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선생님2. 그날의 수학 수업 시간은 공부에 열공하는 몇 명의 학생 때문에 수학 선생이 더욱 더 열정적으로 수업을 가르치는 덕분에 쉬는 시간을 몇분 더 초과하여 수업을 강행하여서 소변이 제법 마려웠던 쇼타로에게는 참으로 고역인 시간이 아닐수 없었다. 수학 선생에게 목례를 하고 선생이 교실 밖으로 나갔을 무렵에는 이미 쉬는 시간은 반정도가 지나버린 상태였다. 쇼타로는 서둘러 화장실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다음 시간은 엄하기로 유명한 과학 선생의 시간이었기 문에 서둘러 화장실로 달려가 볼일을 봐야 했기 때문이었다. 쇼타로는 복도를 빠르게 달려나가기 시작했고 이제 복도 끝의 모퉁이만 돌아가기만 하면 그의 생리현상을 해결해줄수 있는 장소인 남자화장실이 자리잡아 있는 곳이 보이게 된다. 그는 좀더 서둘러 발걸음을 빠르게 달려가기 시작했고 막 모퉁이를 막 돌아 나갈때쯤 뭔가 뭉클하고 둔탁한 것이 자신과 부딪히는 느낌을 받고 말았다. “꺅!!” 쇼타로의 귓가에 날카로운 여성의 짧은 비명소리가 들려져왔고 그의 시야에는 오늘 하루 동안만이라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그 여성이 자신과 부딪혀 엉덩방아를 찧은채 복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아야야..........앞을 똑바로 보고 ....으윽..” 신음 소리를 내며 허리와 자신의 엉덩이를 손으로 어루만지는 그녀. 두시간 전에 자신을 그렇게 무안을 주었던 사키선생이었다. ‘아...하필이면..’ 쇼타로는 속으로 안타까움과 더불어 이제 곧바로 이 사키 선생에게 훈계와 더불어 잔소리를 들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몸서리가 쳐지고 괜시리 주눅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는 지금 이 상황에 적잖이 당황을 한 나머지 그의 몸은 빳빳하게 굳어져버렸고 그의 시선은 눈앞의 사키에게 집중되어져 있었다. 그리고..그때.. 그의 시선을 한곳으로 집중하게 만드는 광경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 보이고 있었다. 쇼타로와 사키선생이 부딪혀 넘어졌을 때 사키는 뒤로 크게 벌러덩 넘어져버렸기에 그녀의 두다리는 활짝 벌려져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녀가 입고 있던 미니스커트는 쓰러져 넘어진 그녀의 하복부를 가리기에는 한참 모자랐던 것이었다. 그녀의 검은색 망사스타킹이 쇼타로의 눈 앞에 모습을 내보였고 스타킹에 덮여진 위로 그녀의 우윳빛 허벅지의 살결과 더불어 살짝 갈라져 둔덕이 지어진 그녀의 검은색 팬티가 쇼타로의 시선을 오로지 그곳에 집중하게 만들어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시선을 떨어뜨리고 싶어도 떨어뜨릴수가 없었다. 저절로 그의 시선은 그곳에 시선을 집중할수밖에는 없었고 쇼타로의 호흡은 급격하게 가빠져오기 시작했으며 그의 입안에서는 달디 단 침이 연이어 새여져나와 연신 그는 그 침들을 꿀떡 꿀떡 삼켜대며 군침을 삼켜대는 소리를 절로 내어가고 있었다. 또한 환하게 벌려진 사키선생의 하복부에서는 성인여성에게서 내뿜어져 나오는 짙고 음란스러운 페로몬의 향기가 그의 코끝을 스쳐가며 쇼타로의 콧구멍을 벌렁거리게 만들어가고 있었으며 그의 후각은 그 향기를 맡기위해 연신 콧구멍의 숨을 깊고 깊게 빨아들이고 있었다. 멈출수가 없었다. 사키선생을 향한 시선, 그리고 그 향기, 그 검은 둔덕에 비쳐지는 우윳빛 색깔의 허벅지의 살결, 그 모든 것에 쇼타로는 온 신경을 집중하게 될 수밖엔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사키선생이 벌써부터 자신을 노려보면서 큰소리로 호통을 치는 것 조차 들려오지 않고 있었다. “콘도!” 이윽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큰소리로 부르고 있는 것을 깨달은 쇼타로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올려 사키선생에게 눈을 마주치기 시작했다. “죄..죄송합니다.” 반사적으로 사과를 하는 쇼타로, 그런 그의 모습을 언짢고 아니꼽다는 듯이 쳐다보는 사키 선생은 얼굴을 찡그리고 엉덩이를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쇼타로에게 말했다. “사과는 됐고 자~” 넙죽 쇼타로에게 손을 내뻗은 사키선생의 행동에 쇼타로는 어안이 벙벙하다는 듯이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한채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그런 그의 작태에 사키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다시금 큰소리로 그의 이름을 부르자 쇼타로는 화들짝 놀라며 그녀를 빤히 쳐다만 보고 있었다. 쇼타로는 뭔가 커다란 쇼크를 당한것처럼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체 당황하면서 어물쩡 거리고만 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본 사키는 자신의 손을 그의 앞에 쭉 내뻗고는 명령하듯이 그에게 말했다. “콘도 쇼타로.손.” 자신을 보고 손을 내뻗은 사키선생의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쇼타로는 사키선생이 자신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깨달은 그는 연신 죄송하다는 소리를 입에서 내뱉으면서 그녀의 손을 붙잡고 그녀를 복도에서 일으켜세우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을 붙잡았을 때 그의 손아귀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참으로 부드럽고 촉촉하게 느껴져 오고 있었다. 쇼타로는 사키선생의 손아귀의 느낌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을 간신히 참아내면서 쓰러져있는 그녀를 일으켜세우고 있었다. “복도에서 뛰지 말라는 것은 아주 어린 초등생들도 아는 사실인데..쇼타로 당신도 그 예절을 배웠잖아. 아니야?” 복도에서 일어난 사키는 즉시 자신의 옷매무새를 추스린후에 바로 쇼타로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훈계를 하기 시작했다. 이미 쉬는 시간은 끝나고 수업이 시작한지 몇분이 막 지난 무렵이었다. 쇼타로는 고개를 숙이고는 사키선생의 말에 쥐죽은 듯이 대답하기 시작했다. “......배웠습니다..” “하아? 그럼 그 배운걸 어째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거야? 어린애들도 아닌데 말이야.” 쇼타로는 자신을 다그치고 훈계하는 사키선생의 목소리에 넋이 나가있었던 이성과 정신이 그제서야 점점 돌아오고 있는거 같았다. 그는 고개를 푹 숙이고 그저 잠자코 그녀가 자신을 다그치는 것을 듣고만 있었고 조용하고 나직하게 그녀에게 대꾸하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화장실이..급해서 그만....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조용하고 나직하게 말하는 쇼타로의 모습에 반성의 기미가 느껴지는 것을 깨달았는지 사키는 아까처럼 훈계하듯 다그치는 목소리를 조금은 누그러뜨리고는 고개를 푹숙이고 양 팔을 뒤로 보내 열중쉬어 자세를 취하고 있는 쇼타로를 쭉 ?어보면서 아까보다는 조용하고 나직한 어구로 그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흐음.........앞으로는 주의해서 다니도록.......어라?” 한쪽 팔을 자신의 옆구리에 끼고 다른 한쪽팔로는 쇼타로를 손가락질 하며 나직한 목소리로 훈계를 하던 사키는 순간 그의 바지춤에 불룩해진 그의 하체를 보고 약간은 놀란듯한 목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쇼타로 그의 하체는 아까까지 잔뜩 자신의 하복부를 잔뜩 지켜보고 있었기에 마구 부풀어오르고 잔뜩 흥분되어 커다랗게 텐트가 쳐진 바지춤이 그녀의 눈앞에 모습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쇼타로의 잔뜩 부풀어오른 하복부를 보게 된 사키는 약간은 황당하다는 듯이 쇼타로를 뻔히 쳐다보고있다가 곧이어 묘한 눈웃음과 더불어 그녀의 입가에서는 색기어린 미소와 함께 그녀는 아랫입술을 자신의 혓바닥으로 살짝 핥아가며 입맛을 다시기 시작했다. ‘하아...이것봐라..겨우 그것 본거 가지고 이렇게 잔뜩 부풀어올라 있단 말이지.이거..참..간만에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이 생긴거 같은데.’ 사키의 눈가에는 묘한 색기와 더불어 쇼타로를 쳐다보는 그녀의 시선은 방금전과는 사뭇 다른 묘하고 야릇한 시선으로 그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하앙...콘도 쇼타로, 어째서 그렇게 잔뜩 바지가 부풀어 올라 있지?” 이제는 그녀에게서 해방이겠거니 했는데 갑작스런 그녀의 말에 쇼타로는 깜짝 놀라며 고개를 푹 숙이고 그제서야 자신의 사타구니가 잔뜩 부풀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잽싸게 두손으로 그 부위를 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키는 그런 쇼타로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하체를 가리려하는 쇼타로의 손을 급격히 자신의 손으로 붙잡은후 자신의 허벅지를 그의 다리 사이에 잔뜩 밀착시킨후 쇼타로의 하복부에 자신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 갑작스런 사키선생의 행위에 놀란 쇼타로는 아무런 말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꿀먹은 벙어리마냥 사키선생의 행위를 그저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의 하복부에는 물컹하고 부드러운 사키선생의 허벅지의 살갗의 느낌이 계속 전해져 오고 있었다. 맘만 같으면 아니 여기가 학교만 아니었다면 진작에 바지를 벗고 그녀의 맨살의 느낌을 잔뜩 느끼며 그것을 만지고 부벼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쇼타로였다. “쇼타로..” 음란스럽고 색기어린 시선으로 쇼타로를 빤히 쳐다본 사키는 나직하고 조용하고 색기어린 목소리로 쇼타로의 귓가에 말하기 시작했다. “오늘 학교 수업이 끝나고 수영부실로 오도록 해요.” “........!!!!” 자신의 귓가에 사키의 아른아른한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그의 심장은 걷잡을수없을마냥 격하게 뛰어대기 시작했고 그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그녀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의 뜻을 내비췄다. 자신의 하복부에 퍼져들어오는 사키의 허벅지의 살갗의 느낌, 그리고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매혹적인 눈빛과 교태어린 시선으로 쇼타로를 바라보는 사키의 모습에서 그는 겉잡을수만큼 급격한 긴장감과 흥분됨을 느꼈고 그의 심장은 지금껏 살아왔던 나날중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뛰고 있었다. 사키의 입가에는 고혹한 미소를 내비쳐보이면서 쇼타로의 입술에 자신의 손가락을 살짝 가져다 대고서는 조용하고 나직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잊으면 안돼요..” “이..잊지 않습니다.” 사키의 명령어린 목소리에 간신히 화답한 쇼타로는 긴장된 심정을 간신히 가라앉히고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데 정신이 없었다. 다시금 옷매무새를 추스린 사키는 자신의 옆구리에 교과서와 필기구등을 끼우고는 쇼타로의 어깨를 자신의 어깨로 툭 치고는 고혹적이고 매혹적인 미소를 그에게 내비쳐보이고는 복도를 가로질러 교무실로 걸어들어가기 시작했다. 또각..또각..또각 쉬는 시간이 모두 지나 복도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기에 복도에서는 오로지 사키선생의 하이힐 걷는 소리밖에는 들리지 않았고 쇼타로는 그저 지금 이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어떻게 지나간건지..어떤 일이 일어났던것인지..제대로 분간을 하지 못한채 그저 그녀가 복도 끝으로 걸어가는 것을 한참동안이나 바라만 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