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배 윤석이가 자기 여자친구 친구들을 소개시켜준다고 갑자기 호출이 왔다.. 심심하고 무료했던터라..더욱이 그땐 난 사귀는 사람이 없었기에 흔쾌이 오케이 하고 약속장소로 나가니 커피숍엔 이미 나외에 윤석이 친구2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1:1이 아니었네?" 약간의 실망감과 나보다 나이어린 놈들과의 전쟁에서 내가 과연 낚아챌수있을까? 하는 소침함이 엄습해온다. 윤석의 여자친구는 고3으로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었는데.. 미술을 전공했기때문에 주말엔 미술학원에 간다는 핑계로 윤석과의 애정행각을 벌이는듯 했다. 평소에 몇번 윤석의 여자친구(다혜)를 봤었지만 그땐 교복을 입은모습만 봐왔던 터라 오늘 다혜의 옷차림과 약간의 화장을 한 얼굴은 적잖이 나에게 충격을 던졌다.. 사복을 입은모습을 보니 제법 어른티가 났고 적당한 가슴의 볼륨과 스커트아래의 잘록한 종아리는 누가봐도 침을 흘릴법한 섹시함이었기에 더욱 그녀에게 소개받기로한 친구들이 궁금해진다. 윤석 친구들과 자리를 합석하고 나중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농담도하고 친해질무렵 커피숍 문이 열리고 다혜의 친구들일 법한 여자애들 3명이 들어온다 다들 다혜의 미술반 친구들이라고한다. 한명은 키가 꽤 커보이고 얼굴은 별로지만 긴머리에 잘빠진 몸매.. 다른한명은 163-4정도에 귀여운스탈에 약간 짧은 단발머리에.. 채크무니 치마을 입고.. 또다른 한명은 ................ "아............................................... ............................" 한눈에 뿅간다.. 긴머리에 약간의 웨이브를 줘서 볼륨있는 머리결을 가지고 얼굴은 달걀형에 눈은 아주크고 찐한 쌍커풀이진게 정말 인형같았다. 윤석이 친구2과....난 다른 여자들은 거들떠 보지 않고 오직 그녀에게만 눈길이 가고있다. 다른 여자애들이 쳐다보든지 말든지 눈치챘을 지도 모르지만.. 어떻하랴..저절로 돌아가는 나의 촛점을.. 여자애들이 자리에 앉고 이런얘기 저런얘기를 지껄여댄다. 난 어느정도 말빨의 자신감이 있었고 예체능계 애들은 같은 또래의 남자들보다 한..두살위의 남자들에게 호감을 더 가지고 있다는걸 알고있기에. 윤석이 친구들보다 성공확률이 더많다는걸 자신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인건 그당시 난 내나이 또래친구들보다.. 기동력이 있었기에 ..(검정색 스쿠프) 어떻게든 인형같은 ...나중에 이름을 물어보니 윤정이란다... 이 윤정.. 일단 파트너를 정해야겠다싶어..5분정도 얘기하다.. 여자애들보고 상의해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각각 말하라고 했다. 윤석이 친구들은 다들 자신이 있었나보다.그런..위험한 짓을 하다니... 여자애들이 자기들끼리 옥신각신..재잘재잘.....조용히 얘기하더니.. 한명씩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손가락을 가르킨다. 젤 첨에 윤정이가 먼저 하겠단다. 난 윤정에게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윤정이 내눈빛을 아는지 모르는지 뜸을 들인다 남자들은 눈을감고 있고...셋을 세고 눈을 뜨는순간... 역시 윤정인 나에게 손을 가르키고 있는게 아닌가... 순간 속으로 쾌재를 부르짖었다........... 나머지 두녀석이야 어떻게 되든말든...상관이없었고.. 난 빨리 윤정이를 데리고 그자리를 뜨고 싶었다... 다들 파트너가 정해지고 각자알아서 헤어진다. 난 윤정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걷는다.. 첨에 커피숍에 들어올때부터 나만 쳐다봤단다... 말하는것도 오빠처럼 다정하고..옷도 잘입는거같구.. 결정적으로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니까 같이 드라이브를 하고싶었단다. 윤정과 난 그근처...(대전충대옆에 궁동이라는곳이 있음)에 내가 자주가는 재즈빠가 있었는데 그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정이 미성년자라 쫌 걸리긴했지만 낼모래면 20살이고 별로 고딩티도 안나서 무작정 그리로 데리고 간것이다. 빠에서 잘아는 형한테 맥주(뮐러)를 주문하고 둘이서 홀짝홀짝 마신다. 몇번 술마신적이 있지만 잘 못한다는 그녀의 말에... 난 마시라고 권하지는 않겠고....알아서 적당히 안취할만큼만 마시라고 말했다. 미소를 머금은 귀여운 모습에 취해..난계속 술을 마시고. 윤정이도 내가 하는얘기들을 두귀를 쫑긋세우고 진지하게 듣는다. 학교생활이 어떻구 저떻구...나에게 재잘거리고.. 그런 윤정의 얼굴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조금씩 이상한 감정이든다. 만지고싶고 작고 도톰한 입술을 훔치고싶다.. 조금은 발그레한 윤정의 볼살을 꼬집어주고 싶다... 윤정도 우리의 계속되는 대화에 한모금 두모금 마신맥주가 벌써 3병째다.. 조금지나니까..자꾸 화장실을 들락날락한다. 조금 취했나보다. 난 윤정을 데리고 나와서...말을건넨다.. "윤정아...조금 걷자...너 술좀 筆㎟沮?.." "엉..오빠....오늘 너무 무리했나봐...이렇게 까진 안마셔봤는데.." "자꾸 졸려오빠....눈꺼풀이 무거워....." 음 ..저말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졸려?...........같이 자자는얘긴가? 다시 말을 잇는다.... "오빠 우리 비디오 보러가자.....나거기서 조금 자고싶어..." "너..일찍들어가야 되지않아? 비디오 보고남 늦을텐데..." "괜찮아..오빠...집에선 학원끝나고 독서실에서 자고온다고하고 나왔어.." 아...이런..기회가 오는구나... 다시 말을 잇지않고..난 윤정의 손을 끌고 가까운 비디오방으로 향한다. 그당시의 비디오방이란 요즘의꺼하고 비교도 안될만큼 허술하고 방음도 안될뿐더러...어떤곳은 옆방에서 한는짓이 다보였기에. 난 최대한 어둡고 음침하고 밖에서 안보이는곳을 찾아다녔다. 어느건물 2층에있는 비디오방에 올라가니 ..딱 내가 찾는 곳이다. 좁고 미로같은 통로..어두컴컴한 실내...밖에선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모르는 룸으로된 실내.. 방안으로 들어가니...TV화면은 켜있고 둘이 쇼파에 비스듬히 누워 화면을 주시하고...재생될때까지 기다린다. 윤정은 졸리다면서 시작하기전에 자버린다. 자는건지 자는척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윤정의 옆으로 바짝 붙어 윤정의 숨결을 느낀다. "윤정아 자?........." ".............................." "윤정아.........자냐구...." 그제서야..대답하는 윤정이.. "아니....안자....." "그럼 오빠가 재워줄께..이리와봐....오빠옆에가까이..." 난 윤정이 내품에 폭들어올수있게 팔벼게를 해주고 손으로 윤정을 내쪽으로 끌어당긴다.. 코로 윤정의머리에서 풍기는 옅은 샴푸냄새와..화장품냄새가 간지럽힌다. 윤정의 심장소리 내가슴을 타고 들린다........... 2부를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