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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최고관리자 0 83,321 2023.10.25 11:41

야설:

드디어 대학생이 되었네요...


이젠 성인으로서 자유와 낭만,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좀더 자연스럽게 풀어갈까해요.


표현에도 전과는 다른 방식을 취할거구요.




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에어로빅을 할까 하다가 헬스클럽에 등록을 했죠.


왜냐하면 우리과에 지석이란 친구가 헬스를 하기 때문이죠.


너무 잘생기고 멋진 남자.




우연을 가장해서 지석이랑 같이 운동을 하곤 했는데 그의 흰 면티가 땀에 젖어 있을때면 우람한 그의 나신에 정신을 잃고...


박스형 반바지를 입고 역기를 들을땐 그의 앞을 왔다갔다 분주했죠.


혹시나 바지사이로 그의 털이라도 볼수 있을까 해서요.


저 역시 노브라에 노팬티로 약간은 긴장스런 옷을 입기 시작했어요.


그에게 이것저것 코치를 받을때 그가 잘 볼수있도록 신경쓰기도 했구요.


그때만해도 몸무게가 49kg 였으니까 나름대로는 자신이 있었답니다.


운동시간은 지석이에게 맞춰졌고, 제 유혹은 꾸준했지만 쉽지 않았어요.


그날도 지석이 역기를 들고 있을때 였어요.


전 땀을 닦으며 그의 옆에 다가가 그를 응원했죠.


"다섯~여섯~"


전 그의 허벅지 안쪽을 만지며 응원했어요.


지석인 힘든 표정으로 역기를 들어올리며 절 쳐다봤구요.


그는 주위를 둘러보는것도 잊지 않았어요.


땀에 젖은 그의 다리사이를 어루만지며 점점 중심으로 향했죠.


그는 스무번을 못채우고 역기를 내려놓았답니다.


"휴우~"


"왜 그만해~"


"야~너땜에 못하겠다..."


"싫어?"


"..."


"이번엔 내가 해볼께~"


지석은 제게 맞도록 무게를 조절해줬고 제 위에서 역기를 잡아줬어요.


벤치에 누워 옷을 가다듬고(?) 역기를 들기 시작했죠.


옷 사이로 드러난 유방이 그의 눈에 띄길 바라며...


"야~나 다리좀 잡아줘...다리에 힘을 줄수가 없어..."


정말로 다리에 힘을 못주겠더라구요.


지석은 이렇게 이렇게 하는거라고 설명했지만 전 막무가내 였습니다..


결국 지석은 제 앞으로 와서 두 무릎을 잡아줬어요.


다시 반바지를 가다듬었죠.


그가 잘 볼수있도록 바지를 들췄어요.


지석의 눈은 제 벌어진 다리사이에 멈춰섰고 전 일부러 다리를 더 벌리고있었죠.


역기가 무겁다는 생각이 안들만큼 저는 열심히 들었구요.


있어야할 팬티가 없었으니 그의 눈은 거의 사팔이가 되었구 그의 손은 점점 힘없이 제 두 무릅을 지탱하고 있었죠.


제 다리는 수술대에 걸치는 형태로 그의 앞에 벌려졌고 그를향해 손짓을 했어요.


지석은 제 다리를 벌리고 있는듯한 자세였죠.


"아휴~힘들다..."


"다~했어?"


"응~너 왜그래?"


"엉?~뭐가?"


"표정이 왜그러는데?~ 뭐 못볼거라도 봤어?"


"으응~아니...1분만 쉬고 다시해봐..."


"알았어~"


전 다시 역기를 잡으려 누웠죠.


제 알몸이 지석에게 노출되는게 그렇게 흥분될 수 없었어요.


이젠 조금씩 물이 나오는걸 느낄 정도였죠.


"휴우~다했다... 우리 자전거 타자~"


"으응~ 그래~"


지석이 일어났을때 그의 바지는 터질듯 부풀어있었어요.


"너 왜그래?"


"아~아냐~"


"너 뭐 잘못봤어?"


"응?~뭘?"


"..."


너무 힘들어하며 걷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육체적 갈등보다 조금더 우세했던 지석의 이성은 쉽게 무너지지 않더군요.




동아리에서 야유회를 갔어요.


미사리쪽의 닭도리탕 하는곳인데 아줌마 아저씨들도 무척 많았죠.


우린 모두 20여명이었어요.


배구,족구를 하며 놀다가 밥먹고 술먹으며 성에관한 토론시간이었죠.


여자들도 술이들어가니까 다들 말을 잘하더군요.


동아리 회원중에 제일 이쁜 주희선배가 화제였죠.


남자들마다 그 선배를 쫒아다녔으니까요.


어쩌다가 진실게임을 하게 됬어요.


"남자와 단둘이 누워본적이 있습니까?"


"말 하기 싫으면 원샷!"


뭐 이런 식이었죠.


주희선배 차례가 됬어요.


"선배는 남자와 키스해본적 있습니까?"


"...네..."


"와~"


"우~"


"지금 사귀고 있는사람이 있나요?"


"지금은 없어요~"


"그 남자와는 어디까지 갔나요?"


"...갈때까지 같어요~"


다들 난리가 아니었죠.


남자들은 싫망스런 분위기 였구요.


어색하게 선배가 끝나자 제 차례가 왔죠.


"자위해본적 있습니까?"


"당연하죠!"


모두들 웃더군요~


"자위할때 기구를 사용하나요?"


"그럼요!~"


여자들의 야유(?)와 남자들의 괴성이 교차됬어요.


"주로 어떤 기구죠?"


"소세지요..."


너무 천연덕스럽게 얘기를 했는지 다들 장난으로 들었어요.


"50원짜리?"


"아뇨~1,200원 짜린데요"


분위기가 다시 살아났구 다들 즐거워했어요.


여자선배들도 질문을 하더군요.


"오르가즘을 느끼나요?"


"당연하죠...제몸은 제가 더 잘아는데..."


"남자와 마지막으로 잔적이 언젠가요?"


"한달정도 ?"


"한달에 자위는 몇번이나 하나요?"


"많을땐 3번 ~ 하루에 한번씩은 하는것 같아요~"


"주로 어디서 하나요?"


"주로 집에서 하지만 가끔 학교화장실에서도 해요."


"혹시 여기있는 사람들 중에 같이 자고싶은 사람이 있나요?"


"생각같아선 다~하구 싶네요~^^"


다들 신나게 술잔을 돌리며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었죠.


제 차례가 끝나자 남자들로 바뀌었는데 그사이 저와 눈이 마추치는 선배가 있었어요.


전 자릴 피해 화장실을 간다며 일어섰죠.


푸세식이라 그냥 좀 먼곳으로가서 볼일을 보기로 했죠.


군데군데 풀이며 작은 나무들이 많아서 몸을 숨기기엔 안성맞춤이었거든요.


전 산이나 강가에서 자연앞에 제 알몸을 보이는걸 좋아해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많은 생명체들이 절 보고있다고 느끼거든요.


등뒤에선 요란한 음악소리와 소음으로 가득했지만 작은 호수를 바라보며 팬티를 벗고 주저앉았어요.


온몸이 저려왔죠.


볼일을 보고 일어서려는데 저쪽에서 그 선배가 오고있었어요.


전 잠시 멈춰서 상황을 지켜보는데...


어두워서 그런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지 선배는 절향해 바지를 벗고 오줌을 쌌어요.


불과 4~5미터 앞이었는데 조금 휘청거리면서 불안하게 볼일을 보더군요.


전 선배앞을 조금비켜 지나쳤죠.


"선배 다 보여요~"


지나치는 제게 다가온 선배가 불안하게 보였어요.


"숙희야~나좀 잡아줘라...꺼억~"


선배가 볼일을 다 볼동안 전 선배의 허리를 잡아줬어요.


"숙희야~니 소세지가 이만하냐?"


전 선배의 성기를 보곤 대답했죠.


"아뇨~선배께 좀 큰데요?"


"그래? 오늘 내가 니 소세지가 되줄까~?"


귀두부분이 무척 커보였는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구슬을 박은거래요.


"선배! 내가 털어줄까요?"


"...?"


전 대답도 안듣고 선배의 성기를 잡았죠.


그리고 찔끔찔끔 나오는 오줌을 털었어요.


우습기도하고 재미있었어요.


선배는 절 끌고 좀더 멀리 걸어갔어요.


"지금요? 다들 가는 분위기인데..."


"금방끝나~"


전 커다란 나무를 등지고 선배아래 앉아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의 성기를 빨기 시작했어요.


입안에서 오돌도돌한 구슬이 느껴지는게 싫진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어요.


확실히 남자들은 술을먹으면 정력이 세지나봐요.


한참을 선배의 성기를 받았지만 고통스러움만 컸어요.


나무를 부둥켜안은 저는 속이 메스꺼울만큼 아랫도리가 아팠어요.


"하아~우우~"


"선배 ~ 아퍼요~"


"우우~조금만~"


너무 아퍼서 참을수가 없었어요.


"선배~그만요~안되겠어요..."


"조금만~조금만~"


"선배~입으로 해줄께~"


"다됐어~조금만 참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전 엉덩이를 빼고 입으로 해줬어요.


화가났는지 선배는 제 머리를 거칠게잡고 흔들기 시작했고 목구멍까지 들어오는 굵은 성기를 감당하기란 그리 쉽지 않았죠.


너무 빨리 흔드는 바람에 전 혀를 움직일수가 없었어요.


계속해서 쑤셔대듯 들어오는 성기를 간신히 물고있는 상황이었죠.


그냥 입술만 오무린채 끝나기만 바랠뿐이었어요.


"으으~으으~허억~오우~"


목젖을 때리는 선배의 정액을 다시 토해내며 옷에 묻을까 조심하며 선배의 사정이 끝날때까지 기다렸죠.


"우우~잘했어~"


"...?"


선배는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뭘 잘했다는건지 격려(?)를 해주더군요.


선배의 행동은 마치 애들을 다루듯했죠.


꼭 동전 몇개 쥐여줄것같은 그런 상황이었어요.


"많이 해본 솜씬데~? ...입안에 싸보긴 첨이야~아~죽였어~"


"..네?..."


"잘 빤다고~너 많이 빨아봤지?..."


"..."


"앞으로 내가 상대해줄께 ~ 난 너같은 애들이 좋아..."


꼭 내가 선배의 심심풀이가 된듯한 느낌이들었어요.


자존심이 상했죠.


옷을 치켜입고 말없이 먼저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며 무척 난감해했어요.


-제 2부-


첫 시험이 끝나는 날이었어요.


과 친구들끼리 나이트를 가기로 했죠.


물좋은 곳이라는데 아무튼 신나했지요.


땀으로 샤워한것 처럼 온몸이 젖을만큼 신나게 춤추며 소릴질러댔어요.


화장실을 수시로 왔가갔다 할만큼 맥주를 마셨구요.


시간은 참 빨리 지나갔고 이별송이 울릴때까지 남아있었죠.


2차로 간단하게 노래방엘 갔는데 그 많던 친구들이 6명으로 줄었어요.


근데 다들 낮선 사람들같이 느껴지는거에요.


내가 너무 취했는줄 알았죠.


제가 먼저 선창했고 박수를 받으며 돌아오는데 웬 여자위로 남자들이 몰려있었고, 저도 자리에 앉기 무섭게 남자들이 달려들었어요.


"야~뭐야?"


누군가 제 손목을 휘감아 뒤로 잡아채는 바람에 전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죠.


주위를 둘러보려고 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았어요.


귓전에 울리는건 이년 저년하는 욕지거리 뿐이었죠.


필름이 끊어졌죠...


나이트에서 다른팀들과 합석을 해서 재미있게 놀고 우리과 남학생들을 그친구들이 다 보내고 저랑 지연이란 친구를 데리고 노래방엘 간거였데요.


하지만 전혀 기억이 없어요...^^


찝찝한 기분만 들 뿐이었죠.


지연이가 절 깨웠는데 벌써 11시가 넘었어요.


어떻게 된건지 지연이 집에서 제가 잤더군요.


지연이는 뭔가 기억이 있는것 같았는데 절 그냥 피하기만 했어요.


"지연아~왜그래?"


"..."


"말해봐~나 하나도 기억이 안나..."


지연이 엄마가 북어국을 끊여주셔서 눈치보며 겨우 먹고 학교로 왔죠.


학교앞 커피숖에서 지연이와 잠깐 얘기를 했어요.


"어제 계들한테 우리 당한거니?"


"그래..."


"누군지 알어?"


"몰라..."


"우리과 애들은 다 어디간거야?"


"그애들이 다 보냈어~"


"너 괜찮아?"


"흑~흑~"


지연인 결국 울음을 터트렸어요.


지연인 그날이 첫 경험이었고, 너무 큰 충격 이었던가봐요.


"울지마~"


"숙희야~이제 우리 어떻해~"


"..."


"엄마가 눈치챈거 같단말이야~"


"..."


순진하기만 했던 지연이에게 제가 해줄말이라곤 한마디도 없더군요.


대화가 안될것 같았죠.


나쁜놈들...




시험도 끝났겠다 ~


머리도 식힐겸, 까치도 만날겸 대구로 여행을 갔어요.


현수는 바뻐서 못간다고 비싸게 굴었죠.


터미널까지 마중나온 까치를 보자마자 울음이 나올려고 했어요.


"까치야~"


"고맙다~여기까지 와주고...다음주면 올라갈려고 했는데..."


"잘 지냈어?"


"그럼~여기 정말 재미있어..."


택시안에서 재잘대며 그동안 못했던 얘기를 나누었죠.


까치는 제 손을 꼭 잡아줬어요.


그 뿌듯함이란~


까치의 자취방은 생각보단 잘 정돈된 곳이더군요.


2층집이었는데 2층에 살았구요, 옆집에도 다른 학생들이 살았어요.


창문을 열고, 커텐을 치고, 선풍기를 틀고, 샤워를 하고, 알몸이 되었죠.


"까치야~옆방에서 들으면 어떻해~"


"괜찮아~ 난 매일 들어~짜식들 오늘은 니들도 고생해봐라~"


까치의 애무를 받으며 선풍기의 바람세기를 한단계 올렸어요.


"숙희야~나도 해줘~"


"그동안 다른여자랑 못했어?"


"응~"


"피~ 알았어~"


뜨겁게 달궈진 까치의 성기를 빨아대며 배꼽까지 올라온 뽀송뽀송한 털을 쓰다듬었어요.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까치는 많이 어른스럽게 변한것 같더군요.


"아~숙희야~으윽~"


"으읍~...?"


"우우~후~"


샤워를 하고 다시 돌아온 까치는 조금 이성을 찾은듯 제몸을 천천히 애무했죠.


"미안해~"


"꼬옥 티를 내요~..."


어느새 까치의 거친 손이 제 가슴을 주무르며 두툼한 입술도 금방 다가왔죠.


젖꼭지를 빨아대는 까치를 바라보며 그의 뜨거운 입김에 금새 온몸이 나른해졌어요.


까치의 또다른 손은 솜털이 보일락 말락한 제 다리사이로 들어왔죠.


"아~까치야~"


양쪽 날개를 젖혀버린 까치의 검지 손가락은 부풀어버린 음핵을 누르고 있었죠.


아랫도리가 저려서 참기 힘들었어요.


"아~아~그만해~"


절 너무나 잘 아는 까치였죠.


윤이 나기 시작했어요.


어느새 반짝 반짝~


항문에 고여버린 투명한 액체들을 까치의 긴 혀가 삼켜버렸죠.


다시 금방 채워지면 또다시 금방 삼켜버리고...


까무러칠듯~ 자지러질듯~ 제 신음소리에 까치도 같이 신음해줬어요.


까치의 엄지 손가락이 질안으로 들어오고 검지손가락이 항문입구에서 들어올듯 말듯 서성거리죠.


그 답답함, 그 기다림에 제 애간장은 타들어가기만 ...


어느새 울먹이며 애타게 까치를 불러보면 까치는 포근한 미소를 지으며 제게 키스를 퍼부었어요.


"난 네가 너무 좋아~"


"...나도..."


"만나자 마자 또 이별이란 생각을 하니까 ..."


"무슨 소리야?"


"...나 군대가..."


1학기를 다 못마치고 군대를 가야 한다는군요.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군대란 남자만 힘든게 아니라 여자도 힘든곳이란걸 그날 알게됬죠.


더이상 애무만 받고있질 못하겠어요.


까치를 위해 제가 해주고 싶었어요.


까치의 측은한 얼굴을 차마 볼수없어 그의 성기앞에 고개를 숙이고 일어날줄 몰랐죠.


마지막 고속버스를 타기위해 겨우 일어선 까치와 저는 얼굴이 퉁퉁 부었더군요.


성기는 서로 퉁퉁 불었구요.


"다음주에 올라갈거야...그때 보자..."


"까치야~안녕~"


까치를 사랑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너무 좋아한다는걸 느꼈나봐요.


가슴이 저려왔죠.




까치에게 줄 선물을 사러 백화점엘 갔어요.


지갑을 하나 샀죠.


복돈으로 천원짜리 신권을 하나 넣었구요.


제 사진도 조그맣게 오려 넣어줬구요.


작은 메모지엔 온통 우정이란 단어를 채웠어요...




까치는 쓸쓸히 떠났고 제 허전한 마음을 아는지 현수가 자주 찾아주었죠.


거리상으로 한시간 이상 걸리는 위치에 있었지만 현수는 그날 이후로 거의 매일 저를 찾아왔어요.


말없이 제곁에 있어주던 현수가 긴 침묵을 깨고


끈임없이 말을 쏟아내더군요.


지난 세월동안의 일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얘기해주었어요.


제 머리속에 남는 한마디에 정신이 번쩍들었죠.


"너와 같이 살고 싶어~"


전 천천히 고개를 들었지만 제 눈동자는 쏟아질것처럼 커져있었죠.


"실은 너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내가 양보하는거야..."


"...어떻해...?"


"이쪽으로 집을 구할께...같이 살자..."


까치가 제게 친구였다면 현수는 제 동생같은 존재였어요.


마구 안아주고 싶고, 어떤 어리광도 다 들어주고싶은 그런 존재!


"알았어~그렇게 해~"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우리의 동거생활이 시작됬죠.


신혼부부처럼 집안 가꾸기에 며칠을 돌아다녔고 행복이란 이런것이란걸 소름끼칠만큼 느꼈어요.


현수는 절위해 식탁을 차렸고, 전 현수를 위해 빨래를 했고, 또 현수는 절 위해 구두를 닦아줬고, 전 현수를 위해 다림질을 했죠.


까치가 자대배치를 받았다고 편지가 날아왔어요.


그날 저녁 현수와 둘이 까치에게 달려갔죠.


현수의 중형차를 몰고 갔죠.


군 기밀 사항이라서 말은 안하는거죠?


까치는 옛날 담배이름의 모부대에 있었어요.


이러면 아무도 모르겠죠? ^^


생전 처음가는 이상한 길!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길을 한참가서야 부대앞에 도착했어요.


현수는 밖에서 기다리고 제가 면회신청을 했죠.


정말 까치머리를 하고있는 까치가 씩씩하게 허겁지겁 달려왔어요.


까치는 뭐라고 고함을 질러댔는데 전 하나도 알아들을수 없었어요.


대체 저게 충성이라는건지 필승이라느건지...그것도 아닌것 같고...


2시간 면회만 가능했어요.


외박은 커녕 외출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먹을거라도 사오는건데...뭐 알았어야지...


현수를 불러왔어요.


서로 부둥켜 안으며 닭똥같은 눈물을 보이더군요.


너무 멋진 모습이었어요.


가슴 뭉클한~


현수와 같이 산다는 말에 까치가 놀라면서도 좋아해줬어요.


하지만 그렇게 좋은 기분이 아니란걸 알았죠.


"언제 휴가나오냐?"


"내년에나 나오겠지..."


"너 나올때쯤 대형 침대하나 준비해 놓을께...걱정마라..."


"자식~"


"안힘드냐?"


"죽겠다~"


까치는 군대얘기로 정신이 없었어요.


별얘기도 아닌걸로 신나하더군요.


전 까치를 데리고 주차장으로 갔죠.


"타!"


"왜?"


"니 꼬추좀 위로해줄려고~"


"야~됐어..."


"왜?~싫어?"


"참~저기 위병소에서 우릴 보고 있잖아...누구 죽는꼴 보고싶냐?"


"안돼?"


"안돼~"


"어디 조용한데 없어?"


"어이구~ 누굴 색골로 아냐?~"


"씨~이~ 그래 내가 색골이다...치이~"


짧은 면회를 마치고 까치는 씩씩하게 돌아갔어요.


현수와 돌아오는길에 한가지 생각이 들었죠.


"너 정말 침대 살거야?"


"하하하~그래 살거다~"


"지금 보러갈까?"


"아휴~내가 말을 못해~"


"왜?"


" 아냐~ 가자..."


그날 우린 엄청 큰 약간 원형비슷한 외제 침대를 샀어요.


밤이 새롭더군요.


-제 3부-


현수와의 달콤한 생활이 계속되던 어느날!


헬스클럽에서 연락이 왔어요.


지석이였죠.


웬일로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더군요.


현수에겐 미안했지만 학교 근처로 나갔어요.


"웬일이야?"


"으응~ 그냥...너 왜 요즘은 운동 안나와?"


"재미없어서..."


"나때문에 그래?"


"그래~"


지석은 지난번 나이트클럽에서 있었던 일을 어렵풋이 들었던 모양이에요.


걱정스러워서 보자고 했다는군요.


"너~남자친구 있니?"


"응!"


"그래~?"


"왜?"


"요즘 그냥 니생각이 많이 나더라~"


전 지석이의 바지쪽을 내려다봤어요.


지석은 제 어깨를 툭 치며 웃었구요.


"후훗~너도 역시 남자구나~"


"아냐~그런게 아니라~"


"됐네요~"


"..."


"실은 나 ~ 그때 널 유혹했던건데 너 알았지~? "


"..."


"무슨 남자가 그러니?"


"나도~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해서 ..."


"어때~내 몸매를 본 소감이~?"


"글쌔~ 그게~"


머리만 긁적이던 지석이 용기를 내는듯 심호흡을 크게 했어요.


"우리집에 갈래? 아무도 없거든~?"


"...어딘데?"


"여기서 가까워 ...택시타면 5분이면 가~"


그래서 지석이의 집으로 갔어요.


벌써 조금씩 젖어오는걸 느끼며~




3층짜리 상가건물이었는데 굉장히 넓은 집이었어요.


음료수를 가지러 지석인 부엌으로 갔고 전 지석이 방을 구경하고 있었죠.


무슨 잡지책들이 이렇게 많은지~놀랬어요.


총에 대한 잡지들이었는데 엄청나더군요.


그 틈에 숨어있던 빨간책을 찾아내는건 어렵지 않았죠.


칼라로 된 만화랑 사진들이었는데 적나라 하더군요.


지석이 콜라를 들고 들어왔지만 전 침대에 걸터앉아 그 만화책을 보고있었어요.


"...야~ 음료수 마셔~"


"응~거기다 놔~"


"...너 그거 어디서 찾았어?"


"나 이런거 잘 찾어!"


고개도 안돌리고 책에 몰두해 있었어요.


지석이 제 등뒤로 앉아 제 머리에 코를 대더군요.


왼손을 뻣어 지석의 바지춤을 더듬었죠.


"우욱~야~"


"그냥 가만히 있어줘~"


책을 읽는 동안 계속 지석의 성기를 만졌어요.


귀두가 밑으로 구부려져 있어선지 작게만 느껴지더군요.


지석이도 제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어요.


팬티위로 제 중심을 만져줬죠.


"속으로 만져줘~"


지석은 어렵게 팬티속으로 손을 넣었고 떨리는 손으로 미끄러지듯 질 안까지 만져줬어요.


"나~ 잠깐 나갔다 올께~"


"어딜..."


지석은 후다닥 방을 빠져나갔죠.


책을 제자리에 꼿아놓고 침대에 누웠어요.


치마위로 성기를 쓰다듬으며 잠시후의 일을 그려보았죠.


지석은 어느새 반바지로 갈아입고 들어왔죠.


"뭐하고 왔어?"


"으응~그냥 볼일좀 봤어~"


"나좀 안아줘~"


지석은 제 위로 누워서 어색하게 절 안았어요.


"우리 이래도 되니?"


"쉿~ 그런말 하지마~"


"난 처음이라 자신이 없어~"


"걱정마~ 내가 해줄께~"


전 자세를 바꿔 지석을 바로 눕히고 지석의 성기를 깔고 앉았어요.


옷위로 느껴지는 딱딱해진 성기를 엉덩이를 비비며


그의 우람한 육체를 바라봤죠.


너무도 근사한 몸매였어요.


군살한점 없는 오리지날 근육덩어리였죠.


그의 성감대를 스칠때마다 경련하는 근육들이 절 더 긴장하게 만들었죠.


웃옷을 벗기고 그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죠.


긴 머리를 머리띠로 뒤로 묶고 그의 입술을 찾아갔어요.


거친 숨소리를 내지르며 제 귓속을 찾아든 지석의 혀끝에 소름이 끼치더군요.


지석의 바지를 벗기곤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려는데


지석이 제 어깨를 꽉 잡더군요.


"그냥 이러고만 있자~"


"왜?~ 난 괜찮아~"


"..."


얼굴이 빨갛게 물들어있었거든요.


전 짧은 입맞춤으로 지석일 안심시키고 다시 그의 아랫쪽으로 내려갔어요.


지석인 고개를 돌리곤 눈을 감았어요.


"아~앙~ 이게 뭐야?"


"..."


지석은 금방 오무라들었고 포경도 안된 애기들 고추였어요.


너무 앙증맞은 모양이었죠.


금방까지도 딱딱했는데 왜이렇게 줄어들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번데기를 벗기듯 그의 속살을 보려고 했지만 잘 벗겨지질 않았어요.


3분의 1 가량을 남겨두고 더이상은 무리라고 생각됬어요.


"숙희야~ 아퍼~"


"그래~"


전 그상태 그대로 입을 댔어요.


입술을 모아 빨간 속살을 문질렀죠.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점점더 귀두가 사라지는 거였죠.


이래서 삽입이 될지 의문이었어요.


"지석아~ 좀 참아~?"


전 한입에 성기를 물고 두손으로 천천히 까기시작했죠...^^ 흔히들 좃까 라고 하는 말뜻을 이해하면서요~


지석은 고통과 희열을 동시에 느꼈을거예요.


"아아~아퍼~아아~"


좀처럼 귀두를 보여주지 않았어요.


그냥 삽입하기로 했죠.


제 성기에 묻어있는 윤활유(?)를 천천히 문지르며 삽입을 했어요.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벗겨지더군요.^^


"아아~뜨거워~"


지석은 엉덩이를 들썩거렸어요.


"그대로 있어~내가 할께..."


지석의 젖꼭지를 빨며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였어요.


"후우~ 숙희야~쌀거같애~"


"안돼~ 조금만 참어~응?"


지석의 성기를 질안에 채우곤 항문에 힘을 줬어요.


지석의 성기를 꽉 물어버린 상태였죠.


아랫도리가 뻐근할만큼 조였다 풀었다 반복을 했어요.


"아아~안돼~숙희야~못참겠어~아~"


지석이 사정하기 시작했고 할 수없이 엉덩이를 흔들어주었죠.


"아악~아아~오우~"


사정후 쾌감이 멈출때까지 힘껏 물어주고 흔들어주었어요.


"아~그만~아퍼~"


기둥에 남아있는 정액을 다 짜내려고 아직도 전 힘을 주고 있었죠.


지석이 위로 올라갈때 침대위에 시계가 43분이었는데 지금 보니까 45분이더군요.


"괜찮아?"


"으응 ~ 괜챃어..."


화장지로 제 성기를 막고 지석의 성기를 닦아주며


그의 벗겨진 모습을 보았어요.


빨갛게 달아올라 있더군요.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원위치로 하려고 해도 이젠 귀두아래 꽉 조여서 헛바퀴돌듯 하는거예요.


괜히 제가 걱정스러웠어요.


"야~어떻해 ...안아퍼?~"


"내가 할께..."


지석인 자기가 잡고 귀두를 감추려 했지만 역시 좀처럼 안되는거에요.


이젠 까맣게 변하는것 같았어요.


피가 몰려서 그런걸까?


"아프다~"


"어떻해~"


다시한번 힘을 썼고 겨우 원상태가 되더군요.


"어머~됐다~"


"휴우~"


"호호호~너무 재밌다~"


"..."


"너 수술 안해?


"해야되는데~챙피해서~"


"이러니까 금방싸지~내일 당장 해~"


머리만 긁적였죠.


임신에 대한 걱정을 하길래 안심시켜줬고, 금방 나가자고 하길래 따라나섰죠.


남잔 정말 볼일을 보면 대부분이 이런다니까~


"내일보자~"


"그래 안녕~"


웬지 허무한 느낌을 떨칠수가 없었죠.


갑자기 현수 볼 면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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