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스터디동아리 방에 들어서니... 소희 누나는 완전 맛이 갔고, 나머지 형들도 좀 알딸딸 해보였다. 형들이 고래 고래 소리치며 욕을 했지만, 뭐 늘상 있는 일이라 신경끄고 누나를 쳐다보니... 누나는 완전 술에 취해 손을 뻗어 날 불렀고, 소희 누나 옆자리에 앉자 누나는 내 팔을 꼬옥 잡았다. 누나를 쳐다보니 누난 말이 없고, 그냥 애틋한 눈빛으로 계속 바라보기만 했고... 누나가 이렇게 술에 취한 건 처음 봤다. 뭔가 누나가 평소와 달라 보였고, 불쌍해 보여 가만히 있는데... 옆에 있던 형이 "그 개새끼가 말야.. 어휴..." "야. 동주한테 얘기하지마.. 저 놈도 얼마나 열받겠냐.." "아냐.. 그럴수록 알아야지.." "야. 동주야. 세창이 그 새끼가 소희 버렸다. 왜 그랬는지 아냐?" "엥. 그래요? 그 형 소희 누나 진짜 좋아했었는데 왜 그랬데..." "야.. 이 병신아.. 그 새끼 니 옛날 여친하고 붙어 먹었어. 알고보니 너 군대 갔을 때부터 그랬데". "소희가 그거 알고나서 싸움이 붙었는데, 글쎄 소희를 버리고 글로 갔다고 한다. 참나.. " "왜 같은 동아리에서 그런 짓을 하는거야. 그 자식은..." "뭐? 머요??? 뭐가 어떻다고요?" "..." "이 개놈의 새끼를..." 그랬다. 그 날이 될때까지만 해도 난 그 사실을 몰랐었고... 난 세창이형을 남자답다고 생각하며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내 여친을 뺏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누나한테 상처주고... 그 충격감은 말로 할 수 없었고... 너무 화가 나서 앞에 있던 소주병을 벌컥 벌컥 들이키는데... 소희 누나의 손이 소주병을 잡으며 애처롭게 날 보고 있었다. 거부할 수 없는 눈길이었고, 내 마음은 차츰 진정되어 갔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 손을 잡은 누나의 힘은 세져만 갔고, 이제는 온 몸을 내게 기대고 있었다. 어느덧 술자리는 파장 분위기가 되었고... 소희 누나 집과 같은 방향의 선배가 누나를 데려다 주려 택시를 함께 타는데... 날 잡은 누나의 손은 떨어질 줄을 몰랐다. 도저히 뿌리칠 수 없어 결국 나도 택시를 함께 타게 되었다. 앞자리에 선배가 타고, 뒷자리에 나와 누나만 타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누나의 몸은 나에게 밀착되어 왔고... 결국 내게 안기다 싶히 하게 되었는데. 내 오른손은 누나의 오른손에 꽉 잡히어 누나의 가슴을 꼬옥 누르게 되었는데... 다행히 누나가 내게 완전히 안기다 보니, 앞자리에서는 누나의 등과 내 얼굴만 보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누나의 가슴은 내 손에서 떨어지지를 않았고... 헉.. 평소에도 크다고 생각했지만, 상상 이상인걸... 내 아랫도리는 점점 커져만 갔고, 난 심한 성적 충동을 느끼기 시작했다. 누나 가슴을 만지고 싶다 먼저 앞자리의 동태를 살펴보니, 택시 운전자의 백미러로도 절대 내 손이 보일 수 없어 보였고. 그나마 같이 온 선배는 술 때문인지 이미 뻗어 있었다. 누나 또한 완전 만취해서 정신이 없어보였고... 이 택시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져도 아무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심장박동은 빨라졌고,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내 왼 손은 우연을 가장해 누나 가슴을 살짝 스쳐지나갔다. 역시 아무런 반응이 없다. 조금씩 조금씩 용기를 내어 왼손으로 누나의 왼쪽 가슴을 살며시 감싸쥐었다. 아... 내 왼손에 잡히 누나의 가슴은 정말 환상이었다. 큰 가슴을 만지는 느낌이 이런 것이구나. 아.. 좋다. 술이 많이 취해서 그런지 누나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난 더 용기를 내어 누나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 미치겠다. 누나 가슴 진짜 좋다... 내 아랫도리는 이제 커질대로 커졌고, 너무 불편한 자세때문에 조금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 정도 아픔이야 내 왼손에 주는 쾌감으로 참을 수 있었고... 5분 정도 계속 주무르다보니,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소희 누나는 반팔티를 입고 있었는데, 손을 위쪽으로 넣으면 왠지 누나의 맨 살을 만질 수 있을 듯 싶었다. 휴... 할 수 있을까 밖에서 만지는 것이야 누가 보더라도 우연인 것 처럼 멈출 수 있지만,옷 속에 손을 넣었다 걸리면 완전 개박살 나는데... 그러나 그런 걱정때문에 포기하기에는 내 욕구가 이미 너무 커진 상태. 주변을 살펴보니 역시 아까와 다름이 없다. 선배는 완전 잠에 빠졌고, 백미러의 위치는 변함이 없었다. 꿀꺽.. 내 침 넘어가는 소리가 왜 이렇게 크게 들리는 걸까. 택시 운전사가 눈치챈거 아냐.. 다행히 나 혼자만 걱정하는 것 같았고, 택시 운전사는 아무 생각없이 운전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내 왼손은 누나의 티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는데... 누나의 오른손이 내 오른손을 풀고 티속에 들어간 내 왼손을 밖에서 막았다. 헉.. 어쩌지. 내 왼손은 그 자리에 그냥 얼어붙어 버렸고... 일순 당황한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러나 누나의 반응은 거기까지였다. 다시 잠잠해진 누나. 난 내 오른손으로 슬쩍 누나의 오른손을 감싸쥐었고... 다시 원래처럼 누나의 손을 끌어당겼다. 이제 자유로워 진 내 왼손은 다시 조금씩 전진할 수 있었고.... 브래지어 속 안에 감춰진 누나의 가슴을 드디어 내 손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 좋다... 대학 1학년때부터 짝사랑했던 누나의 가슴을 4년이 지나서 내 손에 느낄 수 있었다. 아.. 너무 따뜻하고 부드럽다. 내 이성은 완전 마비되었고, 본능에 따라 누나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으음..." 헉. 누나가 깼다. 내 손은 옷 속에서 누나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상태인데 누나가 깼다. 그러나 이미 돌이키기에는 늦었다. 내 손은 계속 누나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고, 누나도 상황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그 상태에서 누나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직 술도 덜 깬 상태인데다, 이런 모습을 보일 수도 없는 일... 걱정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우리 둘 사이에는 보이지않는 실랑이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미 우위를 점한 내 손은 누나의 가슴을 마음껏 주물렀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기까지 하는 대담성을 보였다. 내가 더 강하게 나갈 수록 오히려 누나는 앞 사람들에게 이런 모습을 안 보이려 내게 더 밀착했고... 아.. 미치겠다. 진짜. 어떻게 뭔가 좀 했음 좋겠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인가. 누나의 가슴을 느끼다보니, 이젠 더 큰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손님. 여기서 어디로 가야되나요?"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당황한 난 택시 운전사를 쳐다봤는데... 다행히 운전사가 찾는 손님은 내가 아니라 앞 자리에 탄 선배였다. 택시운전자가 앞자리에 탄 선배를 깨웠고, 난 내 손을 티나지않게 누나의 옷속에서 빼냈고, 누나도 내게서 떨어졌다. 여기서 끝나는건가.. 아.. 아쉽다. 이렇게 안타까워 하는 순간 앞자리에 탄 형이 말을 건넸다. "야... 동주야. 너 소희 집 알지?" "네. 예전에 몇 번 데려다 줬어요." "그럼 니가 데려다줘라~ 난 그냥 이 택시타고 우리 집에 갈란다. 너 집에 갈 수 있지?" "네. 돈 있어요." "아저씨 저기서 세워주세요. 동주야 부탁한다." 아... 형. 고마워~ 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고, 나와 소희 누나는 택시에서 내렸다. 누나는 아직 몸을 가누기가 어려워 내가 부축하지 않으면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 그렇게 선배를 태운 택시는 떠나갔고, 이제 누나와 난 인적이 뜸한 새벽거리에 남겨졌다. 사실 난 누나의 집을 모른다. 예전에 집이 같은 방향일때도 버스를 같이 타고 가기는 했지만 누나만 내리고 난 계속 버스를 타고 갔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