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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정은 - 3부
최고관리자 0 52,827 2022.11.2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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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정은그날밤... 남편은 여지 없이 정은의 옷을 벗겼다. 정은은 왠지 모멸감이 느껴졌다. 남자들의 행동...... 싫었다. 하지만.... 다른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고 남편에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했다. 아니 오히려 남편에게 느껴보고 싶었다. 그 짜릿함....쾌감.... 남편이 자신이 느낀 그 모든 것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길 원했다. 그러나... 여전히 남편이 단단한 자지를 자신의 안으로 밀고 들어오자 너무나 큰 아픔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찡그려지고 다리가 오무려졌다. 게다가 남편은 자신이 그러던 말던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그런 남편의 행동에 정은은 더 큰 아픔을 느꼈다. 한부장과의 섹스에서 나왔던 애액들은 모두 어디에 갔을까... 남편과의 행위에서 정은의 보지는 바싹 말라버렸고 아픔에 의해 저절로 나온 애액은 그 양이 극히 미약해서 윤활유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정은은 누워 다리를 벌려 세운 채 침대보를 양손으로 꼭 쥐었다. 아픔을 참기 위해서였다. 고개를 모로 돌린 채 입술을 깨물었다. 다행이도 그 시간은 길지 않았다. 김대리는 항상 매력적인 정은의 몸에 금방 참지 못하고 사정을 하곤 했지만 그날은 더욱 리 사정을 했다. 오분도 안 걸렸을까... 역시나 사정후의 행위는 마찬가지였다. 정은의 옆쪽으로 힘든 듯 털썩 누우면서 수을 헐떡거리는 남자..... 정은은 고개를 돌려 보았다. 어느새 코를 드르렁거리면서 골고있는 남편... 오늘따라 낯설어 보였다. ‘진짜 이 사람이 내 남편인가....’ 정은은 여느때처럼 몸을 일으켜 욕실로 들어갔다. 보통때보다 일찍 끝나서인지 조금 뜨거운 물... 그러나 정은은 참고 안으로 들어갔다. 온 몸에 뜨거운 기운이 흘렀다. ‘정말.....이게.....뭐하는거지...난....왜...’ 정은은 혼란 스러웠다. 낮에 한부장과의 섹스..... 믿을수 없을 정도로 짜릿했던.....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이지만 잊으려 하면 할수록 머릿속에 분명히 떠오르는 짜릿한 쾌감... 처음 삽입했을 때 느꼈던 약간의 고통을 제외하고는 전혀 아프지 않았었다. 가끔 깊은 삽입으로 한부장의 자지가 자신의 끝에 닿아 아프기는 했지만 그건 그만큼 깊숙이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어 짜릿하게 느껴졌었다. 그리고 이젠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그 기분..이 어떠했었다는 것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았다. ‘섹스가.....그런..걸까....난.....지금껏...’ 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한부장과의 섹스가 생각나면서 이상해지는 기분을 느끼고는 화들짝 놀라 눈을 떴다. ‘나...이제 어떻게.....해야....’ 정은은 문득 핸드폰의 사진이 생각 났다. 허겁지겁 욕실에서 나와 안방에 두웠던 핸드폰을 챙겨 다시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문을 잠근 정은은 욕조에 다시 몸을 담그고 핸드폰을 열었다. 한부장의 메시지... 사진이 보였다. 자신이 안방 침대에 누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살짝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화가 나 삭제 버튼을 눌렀다. ‘삭제하시겠습니까?’ 메시지가 떴다. 하지만 잠시 정은은 주저했다. 그리고 천천히 버튼을 눌러 사진을 삭제?다. 다시 욕조에 몸을 뉘인 정은은 눈을 감았다. 문득 정은의 머릿속에 자신의 알몸사진을 보고 있는 한부장이 생각이 났다. 그런데...정은은 자신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불안하지 않은거지......화는 나는데...’ 정은은 한부장의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서 화가 났었다. 그러나 별로 불안한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한부장이 그걸 인터넷이나 다른 곳에 뿌릴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흥분에 빠지고 좋아하는 한부장의 모습만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상상하니 묘한 이상한 기분이 드는 자신을 발견하고는....어처구니가 없어 그 모든 생각을 떨쳐 버리려는 듯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며칠간 정은은 평온한 나날들을 보냈다. 무슨 일인지 남편인 김대리는 며칠간 집에 늦게 들어왔고 들어오면 파김치가 되어 잠에 골아떨어져 버렸다. 그런 남편의 모습에 정은은 오히려 안심을 했다. 한부장은 그일 후로 벌써 일주일째 연락이 없었다. 괜시리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안절부절 못하는 정은은 자신이 왜 그러는지도 잘 알지 못했다. ‘무엇이 불안한 것일까...왜 이리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것일까...’ 정은은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백화점에 들러 보았다. 사층의 옷가게들을 둘러 보던 중 속옷가게를 지나치게 되었다. 자신도 모르게 들어가 속옷을 샀다. 웬지 조금 야해 보이는 그러나 고급스러운 속옷이었다. 속옷 가게를 나오는 정은은 누가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서둘러 그곳을 빠져 나왔다. 집에 돌아온 정은은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가 백화점에서 산 속옷을 꺼내 입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평소에는 몰랐던 자신의 모습.... 문득 한부장이 보낸 핸드폰의 사진속의 자신의 모습이 생각이 났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자신의 모습.... 살짝 다리를 벌려 무성한 보지털과 그 사이 핑크빛 속살이 은근히 비치던 그 모습.... 갑자기 한부장의 핸드폰속의 그 사진을 보고 있을 한부장이 생각났다. 조금 외소한 자신의 남편인 김대리와는 달리 커다란 키와 우람한 몸... 그리고 평소 느끼하다고 생각했던 잘 생긴 얼굴... 굵직한 저음의 남자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무살의 차이.... 그 순간의 정은에게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괜찮은....남자....’ 자신의 생각에 화들짝 놀란 정은은 얼른 백화점에서 사왔던 티와 반바지를 마저 입고 거실로 나왔다. ‘나쁜 사람....’ 정은은 한부장이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락도 없고.....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정은은 괜시리 한부장이 원망스러웠다. 그렇게 강제로 자신을 갖은 일로 인한 원망은 들지 않았다. 다만 정은 스스로의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그 일에 대해 원망해야 하고 한부장은 파렴치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을 뿐이었다. ‘왜였지...난 이상한걸까...’ 정은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남편과의 섹스때에는 그렇게 나오지 않던 애액이 한부장과 관계를 가질때에는 홍수라도 되는양 흘러나온것도 이해할수 없었지만 남편의 것보다 훨씬 큰 한부장의 자지가 들어왔음에도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난...부정한 여자인가...외갓 남자에게서 흥분을 느끼는.....?’ 인정하기 싫었다. 하지만 한부장과의 관계에선 분위기와 한부장의 끊임없는 오랜 애무로 인해 자신의 몸이 열렸었다는 것을 아직 정은은 알지 못했다. 별 애무 없이 그저 삽입만을 하고 단순한 운동으로 금방 끝내는 남편에게 젖을 여자는 없다는 것을 아직 정은은 모르고 있었다. 단지 정은은 남편을 배신하고 한부장에게 커다란 쾌감을 느끼는 자신의 육체가 잘못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심정만 있었다. ‘그게 오르가즘이었나.....’ 정은은 상상만 해도 온 몸이 이상해 지는 것을 느꼈다. 생애 처음 느껴본 기분.... 온 몸이 오그라 들고 죽을것 같은 쾌감이 온 몸을 지배해 오는 느낌.... 남편과의 관계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그 기분.... 문득 나이트 주차장에서 처음본 남자와 차 안에서 섹스를 나누는 수미의 모습이 떠올랐다. ‘수미도...그런 것을 느끼는 것일까.....그렇다면...’ 정은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다. 섹스가 그런것이었다면....그리고 그런 것을 느낄수가 있다면.... 중독..... 정은은 다시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나..미쳤나봐....’ 정은은 자신에게 떠오르는 이 수많은 생각들이 미친것 같았다. 욕실로 들어가 찬물을 틀어 놓고 세수를 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한순간의 잊어버려할 일이었어.....절대로....절대로..또 다시는..일어나지 말아야 할..’ 정은은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다. 그 순간... ‘삐리리리리..’ 정은이 전화를 받자 잠시 침묵이 흘렀다. 한부장이었다. “여보세요...” 정은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나야....” “.....네..” “보고 싶어...” “......” “나 많이 밉지?” 정은은 가슴이 떨려 왔다. “.....” 그러나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나...많이 생각해 봤어....그런데....” “네.....” “잊을수가 없어...너가....보고 싶어..” 정은은 가슴이 더욱 두근거렸다. 전화를 받기전 자신에게 했던 다짐은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정은아.....” “네....” “널..사랑해....아주....아주..많이..” 한부장의 목소리에는 떨림이 있었다. “보고 싶어....볼수 있을까?” “........그런.....” “사랑해..” 정은은 말문이 막혔다. 머릿속에서는 이런 파렴치한 사람....당신이 나한테...어떤 짓을 했는지.....하고 따지고 싶었지만 가슴이 두근거림은 한마디도 할 수 없게 했다. “보고 싶어...” 한부장은 아이처럼 보챘다. “....어디세요...” 정은은 해서는 안되는 말이란 생각이 들었다. “밑에야..지하주차장...” “알았어요...” 전화기를 끈 정은은 가슴이 너무나 두근거려 잠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머릿속이 온통 헝클어져 버렸다. 그러나 정은은 서둘러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방금 백화점을 가느라 입었던 예쁜 옷을 걸쳐 입고 집을 나섰다. 약간 어두운 지하주차장에 내려온 정은은 쉽게 한부장의 차를 찾을수가 있었다. 미등을 켜놓은 커다란 외제 승용차... 정은이 차에 오르자 한부장은 정은을 쳐다 보았다. “고마와..” “이상한 생각 하지 마세요...나 사과 받으러 왔어요..” 정은은 냉정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그래...그래야지...미안해..” 정은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자신의 말에 바로 사과를 하는 한부장...어둠속에서도 한부장의 실루엣은 그럴 듯 했다. 멋진 검은색 슈트 잘 어울렸다. “보고 싶었어....” “...............” 정은은 순간 ‘저도요..’라는 말이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그러나 한부장이 슬며시 자신의 손을 잡아오자 정은은 일부러 매몰차게 손을 빼냈다. 그러나 한부장은 이미 그런 정은의 모든 감정의 상태를 알고 있는 듯 다시 정은의 손을 꼭 잡았다. 정은의 강한 의지라면 빼낼수 있는 정도였지만 정은은 살짝 힘을 주어 빼내려 했고 그것이 용이하지 않자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의사를 표시했다. 한부장은 천천히 정은의 손을 쓰다 듬었다. “참 이상하지...나....” “뭐가요.” 냉정은 정은의 목소리...그러나 한부장은 아량곳 하지 않았다. “좋아할수 없는 사람을 좋아하고....” “..............” 정은은 한부장의 말에 샐쭉했다. 그러나 손에 느껴지는 한부장의 손길은 부드럽고 따뜻했다. 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포근해지는 것을 느꼈다. “한번만....안아봐도..될까...” “뻔뻔하네요...그런 소리가 나오나요?” 정은이 고개를 돌려 한부장을 보았다. 한부장의 눈이 정은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고 그런 한부장의 시선을 받는 순간 정은은 가슴이 두근거려 더 이상 볼수가 없었다. 정은은 고개를 돌렸지만 한부장이 잡고 있는 손을 빼지는 않았다. 그런 정은의 행동을 본 한부장은 미소가 머금어졌다. 정은의 손을 놓고는 왼팔을 들어 정은의 어깨에 걸쳤다. 정은은 움찔 했지만 고개를 돌린 채 가만히 있었다. 한부장이 정은의 오른쪽 어깨를 가만히 감쌌다. 정은은 반항은 커녕 가슴이 두근거려 어쩔줄 몰라했다. 얼굴이 붉어졌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아 정은은 애써 창문쪽을 바라보았다. 한부장의 손이 정은의 목쪽을 만졌다. 부드러운 정은의 살결.... 정은은 부드러운 한부장의 손길이 스치는 곳에서 짜릿함을 느꼈다. ‘도저히...모르겠어..왜 이 사람한테 이런 느낌이....올까..’ 그러나 그 생각은 길지 못했다. 정은의 목 부분을 만지던 한부장의 손길이 슬며시 손에 걸린 옷 아래로 들어가 정은의 동그란 어깨를 잡아왔다. 똑같은 살인데도..옷 아래의 살결의 느낌은 다른 것 같았다. 은밀해서일까... 정은은 한부장의 손길이 자신의 맨어깨를 잡아오자 몸이 떨려왔다. ‘이상해..정말..이상해..왜...내가...’ 정은이 스스로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기도 전에 한부장의 손길에 의해 몸이 한부장쪽으로 끌려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애써 끌려가지 않으려는 정은의 미약한 반항은 약간 뛰쪽에서 한부장이 정은의 몸을 끌어 안는 모양으로 바뀌었다. 한부장은 자신의 코를 간질이는 정은의 머리털에서 나는 향기에 취했다. 방금 샤워를 한듯 신선한 샴푸 향기가 한부장의 코를 간질였다. 한부장이 살짝 정은의 하얀 뒷목에 키스를 했다. ‘쪽’ 정은의 귀에 한부장의 키스소리가 천둥처럼 크게 들렸고 그 부분이 마비되는 느낌이 들었다. 한부장이 정은의 어깨에 올린 손을 자신쪽으로 끌어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한부장의 손이 정은의 앞쪽 목을 스치게 되었고 역시 정은의 왼쪽 어깨 아래 손이 위치되어지면서 정은의 봉긋한 가슴 바로 위쪽에 위치되었다. 정은은 그런 간단한 한부장의 손길에도 가슴이 너무나 쿵쾅쿵쾅 뛰는 것을 느꼈다. 혹시나 자신의 그런 가슴 뛰는 소리가 한부장에게 들키지 않을까 전전긍긍해야만 했다. 한부장은 그런 정은의 목 빨갛게 부끄러움으로 물드는 것을 어둠속에서도 느껴졌고 더욱 용기가 생겼다. “사랑해..정은아..” “부...부장님....” 정은은 말을 더듬으면서 한부장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미약한 힘이었다. “너 없으면 못살거 같아....잊으려 해도..잊으려 해도....못 잊겠어...사랑해..” 달콤한 한부장의 속삭임....정은은 귓가에 속삭이는 한부장의 고백에 가슴이 두근그렸다. 흡사 사춘기 소녀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한부장의 입은 뒤쪽에서 정은의 목에 닿아 있었고 뜨거운 숨결이 정은의 목을 간질였다. 그렇게 한동안 한부장의 손길이 정은의 어깨와 그 아랫부분....정은의 쇄골 부분을 어루만지자 정은은 간지러움과 함께 짜릿한 기분이 정신이 아득해졌다. 어느 순간 한부장의 입에서 나온 혀가 정은의 목 뒷부분을 핥기 시작했다. “아...하...부장님....나...이러....면..안되...요..” 정은은 애써 정신을 차리려 노력했지만 한부장의 애무는 집요했다. 한부장의 손길이 점점 밑으로 내려왔다. 쇄골아래 점점 살의 두깨가 더해지는 정은의 몸을 따라 천천히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정은을 만지면서 내려온 손길은 어느덧 정은의 젖무덤을 따라 올라가는 곳의 중턱에 닿았고 우연인것처럼 반대쪽의 엄지로 여전히 정은의 쇄골을 문지르는 한부장의 손길에 정은은 한부장의 손길을 막지 않았다. 한부장의 새끼 손가락이 뻗히면 정은의 유두를 닿을 거리였지만 한부장은 일부러 그러지 않았고 정은은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묘한 위치의 한부장의 손길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정은이 사랑해도 되지? 많이 ...사랑하고 싶어..” “아...부장님....그러면....안되....요..우리....이러지..말아야..” 그러나 말뿐인 정은의 고개는 살짝 뒤로 제쳐져 있었고 한부장의 혀의 느낌에 몸이 녹아나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음을 한부장은 알고 있었다. 잠시 후 정은의 목을 더듬으면서 핥던 한부장이 목을 따라 올라갔다. 그리고 귀쪽에 이르러....정은의 귓불을 빨았다. “정은아..사랑해... 한부장의 고백은 계속해서 정은의 마음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 고백과 동시에 정은의 젖무덤 위쪽에 있던 한부장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 정은의 젖을 감쌌다. 그런 한부장의 행동에 정은은 움찔했지만 움직일수가 없었다. 한부장은 부드러운 정은의 젖가슴을 천천히 만졌다. “부장님......” 그러나 말과는 달리 정은은 귀에 느껴지는 한부장의 숨결과 자신의 젖을 만지는 손이 주는 쾌감에 빠져 있었다. “우리 만나자...정은아..” “아...부장님....” 정은은 자신의 유방을 만지는 한부장의 손이 너무나 좋았다. 사랑한다는 말... 정말 흔하고 상투적이고 쉬운 말일수도 있지만 감정이 고조된 정은에게는 너무나 짜릿하고 감동적인 말로 들렸다. 정은은 한부장에게 살짝 몸을 기댄 채 흥분에 눈을 가늘게 떴다. ‘아...나...왜 이럴까...이러면 안되는데...이 사람....믿을수 있을까...아니...정말 이 사람이 날 사랑한다고 해도..이러면..안되는데....’ 정은은 수없이 많은 생각들이 오고갔다. 그러나 그 모든 생각에도 불구하고 한부장의 행위를 막는 어떤 행위도 하지 못했다. ‘...아...왜 이런 기분이 드는거지..이러려고 만난게 아닌데....정말....너무..좋아...’ 정은은 한부장의 부드러운 손길에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한부장은 한부장 나름대로 정은이 자신의 손길에 몸을 맡긴다는 사실이 너무나 짜릿했다. 남자의 정복욕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은의 몸은 남자를 남자답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손아래 느껴지는 정은의 젖가슴... 처음 아무런 반항을 하지 못하고 비몽사몽간의 정은과 두 번째 반항을 하다가 자포자기 상태의 정은은 달랐지만 이번은 더욱 짜릿했다. 정은 스스로가 자신에게 몸을 열고 있는 것이었다. 한부장은 여유가 생겼다. 손아귀의 정은의 유방은 정말 좋았다.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정은이 주는 유방의 부드러움과 탱탱함..그리고 그 짜릿함을 느꼈다. 정은은 한부장이 자신을 안은 채 이젠 노골적으로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는 것에 대해 그저 무방비 상태로 있었다. 아니 오히려 그런 한부장의 손길에 거침없이 타오르는 자신의 흥분을 느낄수가 있었다. 한부장의 손이 정은의 젖가슴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다. 이번에는 브래지어 위로 정은의 젖가슴을 천천히 만졌다. “정은아....보고 싶어...” “??” 정은은 한부장의 말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잠시 후 그 말의 의미를 깨닫고는 얼굴이 빨개졌다. 잠시 후 정은은 스스로에게 놀라야만 했다. 어느덧 자신의 손이 앞쪽으로 다가가 앞쪽에서 여미게 되어 있는 브래지어의 고리를 푸는 것을 보고는 정은은 스스로에게 외쳤다. ‘너...미친거...아냐...왜......’ 정은의 브래지어가 양쪽으로 흘렀다. 그러자 한부장은 손을 내밀어 정은의 젖가슴을 만졌다. 아래를 받쳐 위로 슬쩍슬쩍 쳐 올리면서 그 무게감을 느껴보기도 하고 한 손에는 다 쥐어지지 않는 그것을 다 쥐어보려 모아보기도 했다.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 만지기도 했다. 또한 이미 흥분으로 서버린 가운데 유두를 손가락으로 건들다가는 손바닥으로 돌려보기도 했다. 손을 활짝 펴서 양쪽 유두를 한번에 잡아보기도 했고 두 손가락으로 정은의 유두를 비틀어 보기도 했다. “너..무..아름다와..정은아...” 정은은 한부장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듣기 좋았다. 원래부터 낮은 저음의 듣기 좋은 목소리였지만 귓가에 바짝 대고 말하는 한부장은 정은의 기분을 더욱 업시켜주었다. 정은은 자신의 젖가슴에 이렇게 많은 쾌감덩어리들이 숨어 있었는지 몰랐다. 남편이 자신의 유방을 만지고 입으로 물었을 때만 해도 조금 짜릿함을 느낄수가 있었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을 애무해 준적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한부장의 손길에 정은은 점점 무너져 갔다. ‘아...미치겠어...이런..기분....정말 믿을수 없어...한부장.......좋아....좋아.....’ 정은의 마음속엔 이미 한부장에 대한 원망은 거의 다 사라져 갔다. 그리고 성심성의껏 자신을 만지면서 너무나 좋아하는 한부장의 모습에 정은은 점점 마음이 열렸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 스스로의 양심과 도덕에 대한 생각들은 점점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는 정은의 뇌리속에서 한부장에 대한 미움과 원망과 함께 사라져 버린 것이다. 정은은 한부장이 점점 자신의 남자처럼 느껴졌다. 한부장 앞에서 가슴을 내놓고 애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한부장이 손가락 사이에 자신의 젖꼭지를 두고 살짝 살짝 비틀자 정은은 아래쪽이 찌릿찌릿해 지는 것을 느끼면서 고개를 돌렸다. “아..학.....부장님......” 정은의 표정에는 더 이상 한부장에 대한 적개심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미 흥분할 데로 흥분되어 버린 한 여자가 한부장에게 무엇인가를 바라는 표정으로 있었을 뿐이었다. 한부장의 얼굴이 천천히 고개를 한부장쪽으로 돌린 정은의 얼굴로 다가갔다. 그리고 한부장의 입이 정은의 입에 부딪치자 정은의 입술이 가볍게 열리면서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오는 한부장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강하게 감았다. “아.....하..” 열정적인 키스가 끝나자 두 사람이 살짝 떨어졌다. 한부장은 십센치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의 정은의 얼굴을 보았다. 예뻤다. 집에 있는 뚱뚱보 마누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아니 지금 길거리에 나가도 이 여자보다 아름다운 여자는 그리 많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부장은 정은의 눈속에서 강한 열망을 느꼈다. 자신의 애무로 인해 달아오를 만큼 달아오른 정은이었기에 지금까지 보다 더욱 강한 무엇을 원하는 것 같았다. “정은아....너 갖고 싶다...” “하..지만..부장님....우린...” “그래..그래선 안되는 사이지..그런데...그런데..이젠 너 없으면 못살거 같아....어쩌지?” 한부장은 정은의 손을 잡고 있었다. 정은은 자신의 손을 꼭 부여 잡고 애처로운 목소리와 표정으로 말을 하는 한부장에게 더욱 마음이 열렸다. “부장님...” 정은이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한부장의 손을 잡아갔다. 최초의 자의적인 행동이었다. ‘榮?.’ 한부장은 그런 정은의 모습에 쾌재를 불렀다. 그리고는 천천히 정은의 입술을 덮어갔다. 정은 역시 이젠 한부장에 대한 아무런 거부감 없이 한부장의 입술과 혀를 받아들여 스스로의 의지로 키스를 했다. 키스를 마친 한부장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입술에서부터 천천히 내려왔다. 정은의 길고 새 하얀 목에서 혀를 내밀어 정은의 목을 핥았다. 그리고 잠시 후 살짝 매력적으로 튀어나온 정은의 쇄골을 따라 어깨쪽으로 가서 둥글고 보드라운 정은의 어깨를 입술과 혀로 핥아갔다. 그러면서 점점 안쪽으로 들어와 둥글게 솟아있는 정은의 가슴으로 내려가 작은 언덕을 따라 올라가 어느덧 그 꼭대기에 수줍게 솟아 있는 작은 돌기....정은의 유두를 입안에 품었다. 한부장에게 열어 놓은 마음은 이제 한부장의 애무를 다른 마음 없이 받아들일수 있도록 했고 그로 인해 정은은 방금 전보다 더욱 짜릿한 육체의 쾌락을 느낄수가 있었다. 한부장이 자신의 유두를 빨아 들이자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한부장의 머리를 잡아 길고 하얀 자신의 손가락으로 한부장의 머리카락 사이를 파고 들었다. 한부장은 자신의 입안의 정은의 젖가슴을 마음껏 핥고 빨았다. 이미 허락된 가슴의 맛은 최고였다. 이 여자를 정복했다는 성취감에서 오는 만족감 역시 최고였다. 다른 사람의 아내... 그것도 한참 후배이자 자신이 주례를 서 주었던 사람의 신부... 그 신부가 이젠 자신의 앞에서 하얗고 예쁜 가슴을 드러낸 채 자신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었다. 한부장은 양쪽 젖가슴을 오가면서 정복욕에 대한 최고의 만족감을 음미했다. 정은은 그런 한부장의 행위에 의해 달아올랐다. 짜릿했다. 너무나 좋았다. 한부장의 혀의 놀림은 능숙한 오십대의 여유로움과 어우러져 아직 초보인 정은의 몸을 녹아내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정은은 문득 수미 생각이 났다. ‘이런 기분이었을까.....’ 정은은 문득 아래쪽이 짜릿해지는 것을 느꼈다. 중심부에서 무엇인가가 흘러나오는 것을 느겼다. ‘아...챙피해....저이의 행위에..내가..이토록...달아오르다니....’ 그 흘러나옴의 정체를 깨달은 정은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러나 그 부끄러움 중에 수미의 모습이 떠올라 더욱 흥분이 되었다. ‘하고 싶어....그 기분..나도..느끼고 싶어..’ 정은은 지난번 한부장에게서 느꼈던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 온 몸이 오그라들고 하늘을 오를것 같은 그 기분을.... 충분히 정은의 가슴을 빨고 핥던 한부장이 고개를 들었다. “나....널 가지고 싶어....” 부드럽지만 강한 의지가 들어있는 확실한 의사표현이었다. 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서요?” 한부장은 머리에 무엇인가에 한대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온몸이 짜릿해 왔다. ‘카섹스라...’ 한부장은 정은의 말 속에서 자신에 대한 신뢰를 읽을수가 있었다. 한부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응...지금...당장...확인하고 싶어.....” “....어....떻게...” 정은은 수미에 대한 일이 머리가 가득 떠올랐다. 한부장은 흥분이 돼서 꿈틀거리면서 바지를 뚫고 나오려는 듯한 자신의 자지를 느끼면서 천천히 정은쪽으로 몸을 기울여 조수석 창 아래쪽에 있는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정은은 천천히 자신의 의자가 뒤로 빠지는 것을 느꼈고 잠시 후 그 의자의 등받이가 천천히 뒤로 제껴지는 것을 느꼈다. 정은은 기대와 함께 두려움이 생겼다. 수미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지금 집 아래 지하주창에 있었고 지금은 아무도 없지만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 일 역시 정은에게는 이상한 기분으로 다가왔다. 한부장이 정은의 치마 아래 드러난 다리를 만졌다. 정은은 본능적으로 움찔했지만 두 손으로 의자를 꼭 잡으면서 눈을 꼭 감았다. 한부장의 손길이 정은의 허벅지를 따라 올라왔다. 그리고 작은 천 위로 올라 배쪽에서 거침 없이 아래쪽으로 파고 들었다. 무성한 부드러운 털을 지나 거침없이 정은의 보지를 파고 들었다. 역시 본능적으로 다리를 오므리는 정은의 모습에 한부장이 몸을 기울여 정은의 젖을 빨아주었다. 그러자 정은의 다리가 가늘게 떨리면서 서서히 벌어졌고 한부장이 다리 사이 깊숙이 손을 넣었다. 한부장은 정은의 말에 너무나 흥분이 되었다. 평소같으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정은의 몸을 만졌겠지만 이젠 정은의 매력에 한부장 역시 빠져들어갔다. 한번 마음을 열기 시작하니 정은은 너무나 정열적이 되는 것 같았다.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응으로 보아 정은은 거의 처녀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정은의 몸은 정말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성적으로도 뛰어났다. 자신이 정은의 몸을 소유했을 지난 두 번의 섹스 가운데 한부장은 정은의 몸이 정말 뛰어난 성적인 자질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흥분하기 시작하자 정은의 몸에서는 맑고 투명한 애액이 끊임없이 나와 윤활유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했었고 자신의 손길이 스칠 때마다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정은의 몸은 최고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은의 보지 역시 최고였다. 아직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인지 아님 소위 말하는 명기인지 끊임없이 자신의 자지를 빨고 핥고 해주면서 조여주는 정은의 보지였었기에 한부장은 너무나 큰 만족을 느꼈었다. 그런 정은이 이젠 자신에게 마음과 몸을 열어준 것이었다. 자신에 의해 개발되는 여자의 몸... 더군다나 그 여자의 몸이 최고의 몸이었고 그 여자가 최고의 학생이라면 정말 가르칠 맛이 나는 일이리라.... 한부장은 그런 정은의 반응에 너무 흥분이 되어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란 생각보다 한 마리의 숫컷이 되어버렸다. 그렇기에 거침 없이 정은의 하체에 손을 댔고 거침없이 정은의 보지를 점령해 버린 것이었다. 그러나 한부장은 자신의 손에 느껴지는 정은의 보지에 머릿속이 하얗게 되 버릴정도의 흥분을 느꼈다. 정은의 보지를 만진 자신의 손이 아래로 정은의 보지를 가르자 자신의 손가락에 느껴지는 정은의 애액... 닫쳐 있던 보지를 한부장의 손가락이 열자 주르륵 흘러내는 정은은 애액은 정말 한부장을 흥분 속에 빠지게 했다. 자신에 의해...그리고 자신 때문에 정은이 이렇게 많은 애액을 흘리자 한부장은 더욱 흥분이 되어 참을수가 없었다. 정은의 보지 상태를 확인한 한부장은 거침없이 두 손으로 치마속으로 넣어 정은의 작은 천 조각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이렇게 해 봐..” 한부장은 정은의 몸을 잡아 살짝 힘을 주었다. 정은은 한부장의 행위에 더욱 흥분이 되었다. 이미 달아오를 만큼 달아오른 정은이었지만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었다. 자신에 대한 한부장의 마음이었다. 비록 자신에 대해 욕망을 보이기는 했지만 한부장의 행위는 지극히 신사적이었다. 부드럽고..따뜻하고... 그런데 지금 한부장은 한 마리의 야수가 되어버린 것 같았다. 거침없이 자신의 하체를 파고들어 단숨에 자신의 보지를 만지는 한부장의 손길.. 한부장의 손길이 자신의 보지를 가르자 정은은 주르륵 애액을 흘리는 자신이 챙피했다. 그런데 그것을 확인한 한부장이 서둘러 자신의 팬티를 벗겨버리고 하체가 허전해지자 부끄러움과 함께 치솟는 욕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떻게....?” 한부장은 팔에 힘을 주어 천천히 정은을 돌려 놓았다. 정은은 조금 불편하지만 의자에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그런 정은의 모습에 한부장이 한손을 아래쪽 빈틈으로 넣어 엎드린 자세에서도 별로 늘어지지 않고 바짝 몸에 붙어있는 탄력있는 젖을 주물렀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둥글게 허공을 향해 솟아 있는 정은의 엉덩이를 만지다가 아래쪽 깊숙한 계곡 사이로 손가락을 넣었다. 그러자 이미 애액으로 인해 축축해진 정은의 엉덩이 사이는 한부장의 손가락을 미끄러 뜨렸고 자연스럽게 보지 사이로 인도했다. 그에 더욱 흥분된 한부장의 손가락이 정은의 보지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 듯이 들어가자 정은은 보지속의 이물감에 몸을 바짝 엎드렸다. 더욱 공중으로 솟아오른 하얀 정은의 엉덩이..그리고 그 사이 보지 안으로 파고든 한부장의 손가락은 무릎을 꿇고 있는 정은의 자세때문인지 강한 조임과 애액의 매끄러움을 느낄수가 있었다. 한부장은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좁은 조수석 앞쪽으로 애써 넘어왔다. 비록 승용차였지만 그중 가장 큰 외제 승용차였기에 어느정도 공간이 있었고 그 공간 사이에서 한부장은 서둘러 바지의 벨트를 풀었다. 정은은 한부장에 의해 의자에 엎드린 자세가 되저 부끄러움이 극에 달했다. 또한 그 부끄러움과 함께 흥분 역시 최고조에 달했다. 한부장의 한손이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고 다른 한손이 엉덩이를 쓰다듬자 정은은 갈증이 느껴졌다. 허공으로 높이 들려진 자신의 엉덩이... 수미는 남자의 위로 올라갔었다. 그런데 자신의 자세는 그 수미보다 더욱 부끄럽고 야한 자세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부장의 손이 엉덩이에서 내려오자 괜시리 몸이 뒤틀어졌다. 다행이 한부장의 손길이 자신의 애액에 의해 미끄러져 내려와 뒤쪽의 항문이 스쳐 지나가자 조금 안도의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한부장의 손가락 하나가 자신의 보지 사이를 파고 들어오자 그 이물감에 정은은 움찔했다. 그라나 전혀 느꺼지지 않는 아픔... 정은의 보지를 한부장의 손가락이 천천히 쑤셔대자 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하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손가락이 자신의 그곳에서 빠지는 것을 느낀 정은은 잠시 후 한부장이 애를 써 조수석 쪽으로 넘어오는 기척을 느끼고는 부끄러움에 고민이 되었다. ‘이대로...있어야..하나.....아....창피해...’ 그러나 곧 다가올 일에 대한 기대와 흥분은 정은을 엄습했다. 한부장의 벨트 푸는 소리가 들리고 옷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한부장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 앞 골반을 잡았다. 무엇인가 단단하고 강한것이 자신의 뒤쪽을 비비는 것을 느낀 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흘렸다. “아.....하...학..” 그리고 잠시 후 그 단단한것이 자신의 보지안으로 강하게 밀고 들어옴에 정은은 아래쪽에서 빈 공간이 채워짐에 밀려 나온 헛김을 내 뱉었다. “허.....억......” 정은은 몸이 두개로 갈라지는 듯한 강한 압박과 약간의 고통...그리고 흥분에 무릎을 꿇고 있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왔다. 한부장은 단단한 자지를 정은의 그곳에 몇 번 문질렀다. 흥건한 정은의 애액과 자신의 자지 끝으로 흘러나오는 애액의 영향으로 단단한 자지가 흥건하게 젖자 서슴없이 정은의 너무도 작아 손가락도 간신히 들어갈것 같은 보지에 강하게 밀어 넣었다. “헉..” 입구부터 느껴지는 타이트함... 조금 과장하면 너무나 부드러운 프레스가 자신의 자지를 위 아래로 눌러대는 듯한 느낌이 정은의 보지로부터 자신의 자지에 느껴지자 한부장도 역시 헛김을 내뱉었다. “아...악..아파....부장님...” 한부장은 너무나 큰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뿌리까지 단숨에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었고 자신의 하복부가 정은의 하얗고 탄력있는 엉덩이에 밀착되자 멈추었다. 그러나 그 뒤에서의 삽입은 아주 깊었기에 엎드린 정은은 한부장의 자지가 자신의 끝에 닿는 느낌을 너무나 강하게 받아 큰 고통이 왔다. “아...미안...정은아....” 흥분으로 인한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한부장은 살짝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리고 미안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인지 정은의 뒤에 살짝 엎드린 채로 손을 길게 뻗어 정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만져주었다. 그리고 정은이 조금 안정된 것처럼 느껴지자 이제 본격적으로 두 손으로 정은의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정은의 안에 자신의 자지를 움직였다. “아..학.....아......하.....” 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냈다. 너무나 좋아서 내는 신음소리였다. 자신의 자세에 의해서 보지를 타이트한 상태였고 그런 타이트한 자신의 보지를 한부장의 단단하고 커다란 자지가 뚫고 들어와 움직이자 하복부가 갈라지는 느낌의 강한 충격을 받았지만 아픔보다는 짜릿한 쾌감이 온 몸을 꽤뚫는 것 같았다. “아.....좋아..정은아..너...보지...최고야..” 한부장은 자신도 모르게 너무나 타이트하게 자신의 자지를 조여주는면서도 부드럽게 느껴지는 정은은 보지에 탄성을 질렀다. 정은은 한부장의 진심어린 탄성과 평소에 전혀 들어보지 못한 노골적인 말에 얼굴이 붉어짐과 동시에 더욱 큰 짜릿함을 느꼈다. “아..학.부장님....나...” 정은도 자신의 상태를 자신도 모르게 말하려 했으나 부끄러움으로 뒷말을 잊지 못했다. 한부장은 잘록한 정은의 허리를 강하게 부여 잡고 자신의 하복부를 둥글고 탄력있는 정은의 엉덩이에 부딪쳐갔다. 그리고 한손을 길게 뻗어 정은의 탄력있는 젖가슴을 움켜쥐자 마음속 깊이에서 만족감과 함께 진한 쾌감이 흘러나와 더욱 기분을 상승시켰다. “아...정은아....너..보지....맛있어....최고야..” 한부장의 노골적인 말과 칭찬이 정은에게 싫지 않게 들렸다. 한부장은 손으로 정은의 허리를 잡고 천천히 돌렸다. 한동안을 그렇게 하다가 멈추자 정은도 허리돌림을 멈추었지만 그렇게 두세번 반복을 하고 나니 정은은 한부장이 원하는 것을 알고 한부장이 멈추었어도 스스로 허리를 천천히 돌려 한부장의 자지를 기쁘게 했다. “아..학....학..죽을거 같아요...” 좁은 공간의 영향으로 정은과 한부장은 움직임의 한계가 있었으나 둘은 치솟는 흥분과 쾌락으로 점점 미쳐가는 것 같았다. “정은아...좋아?” “네...에..부장님...아.....학..” “넌 최고야.....아.....아.....헉..” 한부장은 자신의 말에 순종적으로 대답하는 정은의 태도와 말에 너무너무 만족스런 기분과 쾌감을 느꼈다. 그리고 아래쪽으로부터 강하게 흘러 올라오는 정액의 느낌을 받을 때는 이미 제재하기는 늦었다는 생각과 함께 크게 외쳤다. “허헉.....정은아..나...간다.....” 정은은 한부장이 갑자기 자신의 허리를 잡고 자신의 엉덩이에 하복부를 강하게 부딪쳐오면서 소리를 지르자 한부장이 사정을 하려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은 이미 한부장에게 마음을 허락한 정은에게는 짜릿한 기분으로 느껴졌다. “아...학....아..부장님....” 자신도 모르게 하체에 힘을 가해 한부장의 자지를 타이트하게 조이는 정은은 곧 이어 자신의 보지 안의 자지가 조금 더 팽창하면서 움찔거리는 것을 느끼고는 멍해져 버렸다. 한부장은 애써 참으려 했지만 이미 시위를 떠난 활처럼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왕이면 제대로 느끼고 싶다는 생각에 정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끝까지 박아 넣었고 그런 자신의 자지를 정은의 보지가 강하게 조여오자 애써 닫았던 것을 터뜨려 버렸다. 울컥울컥 그동안 담아두었던 한부장의 정액이 정은의 보지 안에 여러번에 걸쳐 쏟아져 나왔다. “아....정은아..사랑해....” 한부장은 사정이 끝나자 온 몸이 소름이 돋을만큼의 강한 쾌감을 느꼈고 그런 느낌을 준 정은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자신의 사정을 돕고자 허리를 살짝 돌려가면서 강하게 조여준 정은의 태도가 너무나 야하고 짜릿하게 느껴졌다. 강한 사정후의 약간의 허무..함에 한부장은 정신을 차릴수가 있었고 천천히 정은의 보지에서 자신의 자지를 빼내었다. 그러자 어둠속에서도 어스름하게 보이는 정은의 빨갛게 벌어진 보지에서 자신의 하얀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려 가죽씨트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황급히 휴지를 들어 떨어지는 정액과 보지에 묻은 정액을 닦아 주었다. 한차례의 열풍이 사라지자 정은은 자신의 자세와 섹스가 부끄러워졌다. 그런 정은의 마음을 알고 있는 듯 한부장은 자리로 돌아가자 마자 몸을 굽혀 원상태로 돌아간 정은의 다리에서부터 팬티를 입혀주었다. 그리고 정은을 안아 자신의 두터운 입술로 가늘고 작은 정은의 입에 키스를 했다. “너무나 좋았어..정은아...사랑해..” 귓가에 속삭여주는 한부장의 말 역시 달콤했다. 사정하자마자 몸을 침대에 뉘이고 코를 골아버리는 남편 김대리와는 너무나 달랐고 그런 자상함과 세심한 배려에 정은은 행복했다. 정은의 브래지어의 앞쪽 고리를 걸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다 잠그고 나서야 한부장은 바지를 입고 벨터를 맸다. 정은은 그런 한부장의 배려와 행동에 감동을 했다. 한부장이 정은의 손을 꼭 잡았다. “정은아..난 지금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 “부..장님....” “미안해..나만 해서...” “아니예요......” “너가 너무 좋아서....너 때문에 너무 흥분이 돼서...참을수가 없었어..미안해....너 최고야..” 정은은 한부장의 말에 기분이 좋았다. 자신에 의해 참지 못하고 사정을 해버린 한부장.... 그만큼 자신이 한부장에게 커다란 쾌감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자 비록 지난번의 오르가즘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정은 역시 만족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직도 온 몸 구석구석 남아있는 쾌락과 흥분의 잔재는 정은으로 하여금 한부장에 대한 좋은 마음을 증가시켜 주었다. “흠...벌써 이렇게 되었네....시간이....같이 있고 싶은데...” 차에 희미하게 빛나는 디지털 시계의 시간이 둘이 만난지 세시간이나 흘렀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정은도 시간의 흐름에 화들짝 놀랐다. 점심 시간이 약간 지난 것이었다. “들어가 보셔야 되지요?” “으..응....어쩌지?” “괜찮아요....” 정은은 아쉬웠지만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그런 정은의 모습에 한부장은 감동이 되었다. ‘휴....너무나..예쁘다....’ 한부장은 비록 닳고 닳은 오십대의 중년이었지만 보면 볼수록 느껴지는 정은의 매력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비록 처음에는 정은의 몸이 목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은의 순수함과 깨끗함..그리고 그에 반해 너무나 폭팔적인 섹시함에 이중적인 면을 느끼면서 한부장도 한없이 정은에게 빠져가는 것을 느낀 것이었다. ‘휴..사랑이라...’ 한부장은 애써 정신을 차렸다. 정은과 사랑에 빠지기에는 자신은 너무나 세상에 물들었고 나이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처음에 정은을 생각하면서 처음에 계획했던 것들은 한부장에게 아직 큰 매력으로 남아있었기에 애써 마음을 추스렸다. 옷을 추스르고 차에서 나온 정은이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모습을 본 한부장은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면서 차를 출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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