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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면회온 엄마 1(퍼온야설)
최고관리자 0 82,479 2023.09.21 01:22

야설:


1986년, 강원도 산골의 군부대 앞길. 두 모자가 나란히 길을 걷고 있었다.

오늘이 여섯 달만에 보는 아들의 첫 면회였다.

영숙은 바쁘다는 핑계로 군복무 중인 아들 면회를 한번도 가지 못했다. 남들 다 면회 오는 논산훈련소 신병교육이

끝나고 수료 때에 조차도 면회를 가지 못했다. 그리고 아들이 자대배치를 받고나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면회였다.

하지만 영숙은 그런 미안한 마음에 아들이랑 짧은 면회만하고 돌아가기가 무척 서운하고 안타까웠다. 더욱이 부대

내에서 마땅하게 면회를 할 장소가 없었어서 더욱 그랬다. 좀더 아들이란 단둘이만 있어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

 영숙의 마음을 알았던지 다행이 중대장의 세심한 배려로 영환은 외박증을 받을 수 있었고 그렇게 해서 영환은 엄마와

 함께 걷고 있는 것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걷고 있던 영숙이 힘들었던지 입을 열었다.

“ 무슨 부대가 이렇게 차도 안 다니는 곳에 있어…? ”

“ 다리 아프죠? 엄마 여긴 원래 그래요. 민통선지역이라서 민간인 출입이 맘대로 안 되는 곳이라서요. ”

“ 난 그래도 군인들이라고 해도 사람 사는 데 있는 줄 알았지? 이런데 인줄은 몰랐어. 그래도 아까 올 땐 다행이

대대장님인가 하는 분의 차를 만나서 쉽게 왔는데… 영환아, 그 군인은 높은 분이지? ”

“ 아, 대대장님이요. 우리부대에서는 제일로 높아요. ”

“ 이럴 때 지나가는 차라도 있음 얻어 탈 텐데… ”

“ 엄마 힘들죠? 조금만 더 가면 되요. ”

영숙은 바지정장에 굽이 그리 높지 않은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너무도 걷기엔 불편했다. 그런 차림새로서는 도저히

 많이 걷기는 무리였다. 그렇게 두 모자는 한참을 더 걸어가다가 할 수 없이 길가에 주저 앉고 말았다. 다리도 아프고

해서 쉬어 가려고 말이다.

“ 그런데요, 엄마. 그 이야기 말인데…… ”

영환은 오늘 엄마가 어렵게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조금은 알고 있었다.

“ 그래, 맞아. 사실은 오늘 그 얘기하러 왔어. 나 그 동안 혼자서 외롭게 살았잖니? 그런데 너 김씨 아저씨 알지?

그 분이 전부터 엄마를 많이 도와주고 했잖아. ”

“ 네…… ”

영환은 힘없이 대답했다.

“ 그래서 말인데 그분이 글쎄 엄마에게 다른 맘이 있었나 봐. 얘기하더라 엄마 좋아 한다고… 다 늙은 여자가 뭐가

좋은지…. ”

“ 에이, 엄마가 뭐가 늙어요. 아직 이렇게 예쁘신데… 난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이쁘고 좋아요. 아저씨가 반할만도

해요.”

영숙은 지금 42살의 나이인데도 아직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나이를 30대 정도로 밖에 안 본다. 그만큼 영숙이 나이보다

젊고 예쁘게 보이기 때문이다. 영환은 엄마를 남들이 그렇게 봐 주는 게 너무 좋았다. 전부터 엄마랑 같이 외출이라도

하면 남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 너무 젊어 보여요 ’ 하고 쳐다보는 것이 아들인 영환이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영숙은 서른 살의 나이로 남편이 죽고 아들 영환이만을 키우며 혼자 살고 있다. 그런데 김씨 아저씨라고 하는 사람이

 옆집에 혼자 살고 있었다. 힘든 일을 한번 도와 준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인연으로 가끔 우리 집에 놀러오곤 했다.

그런데 그가 영숙에게 다른 생각, 약간의 흑심을 품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 빈말이라도 싫진 않네 영환아…… 그건 그렇고 아저씨가 나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해서 말인데… 서로 외롭고

그러니까…… ”

“ 엄마 생각은요? ”

“ 나야 좋긴 한데… 니가 있잖니… 난 너 하나 보고 살았는데… 그래도 혼자 계속 지내기에는 좀…… ”

솔직히 영환은 엄마가 그 남자랑 같이 산다는 건 정말 싫었다. 하지만 엄마에게 계속 혼자 사시라는 것도 무리가

있다는 건 자기도 잘 알고 있었다.

“ 전 괜찮아요. 엄마가 좋으시다면 그렇게 하세요… ”

“ 고맙구나… 영환아…… ”

그 때 저 멀리서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는 군용트럭이 보였다. 엄마와 영환은 일어섰다. 그리고 영환은 차를

향해 손을 들었다.

영환은 군용트럭에 선탑으로 타고 있던 장교에게 양해를 구해 사정을 설명하고 읍내까지만 태워 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두모자는 조수석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네 명이 타기엔 자리가 비좁아서 자연스럽게 엄마인 영숙은

아들 영환이의 무릎에 엉덩이를 걸치고는 앉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 살이 영환이의 허벅지에

닿았다. 영환은 엄마의 물컹한 엉덩이가 닿자 잠시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옆에 탄 군인들을 의식하고 또 엄마인

까닭에 애써 모른 척 할 수 밖에 없었다.

차가 달리기 시작하자 달리자 비포장도로여서 구덩이에 차가 많이 흔들리게 되었고 영환은 무의식적으로 엄마인

영숙의 허리를 한 팔로 돌려 끌어안았다. 처음으로 안아 보는 여자의 허리였다. 한 손에 들어오는 엄마의 허리는

너무도 부드러웠고 묘한 느낌이 들었다. 영환은 살며시 얼굴을 엄마의 등에 갖다 대었다. 그러자 비록 엄마지만

 여자의 몸에서 나는 향긋한 살내음이 났다. 그것은 영환에게 은근한 자극이 되고 말았다. 잠시 후엔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자신의 하체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 그런 영환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는

 더욱 흔들거렸고 자신의 자지는 발기되어 바지 속에서 터질 듯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런 묘한 분위기 속에서 군용차는 덜거덕 거리며 읍내에 도착했고 두 모자를 내려놓고는 쏜살같이 사라졌다. 차에서

 내리자 영환과 엄마는 차에서 내리자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들 앞으로 술집아가씨와 외출 나온 군인으로

보이는 남녀가 서로 끌어안고 지나가고 있었다. 작은 시골 동네라서 인지 읍내라고 해 봐야 마땅히 들어 갈 곳이

 없었다. 피곤한 다리를 쉴 차라도 마실 곳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외박이나 외출 나온 군인들을 상대로 하는

술집하난 많았다. 아마도 한집 건너 술집인 듯 하였다.

“ 영환아 시골이라 그런지 여긴 아담하고 좋네… 너 더운데 맥주라도 한잔 할래? ”

“ 아뇨…… ”

사실 영환은 아까부터 알 수 없는 갈증에 그러고 싶었지만 전에 엄마랑 같이 맥주 한잔한 적이 없기에 어색했다.

 영환은 속으로 생각했다.

‘ 차라리 애인과 함께 이라면 술도 먹고 그럴 텐데… ’

그래도 저녁에 야간 경계근무나 아니면 야간매복에 들어가는 것 보단 그래도 엄마랑 읍내에라도 같이

있는 게 좋았다. 오래간만에 그런 군대라는 딱딱한 것에서 벗어났다는 게 너무 좋았다.

“ 엄마 다리 아프죠? 우리 조용한 여관이라도 들어갈까요? ”

“ 그래, 나도 실은 다리가 아파 죽겠다. 좀 쉬어야지 이거야 원…… ”

영환과 엄마는 조금 더 걷다가 여관 앞에서 발길을 멈추었다. 영숙은 아무리 아들이라고 해도 같이 여관같은 데를

들어 가기가 조금 망설여졌다. 그런 영숙의 마음을 알았는지 영환이가 머뭇거리는 엄마의 손을 잡고 여관 안으로

들어갔다.

“ 자, 여기 이 방이유. ”

주인여자가 말하며 방을 가리켰다. 그 여자는 여관 주인답게 늘 하던 데로 손님 얼굴은 쳐다도 안보고 무뚝뚝하게

대했다. 주인이 가 버리고 나자 영환과 엄마영숙은 문을 열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 영환아 어서 씻어…… ”

하며 영숙이 욕실 문을 열어 본다. 여관 욕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모양이다. 엄마영숙은 여관에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었다.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도 한번도 자기를 그런 곳에 데려가 주질 않았었다. 한번쯤은 남편이랑 색다른

분위기라도 잡으러 가보고 싶었는데 그러하질 못했던 것이다. 그만큼 빠듯하게 먹고 살기에 바빴던 것이다.

“ 엄마도 씻어야지… 피곤한데…… ”

“ 으응, 난 니가 씻고 나오면 씻을게… ”

영환이 씻으러 들어가자 영숙은 여관을 나왔다. 그리고 인근의 수퍼에 들어가 안주랑 맥주 몇 병을 사가지고

돌아왔다. 아들이 한잔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였다. 아무래도 자기 때문에 술 먹자고 하지도 못하는 것 같아서

 그래 주고 싶었다.

영환은 샤워를 하려고 했는데 시골 여관이라 그런 시설까지는 안되어 있었기에 손발과 머리 정도를 씻고는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밖으로 나오니 엄마가 언제 사 왔는지 맥주를 사 가지고 와서 다소곳하게 앉아 자신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영환은 수건으로 머리를 털어 가며 말했다.

“ 엄… 엄마, 웬일이세요. ”

“ 응… 아들하고 맥주 한잔하려고, 잘했지…? ”

“ 네… 엄마 안 그래도 생각이 났었는데…… ”

“ 자, 앉아… 엄마가 한 잔 줄게…… ”

“ 네,고마워요… ”

하며 영환이 엄마 옆으로 앉으며 종이컵을 받아 들었다.

쪼로록~

엄마의 가냘픈 두 손으로 따라 주는 시원한 거품의 맥주가 컵 벽을 타고 흘러내렸다. 빨갛게 칠한 매니큐어의

빛깔이 너무도 예쁘게 보였다. 영환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만 엄마가 이상하게 보였고 마음속은 미묘하게

 변하고 있었다.

꿀꺽~ 꿀꺽~

영환은 그런 생각을 떨어 버리기라도 하듯이 맥주를 한번에 시원하게 들이켰다.

“ 아~ 시원하다. 참, 엄마도 한잔 하세요… ”

“ 그래, 영환아… 나도 그럼 딱 한잔만 할게… ”

엄마 영숙은 아들이 따라 주는 맥주를 두 번에 나누어서 들이켰다. 흙먼지로 목안이 따가웠는데 시원한 맥주의

 거품이 씻어 내려가면서 한결 개운해지는 느낌이었다. 그 때 영숙은 다리를 옆으로 모아서 구부리고 앉았는데

아무래도 너무 불편했던지 두 다리를 영환이의 앞으로 뻗고 그렇게 자세를 바꾸었다. 영환은 엄마가 먼길 오느라

 고생했다는 걸 알고는 말했다.

“ 엄마 제가 다리 좀 주물러 드릴까요? ”

“ 아니 괜찮다. 니가 더 피곤할 텐데…… ”

하며 영숙은 고개를 흔들고는 자신의 손으로 다리를 감쌌다. 그리고 살짝 바지를 걷어 올리고 드러난 종아리를

두 손으로 살짝 비비고 있었다.

영환은 엄마의 드러난 발목과 종아리가 너무나 날씬하고 예쁘게만 보였다. 그런데 영환의 시선이 자신의 걷어 올린

다리에 쏠리는 듯한 느낌이 들자 영숙은 까만 색의 스타킹 신은 발을 서로 비비꼬며 부끄러운 듯 종아리까지 걷어

올린 바지를 내렸다.

그러는 엄마에게서 영환은 여자들의 수줍음을 느꼈다. 엄마도 여자였다. 엄마가 아들이지만 남자인 자신의 눈길에

부끄러워하는 것이었다. 까만 스타킹을 신은 40대 여인의 매끈한 다리는 젊은 여자들과 비교해 그리 탄력적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봐 줄만 할 정도로 날씬하고 매끈하다고 영환은 생각했다.

그 때 엄마가 말했다.

“ 영환아, 왜 그렇게 봐? 엄마 챙피하게…… ”

“ 엄마, 예쁜 데요… 발목이 너무 날씬 해요… ”

“ 정말… 근데 너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그런 말 하니…… ”

“ 예? 엄만 정말, 날 놀리고 있어… 하하하… ”

“ 호호호…이렇게 아들하고 면회와 있으니 좋긴 하다. 이런 게 아들 둔 재미인가 봐… ”

그렇게 재밌게 맥주를 마시며 두 사람은 군대얘기를 나누었다. 영숙이 사 온 맥주는 이내 바닥나고 말았다. 다른

할 일도 없고 해서 두 모자는 잠잘 준비를 하였다.

허름한 시골 여관이라 방 바닥에 이불을 펴고 눕는 게 다였다. 두 사람은 나란히 이불 위에 누웠다. 그런데 두 모자는

 각자의 이불이 아닌 하나의 이불을 덮게 되었다. 그것은 따로 덮고 자기엔 이불이 넉넉치 않았고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 엄마 피곤한데 어서 주무세요 ”

강원도 산골의 밤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었고 영환은 피곤한 마음에 옆에 누운 엄마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눈을 감았다.

영환이와 엄마영숙은 그렇게 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 누웠다.

영환은 잠이 오질 않았다. 딱딱한 내무반 침상보다도 더 좋은 잠자리에서 왜 잠이 안 오는 걸까…

잠이 오질 않던 영환은 이리 저리 몸을 뒤척거렸다. 그것은 영환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몸 속의 한 부분에서 살며시

 꿈틀거리며 올라오는 본능 때문이었다. 자꾸만 아까 본 엄마의 매끈하고 날씬한 발목과 다리가 자신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 아… 안돼… 이럴 수는 없어… 어떻게 엄마를 생각하다니 말도 안돼… ’

영환은 자신의 본능을 거역하며 부정해 보았지만 이건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 더욱이 남자들만 있는 군대에만

있다가 아무리 엄마지만 이렇게 여자랑 같이 누워 있으니 이상한 기분도 들고 참을 수가 없을 것만 같았다. 영환은

 살며시 고개를 들어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어둠 속이었지만 엄마는 눈을 감고 자고 있는 듯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영환의 눈은 이내 엄마의 가슴으로 내려왔다. 엄마영숙의 가슴은 아래위로 고르게 숨쉬고 있었다.

순간 영환의 눈엔 엄마의 화난 얼굴이 잠시 스쳐 갔으나 이내 엄마의 젖가슴의 아름다움에 빠져 버렸다.

그러자 더욱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 너무 예쁘다… 조금만 한번 살짝 만져 볼까? ’

‘ 안돼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절대 안돼… ’

‘ 엄마의 몸을 보지 않으면 진정되겠지… ’

영환은 그런 생각을 잊기라도 하려는 듯이 등을 돌리고 누었다. 그러나 그래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남자의

 자연스러운 본능을 자신의 의지로 막을 수는 없었던 것이다.

‘ 차라리 자위라도 하자… ’

엄마의 몸을 훔쳐보거나 몰래 만지는 것보다는 자신의 손으로 자위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되었다. 그렇게 생각한

영환은 오른 손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를 살며시 잡았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하지만 눈을 꼭 감은 영환의 눈앞에는 아까 본 엄마의 다리가 선명하게 떠올랐다.

까만 스타킹에 둘러싸인 날씬한 발목… 그리고 매끈한 종아리… 그리고 지금 본 탐스럽게 살이 올라 오르락내리락

하는 젖가슴…

영환은 자지를 쥔 손을 서서히 움직였다. 그러자 영환의 입에서는 “ 으… 으… 으… ” 하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입으로 절대로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었지만 나오는 신음을 막을 수가 없었다.

한편 옆에 누운 영숙은 정말로 피곤하였다. 그러나 쉽게 잠들 수가 없었다. 그것은 자신의 생활습관에서 오는

것이었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자신의 집, 안방 외에는 다른 곳에서 잠을 잔 적이 없었다. 그러니 이런 낮선 환경

속에서 쉽게 잠들 수가 없었던 것이다. 옆으로 슬그머니 쳐다보니 영환은 피곤한지 잠든 것 같았다. 그 때 갑자기

잠들었다고 생각한 영환이 몸을 돌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자신을 쳐다보더니 이내 다시 반대쪽으로 몸을 돌리고

누웠다.

‘ 영환이도 잠자리가 낮설어 쉽게 잠들지 못하는 구나… ’

그렇게만 생각하였다. 그런데 잠시 있으려니 영환이 쪽의 이불이 움직거리는 것이었다. 조심조심 하면서도 그

움직임은 영환의 아래쪽 그러니까 남자들의 하체부분에서 멈추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조금씩 이불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 아니 애가 왜 그러지…… ’

그리고 잠시 후 영환이에게서 “ 으… 으… 으… ” 하는 소리가 들렸다. 영숙은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 설마 영환이가 갑자기 어디라도 아픈 게 아닐까… 아니다… 분명히 이건… ’

갑자기 영숙의 볼이 빨갛게 변했다. 이건 분명히 영환이가 자위하는 것이었다. 예전에 남편과 그래도 짧지만 같이

사는 동안 남편으로부터 들었었다. 그래서 영숙은 남자들이 자위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었던 것이다.

‘ 영환이가 자위를 하는 구나… ’

처음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했다. 영환이도 남자고 그리고 남자는 성욕구를 반드시 배출하고 싶고 그래야만 영환이가

 잠들 것 같았다.

영숙은 그렇게 자위를 하고 있는 아들이 너무도 새로워 보였다. 새삼 아들이 아니라 한명의 남자로, 장성한 건강한

남자로 보였다. 한편에선 그런 영환이 불쌍하게도 느껴졌다. 한창 왕성한 나이에 여자친구도 없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되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영환이를 도와주고픈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영숙은 조용히 아들을 불러 보았다.

그러자 영환이 자위를 멈추는 것 같았다.

“ 영… 영환아… 자니…? ”

“ ……”

아무 대답도 없었다. 다시 한번 영숙은 아들을 불러 보았다.

“ 영환아… ”

잠시 후 영환이 고개를 이쪽으로 살며시 돌렸다. 순간 영환과 엄마의 머리가 맞닿으면서 서로의 눈이 마주쳤다. 엄마인

 영숙도 그랬고 아들 영환이의 눈도 크게 떠지면서 서로를 바라보았다.

영환이는 엄마에게 자위를 했다는 걸 들킨 기분이었고, 엄마 또한 아들의 자위를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갑자기

얼굴을 마주보게 되자 너무도 놀라웠고 어색했다.

그 때 영환이 남자답게 어색해지지 않으려고 조용히 말했다.

“ 저… 안자요… ”

“ 응, 그랬어…… ”

“ 엄마도 안 잤어요… ”

“ 그래 잠자리가 낮설어서 잠이 잘 안 와…… ”

다시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그것은 미묘하고 알 수 없는 침묵이었다.

“ ………… ”

“ ………… ”

그 침묵을 다시 깬 건 엄마인 영숙이었다.

“ 너어…… 그… 거… 그거 하고 있었지? ”

“ …… ”

영환은 도저히 대답할 용기가 없었다.

“ 알고 있어, 영환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엄마는 다 이해해 남자들은 다하는 건데 뭐… ”

“ 엄… 마, 미안해요. 안 하려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

“ 그… 게… 나… 때문… 이니? ”

영환은 솔직하기로 맘 먹었다 이왕 들켜 버렸으니까.

“…… 네, 조금은 그런 것 같아요…… ”

영환은 그 말을 하고서도 너무나 후회되고 죄책감이 들었다. 어떻게 아들이 엄마를 떠올리며 자위를 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영환은 너무나 부끄러웠다.

그런데 엄마가 의외의 말을 하는 것이었다.

“ 영… 환아… 그러면… 엄마가 조… 조금만… 도… 와 줄까……? ”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말하는 영숙은 몹시도 떨고 있었다.

아무리 엄마이지만 다 큰 아들에게 아니 남자에게 그렇게 말한다는 게 너무나 부끄러웠다. 하지만 이제 서울로

돌아가면 자기는 한 남자랑 같이 행복하게 살 몸이다. 그러나 아들은 아직도 많이 남은 군 생활을 해야 되고 또

여자친구 하나 없이 견뎌 내야 하는 게 너무나도 안 돼 보였다. 그리고 단순히 가여운 아들을 도와준다는 모성애의

 차원이었다. 그래서 용기가 나왔던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아들 영환은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아무리 부모 사랑이 내리사랑이라지만 어떻게 그런 것까지

해줄 수가 있단 말인가.

“ 엄마,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나… 다시는 엄마얼굴 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 아니다… 엄만 니가 원하면 얼마든지… 해줄 수가 있어… 엄마가 그 동안 너에게 너무도 인색했었다… 그 정도는

 해줄 수가 있어… ”

“ 어… 엄마……”

영환은 그런 엄마가 너무도 고마웠다. 그래서 영환은 엄마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기로 결심했다. 영환은 살며시

 자신의 몸에 덮인 이불을 걷어 내었다. 그리고 살짝 눈을 감았다.

영숙은 그런 아들이 한없이 귀엽게만 보였다. 그래서 살며시 영환이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조금의 사이를 두고 엄마의 손이 자신의 아랫배 쪽에서 움직이는 걸 영환은 느낄 수가 있었다.

그러는 엄마의 손이 무척이나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영숙의 손은 아랫배에 계속 머물고만 있었다. 처음해보는

것이기에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은지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었다. 영환은 엄마가 자위를 해준다는 게 너무도 흥분이

되는데, 그러나 엄마는 움직일 줄 모르고 있자 너무도 안타까웠다.

“ 엄마, 왜… 그래…? ”

“ 아… 니… 그냥…… ”

엄마가 분명 망설이고 있다고 영환은 생각했다.

‘ 분명히 엄마는 쑥스러워 하실 거야… 차라리 남자인 내가 엄마의 손을 잡아 주자… ’

그렇게 생각하자 영환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떨리는 엄마의 손을 슬그머니 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팬티위로

이끌어 주었다. 드디어 엄마의 손이 자신의 자지에 닿았다. 자신의 자지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굳강하게 일어서 엄마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았다.

영숙은 아들이 손을 잡아끌자 살며시 손에 힘을 주고 가지 않으려고 했으나 아들은 억센 자신의 손으로 끌고 가

 버렸다. 영숙은 부끄러워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손은 아들의 팬티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런 영숙의 손에 아들의 자지가 느껴졌다.

“ 어머나…! ”

순간 영숙의 눈이 크게 떠졌다. 아들의 자지가 너무도 늠름하게 일어서서 끄덕거리며 자신의 손바닥에 닿았기

때문이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만져 보는 남자의 자지였다. 그것은 너무도 뜨겁고 알 수 없는 열기에 차있는 듯 했다.

손으로 전해져 오는 그 느낌에 영숙도 조금씩 흥분되어 가고 있었다.

잠시 후 그 느낌이 어느 정도 손에 익자 영숙은 어쩔 수가 없다는 듯 서서히 손을 아래위로 흔들어 주었다. 영숙은

이전에 전혀 그런 걸 해 본 경험이 전혀 없었고,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도 그 걸 시켜 준 적이 없었으나 아들을

위한다는 생각에 손이 저절로 움직였다.

찌꺽~ 찌꺽~~

“ 아… 흐흐… 엄… 마… 으윽… 좋… 아… 윽… 윽… 윽… ”

영환은 엄마가 손의 만져 주자 너무도 강렬한 쾌감이 밀려 들어왔다..

사춘기시절 이후로 이제껏 수도 없이 자위를 해 왔지만 지금 만큼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여자의 손,엄마의 손으로

 자신에게 자위를 해주는 그 느낌은 아주 강렬했고 빠른 속도로 자신의 온몸을 감싸고 들었다.

차츰 차츰 엄마의 손은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찌꺽~ 찌꺽~~ 찌꺽~

“ 아… 미칠… 것… 같아… 윽… 윽… 윽…… ”

영환은 숨은 너무도 가빠져 왔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던 영환은

“ 어… 엄… 마… 으… 억… ”

하는 비명과 함께 자기도 모르게 엄마의 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잡고 말았다. 순간 “ 아아악~~! ” 하며 영숙은

 아들이 사정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자신의 양쪽 유방을 움켜쥐자 그 아픔에 비명을 내뱉었다. 그리고 자신이 잡고

 있던 영환의 자지를 더욱더 빠르게 흔들어 주었고 영환은 그렇게 엄마의 손으로, 엄마의 두 유방을 힘껏 잡으며

이불 위에 사정하고 말았다.

찌이익~~ 찍찌~~

영환은 몸을 떨어 대며 많은 양의 정액을 쏟아 냈다. 그러면서 영환은 엄마의 가슴을 더 만지고는 싶었으나 차마

그럴 수가 없어 그냥 잡고만 있었다.

영숙은 그렇게 계속 아들이 자신의 유방을 그렇게 잡고 있자 아들이 불쌍해서 한 손으로 아들의 손을 겹쳐 잡았다.

그리고 약간 만질 수 있게 움직여 주었다. 자신의 손으로 영환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가슴을 내주었다.

“ 영환아 조금… 조금만이다… ”

“ …… ”

영환은 지금 두 손으로 잡고 있는 엄마의 유방이 너무도 부드럽고 따스하게 느껴졌다. 뭉클하게 느껴지는 풍만하고

너무도 부드러운 살덩이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자신의 손안에서 퍼덕거렸다. 하지만 오래 주무르고 있을 수가

없었다. 영환은 아쉬운 마음으로 두 손을 놓고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혔다.

엄마인 영숙은 아들이 사정을 하며 가슴을 움켜잡자 잠시 당황하였으나 아들을 위해 조금만 만지도록 허락하였다.

 아들은 잠시 자신의 유방을 어루만지다가 잠시 후 손을 떼었다. 경숙은 그제야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한

손으로 흥분에 몸을 떨고 있는 아들의 가슴을 쓰다듬어 주었다.

잠시 후 어느 정도 정신이 돌아오자 영환은

“ 엄… 마 너무 고마워… ”

“ 이제 좀 괜찮니… 그래… 만족했어? ”

“ 네, 이런… 기분 처음이야 엄마… 너무 황홀했어요… 이제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 아니, 내가 더 고맙구나… 엄마가 너에게 손으로나마 도울 수 있어서… ”

그러면서 영숙은 아들의 가슴을 쓰다듬던 손으로 이번에는 영환의 얼굴을 매만져 주었다. 그러자 아들은 조금씩 호흡이

 진정되어 가더니 이내 잠에 빠져 들고 있었다. 조금 후 이내 아들의 숨소리가 아주 고르게 들려 왔다.

영숙은 잠든 아들을 바라보며 자신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그 아쉬움에 영숙은 아들의

자위를 도와준 게 조금 후회되고 있었다. 그것은 자기도 한 사람의 여자이기 때문이었다. 아들의 자지를 잡는 순간

자신도 약간 흥분됨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아들이 사정하면서 자신의 유방을 꽉 움켜잡아 오자 너무도 강렬한

쾌감을 느꼈었다. 그 느낌은 단순히 움켜잡은 아픔이 아니라 이제까지 잊고 있었던 남자의 손길을 떠올리게 하는

성적인 쾌감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들의 손이 잠시나마 자신의 유방을 어루만지게 허락을 하였다. 잠시였지만 그

부드러운 손길에 손길에 흥분되는 자신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다행이 아들은 이내 손을 떼었지만 자신은 애무당하는

 기분에 약간의 성적인 흥분을 느꼈었다. 아들이 더 이상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랬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 것이었다. 다행이 아들이 가슴을 만지는 수준에서 멈추었지만 영숙은 가슴을 허락한

죄책감도 들고 이제부터 아들 얼굴을 어떻게 볼지 걱정도 되었다. 한편으로는 어리게만 보였던 아들이 영숙에게는

 아들이 아니라 한 남자로 생각되고, 그런 아들이 대견스럽게도 보였다. 그런 생각도 잠시 영숙도 아들이 만족해

하고 자고 있다는 흐뭇한 기분에 이내 잠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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