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집 아줌마의 은밀한.. [ 실화] 약간 흐리긴 하지만 그리 덥지 않아서 기분 좋은 일요일이네요. 잠도 푹~ 잤고 한 10년 전.. 아니 좀더 전이네요.. 제 나이 16살 때의 실화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가세가 급속도로 어려워 져 난 15살 때까지 큰 아버지 집에 혼자 내려가 생활을 했다. (제 글을 읽으셨던 분들은 이미 아시는 사실이죠? ^^) 그리고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다시 나를 서울로 데리고 왔다. 그 당시 난 방배동에 있는 한 중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 아버지도 그리 형편이 나아진 상황에서 데리고 온 게 아니고 아무래도 교육환경이 시골보다는 서울이 낫겠다는 본인의 판단 때문에 그러셨던 것 같다. 아버지는 한 가정집에 방 하나를 전세로 데려다 놓으시고 지방으로 내려가 일을 하시며 그렇게 생활을 했다. 그 집은 사별로 남편을 잃은 40대 초쯤의 아주머니와 딸 둘, 여자만 셋이 살고 있는 집이었다. 큰딸은 내가 방을 얻어 들어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한 2주쯤 후에) 시집을 가서 그 집 막내 딸과 아주머니 둘, 그리고 내가 생활을 하게 되었다. 가정집에 방 하나 달랑 전세를 놓은 것이라서 거의 가족처럼 생활을 하는 그런 분위기였다. 막내 딸도 회사에 들어 간지 얼마 안되 밤 10시나 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 주인 아줌마는 결혼을 일찍 해서 다 큰 두 딸의 엄마라고 보기엔 너무 젊어서 두 딸의 젊은 이모나 큰 언니로 보일 정도였다. 6년 전에 사별을 한 이후로 계속 두 딸을 키우며 쭉 혼자 살아왔다는 데 젊은 날의 미모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아줌마였다. 거실엔 소파와 큰 TV와 테이블이 있었고 미닫이 문을 열면 바로 부엌이 있는 구조였다. 거실을 통과해 들어가면 아주머니가 주무시는 큰 안방과 막내 딸 방이 좌우로 붙어 있었고 난 들어오자 마자 바로 나오는 작은 방에서 생활을 했다. 아주머니가 계신 안방은 문이 원래 없는지 떼어냈는지 바로 연결되는 구조였다. 집은 꽤 넓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난 전학을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도 없고 수업이 파하면 바로 집으로 들어와서 혼자 지내는 게 일상이었다. 들어오자 마자 숙제를 하고 숙제가 끝나면 라디오를 들으면서 하루를 보내 곤 했다. 중간고사 기간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날 예정되어 있던 시험을 치르고 집에 들어오니 채 오후 1시가 안되었다. 난 가방을 풀고 옷을 가벼운 것으로 갈아입고 이불 위로 벌렁 누웠다. 평일 한 낮에 학교가 아닌 집에 있는 것이 너무 편하고 좋았다. 그렇게 여유를 만끽하며 난 그만 잠이 들었나 보다. 한 3 시간쯤 잤나 보다. 거실에서 아줌마들이 수다를 떨며 웃는 소리에 잠을 깼다. (거실에서 이야기를 하면 문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내방까지 옆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다 들린다.) 낮잠에서 바로 깬지라 난 몸을 쭉 펴서 기지게를 펴고도 그냥 계속 누워 멍하니 천장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냥 들리는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아주머니와 다른 한 여자 둘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목소리가 낯 익은걸 보니 아주머니와 언니, 동생처럼 지내는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아줌마였다. 그 아줌마는 보험설계는 안 하는지 자주 이 곳에 와서 수다도 떨고 저녁도 먹고 가곤 했다. (직업이 다른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이라서 그런지 단색조의 정장에 정숙하게 꾸미고 다니는 여자였다. 나이는 한 30대 중 후반 쯤..) “언니, 나 어제 했다.” 대화 중에 그 여자가 뜬금없이 말을 던졌다. “뭘 해?” 밑도 끝도 없이 시작한 그녀의 말에 아주머니가 다시 한번 물었다. “했다고” 그녀가 깔깔 웃으면서 다시 대답했다. 이야기인즉슨 보험설계를 하다가 한 고객이랑 섹스 한 이야기였다. “그 자식 정말 죽이던데.. 근데 남잔 흥분하면 다 어린애 같단 말이야” 그러면서 욕을 섞어가면서 애무한 이야기며 개처럼 뒤로 했다는 이야기며 좔좔 털어 놓고 있었다. 평소엔 정장만 입고 다니고 얌전한 여자인 줄만 알았는데 거침없는 음담들을 털어놓고 있었다. 아주머니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처음에는 “거짓말 하고 있네” 그렇게 안 믿더니 나중에는 “진짜 했나 보네” 하고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그리곤 아주머니가 “좋았어?” 묻자. “죽였지 그럼.. 나 보지가 찢어지는 줄 알았어” “미친년 그러다가 신랑한테 걸리면 어떻게 할려고…” 아주머니도 욕을 섞어 가면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아주머니가 욕을 쓰는 건 약간의 충격이 컸다. 평소에 너무 온화하신 분위기여서 욕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언니, 혼자 살면서 밤마다 섹스하고 싶어서 어떻게 해?” “그냥 .. 뭐..” 아주머니가 말을 흐리며 대답을 했다. “언니 자위 같은 거 해?” “그럼 그것도 안하고 내가 어떻게 사니, 거의 매일 할 껄~” 아주머니도 깔깔깔 웃기 시작한다. 아.. 아주머니도 자위를 하는구나.. 여자들도 주기적으로 자위를 한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 (그때만 해도 자위는 남자애들만의 전유물인줄 알고 있었기에..) “어떤 상상하면서 자위해? 기구도 써?” “그냥 애로비디오 빌려다 보고 흥분되면 손으로 보지를 괴롭히지, 남들처럼 기구는 안 써” 비디오는 거실에만 있어서 비디오를 보며 자위한다는 이야기는 거실에서 자위를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렇게 그녀들은 10분쯤 더 맛깔스러운 대화를 하더니 같이 나갔다. 아마도 집에 내가 없는 줄 알고 그렇게 마음껏 떠들어 댄 것 같다. 들어올 때 신발도 신발장 안에 넣고 들어와서 이 시간에 내가 학교가 아닌 방안에서 그 이야기를 다 듣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으리라.. 그날 그녀들의 대화는 정말 충격적인 것이었다. 난 그녀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저절로 고개를 든 고추를 잡고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 어떤 신음소리보다도 더 흥분되고 실감나는 대화들이었다. 그녀들이 나간 후 난 조심스레 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봤다. 내가 있는 이 집이 새삼 새롭게 느껴지고 있었다. 여기서 비디오를 보면서 아주머니가 자위를 한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니 정말로 흥분되었다. 그 이후부터 내가 아주머니를 보는 시선을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날 밤 새벽이었다. 난 시험공부를 한답시고 잠도 안자고 그렇다고 공부도 열심히 안 하면서 그냥 책만 펴고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밤이 늦었는 데 밖에서 누가 걸어 다니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는 욕실 문 여는 소리가 들리고 이윽고 쏴~하는 오줌소리가 들린다. “쏴아아~아” 거센 오줌줄기가 양변기 안에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조그맣게 “쪼르르..” 나머지 오줌이 나오는 소리까지 들린다. 밤이라서 더욱 자세히 들린다. 발자국 소리가 거실 쪽으로 오더니 딸그락 딸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난 다시 아까 낮 생각이 나서 공부도 안되고 불을 끄고 자위나 하고 잘려고 이불에 누웠다. 근데 밖에서 TV보는 소리가 들린다.. 이 시간에 TV가 나올리도 없고 난 순간 아주머니가 애로비디오를 보는 것이라 직감을 했다 … 아 그럼….. 난 살짝 문고리를 돌렸다.. 손목에 최다한 힘을 주고 소리가 안 나도록 천천히 돌렸다. (아마 문을 여는 데만 5분이 걸린 것 같다 ^^) 드디어 문을 열고 살짝 밀어냈다. 아주 좁은 문틈 사이로 그녀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난 문을 조금 더 열고 한 쪽 볼을 틈 쪽으로 밀착시기고 보자 비디오를 보는 그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때 난 잠시 TV화면을 봤는데 그 비디오 제목이 올라가고 있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 제목 “문풍지”) 아주머니는 잠옷을 입고 소파에 누워서 리모콘으로 비디오를 앞으로 감기 시작했다. 빠르게 화면이 전환되는 게 보이고 이윽고 중요한 장면에서 다시 그녀가 버튼을 누르자 가슴을 애무하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한다. 브라운관 빛에 비친 그녀의 그윽하게 풀린 눈빛을 볼 수가 있었다. 그녀는 화면을 보고 잠 옷 위로 가슴을 더듬으며 계속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흥분이 되었는지 잠옷 밑에 부분의 단추를 풀고 바깥 쪽으로 걷어낸다. 그러자 그녀의 하체가 드러났다. 가슴을 만지며 그녀는 다리를 벌리고 한 손을 아래로 가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켜 놓은 브라운관 빛으로만 보여 아주 자세히는 보이지 않았지만 손가락을 안에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이 보이고 다시 빼서 조개를 비비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자고 있는 딸과 나를 의식해서 인지 비디오 볼륨도 줄이고 신음소리도 참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렇게 비디오는 보지 않고 고개를 젖히고 좀더 빨리 그곳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리곤 절정을 느끼려는지 허리를 들어 몸을 활처럼 휘고 힘껏 손가락을 넣고 움직이는 게 보였다. 그리고 ”하아..” 짧고 굵은 신음 토해 내고는 그대로 멈춰 시체처럼 소파에 누워있었다. 그 렇게 누워있다 비디오를 끄고는 다시 방안으로 들어 갔다. 그녀의 자위 장면은 내 사춘기 시절 정말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그 일이 있은 후부터 밤 늦게 면 그녀의 자위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한 창인 40대 초반을 외롭게 자위로만 달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토요일에 주말에 큰 아버지 댁에 갔다 온다고 오늘은 집을 비울 거라고 아주머니에게 이야기 하고 나왔다. 근데 그날 따라 표가 매진되어 남부터미널까지 갔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방배동으로 돌아왔다. 그냥 오락이나 몇 판하고 들어갈 심산으로 집에 들어가기 전에 방이시장 쪽에 있는 오락실을 들렀다. 정신 없이 오락을 하다 보니 시간이 9시가 다 되어 갔다. 다시 집으로 들어가니 못 보던 신발 두 켤레가 현관에 벗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