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유부녀들 - 1부 지금 제가 말한 것들은 모두 실화입니다. 재미를 더하기 위해 조금 이야기를 붙혔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의 첫 상대는 유부녀였습니다. 제가 대학 들어가기전에 일이 일어났죠. 대학 시험을 봤는데 합격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할 생각으로 다시 공부를 하는데 도저히 머리에 공부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요. 유흥비 마련이였지요. 친구들과 술마시면서 놀고 집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고, 유선방송을 보면서 신문을 뒤적거리는데 지역신문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 지역사람으로써 ^^; 한번 유심히 봤죠. 그런데 거기서 너무 맘에 드는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문화강좌에 있는 요리교실.. 그렇습니다. 전 요리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번 해볼까 해서 전화를 하였더니 매달 수강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금액도 그리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남자들도 있냐고 하니 아저씨 한분하고 다 어머니들이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아저씨 한명이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그곳에 갔습니다. 남자가 없다면 쪽팔려서 못하니까 질문을 했던거죠 ㅡ.ㅡ^ 돈을 내고 영수증과 책을 주면서 다음주 화요일에 오라고 하더군요. 앞치마와 필기도구를 사오라는말에 그날 시장가서 앞치마 하나 멋지게 샀져. 집에서 입어봤는데 꽤 잘 어울리더군요. 음하하하 애들한테 나 요리학원 다닌다고 하더니만 정신나갔다고 하더군요. 재수한다면서 뭐 얼어죽을 요리냐고, 너가 대학 떨어지더니만 맛이 아주 갔구나 거의 대부분 이런 말들이였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뭔짓인가 싶더군요. 그런데 어차피 돈도 내고 요리를 좋아하니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1주일에 2번인데 나머지는 공부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다짐을 했져. 드디어 화요일.... 10:30까지 오라고 했는데, 늦게 일어나서 10:50분쯤에 도착했져. 문화회관에 도착하고 문을 여는데 모든 시선이 저에게로.. ㅡ.ㅡ^ 좆니 민망했습니다. 그냥 저의 특유의 웃음으로 잠시 웃으면서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서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아저씨 옆에 앉으라고 하더군요. 네 알겠습니다라고 말했는데 얼마나 크게 말했던지 아줌마들이 웃고 난리가 났더군요 전 조용히 앉아서 있는데, 선생님이 오늘은 첫시간이니 배울 음식에 대해서 설명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잠시 자기 소개시간을 갖자고 하더군요. 선생님이 "먼저 거기 남학생 막둥이가 소개먼저 하지 그래" "네.... ㅡ.ㅡ^ (막둥이라니 ㅡㅡ; 그 이후로 전 막둥이로 통함) "안녕하십니까, 전 21살이구요. 대학 떨어져서 재수하던중 요리에 관심이 있어 이번기회에 배울려고 온 사람입니다. 이상입니다." 대답을 하고 앉을려고 하는데, 어떤 짖꿋은 아줌마가 "막뚱이는 여자친구 있나?" "없습니다. ㅡ.ㅡ^" "어머 왜 없을까나.. 호호.. 얼굴도 귀엽게 생겨서..호호호.." (난리도 아니였음 ㅡㅡ;) 그 다음 아저씨 차례였는데, 아저씨 소개하니까 아줌마들 그냥 조용히 있더군요.. 우씨~~! 나할때는 웃으면서 어려서 막 보는건가 ㅡㅡ; 아줌마들도 서서히 소개가 끝나갈 무렵, 문이 열리면서 어떤 아줌마인지 처녀인지 분별이 가지 않는 사람이 오더군요. 일이 있어서 잠시 늦었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선생님이 자기소개 시간이라면서 소개를 시키더군요. 제가 봤을때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31살이구요.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왔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목소리도 아주 가늘고 좋더군요. 한마디로 반해버렸죠.우하하하... 선생님이 요리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시고, 수업이 다 끝나고 집에 갈려고 하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여러분 오늘 새로온 사람들도 있고, 이것도 인연인데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로 어디 잠깐 가서 점심이라도 먹죠" 아줌마들 좋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아저씨도 좋다고 하면서 저보고 막둥이도 가자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새로 온 사람은 저와 아줌마2명이였습니다 다른사람은 먼저 다녔던 사람이더군요. 분위기가 이렇다고 보니 어차피 끝나고 집에서 뒹굴룰바에는 그냥 점심이라도 먹자는 의미로 따라갔습니다. 점심은 고기집이였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한 아줌마가 저한테 계속 질문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귀엽다는둥, 어디사냐는둥, 술은 마시냐, 주량이 얼마냐. 짜증이 밀려왔지만.. 웃으면서 대답하니까 아줌마들이 웃으니까 더 귀엽네 하면서.. 호호호 ㅡㅡ; 아줌마들의 수다가 이렇게 대단한줄을 몰랐습니다.. 정말 따발총으로 쏴대는데.. 아저씨와 저는 조용히 고기만 먹고 있었져.. 아저씨는 남자와 와서 좋다고 하시더군요.. 후후..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나서 집에 갈려고 하는데, 저보고 어딜가냐고 하더군요. 따라오라는 것이였습니다. 가게 된곳은 다름 아님 노래방.. 참고로 전 노래를 좀 부릅니다. 자랑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인정해주는것임 ㅡ.ㅡ^ 특히 트롯트 부르면 사람들 웃고 난리납니다. 제 손짓하나에 쓰러지져..우하하하 거의 트롯트는 안부르지만 가끔 어른들이 계실때 부르면 좋아하셔서 부릅니다. 그날은 그냥 그때 유행하는 노래나 부를려고 했습니다. 노래 부르면서 정말 흥겹더군요. 아저씨도 노래하시니까 아줌마들 조용히 계시면서 노래 감상하시더군요..흐흐.. 제가 가요를 부르니까 아줌마들이 어머 잘 부르네.. 전 좋아서 제가 좀 부르져.. 하면서 농담으로 받아치니까 더 좋아서 호호호 ㅡㅡ; 아줌마 한분이 "막둥이는 트롯트 부를줄 알어? 아는거 있으면 불러봐" 전 분위기도 띄울겸 멋지게 노래를 불렀죠. 아줌마들 너무 잘부른다고, 막둥이 펜이 된다면서 난리더군요. 그래서 그날부로 막둥이 펜클럽이 생겼죠. ^^; 아줌마들이 펜클럽 되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우하하하 그 뒷이야기는 나중에 적을께요.. 에휴.. 힘들어서리.. p.s : 처음써보는거라서 정말 힘드네요. 지금은 재미가 없죠? 나중에 가면 잼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