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 따먹기골드미스 따먹기 처이모에 이어서 '골드미스 따먹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번에 '처이모'의 마무리가 좀 마무리답지 못했죠? 그 이후는 각자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여러가지 재밌는 일이 많았지만 한번씩 생각날때 번외편 형식으로 에피소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추석전에도 살뜰히 과일챙겨주며 먹으라고 하는데 왜그렇게 사람들 많은데서 꼴리는 눈길을주는지,, 어후~ 아직 좆이 벌떡벌떡 서게 만들어 주는 처이모와 매너있게 관계 유지하고있습니다. 후속편 기다리고있다는 댓글과 쪽지 감사드립니다. 확인도 거의 못할정도로 일이 바빠져서 쉰다고 말씀도 못드리고 쏙 들어갔네요. 어쨌든 기다린 분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담아 새롭게 글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이 응원 주십시오. 이전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르익은 연상의 성욕에 관심이 매우 많은지라 저보다 연상의 여자와의 썸이 많습니다. 취향이 아닌 분들은 단호히 나가주시면 됩니다. 이번에 등장하는 인물또한 연상입니다. 경험과 환타지의 경계는 상상에 맡깁니다. 나의 직업은 여초집단인 경우가 많은지라 여자들과 잘 지내야한다. 그런데 나는 그게 잘안된다. 끌리면 먹어야하고 그냥 그럭저럭이면 관심이 안생겨 대화를 못이어나갈정도이니... 이제는 조금 유도리있게 하나 아직 힘들다. 우리 팀에 나포함 6명이 꾸려졌다. 5명이 여자, 남 본인1명 휴~ 팀원들이 처음 다모여 인사하는자리. 팀장 여자 41세 김희* 처음 봤는데 키가 나보다 더 커보인다. 늘씬한 몸에 여름에 알게됐지만 빈유인듯ㅠ 그건 아쉽지만 연예인 *정아를 닮은얼굴은... 저나이면 사람들이 왜 이제껏 결혼을 못했을까에 대한 질문을 마음속으로 해보고 알아서 답을 내리게된다. 이번 팀장님에대한 개인적 질문의 답은 -아직도 잘모르겠지만- 눈이 높거나 마음맞는 사람을 못만나서?정도이다. 지낼수록 성격도 모나지않아 잘통하기도 하니 그런결론을 냈다. 외모로만 봐서는 당연 화사한것이 눈이 높을것이라는 선입견. 키가 173이니. 그외에 내가 막내, 전부 누님들이었다. 작게는 3살 많게는 9살. 39의 누님이 있었는데 말버릇이 고약한것이 표독스럽기 짝이없어서 말섞기 꺼려지는 스타일. 그러나 몸매하나는 먹음직스럽다.길쭉하니... 다른 두명중 한명은 정태* 35살 얼굴이 제일 이쁘다. 말도 재밌게잘하고 한번씩 섹드립도 치고. 나머지한명은 그냥 신랑과 금슬좋은 누나. 아이러니한것이 나이 원투고가 결혼을 안했다니. 그때 나는 미혼이라 막내와 원고,투고가 싱글인 웃지못할 조합이었다. 처음엔 그냥 직장동료로서 편하게 대했다. 막내라서 누님누님 하면서 서글서글하게 대해주니 다들 좋아라 했겠지. 첫 회식! 난 술이 약하다. 그런데 입이 거친 누님은 말술 팀장은 맥주만 즐기는 정도 얼굴이쁜 누님도 말술. 대력난감이다. 남자하나라고 술을 먹이는데 "원샷! 원샷!" 을 외치는 거친누님 입에다가 안주로 나왔던 메론덩어리를 쑤셔넣고 싶다. 팀장님은 올해 잘해보자며 짠! 이쁘니 누님은 "애인있냐? 어떻게 만났냐? "를 물어보며 " 언니~ 서빙하는 애 봐바 팔이랑 다리" 이러면서 음흉한 눈길을 보내며 짠! 하다가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옆에서 거친누나는 "야 그것밖에 안돼? " 라고 지껄이고 나는 "누님같은 말술을 어떻게 이겨요?" 하며 대학때 치기어린 술대결 같은 무식한짓을 하고있었다. 그래도 먹고싶은 누나들이 2명이나 있어서 그자리가 불쾌한것만은 아니었다. 사실 직장에서 불편한관계 만들기 싫어 건수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면 드립을 날릴수 있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참았다. 그러다가 2차가서 필름이 끊겼다. 다들 아시겠지만 담날 일어나보면 중간 중간 흐트러진 퍼즐조각처럼 기억이 드문드문 나곤 한다. 그날의 기억퍼즐을 맞춰보자면... 팀장이 편의점앞의 테이블에 앉아있는 나에게 여명 808을 가져다 주었다는 것과, 그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주머니에서 뭘꺼내면서 천원짜리몇장이떨어졌는데 그걸 동시에 본 나와 팀장님의 눈길교환후 팀장님이 고개를 까딱이며 갖다주라는 신호를 주는것, 휘청거리니 옆에서 팀장님이 나를 부축해주고 나는 팀장님의 허리를 감싼것, 그리고 잘록한 허리가 길쭉하게 뻗어있었다는 촉감, 아까주운 천원짜리지폐를 팀장님 바지주머니에 넣어주며 "담에 쏘세요"라고 지껄였던것, 그러면서 손을뺄때 검지와 중지에 느껴졌던 팬티선, 본능적으로 허벅지의 살을 쥐듯이 만졌는데 제법 탄탄했다는것! 택시기사와 시덥잖은소리 지껄이다가 잠든것, 눈떠보니 내침대에 누워 풀발기되어 아침을 맞은것. 이 전부다. 수확이라면 팀장님과 친해졌던것 쯤? 속은 구멍이 뚫려있듯 쓰리다. 샤워하며 딸한번 잡고 출근했다. 내 새로운 딸감이 생겼다는데 만족한다. 출근하니 거친누님이 말을건넨다. "김** 술좀늘려야겠어" "아~죽을뻔했어요(ㅆㅂ)" 저 멀리서 초췌한 얼굴로 팀장님이 걸어온다. "과음했나봐" "팀장님 여명808 고마웠어요." "그거 안먹이면 결근할것같더라 너" "담에 밥살게요. " 하니 "나도 밥사야하는데? 허락없이 주머니에 돈넣고 말이야!" 하며 눈을 흘긴다. '내가 느낀건 모르겠지? 술먹고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ㅠ' 그래도 반응을보니 불쾌한것 같지만은 않다. 회식때, 그 이후 알게된건 팀장은 애인없는 상태이고 고향이 타지라 혼자 근처에살고있다는것. 이쁘니 누님은 슬하에 1남이있고 운동을좋아한다는것. 그냥 저렇게 이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2명은 꼭 한번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그러고나서 팀장이 출장갈일이 있었는데 멀기도 멀고 약간 험한곳이라서 남자인 나보고 같이 가달라는 것이다. '오케이 건수한개!' "그럼 저번에 밥사주기로한거 오늘 사주시나요?" 라는 건수를 만들었다. "그러지 뭐" 무심한듯 말한다. 결론부터말하자면 출장가서 돌아나오는길에 소금세례까지 받았으니 그때 팀장을 막아주며 쪼금 점수를 땄다. 당황한기색의 팀장과 저녁식사를 하게됐다. 곱창집! "이모~여기 곱창 3인분이랑 소주1병요."라고 바로 술을시킨다. 같이가줘서 고마웠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아까 소금뿌린 사람을 한시간 동안 곱창처럼 씹어댔다. 그러다가 술이 살짝오르고 쉬는 타이밍에 내가 물었다. "팀장님 성에 차는 남자는 없어요? "라고 물었다. "눈 안높아. 맘 맞는사람 못만나서 이렇게된거지" "남자 소개시켜드려요?"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 라며 칼같이 끝맺었다. 커피한잔하며 헤어지며 '참 괜찮은 사람이네' 라며 인간적으로 매력을느꼈다. 그렇게 재밌게 지내며 그냥 잡아먹어야지 라는 생각만으로 접근하려니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순수하고 그리 호락호락하게 쉬운 여자는 아니었다. 그땐 사귀는 사람이 있었기에 정말 편한 동료로서 지내자고 맘먹고 일했다. 여름이왔다. 회의실이 정리가 안되기에 날잡고 팀원들 청소하기로하고 모였다. 그날따라 날도 더럽게 더워서 땀을 팥죽같이 흘리며 회의실 짐을치우고있었다. 무거운거 드는건 남자가 할일이라며 조잘대는 거친누님 입에다 쩔어있는 내 겨땀을 선사하고 싶었지만 꾹 누르며 무거운박스를 들일이 생겼는데 혼자서하기엔 컸다. 잠시 어떻게 옮길지 생각하는데 팀장님이 "같이 옮기자" 하며 박스근처로왔다. 두명이서들면 될것같아 " 예 " 하며 벅스를 들고 뒷걸음질하며 눈길을 나아갈곳에 두고있다가 다시 박스쪽으로 돌리며 팀장님을 보는데 약간 넓은 박스라서 팔을크게벌리고 숙이며 박스를 들고 서있는데 헐렁한 노란 보카시 티셔츠 사이로 속옷이 훤히 드러났다. 0.5초? 팀장님은 내눈과 마주쳤고 나는 눈을 돌렸다. 흰색 브래지어. 가슴은 빈약하게보였다. 숙인상태어서 그정도였으니,, 근데 가슴골로내려가는 갈비뼈 근처에 뼈가 보일듯 말듯 탄력있는 살집에 내 자지는 서서히 고개들기시작했다. 팀장님은 내눈을 의식한듯 박스를 두고는 옷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사실 아무생각없이 잘지냈는데,본의 아니게 꼴리게되네.' 회식만하면 '내가 5살만 나이 더먹었어도 누님한테 대쉬했는데' 라는 말을 밥먹듯 하면 "난 니 나이까지 카바 가능하다" 라는 말로 응수해주며 즐겁게 보냈다. 그러기를 일년. 진짜 아무일없이 보냈다. 즐겁게. 팀은 찢어지고 마음 맞았던 작년 팀끼리 비공식적 두달에 한번 모임을 했다. 서로 안부도 묻고 얼굴도보고, 겸사겸사. 그러다가 팀장님이 이사를 했다기에 집들이겸 모임을 팀장님 집에서 하게됐네 후후 사실 별생각없이 갔다. 그냥 진짜 좋은 감정만 있기에. 혼자사는 골드미스의 집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궁금하기도했고 호기심도 생겼다. '화장실변기에 좆물 한번 뿌리고 올까 ' 라는 저속한생각도 했지. 집에 가보니 삼심평대 아파트였는데 제법 집을 잘꾸며놓고 있었다. "팀장님 부자네요" "나이가 몇갠데" 사진 놓는곳에 작년 워크숍 갔을때찍은 사진이 있어서 다른 누님들이 '올~애인이라고 오해하겠는데요?' 라며 농을치기도 했다. 혼자사는집치고 제법 크고 잘꾸며놓은 것이 화사한 팀장과 닮았다. 배달요리를 시키고 나머지누님들은 치마가불편하다며 팀장님의 츄리닝을 바지를 빌려 편하게 와인을깠다. 나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와인이 술술 들어가며 급기야 알딸딸 해져서 대리나 불러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편하게 마셨다. 그렇게 마시다가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로 향했다. 들어가서 아까전 음탕한 생각을 하며 둘러보니 욕조에 다벗고있는 팀장님의 모습이 아른거리며 '미친놈 ' 하며 빨리 소변을보고 나왔다. 그런데 이상하게 팀장님이 한번씩 눈길을주다가 피하고 그런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다. '뭐 별일있겠어'하며 잘놀다가 금슬좋은 누님과 이쁘니 누님은 가정에 충실해야한다고 가길래나도 갈까 하다가 거친누님이 "김** 은 좀더놀다 가자"란다. '집도 아니면서 놀다가래 ㅆㅂ'하면서 "팀장님 안불편하겠어요?" 라는 예의있는 멘트를 날리자 "괜찮다 심심한데 더놀다가~"라며 허락한다. 그림이 처녀총각만 남아 한잔하는 그런 시츄에이션이었다. 거친누님이 화장실 갔을때의 대화다. "김**은 오늘 왜 5살만 나이 먹었어도 나한테 대쉬한다는말 왜 안해?" 라고 묻는다. 참고로 팀장님은 내이름을 부른다. "아~뭐 그럼 팀장님이 장난처럼 지금 너도 카바 가능한데~라며 받아치실거잖아요~" 이랬다. 살짝 미소지으며 뭔 생각을 했는지 웃음을 거두며 "진짠데..." 라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들릴듯 말듯 혼잣말처럼 내뱉는다. 머리가 띵하여 '뭐지? 은근히 맘에든다는건가?' 거친누나가 오줌다싸고 앉는다. "대리불러서가야하지?" 라며 거친누나가 말한다. '가려는갑다 ' 하며 "네 누님도죠?" 하며 대리 두명을 불렀다. 약간 미묘한 상황을 뒤로 한채 '계속볼건데 그러면 안되지' 하며 문을 나오는데 팀장님이 계속 눈빛을 주는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착각하는 것일거야'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다렸다. 거친누나 대리기사가 먼저와서 바이바이하고 나는 좀더기다리며 줄 현금을 찾는데 아차 지갑을 두고나왔다. 차에있는 현금이라고는 마트카트에 쓸 동전과 삼천원 남짓? 그생각과 동시에 팀장님 전화가왔다. "지갑 안가져갔다~어디야?" "제가 가지러 올라갈게요." 왠지 므흣한 느낌이들어 대리기사 전화도 쌩까고 그냥 올라갔다. '딩동' 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