블만 들어가면 벽을 어찌나 기어다니는지 보면서 속으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내 여자친구는 22살로 한살연상이고 이름은 강유진 음.. 화려하다! 몸매도 좋고 얼굴도 괜찮고 그 후에 몇 테이블을 더 들어갔는데 젊은애도 종종오곤 했지만 다 그저그랬다 그래서 일요일(쉬는날) 연락을하니 너무 흔쾌히 받아주길래 자신있게 데이트신청을 했다 그리고 영화를보고.. 술을마시고.. 같이잤다 세번째 만날때는 여자친구의 집에 갔다 동네 빌라였고 같이 사는 친구 두명이 있었다 다들 각자 방에서 생활을 했고 그 두명은 그날 우리가게에 왔던 같이 일하는친구들이었다 그녀의 집을 알고나니 점차 그녀를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고 우린 자연스럽게 사귀게되었다 지금은 각자의 사정에의해 일을하고있는만큼 서로의 일을 존중해주었다 각자 2차는 나가지않기로 약속을 했지만 나는 아무도 모르게 그 약속을 한달만에 깨버렸고 여자친구도 종종 늦게까지 연락이 안될때도 있었다 가뜩이나 야하게 생긴외모인데다가 술까지 좋아하니 똥파리들이 엄청나게 달라붙었다 그러다보니 싸우는 횟수가 많아졌고 우린 같이 나가서 살 방값만 마련하고 그만두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바람끼가 다분한 남녀가 만나서 서로 잘싸우고 하루가 멀다하고 섹스를 하니 예전의 설레이는 감정보다는 편해진 느낌이 많았을때였다 그리고 사건이 생겼다 내 여자친구가 가게 언니 생일이라고 우리가게에 놀러온다고 했었다 오기만 한다면 나는 정말 공짜로 TC를 받는거겠지만 나는 아쉽게도 지정손님이 있었다 그래서 문자로 '안돼 나오늘 지정손님있어 그냥 호빠말고 술이나 마시다 들어가'라고 하니 가기싫어도 가게언니들이 가고싶어 한다며 어쩔수 없다고 했다 다른가게를 가라고 하려다가 괜히 딴길로 새서 다른남자랑 이상한짓하는게 엄려스러워 그냥 우리가게로 오라고 했다 마침 여자친구를 포함한 6명이 가게에 왔고 나는 초이스자체를 들어가지 않았다 초이스를 마치고 들어오는 형들을 보니깐 대충누가 들어갔는지 알겠고 대부분이 그 카드치는 형들이었다. 내가 들은 바대로는 형들중 여친가게 언니와 썸씽이있었던 사람도 있었다고 들었다 분명 테이블로 들어갔을터 아무래도 잘 노는 사람들이 들어간지 벌써부터 웃는소리가 들린다 때마침 내 고정손님도 왔다 36살 유부녀인데 동생따라서 한번 왔다가 이제는 혼자서도 종종 오곤한다 돈이 제일 중요하긴 한다만 특별히 재미있게 놀아준 기억도 없고, 같이 잠자리를 한것도 아니고... 그여자가 신세한탄을 하는것을 잘 들어준 기억도없고.. 그런사람이 계속 지정으로 부를땐 참.. 할 얘기도 없고 난감하다. 젊은애들 앞에서 허리흔들면서 노래해주는것보다야 낫겠지만.. 양해를 구하고 잠시 화장실을 간다고 나왔다. 소변을 보고있는데 여친테이블에 들어갔던 형 두명이 웃으면서 나오는 소리를 들었다 문닫히는 소리를 보니 대기실로 간모양이다. 그냥 그러려니 담배한대나 피고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옆 조용한대기실에서 담배나 필려고 들어갔다 다름 룸과 완전 동떨어진 위치에 조금 낡은건물이라 옆방 얘기가 살며시 들어왔다 물론 처음부터 들으려고 한 얘기는 아니었지만 .. 「나오늘 선미랑 나가기로 했다 키키 마담형한테 말해서 일찍 간다고 해야지」 「야~ 나는 지환이 여자친구 옆에 앉아서 뭐 하지도 못하고 죽겠다야」 '성훈이형이 내여자친구 파트너구만' 「키키 웃기고있네~ 너아까 벌칙으로 얼음키스하면서 다리만진거 다알어 하하」 「야~그건 벌칙이니깐 어쩔수없는 거아냐 ㅋㅋ 근데 걔 팬티겁나 귀엽더라 땡땡이야 ㅋㅋ」 「야 뭐야너 지환이 여자친구 팬티도 봤냐? 하하하」 「치마가 너무 짧길래 어쩔수 없는거 아냐 ㅋㅋ 내가 보고싶어서 봤냐?ㅋㅋ」 '어쭈 아주 또 바람기가 도졌구만' 물론 술집에서 일하다보니 여자친구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을수도 있다 분명 여친도 가게에서 일하다보면 어느정도 터치는 분명히 있을수 있다 분명 사랑반 그리고 이정도로 이쁜.. 다른남자들이 어떻게 해보려고 아둥바둥하는 여자를 내 배아래에서 끙끙거리게 한다는 우월감반 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궁금했다 여친이 밖에서 어떻게 하고 돌아다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