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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출 - 6부
최고관리자 0 29,593 2022.11.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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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출 아내의 외출항상 그렇듯이 남자는 취미로 여자는 지루해서 바람이 난다고 했다. 그렇지만 아내는 속된 말로 원래 끼가 있었던 것 같았다. "돌림빵 당할 때 기분은 어땠어요? 남자들이 기다리나요?"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그냥 얌전히 기다리지는 않아요" "얌전하지 않다면 어떻게???" "늑대님도 아시잖아요. 가슴 만지구 손 잡아끌구 그렇죠 뭐" "돌림빵이라는 단어가 기분 나쁘시진 않으시죠?" "^^ 싫진 않아요" "여우님 끼가 다분 하시네요" "ㅎㅎㅎ 저도 좀 그렇게 생각해요" "야한 단어도 사용 하세요?" "ㅎㅎ 알아서 생각하시면 되잖아요. 그렇지만 남자 여럿이서 여자 한명 이랑 하면 얌전히 하시는 분은 못봤어요" " 하하 알 것 같네요 야한 말 많이 하죠?" "^^ 예..." "여우님 만나보긴 힘들겠죠?" "챗으로 사람만나는건 좀 그렇잖아요.." 난 아내랑 하는 채팅 하는 기분이 아닌 전혀 모르는 여자와 하는 기분으로 채팅을 마쳤다. 수정은 이 사람 저 사람과 챗을 하다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컴퓨터를 끄고 일어섰다 "아휴~ 이년들은 아직도 자나?" 수정은 진아의 핸드폰 다이얼을 돌렸다 진아가 뒷치기 당하던 모습이 상상이 되어 풋 하고 웃었다 "나도 나지만 걔네들은 더 하는것 같아" "진아니?" "응 수정이구나." "너 아직도 잠 덜 깼어?" "아니 진즉 일어났지. 수정이 넌 어때? " "응 난 1시간 전쯤 일어 났나 봐" "어이구 수정이 너 어제 무리 했구나 호호호" "무리는 네가 더 한거 아냐?" "너 전화 한거 보니까 완전히 맛 붙인 모양이네" "어머 무슨말 하는거야? 맛 붙이다니" "호호 다 알면서. 여유 있게 말하는걸 보니 너 남편 안 들어 온 모양이다?" "응 내일 저녁에 들어 온데 부산 출장 갔어" "네 남편 너 바람 피우라고 아예 시간을 준다 줘~" "넌 어떻구 주말 부부라고 시간 널널 하다면서" "미정이 전화 해볼까? 오늘 저녁 수정이 너가 사라" "어휴 이 기집애.. 전화 한번 해봐라 내가 저녁 쏠께" 수정은 전화를 끊고 TV를 켜고는 쇼파에 털썩 주저 앉았다 오늘도 여전히 드라마는 불륜이 주제다. "어휴~ 저렇게 소재가 없나? 맨날 바람 피우는 걸 가지고 드라마 만들게?" 따르릉 수정은 전화를 받았다 "수정아 나 진아. 미정이는 오늘 저녁 같이 못한다는데?" "왜? 무슨일 있대니?" "응 시댁식구들 와 있다고 하네" "그렇구나" "수정아 그러면 그 기집애 빼고 우리끼리 밥 먹자" "오늘은 나두 집에 있어야겠어 좀 노곤하네." "호호 알았어 그래라 너 피곤하구나" 수정은 가볍게 식사를 하고 다시 컴퓨터에 접했다. 채팅을 조금 하다가 지루함을 느끼고는 까페를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눈이 번쩍 뜨였다. '그룹 갱뱅 까페' "희한하네 이런걸 까페로 만들어서 문제 안 생기나 몰라" "호호 야한 사진만 잔뜩 있네 다 그렇지만" - 까페공지사항 - 1. 6월 30일 오후 8시 정모 있습니다 2. 회원은 전원 가면을 쓰고 참석합니다 3. 절대로 상호 개인신상은 묻지도 대답하지도 않습니다 4. 참석하실 분은 전화번호 ***-****-****로 연락바랍니다 5. 여성분은 회비 없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어? 6월 30일이면 오늘이네?" 수정은 그룹 모임이라는 것이 점점 호기심이 갔다 "전화 한번 해볼까? 시간도 아직 조금 있긴 한데.. 그리고 마스크를 쓴다고 하니까" 잠시 후 수정은 집을 나섰다. 브라우스에 짧은 치마의 가벼운 차림으로 여성들이 모인다는 장소로 갔다 빌딩의 사무실. 빌딩 5층 사무실 앞까지 간 앞에서 수정은 머뭇거렸다 "혹시 이상한데 아닐까? 전화상으로 이야기 할 때 보면 못된 사람 같아 보이진 않았지만.. 내 전화 번호를 물어 보지도 않고 남자 회원들의 신상은 정확한 사람으로만 했다고 하긴 하지만...." 10분 정도를 머뭇거리던 수정은 맘을 먹은 듯 '김승일개발"이라고 씌여 있는 사무실 문을 살그머니 열었다. 책상에 앉아서 뭔가를 보고 있던 남자가 일어나더니 문밖에서 빼꼼히 안을 보고 있던 수정이 쪽으로 걸어 오면서 말을 걸었다 "아~ 이쁜여우님이신가요?' "아.. 예....." "이리 들어 오세요 그렇게 있으면 더 어색 해져요"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수정은 사무실 안으로 들어 갔다 "이리 앉으세요 마실 것 좀 드릴까요?" "예. 커피 한잔 부탁 드릴께요" "하하하 예 여우님. 이런 모임 처음이신가 봐요?" "아~ 예.예" "걱정은 하지 마세요. 까페를 만들어 놓고 회원에게 못된 짓 하면 전 큰일 납니다. 여우님이 신고라도 하면 전 바로 철장행이잖아요 까페지기는 모든게 실명으로 싸이트에 등록 해야 되니까요" "아~ 그래요? 그런데 오늘 정모참석은 몇분이나 하시는 건가요?" 커피를 가져다 놓으면서 남자는 빙그래 웃었다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당연히 아이디로 말씀드려야 되겠지만 제 아이디는 아시죠?" "예" 대답은 하면서 수정은 고개를 숙여버렸다 "하하 제 아이디가 너무 야하죠?" "좀 그렇긴 하죠. 솔직히 그런 싸이트에선 남자들 그렇게 아이디를 짓잖아요 " "예 그렇긴 해요" "제 아이디가 뭔가요?" 남자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수정에게 물었다 "킥" 수정은 이제 웃음이 나왔다 "제 아이디 뭐냐구요.. 말씀 안하시면 이번 정모 초대 취소입니다" "킥킥 그래요 님 아이디는 돌림쟁이요" "네 정답입니다" "그러면 이번 모임 소개 하겠습니다. 오늘 여성분은 여우님 혼자시구요. 남성은 신청자가 5명인데 오시는 분은 몇분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절반 정도 오시니까요" "저 혼자라구요?" "여우님도 아시겠지만 이런 모임에 여자분은 많이 꺼려 하세요. 마음 속은 그게 아닌데 나서기가 어려운거죠. 지금 컴퓨터를 열어 놓았는데 여우님 오신 것을 알면 거의 참석 하실겁니다. 안오셨으면 정모가 자동 취소 되거든여. 여자분 없는데 뭐하러 모이겠어요?" "하긴 그렇겠어요. 그런데 이 까페에서 정모가 몇번 정도 열렸어요?" "하하 오늘이 처음입니다. 항상 취소가 되었어요. 오신다고 해 놓고 거의 안오셨거든요. 여우님이 처음이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고맙습니다" "에구. 저도 잘못왓나 봐요" "여우님 그러지 마시구요 컴퓨터 좀 보시겠어요?" 돌림쟁이가 보여주는 화면에는 까페 대화창이 열려있었고 5명이 접속해 있는게 보였다 "여우님이 여기서 조금만 대화를 해주세요" "아~ 제가 온걸 증명해 보여야 남자 회원님들이 오신다는 이야기네요" "예 빙고 맞습니다 하하하" 잠깐 채팅을 마친 수정은 돌림쟁이에게 물었다 "쟁이님 모임 장소가 이 사무실인가요?" "설마요. 제 집입니다. 저 솔로거든요. 그래도 집은 꽤 커요. 얼굴을 서로 모르게 할려고 여자분은 이 사무실로 오시게 하고 남자분은 집 부근으로 직접 오시게 했습니다. 여우님도 제가 주는 가면을 가지고 계시다가 회원들 만날 때 반드시 얼굴에 써주세요" "예" "이번 정모는 그룹이 아니고 갱뱅 형태가 될 것 같은데 여우님은 경험이 좀 있으시죠? 가끔 채팅창에서 아이디를 봤어요" "조금요..." "말이 좀 험하게 나오리란 것도 아시죠?" "예.... 그런데 쟁이님도 참석 하는건가요?" "아뇨 전 얼굴을 봤기 대문에 참석 안할겁니다. 또 당연히 그래야 된다고 생각해요" "예..그래도 걱정이 좀 되요" "당연히 걱정은 되실겁니다. 그렇지만 저희 회원은 제가 보증할께요. 신상명세까지 다 받은 상태로 회원 가입시킨 사람들입니다. 물론 여자분은 그렇게 하지는 않구요" 쟁이의 집이란 곳에 도착한 수정은 깔끔한 거실과 장식이 의외로 잘되어 있는 것에 놀랐다. "여우님 조금 기다리세요. 제가 회원님들 모시고 올게요. 벨 울리면 반드시 가면을 쓰시길 바랍니다" 쟁이가 나가게 되자 수정은 나비가면을 물끄러미 바라 보았다. 그리고 가면을 쓰고 거울 앞에 섰다. 거울 속에는 노란 나비 가면을 쓴 한 여자가 서 있었다 하얀 브라우스에 가슴은 봉긋이 튀어 나와 볼륨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고 볼륨감 있는 가슴 아래로 가늘어지는 허리와 그 허리를 받치고 둥그렇게 퍼지는 하늘색 짧은 치마가 풍만한 힙을 그 속에 감추고 있었다 치마 아래로 보이는 허벅지는 눈부시게 하얀 자태를 자랑하며 쭉 뻗어내리는 다리로 연결이 되고 있었다. 수정은 가만히 가슴을 만져 보았다 탱그랗고 묵직한 느낌이 손바닥에 와 닿았다. 힙을 가만히 쓰다듬었다 짜릿한 느낌이 등줄기를 타고 머리로 올라갔다. 치마를 가슴께 까지 들어 올렸다 옅은 노랑의 팬티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털까지 비치는 레이스팬티 팬티 위로 가만히 둔덕을 쓰다듬었다. 토실한 감촉이 손바닥을 통해서 쏴~ 하고 온몸으로 퍼져갔다. 수정은 생각햇다 "내가 봐도 참 멋진 몸이야" 띵똥 띵똥 벨이 울리자 수정은 화들짝 놀라서 가면을 고쳐 쓰고 쇼파에 가서 앉았다. "여우님 오래 기다리셨죠?" 호쾌한 목소리로 쟁이가 들어오고 뒤따라 가면을 쓴 4명의 남자가 눈에 들어 왔다. "자~자~ 가만히 있으면 서로 어색하니까 제가 소개를 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쪽 여자분은 이쁜여우님. 이분은 성난자지님 이쪽 분은 못말려님 이쪽 분은 변강쇠님 저쪽 분은 화난님입니다 서로 인사하세요 그리고 와인 간단하게 하시죠" 어색했던 분위기가 쟁이의 수다와 와인이 조금씩 들어감으로 해서 점점 풀려가면서 분위기가 점점 화기애애 해졌다. - - - - - - I love you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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