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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아내 - 4부
최고관리자 0 62,582 2022.12.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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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아내(제 4부) *** 친구들의 아내 *** 제 4부 천유진씨는 한참을 나의 머리를 껴안고 몸을 떨었다. 비록 나는 끝을 보지 못하였지만 지금은 배려를 해주는 시간이다. 약간씩 성기에 힘을 주었다 풀었다 하면서 여진을 느끼게 해 주며, 손으로는 가슴을 쎄게 움켜쥐었다. 그녀가 힘겹게 눈을 떴다. 눈동자가 풀려있다. 여자의 풀린 눈동자의 나의 품속에서 지켜보는 것은 무한히 행복에 겨운 일이다. 더구나 나의 힘이 아직 남았을 경우에는. 갑자기 땀에 범벅이 된 나와 그녀를 생각하게 되었다. 더웠다. 에어컨도 켤 틈이 없었던 것이다. 그녀는 나를 보고 말했다. "어떡허죠?" 나 혼자만 재미를 봐서..." "인제 시작인데 벌써 끝내고 갈려고?" "알았어요." 그녀가 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 난 포옹을 풀고 그녀를 욕실로 밀어 넣는다. 누가 여관이나 호텔을 이렇게 설계했는지 모르지만, 우리와 같은 경우에는 너무나 걸맞는 구조였다. 결합된 부위가 떨어져 나오는 소리가 "뽁"하고 났다. 아직 나의 성기는 검붉은 시위를 하고 있지만, 급한 위기를 넘김 늠늠함이 묻혀 있다. 그녀가 샤워기를 트는 소리를 들어며 에어콘을 작동시켰다. 시원했다. 침대가 아닌 이불위에 몸을 쓰러지다시피하며 누웠다. 실질적인 운동량이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른했다. 담배가 생각났다. 무질서한 옷속에서 담배를 찾아 불을 붙인다. 생각해보면 오늘이 있기까지 무려 10여일을 못다 이룬 꿈을 찾아 방황하였던 것이다. 약 3분지 1의 연기를 마시고는 욕실로 향했다. 문을 살짝 열자 몸을 숙인채 다리를 씻고 있는 그녀의 전경과 그녀의 엉덩이 가운데 박힌 검은 숲이 눈에 박힌다. 가지런하게 손질된 프로보다는 이렇게 다듬어지지 않은 아무추어가 나를 흡족하게 한다. 손에 든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는 그녀의 히프에 손을 대어본다. "어머, 실례예요. 여자가 씻고 있을 때에 들어오면 어떡해요? 빨리 나가요." 하며 몸을 빼고는 세삼스럽게 가슴을 가린다. "더워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 땀만 좀 닦을께요. 좀 씻겨 줄래요?" "에궁~, 애기같이" 살짝 눈을 흘기면서 가렸던 가슴에서 손을 내리자, 유두 근처의 발그레한 흔적이 물기 속으로 보인다. "이리와 봐요. 씻겨줄께, 우리 애기" 미소를 짓는 그녀를 향해 나는 애기가 되어 그녀 앞에 선다. 그녀는 샤워기를 들고는 갑자기 머리에 물줄기를 퍼붓는다. "엇, 차가워! 으읏" 적응되지 못한 몸을 부르러 떠는 나를 보며 그녀는 한마디를 보탠다. "상준씨는 정말 귀여워. 꽉 깨물었으면 좋겠네." 사실 나이에 비하면 약간 동안인 나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의 근엄한(다소 가식적인 면이 있는) 얼굴 표정(이 때는 다소 무서워 하는 이도 있음, 믿거나 말거나)을 제외한다면 약간 어리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녀의 손이 나의 몸을 만지기 시작한다. 몸의 정면을 그녀가 만지는 것은 처음이다. 나의 등부위나 또는 엉덩이를 겨우 만졌던 그녀이다. 성기를 고의인지 무의식적인지 피해가면서 물과 손을 바삐 움직이더니 샤워기를 옆에 놓고는 비누를 집어 나의 몸에 문지른다. 낳은 손이 비누칠을 하는 느낌에 약간 각도가 낮아 졌던 성기가 다시금 우뚝 서며, 상황 파악을 한다. 아직도 그녀는 나의 성기를 외면한다. 앞면을 끝내자 그녀는 나를 돌려 세운다. 등으로 부터 시작되어 겨드랑이, 허리, 엉덩이 다리를 거치더니, 사타구니로 손을 집어넣는다. 친절하게도 나의 국화문양을 씻어주고는 못생긴 구슬 주머니도 거리낌없이 씻어준다. 시선이 마주치지 않아서 용감해지는 건가? 진도가 그까지만 가더니 끝내려는 모양? 나는 다시 몸을 돌려세워서 남은 단 한 곳을 무언으로 요구하였다. 한쪽 무릎을 꿇고 있던 그녀는 나의 장난기 섞인 얼굴을 잠깐 보더니 털을 머리 감기듯이 비누로 거품을 내기 시작한다. 이윽고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나의 줄기를 두세번 만져주자 나의 온몸에 전율이 휘감긴다. 손아귀가 나의 귀두를 씻기자 저절로 나의 온 몸은 부르르 떨리고, 그녀는 일갈한다. "안잡아먹을테니 떨지 말아욧. 누가 잡아먹는다고 그래?" 넉살스럽게 그녀는 말하며 성기의 비눗기를 깨끗히 씻어낸다. "끝났어요. 먼저 들어가 있으세요." 난 대꾸 없이 그냥 멍청하니 서서 그녀를 내려다 본다. 다시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흘겨보더니 나의 귀두를 향해 뜨거운 입김을 후~ 불어낸다. 화답하는 나의 귀두, 파이팅, 잘한다. 그녀의 촉촉한 입술이 나의 귀두의 작은 갈라짐과 입맞춤한다. 쪽! 어쩔 수 없다. 수건으로 물기만 대충 닦아내고 방안으로 간다. 다시 이불위로 몸을 눕힌다. 시원한 공기가 나의 구석구석을 스쳐간다. 이제 시작이다. 욕실에서는 물줄기 소리가 계속 난다. 막간을 이용하여 TV를 틀어 리모콘으로 탐색을 한다. 적당한 화면을 찾지 못한 나는 인터폰을 든다. 주인인 듯한 40대의 아줌마 목소리, "여보세요" "여보세요, 좀 재미있는 영화 하나만 부탁할까요?" "요즘 그런 거 못 틀어요. 단속이 워낙 심해서..." "꼭 노골적인 것은 아니래도 I찮아요. 부탁할께요." "그러면 절대 소문내지 마세요? 이번 한번만이에요?" "대신 내일 또 올께요." "3번을 트세요" "감사합니다." 인터폰을 내려놓고 채널을 3번으로 맞춘다. 잠시 대기화면이 나오더니 갑자기 노이즈화면이 나타난다. '빠르군' 일본어의 자막이 몇 개 지나간다. 등장인물이 많은 걸 보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특별한 영화 수준의 작품임에 틀림없었다. 우리 나이 또래라면 잘 알겠지만, 대학 시절만 하더라도 왠만한 곳은 이러한 문화영화의 상영을 당연시 하였었고, 많은 감상을 통하여 나름대로의 품평을 할 만한 수준을 갖추었다고 자부한다. 당시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내용은 <고야성>이라고 하는 문화영화였는데, 일본 영화로, 일본 승려가 산 속에서 폭설을 만나 길을 잃으면서 시작되는 유혹과 파계에 대한 스토로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소개하기로 하겠다. 이윽고 첫 장면이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머리에 노란 염색과 손오공의 머릿테를 한 것을 보니 <서유기>를 패러디 한 것으로 보여진다. 재미있는 것은 법사 차림을 한 승려는 여자로 설정되어 있다. 비교적 좋은 화질이었지만 일본어에는 까막눈이라(꼭 알아들어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앞뒤를 꿰어맞춰 적당히 느끼는 수 밖에 없다. 때를 맞추어 천유진씨가 타올을 두른 채 욕실에서 나와 내 옆으로 와서 앉아 같이 화면을 보기 시작했다. 타올 사이로 그녀의 속살이 음탕하면서도 고아한 빛깔을 내며 유혹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어깨로 손을 얹어 놓으며, "같이 봐요. 아주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녀의 남편인 경수는 일본에서 다년간 파견 근무의 경력이 있어, 문화혜택을 충분히 보았으리라고 짐작된다. 화면은 진행되어, 여자법사가 손오공에게 뭐라고 하자 손오공은 콧방귀를 끼는 모습. 법사가 주문을 외자 손오공은 바닥을 뒹굴다가 항복을 하고는 법사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법사의 발에 입을 댄다. 법사는 바위로 된 의자에 앉아서 흡족한 미소를 띠고 있다가 점점 흥분하는 표정을 내보인다. 손오공의 입술은 어느새 법사의 허벅지까지 와 있다. 법의 자락 사이로 여자 법사의 정리된 음모가 언뜻 보였지만, 법사의 손이 손오공의 머리를 저지하는 듯 하다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그녀의 음부로 손오공의 입을 유도하고 만다. 일본 특유의, 성기의 클로즈업 화면은 정말 압권이다. 화면을 가득채운 음부에 손오공의 긴 혓바닥이 클리토리스부터 구멍까지 쉴 새 없이 오르내리는가 하면 손가락을 이용하여 까 발리기 까지 하며, 손가락을 수셔 넣기도 한다. 법사의 신음이 묘하게 나기 시작한다. 한국 여자들의 신음과는 사뭇 틀린다. 화면에 자극을 받아 나의 성기도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할 즈음, 천유진씨의 다리가 조금씩 들썩거리며 꼬이기 시작하였다. 왼쪽에 앉은 그녀의 어깨에 손을 두르며 오른 손으로 타올위로 붉어져 나와 있는 유방을 움켜쥔다. 그녀는 약한 신음을 내며 나의 입술을 찾아 선제 공격을 한다. 촉촉하면서도 미끌거리는 그녀의 입술을 탐하며 수건을 풀어낸다. 다시금 그녀의 두개의 융기가 뽀족하니 발기되어 있고, 나는 그녀의 왼쪽 유방부터 손아귀로 움켜쥐어 본다. 에어컨의 시원한 공기속에서도 그녀의 가슴은 뜨거웠다. <제 5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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