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탕한 체육선생님음탕한 체육선생님월요일 오전, Y사립고등학교. 오전 수업 시작전 교무실. 교무실에선 한참 정시은을 교감선생이 소개를 하고 있었다. "흠흠.. 오늘부로 저희 학교에서 체육을 담당하게 되신 정시은 선생님입니다." 첫날이라 깔끔한 회색정장을 갖춰 입은 정시은은 너무 매력적이었다. 자켓위로 드러난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개미허리, 정장바지때문에 오히려 더 커보이는 탱탱하게 살이오른 엉덩이가 남선생들의 눈을 모조리 집중시키고 있었다. 지나가던 몇몇 학생들도 교무실 창문 위로 정시은의 미모에 웅성거리며 붙어 있었다. "정시은 선생님은 이 학교가 처음이시고.. 아시겠지만 박진혁 선생님의 안사람이십니다. 한마디 하실까요?" 교무실 내에 쓰는 마이크를 정시은에게 건내고 교감선생은 옆자리에 앉았다. "흠흠... 안녕하십니까. 정시은이라고 합니다. 체육을 전담하게 되었고,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짝 짧고 간결하게 인사를 마치며 자리에 앉는 정시은에게서 남선생들의 눈은 떠나질 않았다. 몇몇 남선생들은 저년이랑 어떻게 한번 엮어볼까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각부마다 자리가 나뉘어져 있어 정시은은 체육부쪽의 배정받은 교사책상에 앉았다. 왠지 새삼스런 마음에 정시은은 마음이 한껏 들떴다. "안녕하십니까.. 하하... 같은 체육부 김춘박이라고 합니다." 츄리닝을 아래위로 입고 긴 검도용 죽도를 들고 있던 같은 체육선생인 김춘박이 머쓱하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아..예!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정시은이라고 합니다" 키가 190은 되보이는 덩치가 산만한 김춘박은 짧은 스포츠머리에 검게 그을린 피부, 각진 얼굴선에 사람좋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와, 박쌤도 생전에 좋은 일 많이 했나봅니다. 이런 미인쌤이랑 결혼하시고..하하" "어머.. 김선생님도 참...호호" 김춘박은 자기 앞에서 볼을 붉히며 미소짓는 정시은의 미모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지만, 사실 앉아있는 정시은의 미모와 육덕진 몸매때문에 다음에 무슨말을 할지조차 생각이 나질 않았다. 앉아 있는 정시은의 허벅지는 정장바지가 터질듯 탱탱하게 살이 올라 있었고.. 보지둔부쪽은 왜 그렇게 두툼한지 Y자로 드러난 둔부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아..흠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아.. 그 2교시때 1학년 수업 있으시죠?" 정시은은 1학년들 수업을 주로 배정받았다. "예, 오늘 야구부 입부 시험있으시다고..." "아하하.. 예.. 뭐 그냥 공이나 좀 치면 우선 뽑아놨다가 코치님한테 넘겨주면 알아서 하십니다 그런건... 하하... 뭐... 저도 2교시때 2학년 수업이 있으니까, 그때 그럼 밖에서 봅시다." "아.. 네.." 그리고 김춘박은 말을 마치고 재빨리 자기 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정시은의 풍만한 몸매에 자기도 모르게 남근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딩동딩동.. 1교시가 시작하자 반대편 교무부에 앉아 있던 남편이 교과서를 들고 일어나며 시은이를 보며 찡긋하고 웃는다. 시은이도 남편을 보곤 빙긋이 웃으며 손을 흔들며 잘 다녀오라고 표시한다. "허허.. 이거 교무실에 꽃이 만개했구만요..." 지나가던 교감선생이 그 장면을 보고 껄껄거리며 웃었다. "헤헤...." 부끄러운듯 고개를 푹 숙이는 시은이를 귀엽다는 듯 교감선생은 인자한 미소를 떠올렸다. "정선생님, 1교시 수업 없으시면 얘기 좀 하실까요?" "예...? 예...예..." 정시은은 교감선생을 따라 교감실로 들어갔다. 커다란 의자에 몸을 똑?교감은 인자한 미소를 지었다. 머리 중앙이 훤하게 비어버린 교감은 올해 52세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듯한 건장한 체격에 아직 정정해보였다. 거기다 인자한 인상덕분에 주위 학교나 사람들로부터 평판이 상당히 좋은 분이기도 하다. "정선생님은, 저희 학교가 처음이시라죠?" 교감선생이랑 단둘이 있는 자리가 불편한지 시은이는 귓볼이 빨갛게 달아 올라있었다. "예.." "허허.. 구남마을에 들어가셨다던데..." "어머.. 어떻게 아셨어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나이가 지긋한 교감선생도 그만 헛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허허허.. 정선생도 참..." "........" 볼을 붉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이는 정선생이 마음에 든 교감선생이었다. 꼭 며늘아기로 삼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까지 생길 정도로 정선생의 참한 모습에 교감선생은 자기도 모르게 흑심이 생겨났다. 우리 아들자식이랑 만났으면.... 쯧쯧 "허허.. 구남마을은 내 고향일세.. 지금 이장놈이 내 사촌동생이라네" "어머... 그렇군요.. 어쩐지 조금 닮으신 것 같아요" 닮았다기보단 머리가 빠진 것만 빼면 사실 정말 똑같은 얼굴 모습이었다. "그런 소리 많이 들었지..허허... 다름이 아니고... 정선생도 아시겠지만.. 남고다보니, 짖궂은 장난도 많이 당할게야.. 마음이 심란할땐, 아비라 생각하고 날 찾아주시게나" 인자한 미소를 띄는 교감선생의 따뜻한 말에 정시은은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예...예.... 교감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딩동딩동... 그렇게 두런두런 시골생활이나 학교에 대해 얘기를 하던 사이 벌써 1교시가 끝나는 종이 울렸다. "어험.. 그럼 2교시엔 정선생 첫수업이 있지? 잘 해보시게나 그럼... 허허" "예.. 감사합니다! 그럼.." 정시은은 학교내에 유일한 1층 여자 샤워실겸 탈의실로 향했다. 미리 준비해둔 츄리닝복으로 갈아입은 정시은은 마음을 다잡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운동장 옆 체육실 앞에 도착하자 이미 김춘박 선생이 나와 출석부를 뒤적거리고 있었다. 다가오는 정시은을 발견한 김춘박은 자세를 고치며 인사를 했다. "어이쿠, 나오셨습니까." "예, 김선생님도 벌써 나와 계셨네요..." 김춘박은 인사를 하면서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야.. 저런 육덕진 몸매가...햐아.... 사실 그녀에겐 이런 하체가 약간은 컴플렉스라고 할 수 있었다. 하체가 가느다란 상체에 비해 유달리커서 같은 사이즈라도 엉덩이와 허벅지가 유독 꽉 맞는 편이었다. 그렇다고 한 치수 큰사이즈를 사면, 기장도 길고 허리가 헐렁해서 꼭 엉덩이에 옷이 걸쳐지는 것 같아서 옷을 고를 때도 많이 고민해서 사는 편이다. 다행히 스판끼가 있는 츄리닝이라지만, 몸매굴곡이 드러날 정도로 탱탱하게 부푼 큰 엉덩이가 꼭 수박 두덩이를 덮어 놓은 것 같았다. 물론 짧은 패딩점퍼를 걸치고 있었지만 안쪽에 입은 셔츠가 풍만한 가슴을 더 부곽시켜주고 있었다. 박쌤이 부럽다 부러워... 씨발.. 김춘박은 간신히 탱탱한 엉덩이에서 눈을 거두며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했다. Y고등학교에는 야구부와 수영부가 아주 유명하다. 학교재단에서 투자를 많이 하는 것도 있었지만, 유달리 Y출신 고등학교에서 그분야로 배출이 많이 되다보니 재단에서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경향도 있긴 하다. 사실 1학년때에는 성적이 조금 모자란 학생들은 너도나도 야구부나 수영부에 들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1학년 대상으로 테스트를 자주 가지는 편이다. 딩동딩동.. 쉬는 시간 종이 울리자 금새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이 체육실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3학년들이나 1학년들이나 새로 온 미모의 선생님을 보고 갑자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와... 하체봐라.. 육상선순가..?" "아냐.. 수영선수일 것 같은데... 수영복 입으면 쩔겠네..." "츄리닝 터지겠다.. 크크크" 웅성거리는 소리에 섞여 앞에서 수근거리는 학생들의 말이 유난히 크게 들리는 것 같았다. "조용조용...험험!" 옆에서 보다못한 김춘박 선생이 예의 그 죽도를 들고 땅을 찍으며 아이들을 조용히 시켰다. 정시은은 사실 이정도까지 대담하게 선생님의 몸매에 대해 수근거리고, 그것도 모잘라 대놓고 몸매를 훑어보는 학생들 때문에 상당히 당황했다. 어..어쩜... 대담하게도... 몇몇 학생들은 눈이 마주쳤음에도 씨익웃으며 아래위로 몸을 훑기까지 했다. 왠지 그런 시선이 대담한 시선들이 싫지는 않았지만 부끄러운 마음까진 숨길 수 없었다. 정시은도 어느정도 이 나이때 학생들의 생각 정도는 알만한 나이였다. 성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는 풋풋하고 순진한 학생들의 머리속에 자신의 알몸을 그리고 있을거라 생각하자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가 뜨끈해지는 것 같았다. "험험... 저번시간에도 말했지만, 1학년들 중에 야구부 입부 하고 싶은 애들은 나와서 저쪽에 서고... 2학년들은 배구코트로..!" 그렇게 우루루 패가 나눠지며, 1학년들 중 10여명 정도가 입부시험을 위해 한곳에 모였다. 이정도 간단한 입부시험은 김춘박 선생님이 치른다. 정식 야구부원들은 지금 한창 고교 야구시합을 위해 충북에 내려가 있다. 야구부 코치를 따로 영입할 정도로 학교 재단에서 야구부에 대한 투자가 각별하다. 유명 야구선수들 중에 5명이 Y고 출신일 정도로 고교야구하면 알아주는 곳이 바로 Y고다. "와.. 저여자가 새로온 체육쌤이야? 진짜 꼴리게 생겼네..." 배구코트로 향하던 2학년들 중에 머리를 삭발해 왠지 더 험악해 보이는 장철대는 옆에 같이 걸어가던 친구녀석의 어깨를 치며 말했다. "그러게..." "야.. 와 저 엉덩이 좀 봐라.. 걸을 때마다 씰룩거리는게... 햐아..." 1학년들과 야구 입부 시험을 치러 이동하는 정시은의 씰룩거리며 흔들리는 엉덩이에 시선을 고정한채 장철대는 침을 꼴깍 삼켰다. "침 떨어진다 새끼야..." 눈이 매섭게 째진 장철대의 친구 한명호는 학교에서 꽤 유명한 학생이다. 아버지가 검찰 고위관직이라는데, 일전에 있던 과학선생이 건방지다며 한명호를 크게 혼을 낸 적이 있었는데.. 몇 일 뒤에 갑자기 병원에 입원을 하더니 그 다음달에 사퇴를 해버린 적이 있었다. 물론, 그게 한명호때문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런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지자.. 선생들 사이에서도 왠지 모르게 한명호를 꺼려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왠지 검찰부 고위관직을 아버지로 둔 한명호를 함부러 대할 수가 없었다. 조심해서 손해볼 건 없으니까 말이다. 그만큼 사립고등학교 선생들의 입지는 재단에 힘있는 부모들의 눈치에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좁았다. "오늘은 저년 생각하면서 딸쳐야겠네... 크크" 그러면서 어깨동무를 하는 장철대의 손을 털어내며, "으으, 네 이놈! 더러운 그손 치우지 못하겠느냐...? 하하하" "뭐? 이새끼.. 크크" "헛소리 그만하고, 담배나 한대 태우러 가자.." "어.. 크크" 둘은 그렇게 무리에서 슬쩍 빠져나와 슬그머니 체육관쪽 뒤로 걸어갔다. Y고교는 꽤 큰 편이다. 아무래도 야구부가 있어서 더 그렇겠지만, 농구나 배드민턴을 위한 실내체육관과 2동으로 나눠져 본관에는 2학년과 3학년. 별관에는 1학년들을 수용하고 있고 그 크기도 꽤 컸다. 본관 옆에는 독서실같이 크진 않지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자습실을 꾸며놨고 교내식당은 별관뒤에 있다. 운동장도 애초에 야구부를 위한 연습장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넓이가 상당했다. 사실 이렇게 넓은 학교가 어쩔땐, 이렇게 학생들이 숨을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만들어 내는 단점도 있었다. 그 시각 정시은은 한참 1학년들과 함께 야구부 입부 시험을 치르는 곳에서 구경을 하고 있었다. 다른 1학년들에겐 자유시간을 내주었지만 친구들의 입부 시험을 구경하러 체육관 앞 운동장에 옹기종기 모였다. "시험은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니까 긴장하지 말고.. 나중에 코치님 오셔서 또 반별로 모아서 시험을 칠테니 그렇게 알고 있도록" 그러면서 김춘박은 차쳬대로 학생들을 불러 공을 치게 시켰다. 공은 김춘박 선생이 직접 던졌는데, 의외로 빠르고 정확한 공에 지레 겁을 먹고 몸을 빼는 학생들도 있었다. "공에서 눈을 때지 말고... 끝까지 보다가 쳐야지.. 쯧쯧" 물론 시험이지만, 이렇게 눈앞에서 야구라는걸 처음보는 정시은은 신기한 맘에 1학년들 앞쪽에 서서 눈을 빛내며 구경하고 있었다. 그때, 1학년 중에 왠지 장난끼가 많아 보이는 학생이 앞에 있는 친구에게 속삭이듯 귓속말을 했다. "야야.. 진짜 탱글탱글하다... 꼭 포르노에 나오는 엉덩이같애.. 크크" 앞 줄에서 구경하던 1학년들과 정시은의 거리는 불과 1미터도 되지 않은 근접한 거리였다. 거기다 이렇게 탱탱한 엉덩이를 수많은 남학생들 앞에 서서 드러내놓자 안그래도 한창 혈기가 왕성한 학생들은 정시은 엉덩이에서 눈을 땔 수가 없었다. "야 니가 한번 슬쩍 만져봐..." 장난스럽게 친구에게 시키는걸 옆에 있던 친구들이 듣고 뭔가 기대하는 눈빛으로 말을 꺼낸 녀석을 쳐다봤다. "내가 한번 만져볼까? 크크" 사실 그 속삭이는 대화도 정시은의 귀에는 다 들리고 있었다. 혹시나 정말 만지면 어짜나 싶은 마음도 속으로 들었지만, 정시은은 왠지 모르게 달아오르는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사실 풋풋한 어린 남자들의 땀냄새를 맡자 아까부터 가슴 속 깊이 숨겨둔 욕정과도 같은 감정이 셈솟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따악! 한참 뒤에서 숙덕거리는 소리에 집중하던 정시은을 향해, 김춘박의 공을 얼떨결에 맞춘 공이 나무배트에 튕기며 정시은쪽으로 날아왔다. "꺄악...!" 퍽! 정시은은 깜짝 놀라며 피한다고 몸을 틀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해 왼쪽 엉덩이 부근에 그대로 공이 꽂히고 말았다. "아..아야야...." "어..어... 괜찮으십니까!?" 엉덩이에 손을 올린채 간신히 서서 아픔을 참고 있던 정시은을 향해 김춘박이 놀라 부리나케 뛰어왔다. 놀라 웅성거리는 학생들 앞에서 정시은은 찔끔하고 흘러나오려는 눈물을 꾹 참았다. "아..아야.. 괘..괜찮은 것... 아야..." 걸을려고 자세를 잡던 정시은은 왼쪽 엉덩이가 화끈거리며 찌릿거려 도저히 걷질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어.... 제 팔을 잡고... 우선 체육실로 갑시다" "예..예.... 아야" 정선생은 김춘박 선생의 팔을 잡고 절뚝거리며 체육교사들이 간단히 쉴 수 있도록 마련된 체육교사실로 이동했다. "야야! 자유시간 가지고, 야구시험은 조금있다 나와서 할테니까 연습 하고들 있어!" 어머.. 김선생님 팔뚝.. 정말 딴딴하네... 정선생은 이 상황에서도 김춘박의 딴딴한 팔뚝의 느낌에 남성미가 느껴져 왠지 팔뚝을 잡은 손이 떨릴 것만 같았다. "어이쿠.. 이거 박쌤한테 된통 혼나겠네요..." 연신 미안해하는 김춘박 선생과 정선생은 체육교사실에 간신히 도착했다. "우선 저기 소파에 좀 엎드려 보십쇼..." "예... 아야..." 정선생을 엎드린채로 똑?김춘박 선생은 작은 간이 냉장고에서 아이스팩을 꺼내왔다. "어디 한번 봅시다..." "에..?" "아무리 연습용 연식구라고해도, 빠따에 맞고 날아온 공입니다. 어디 뼈에 맞은건 아닌지는 봐야죠..." 그러면서 김춘박 선생은 그 솥뚜껑같은 손으로 덥썩 정선생의 엉덩이 아랫살을 잡았다. "어머... 그...그래도" "여기.. 좀 아프십니까?" 그렇게 말하며 김춘박 선생은 자칫 비대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탱탱하게 살이오른 엉덩이 아랫쪽을 엄지와 검지,중지로 잡고 꾸욱 눌렀다. 엉덩이살이 벌어지며 중지와 검지 손가락이 항문언저리까지 들어갈 것만 같은 모양새였다. 으응.. 왠지... 몸이.... 정선생의 예민한 몸뚱이가 남성미가 느껴지는 김춘박의 손아귀의 느낌에 자기도 모르게 몸이 흥분되고 있었다. 크크.. 왠 떡이 넝굴째 들어왔네... 와... 이 큼직한 엉덩이가.. 이렇게도 탄력이 넘치다니... 시발.... 정시은은 엎드려 있어서 볼 수 없었겠지만, 김춘박의 아랫도리는 이미 엉덩이의 부드러운 탄력감에 한껏 흥분해 부풀어 있었다.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지만, 길죽하게 츄리닝위로 솟아오른 좆의 크기는 상당히 컸다. 그렇게 아랫쪽 엉덩이를 살피던 김춘박은 엉덩이의 살집을 잡고 바깥쪽으로 끌어 당겼다. 아흑... 그..그렇게 벌리면... 보짓살이... 엉덩이살이 벌어지면서 보지살이 벌어지는 느낌이 정선생은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아...음.. 예... 거..긴 괜찮아요... 위쪽이..." 사실 정선생이 맞은 분위는 엉덩이 바깥쪽이다. 캬... 탐스럽네 진짜... 큼직한 손아귀로 이리저리 엉덩이를 탐하던 김춘박은 아이스팩을 들며 정선생에게 말했다. "아이스팩을 좀 대야겠네요... 츄리닝을 조금만 내리시죠." "에..예? 아... 괜찮... 아야..!" 아무리 몸이 달아 오른다고 해도, 외간 남자 앞에서 엉덩이를 까보이자니 부끄러워 정시은은 재차 일어나려고 했지만.. 몸을 일으키던 찰나 엉덩이에서 찌릿하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다. "말씀드렸다시피, 이게 아무리 연식구라도 야구공입니다. 잘못하면 크게 몸이 상할 수도 있어요... 저도 학생들 다칠 때마다 치료도 해주고 하기 때문에, 괜히 부끄러워 하실 필요 없습니다." "예...예....." 사실 정시은도 자신의 엉덩이가 크고 매력적이라는 것 쯤은 알고 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다른 남자에게 엉덩이를 보여줄거라 생각하자,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손이 떨릴 정도로 묘하게 흥분되는 자신을 발견했다. 아흥... 이런...거에 벌써부터.. 물이... 정시은은 소파에 엎드린채로 엉덩이를 약간 들고 츄리닝을 아래로 조금 내렸다. 앗....! 츄리닝의 허리춤이 엉덩이에 끼여서 잘 안 내려가 조금 힘을 줘서 내린다는게 그만 힘에 밀려 그만 허벅지까지 내려가버렸다. ... 어....어떡해... 이 상황에서 다시 올리기도 너무 부끄러워 정시은은 얼굴을 소파에 박은채로 김춘박의 손길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야들야들한 흰색 실크팬티가 커다랗고 뽀얀 엉덩이를 간신히 감싸고 있었다. 아.. 씨발... 심봤네 심봤어... 크크.. 실물은 더 죽이는구만... 김춘박은 눈을 땔 수 없을 정도로 뽀얀 엉덩이에, 이대로 정선생을 덮쳐버리고 싶은 욕정을 간신히 억눌렀다. 보통 살이 찌거나 이토록 탱탱한 엉덩이는 살이 갈라져 트기 마련이다. 운동을 주업으로 하던 김춘박은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 정선생의 엉덩이는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튼 살은 커녕 뽀얗게 야들야들한 윤기가 날 정도로 아기피부 같았다. "커..흠... 이거 많이 부었군요.... 조금 문질러야겠는데.. 아파도 좀 참으십쇼..." "예........" 소파에 얼굴을 묻은채 부끄러워 귓볼을 붉힌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정선생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다. 유부녀만 아니면 그냥 확 한번 옷을 벗기고 한차례 좆을 박아대고 싶을 정도였다. 벌써 시퍼렇게 공자국이 왼쪽 엉덩이 바깥편에 자국이 나 있었다. 아이스팩을 얹은 김춘박은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를 시작했다. 워낙에 큰 손이라, 아이스팩을 잡고도 넘어간 손가락들을 교묘하게 팬티라인을 살짝살짝 건드리며 원을 그리는 김춘박의 손길에 정시은의 보지엔 이미 애액이 한바가지 흘러나와 있었다. 아흑... 흐응... 정시은... 정신차려... 아흥... 남편도 있는 년이 어떻게... 그렇게 최대한 달아오르는 예민한 몸을 진정시키려던 정시은은 팬티라인을 스치던 손가락 몇개가 팬티 밑으로 들어와 스치는 느낌에... 최대한 흐르는 애액을 막으려고 꽉 닫고 있던 보지입구가 움찔하며 애액을 뱉어내고 말았다. 아흑... 안돼.... 팬티 아랫쪽이... 보이면 안되는데... 음부털이 촉촉하게 젖어가는 느낌에 정시은은 혹시나 자신의 음부에서 냄새가 나진 않을까 조마조마했다. 그럼에도 엉덩이를 살짝살짝 간지럽히는 듯한 애타는 손길에 자기도 모르게 보지를 벌리고 싶은 욕정이 셈솟고 있었다. 사실 김춘박도 참을 수 없을만큼 흥분하여 성난 좆이 츄리닝위로 벌떡벌떡거리고 있었지만.. 이성과 성욕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며 최대한 버티고 있었다. 김춘박이 여태까지 정선생을 덮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건, 자신의 위치때문이었다. 이러다 자칫 안좋은 소문이라도 나면 백이면 백 바로 모가지다. 그것도 여자선생하고 어떤 소문이나면, 백이면 백. 남자선생이 짤려 나간다. 사립고에서는 그만큼 소문에도 조심해야 한다. 재단측에서 요구하면 학교측에서도 그런 소문을 덮을 힘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김춘박은 애써 후에 기회가 생길거라고 자위하며 엉덩이를 탐하던 손을 땠다. "커험.. 험.. 이..이정도면 됐지 싶습니다.. 컴... 먼저... 나갈테니 조금 더 문지르다가 나오십쇼... 집에 가셔서도 아이스팩으로 마사지... 해주시구요.." "아...예... 가...감사합니다..." 정선생은 갑자기 일어나며 부리나케 체육교사실 밖으로 나가는 김춘박의 모습에 의아했다. 사실 정선생은 김춘박이 섹스를 요구한다고 하더라도, 겉으론 반항은 하겠지만 거절하는 척 하며 보지를 벌려줄 용의도 있었다. 그만큼 정시은의 요 몇년간의 불만족스러운 성생활에서 다른 남자의 좆이라도 받아드리고 싶을 정도로 몸이 음탕해져가고 있었다. 앙... 엉덩이를 다 까놓고도 덮치지 않다니... 흑... 소파에 앉은 정시은은 자기도 모르게 내려간 바지 사이로 손을 넣어 보지를 만졌다. 뜨끈해진 대음순과 흘러나온 애액이 팬티를 적시며 흘러나오는게 보였다. "앙....." 팬티위로 보지의 음핵을 문지르자 음핵이 금새 단단해지며 극도로 흥분되는 몸뚱아리에 정시은은 이성의 끈을 점점 놓고 있었다. 힘겹게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 정시은은 살그머니 일어나 체육교사실의 문을 잠그고 다시 소파에 앉았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흐윽... 달아오른 몸을 도저히 주체할 수 없어 정시은은 츄리닝바지를 벗어 던지고, 입고 있던 팬티마저 벗어 소파에 놓았다. 보지를 활짝 열자, 향긋한 단내가 정시은의 코를 자극했다. "흐응...." 시원하게 벌어진 다리 사이로 빨간 꽃봉우리가 음탕하게 자란 음부털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다. 힘을 줘 꽉 다물고 있던 보지입구에서 힘을 빼자 꿀럭거리며 맑은 애액이 쉴새 없이 엉덩이의 갈라진 항문언저리로 흘러 내렸다. "하악...흐응....." 음핵주변을 손가락으로 빠르게 문지르자 정시은의 입에서 힘겨운 신음이 흘러 나왔다. 아앙... 학교 체육실에서.. 자위를... 하다니... 뜨거운 보지에서 흘러나온 꽤 많은 양의 보지물이 그녀의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렸다. 정시은은 꼭 누군가가 엉덩이를 혀로 훑는 느낌에 허리가 들썩 거렸다. "하응..." 도저히 참을 수 없던 정시은은 음핵을 문지르던 중지를 낼름거리는 대음순 속으로 밀어 넣었다. 보짓살에 감기며 손가락을 물어 빨아당기는 질의 느낌에 정시은은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만 같았다. "찌걱..찌걱...." 두 다리를 벌린채로 소파끝에 발끝을 대고 있던 정시은은 엉덩이를 들었다. M자로 소파에 걸터 앉은 정시은은 손가락을 미친듯이 보지에 쑤셔넣기 시작했따. "찌걱..찌걱.... 찌걱..찌걱.... 으아항... 하윽... 학학... 아으아앙!" 절정에 다다른건지 그 손가락의 속도가 점점 가속을 붙여가더니 중지를 끝까지 밀어 넣은채로 신음을 흘리며 허리를 활처럼 튕겼다. "아항... 하윽..... 흑....흑...." 발가락 하나하나에 힘이 들어가 소파를 눌르고, 허벅지의 근육이 땡길 정도로 두다리가 떨리는 정시은의 모습은 음탕함 그 자체였다. 어떤 알 수 없는 힘이 정시은의 몸을 부여잡고 쥐어 짜듯이 온몸을 파들거리며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보지에 박힌 손가락을 빨아 당기듯 질이 꿈틀거리는게 눈으로 보일 정도였다. 힘이 빠진 정시은의 몸이 소파에 쓰러지듯 등받이로 몸을 뉘었다. "하..아...하아...." 흘러나온 애액이 흥건하게 소파위를 적시고, 보지 주위의 허벅지에 번들거리며 묻어 있었다. 보지에 박혀있던 손가락을 빼내자, 손바닥이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심지어 체육교사실 바닥에도 애액의 튄 자국이 음탕하게 번져 있었다. "에구.. 내가 미쳤지.. 무슨 짓이람.. 첫날부터..." 힘이 빠진채로 있던 정시은은 갑자기 몰려오는 부끄러움에 옆에 있던 마른걸레로 부리나케 정리를 하고 옷을 껴입었다. "으이구.. 정시은... 이 미친년아... 학교에서 이러다 누가 보면 어쩔래..." 얼굴을 붉히며 자기 머리를 콩하고 쥐어박는 정시은의 모습은 그 또한 너무 아름다웠다. 광란의 자위를 마친 정시은은 얼굴이 붉으스름하게 달아 올라, 더 이뻐 보였다. 정리를 끝낸 정시은이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무언가 이상한 느낌에 교사실을 돌아봤다. 여태까지 몰랐는데, 정시은이 앉았던 앞쪽에 락커위로 작은 창문이 하나 보였다. 어..어머.. 저런 곳에... 창문이.... 애초에 환풍역할만을 위해 만들어 진 창문인지 어른 얼굴의 반도 안되는 작은 창문이었지만.. "어..어머!?" 정시은이 이상한 느낌에 돌아보자, 그림자가 휙하고 사라지는게 보였다. 어...어머.. 서..설마 누가.. 본건가... 설마....? 정시은은 갑자기 얼굴에 열이 오르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으이구.. 미친년... 첫날부터 사고를 치다니.. 미쳤어... 정시은은 긴장이 되어 문을 여는 손이 눈에 띌 정도로 떨리고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을 열고 체육교사실 뒤로 조심히 돌아가 봤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휴... 그냥 내 착각이었나...? 다...다행이야... 정시은은 그렇게 돌아서서 아직 김춘박과 1학년 학생들의 야구 시험이 한창인 곳으로 아직은 불편한 걸음걸이로 걸어갔다. "야... 씨발... 들킬뻔 했잖아... 크크" 정시은이 사라지자 반대편 그늘쪽에서 두 사람이 불쑥 나오며 땀을 훔친다. "크하하.. 시발.. 진짜 대박! 야, 이거봐.. 시발.. 오 대박이다" 핸드폰을 내민 사람은 다름 아닌 장철대였다. 장철대가 내민 핸드폰을 받아든 사람은 한명호였다. "와.. 대박이네.. 크크.. 이거 동영상 나도 보내줘 임마..." 들여다보는 핸드폰에는 정시은의 적나라한 자위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싫어...크크크.." "새끼야.. 보내줘..." "알았어 임마... 농담한거야.. 눈 꼴치지 마라... 재수없게...크크.." 작지만 야릇한 신음소리까지 녹음이 된건지, 핸드폰의 작은 화면이지만 카메라성능이 좋은지 꽤 좋은 화질로 음탕한 정시은의 자위장면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와.. 진짜.. 대박... 이거봐.... 물나온다... 와...." 장철대는 이미 부풀어 오른 좆을 체육복위로 문지르며 한명호의 어깨를 쳤다. 그 둘은 한참이나 체육교사실 옆에 서서 뭔가를 얘기하며 히히덕 거렸다. 정시은은 그렇게 적나라하게 찍힌 영상이 있는지도 모른채, 1학년들의 야구시험을 쳐다보며 박수를 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