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청명한 가을날 직원들과 사장님과 함께 명정산등반을 가기로 했다. 30대 중반에 미혼인 그는 나이또래 보다 빠른 진급을 해서 임원의 위치에 까지 올라있는 상태다. 일요일날 산에 가는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사장님이 가신다고 하니까 안갈 수도 없고 해서 산행을 준비 하게 되었다. 8시 반에 수유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수원에서 수유리까지는 상당히 먼거리라 아침 일찍부터 부산을 떨었다. "어머니! 오이" 어제 시장에서 사온 오이를 잘라 그릇에 담고 있는 어머니에게 하는 말이다. "그러게 일찍 일어나지 그랬어!!" "벌써 6시 반이네. 빨리 주세요. 가야하니까" 재훈은 어머니가 주신 오이를 받아 들고 전철을 탔다. 8시반에 겨우 수유역에 도착한 재훈은 사장님과 다른 직원들과 이천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사장님과 옆자리에 앉은 재훈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이천에 도착했다. 명정산 억체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산정호수가 그래도 볼만한게 많습니다. 사장님" 사전 답사를 나온 김과장이 사장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아 명정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오르는 곳을 가파를 곳을 택해서 5분정도 지나자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되어 버렸다. '에이 산에는 괜히 온다고 해가지고는' 재훈은 산에 온걸 굉장히 후회하고 있었다. "오분만 쉬었다 가시죠" 가장 막내인 종일의 말이다. "너는 운동좀 하고 살도좀 빼라. 걸어가는게 아니라 기어 가는것 같다..ㅎㅎㅎ" 종일은 100키로 가 넘는 거구다. 운동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종일 역시 산에 온게 후회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헥.. 물이나좀 주세요 과장님" 이래 저래 산행을 마치고 억세 구경을 한 후 산밑에서 동동주에 파전하나씩 먹고 근처 사우나에 가서 사우나를 하고 헤어져 버스를 타고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재훈은 집이 수원인지라 수원가는 버스를 찾아 보았다. 다행이 수원으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어서 다른직원들을 보내고난 후 버스오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버스가 오고 재훈은 수원행 버스에 올랐다. 의뢰로 사람이 많았다. '사람이 꽤나 많은데' 재훈은 앞에서 세번째 자리에 앉았다. 옆자리에는 아가씨가 앉아 있었는데 피곤하지 고개를 숙이고 자고 있었다. 창쪽으로 살짤 기대고 자고 있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다. 짧은 청치마에 검정색 하이힐을 신고 스타킹을 신고 있었는데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뿐 몸매였다. 가방을 짐칸에 올려 놓고 자리에 앉았다. 버스는 출발하고 재훈은 잠을 청해 보지만 자꾸옆자리 아가씨의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제길 자리를 잘못 앉았군.' 눈을 감고 의자 깊숙히 몸을 파묻고 잠을 청했다. 출발 하고 얼마 되지 않아 차가 흔들흔들 하면서 자신의 다리에 뭐가 달라 붙는게 느껴졌다. '뭐지?' 재훈은 눈을 떴다. 옆자리 아가씨 다리가 재훈의 다리에 딸달라 붙어 있었다. 처음엔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는데 어느샌가 그다리가 재훈의 다리옆에 있었다. 보통 버스나 지하철에서 접촉이 생기면 어느정도 떼기 마련인데 지금은 복숭에 뼈에서 부터 무릎까지 전체가 딱 달라 붙어 있었다. 이때 갑자기 옆자리 아가씨가 전화기를 꺼내는 것이었다. 재훈은 깜짝 놀랬다. 자는 줄알고 있었는데, 문자를 보내더니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것이 었다. 그런데 아직까지 둘의 다리는 꼭 붙어 있는 상황이었다. '이건 뭐지?' 재훈은 왠지 모를 기대감이 들었다. 손으로 다리를 슬쩍 만져 보고 싶었는데 그럴만한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다리를 좀더 옆자리 쪽으로 밀어 보았다. 그러기를 얼마간 재훈은 몸을 일으켜 자기 다리를 만지는 척하며 옆자리 아가씨 다리를 쓰윽 만져 보았다. 스타킹의 까실한 감촉과 함께 부드러움이 손에 전해져 왔다. '이거 만져봐도 되려나?' 그래도 여자의 대표적인 신체 부위는 가슴이 아니던가. 재훈은 그여자의 가슴이 만져 보고 싶었다. 하지만 다리를 만지는 것과 가슴을 만지는 것은 아주 다른일이라 조금 고민이 榮? '에라 모르겠다' 재훈은 팔짱을 끼고 오른손을 자신의 겨드랑이 사이로 해서 손을 뻗었다. '이런! 내팔이 이렇게 짧군.' 재훈은 혼자 생각을 하며 엉덩이를 살짝들어 옆쪽으로 옮겼다. 손은 그녀의 팔짱긴 어깨 밑 겨드랑이에 닿았다. 재훈은 애인과의 스킨쉽과는 비교도 되지 않은 흥분을 느꼈다. 그저 손가락 두개로 옆구리 만져 보았을 뿐인데 전혀 모르는 미모의 아가씨와의 이 별것 없는 스킨쉽에 엄청남 흥분이 느껴진 것이다. 손끝에 전해지는 브래지어의 느낌이 이렇게 좋은건줄 재훈은 처음으로 느끼고있었다. 손가락으로 옆구리에 있는 브래지어의 느낌을 즐기고 있는 순간, "붕~~" 핸드폰의 진동소리. '이런 제길' 재훈은 식은땀을 흘리며 자는척 했다. "지금 가고 있는 중이니까 이따 전화할께.탁" 그녀는 진동이 두번 울리기 전에 전화를 받았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 '아.. 들켰을거 같은데. 이거 어쩌지!!' 재훈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런데 옆자리에 별다른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다. 붙어 있던 다리도 그래도 있었다. '어! 이거 뭐야. 그냥 만져 보라는 이야긴가?' 재훈은 눈을 뜨고 옆자리의 아가씨를 보았다. 아까와 똑같은 잠자는 포즈였다. 재훈은 다시 손을 뻗어 브래지어의 좁은 곳이 있는 곳으로 손을 뻗었다. 손가락으로 슬슬 문질러 주고 있는데 다시한번 전화 진동이 울렸다. "붕~~" "어 오빠!. 지금 가고 있는데 차가 많이 막히네. 좀기다려. " 그 아가씨는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2~3분 통화하는 동안 재훈의 손은 옆자리 아가씨의 옆구리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전화를 끊은 그녀는 다시 잠을 청했다. '어라! 이것봐라! 이게 뭐지?' 재훈은 이런 상황이 너무 신기하고 좋은 따름이었다. 옆자리 아가씨가 얼굴이 얽은 못생긴 아가씨도 아니고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 그런 사람인데 암튼 재훈은 즐기기로 했다. 그녀의 팔은 전화를 끊은 후 팔짱을 풀고 자연스럽게 내려와 있는 상태였다. 재훈은 몸을 그녀쪽으로 더욱 밀착하고 자신의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그녀쪽으로 뻗었다. 옆자리의 그녀도 신경이 쓰이지만 반대편 자리의 사람들이 더 신경쓰이는게 사실이었다. 옆자리의 사람들만 없으면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넣지 않고 만져도 될텐데 말이다. 재훈이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에 손가락을 살짝 찔러 넣는 순간 차가 한쪽으로 기울면서 그녀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꾹 찔러 버리는 형국이 되어 버렸다. 그녀의 몸이 움찔했고 재훈은 당황해서 그녀를 살짝 쳐다 보았다. 그렇지만 그녀는 눈을 뜨거나 하지는 않았다. 재훈은 가슴이 터질듯이 뛰었다. 재훈의 몸은 그녀의 몸에 반은 올라가 있는 형태 였다. 그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젖꼭지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찔렀다. 그녀의 숨소리가 굉장히 빨라짐을 느끼고 오른 손으로 계속해서 그녀의 가슴을 애무 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란게 앉으면 눕고 싶다고 눈앞에 보이는 그녀의 허벅지가 만져 보고 싶었다 재훈은 오른손은 그녀의 가슴에 올려 놓은채 왼손의 팔짱을 풀러 밑으로 내렸다. 그녀의 허벅지에 손이 바로 가서닿았다. 손으로 살살 만져 보면서 느낌을 즐겼다. 재훈은 가슴과 종아리 허벅지를 번갈아 가며 쓰다듬었다. 다리 안쪽 허벅지를 만져 보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았지만 쉽게 할수 없었다. 그래서 겉옷을 벗어 무릎위에 올려 놓고 그녀의 무릎을 손으로 덮었다 그리고 손바닥 전체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덮었다. 시간은 어드덧 두시간이 지나 수원에 도착하고 있었다. "붕~~' 다시한번 그녀의 전화 진동이 울렸다. 재훈은 슬며시 그녀에게서 손을 뗐다. " 응! 오빠 잤어!!. 아직 안온거야?" "언제쯤 도착하는데. 알겠어 밀리오레 앞에서 기다릴게.!!" 버스는 어느덧 수원 터미널에 도착했고 그녀는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재훈도 아무일 없다는듯이 앉아 있었다. '이걸 그냥 보내야 하나?' 재훈은 속으로 고민이 많았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재훈은 계속 고민 했다. 재훈은 그녀의 뒤에 바짝 따라 갔다. 그녀는 뒤따라 오는 재훈을 보고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는 뛰기 시작했다. 재훈은 어이가 없었다. 처음 시작은 그녀가 한거나 다름 없는데 말이다. 그녀는 밀리오레를 지나서 계속 달렸다. 재훈은 그녀가 밀리오레 앞으로 다시 와야한다는걸 알고 있었다. 괜히 그녀가 괘씸해 졌다. 그녀는 밀리오레 뒤쪽으로 돌아서 계속 뛰었다. 재훈은 건물속으로 가서 유리창으로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재훈이 자신을 따라 오는가 보고 있다고 다시 가던길을 돌아 왔다. 재훈은 재빨리 나가서 주위에 사람이 없을때 그녀의 앞에 섰다. 이천에서 수원오는 버스에서 만난그녀 2 "어머!!" 그녀는 놀라서 가만 서있었다. "잠깐만 이야기좀 합시다." 재훈의 말의 그녀는 "저기,그게.." 하며 더듬 거렸다. '하핫.. 귀엽네.' "죄송해요" 그녀는 재훈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뭐가 죄송해요?" "아.. 저 그게" "잠깐 이야기좀 해요" 재훈은 그녀의 손을 잡고 터미널 옆 공원으로 갔다. 그녀는 죄지은 사람처럼 재훈에게 이끌려 공원으로 갔다. 재훈은 그녀를 보며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 제가 약속이 있어서요" "아.. 네" 재훈은 그녀를 벤치에 앉히고는 "이름이 뭐에요" "하나요" "그럼 전화번호 뭐에요?" "네?" "전화번호 알려 달라구요." "그게. 저기" "전화기 줘봐요." 재훈은 그녀의 전화를 그녀의 손에서 빼앗다 시피 받아 들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번호를 눌렀다. "남자 친구 만나기로 했어요?" "네" 그 여자는 거의 울상이었다. "언제 온데요?" "금방 올거에요. 그러니까 그만 가세요. 네?" "아까 통화할때 30후에 도착한다고 했으니까 아직 한 삼십분 정도시간 있잖아요?" "성은요" "박" "저는 이재훈이에요" "번호 입력해놓을께요." "안되는데....." "언제 볼까요?" "네?" "내일 시간있어요?" "아니오." "그럼 시간 좀 내요." "학생?" "네. 저 그만 가봐야 해요." 재훈은 일어서려는 그녀를 잡아 앉혔다. 그리고 상의를 벗어 그녀에게 입혔다 "?" 그녀가 재훈을 쳐다보며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재훈은 하나의 허리에 팔을 둘렀다. 하나는 몸을 웅크린채 가만 있었다. 재훈은 하나에게 입혀준 자신의 상의 안으로 하나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가슴을 잡았다. 하나는 팔에 힘을 주어 막으려고 했지만 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 재훈은 하나의 가슴을 아주 부드럽게 만졌다. 하나는 고개를 숙이고 가만히 있었고 재훈은 손을 그녀의 티셔츠 속으로 넣어 그녀의 배를 만져 보았다. 하나는 재훈의 얼굴을 보며 그만 하라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재훈은 그녀의 티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이제 그만 해요." 재훈은 아무말 없이 그녀의 맨살을 만졌다. '이친구가 소리 지르면 어쩌지?' 재훈의 머리속은 이런 저런 생각과 이런 흔치 않은 일에 대한 흥분으로 종잡을 수가 없었다. 손이 벌벌 떨리면서도 너무 좋았고, 불안해서 사방을 둘러 보면서도 손의 움직임을 멈출수가 없었다. 브래지어 위로 그녀의 젖꼭지를 찾아 손가락을 놀렸고 브래지어 위로 젖꼭지가 튀어 나올 정도로 그녀 역시 흥분하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그냥 두면 그녀가 반항을 할거 같아 뭔가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좀 강하게 나가기로 했다. "어차피 즐겼잖아. 다른짓 하면 나 가만 않있겠어." 재훈이 강하게 나가자 하나는 재훈의 얼굴을 바라보다 고개를 숙이고 몸을 웅크렸다. '제길 내가 이게 뭐야!' 재훈은 자신이 그녀에게 한 말이 미안했지만 그녀의 몸을 만지는 흥분이 그의 온몸을 감싸고 있었다. 재훈의 손이 하나의 브래지어 속으로 들어갈때 하나는 눈을 꼭 감고 있었다. 이제 하나의 상체가 재훈의 무릎에 거의 눕혀진 상태가 되었고 재훈의 양손은 그녀의 가슴을 만지 고 있었다. 재훈은 오른손을 그녀의 엉덩이 쪽으로 옮겼다. 그리고 그녀의 치마위로 엉덩이를 만져 보았다. 주위에 여러 사람들이 있었지만 둘을 크게 신경 쓰는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재훈은 주위의 눈치가 많이 보였다. 재훈의 손이 하나의 치마속으로 들어가려고 할때 "붕~~" 그녀의 전하벨이 울렸다. 둘은 깜짝 놀랐고 그녀는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잠긴 목소리, 아마도 남자친구인가 보다. "어. 목소리가 좀 잠기네. 거의다 왔다고? 알았어." 하나는 재훈의 얼굴을 쳐다 봤다. "내일 전화 할테니 꼭 나와요." "안나오면 남자친구한테 전화할겁니다. 하하" "아~~ 안되요~~" "내가 남자친구 전화번호도 적었어요. 암튼 내일 전화 할테니까 내일 봅시다." 재훈은 흥분과 함께 걱정도 함께 되었다. '후.. 이거 잘하는 건지 잘못하는건지.. 이거 어떻해야 하나!'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재훈은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워 워워" 그녀의 전화벨 컬러링 소리였다. "전화를 안받네." 재훈은 기대반 걱정반 이었다. 사실 기대보다 걱정이 더 많이 되었다. 그가 지금까지 살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일을 어제 했기 때문이다. 재훈은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진짜 전화 안받을 건가요?." "지금 수업중이에요." "그럼 수업끝나고 전화해요." "네." "띠릭 문자가 왔다. "수업 끝났는데요." "학교 어디 다녀요." "00대요." "수업 다끝난거에요?" "아니오. 4시에 끝나요." "4시에 학교 앞으로 가죠." "네." '어라 이거 봐라. 안만난다고 할줄 알았는데 의외인걸.' 재훈운 4시에 00대 앞으로 갔다. "나 지금 00대 앞이에요." 재훈은 하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네. 지금 나가고 있어요." 재훈은 그녀를 기다리는 동안 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다. '신고해서 경찰과 같이 나오면 어떡하지?'혹은 '과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서 몽땅 나타나면 어떡하지?' 이런 저런 걱정이 흥분을 앞서는것 같았지만 재훈은 그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가 00대 앞에 나타났다. 그날도 역시 짧은 미니 스커드를 입고 있었고 청자켓을 입고 있었는다. 다행이도 혼자 였다. 그는 자신의 그랜져 승용차에 그녀를 태웠다.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재훈은 학교 옆 한적한 곳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콕 찔렀다. 그녀는 그냥 움찔하면서도 그냥 있었다. 그리고는 팔짱을 꼈다. 재훈은 뭔가 말을 하고 싶었는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그래서 그냥 그녀의 허벅지 위에 손을 올려 놓았다. 그녀는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고 재훈은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하나는 두다리를 오므리며 자기의 손으로 재훈의 손을 살짝 밀어 내었다. 항상 모범생이었던 재훈은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과 함께 너무나 큰 흥분에 갈등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이성보다는 감성이 승리하기 마련이다. '이친구는 지금 무슨생각을 할까?' 재훈은 이런생각이 들었지만 물어보는게 힘들었다. 지금은 재훈이 그녀를 강하게 밀어붙여 맘대로 농락하고 있지만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그렇게 되지 못할거 같았다. 평소 자신은 이런것을 절대로 접하지 않으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옆에 주눅이 들어있는 여자를 보자 문득 다른 생각이 들었다. 그는 차에 시동을 걸고 00대학 캠퍼스로들어섰다. "무슨과 다니지?" "00과요. 왜요?" 그는 수위실에 차를 세웠다. "아저씨 00과가 어디에요?" "아.. 네 쭉올라 가시다 보면 우측에 올라가는 큰 계단이 있고 우측에 동그스럼한 건물이 있어요 그건물이에요" "아 네 감사합니다." 하나는 깜짝 놀라 재훈을 쳐다 보며 "거긴 왜요?" "그냥 가보고 싶어서." 하나의 숙제 안해와서 불안에 떠는 학생의 모습과 흡사했다. "다른데로 가면 안되요?" "어디?" "여기 말고 아무데나요." 재훈은 미대 건물을 지나쳐 학교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갔다. 그리고 차를 세웠다. "내려." "여기 말고 다른데로 가요. 네?" "너의 단대하고 많이 떨어졌잖아. 괜찮아. 내려." 재훈은 하나의 손을 잡고 차에서 내리게 했다. 그리고는 벤치에 앉았다. "몇학번이지?" "04학번요." "그럼 4학년인가?" "네." 대화를 하면서도 재훈은 하나의 다리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다리가 참 예쁘다." 재훈의 말에 하나는 대답이 없다. 재훈은 자신의 상의를 벗어 하나의 무릎을 덮어 주었다. 그리고 손을 하나의 치마안으로 집어 넣었다. 하나는 재훈의 얼굴을 바라보며 재훈의 손을 잡았다. "안되요" 재훈은 대답없이 손을 쑥집어넣었다. 하나의 가랑이 사이까지 손이 쑥들어갔다. 이때 뒤에서 사람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두사람은 대화를 하며 지나갔다. 재훈은 손을 하나의 치마에서 빼지 않았다. 자신의 가랭이 사이에 들어있는 재훈의 손을 가리기 위해서 하나는 재훈의 상의를 꼭 쥐고 있었다. 꽉 닫힌 하나의 가랑이 사이에 재훈의 손이 하나의 보지를 꽉 쥐고 있었다. 강의가 끝났는지 많은 사람들이 나왔고 하나는 재훈의 어깨에 얼굴을 감추고 허리깨에 놓은 재훈의상의를 꼭 잡고 있었다. 허벅지 사이에서 계속 손을 움직였고 보지 부근이 따뜻하고 습해지기 시작했다. 재훈의 어깨에 하나의 뜨거운 숨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었다. 재훈은 하나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를 만지고 싶었지만 하나가 허벅지를 너무 꽉 조이고 있어서 쉽지가 않았다. 그는 오른 발을 하나의 발뒤꿈치 쪽으로 옮겼다. 그리고는 그녀의 양발 사이에 자신의 발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 하나의 왼발을 오른발을 이용해 힘껏 제꼈다. 하나의 가랑이 사이에 틈이 벌여졌고 재훈은 하나의 팬티 끝을 손가락으로 잡을수 있었다. 곧바로 하나가 오른쪽 다리를 붙여서 가랑이가 다시 붙었지만 재훈은 물기가 흐르는 하나의 보지를 직접 만져 볼수가 있었다. 하나의 보지에서는 계속에서 애액이 흐르고 입에서는 간간히 신음소리가 나왔다. 얼마후 사람들이 다 지나 갔지만 하나는 재훈의 어깨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고 재훈은 다른 한손으로 하나의 가슴에 손을 대었다. 재훈의 손이 하나의 가슴에 닿을때 마다 움찔 거렸지만 고개를 들지는 않았다. 얼마후 재훈은 하나를 일으켜 세웠다. 몸을 재훈에 의지해 일어나는 하나를 재훈은 차에 태웠다.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부모님은 파주에서 대부분 계시고 한달에 한번 주말에만 오시기 때문에 주중에는 혼자 지냈다. 00대학교에서 재훈의 집까지는 10분 정도의 거리였다. 짧은시간 이지만 하나는 차안에서 자고 있었다. 재훈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녀를 깨웠다. 살짝 눈을 뜬 하나는 재훈이 이끄는 대로 엘리베이터를 탔다. 14층을 누른 재훈은 하나의 허리에 팔을 둘렀고 그녀는 재훈의 어깨에 고개를 기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재훈은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물론 그에게는 5년 넘게 사귀어온 애인이 있었다. 올해 32살이된 지혜라는 여자였다. 그녀와의 성생활은 그녀가 원하는대로 가는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금 재훈은 옆에 있는 하나를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 손을 뻗어 하나의 가슴을 살짝 쥐어 봤다.풍만하면서도 부드럽기가 그지 없다. 반응 또한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얘는 내가 해보고 싶은 대로 해봐야 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엘리베이터는 14층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서 하나를 소파에 앉혔다. 옆으로 스스르 쓰러져 눕는다. 손을 뻗어 하나의 치마 밑으로 손을 집어 넣어 엉덩이를 만져 보았다. 너무 급하게 손을 뻗어서 인지 하나의 엉덩이에 근육이 떨림이 느껴졌다. 곧게 쭉 뻗은 하나의 다리를 보면서 재훈은 보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방에 들어가서 두꺼운 이불을 가져왔다. 거실에 이불을 깔고 하나를 눕혔다. 그때까지도 하나는 눈을 감고 있었다. 이불위에 하나를 반듯이 눕히고 그녀의 발끝에서 부터 만져 보기 시작했다. 발목을 지나 종아리를 만져볼때는 까슬함과 부드러움에 가슴이 터져버릴 정도로 좋았다. 어제 처음 보고 오늘이 두번째인데 이정도까지 갈수 있다니 그리고 아무 반항도 없이 이렇게 가만 있는다는게 믿겨지지 않았다. 종아리를 지난 손이 하나의 허벅지 깊은 곳에 들어가자 그녀의 몸이 움찔 움찔 떨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보지 부근까지 가자 조금은 격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손으로 재훈의 손을 잡았다. 재훈은 하나의 몸을 누르며 이야기 했다. "그대로 있어봐. 움직이지 말고." 그러면서 다시 손을 허벅지 깊은곳에 넣었다. "학학" 거친 숨소리를 내며 다시 재훈의 손을 잡자 "가만 있지 않으면 꼼짝 못하게 한다." 빨갛게 상기되어 있는 하나의 얼굴이 참 예뻐 보였다. 잠깐 생각을 하던 재훈은 방에 들어가서 넥타이를 몇개 들고 나왔다. 그리고는 한손목을 묶고 넥타이를 하나의 허리 밑으로 넣어서 다시 다른쪽 손목을 묶었다. 그리고는 그녀의 다리밑으로 가서 자신의 양쪽 허벅지 위에 하나의 두다리를 엊었다. 이제 발끝에서 보지까지 다 만져볼수 있는 자세가 되었다. 쭉뻗은 하나의 다리에는 밴드 스타킹이 허벅지 안쪽까지 감싸고 있었고 비단처럼 광이나는 팬티는 보지부근이 젖어 표시가 나고 있었다. 두손을 하나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며 보지쪽으로 가자 "헉~헉~" 소리를 내며 재훈의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양손이 자유롭지 못해서 재훈의 행동을 방해하지 못했다. 재훈의 손가락이 팬티위로 보지를 훑어 내리자 하나가 거의 발버둥에 가까운 몸짓을 했다. 하지만 몸을 일으킬수도 없고 몸을 돌릴수도 없었다. "그만요. 제발 그만요." 아무말 없이 하나의 보지를 만져주는 재훈은 계속해서 하나의 보지에 자극을 가하고 있었다. 팬티가 축축해질정도로 애액이 넘쳐나기 시작했다.팬티를 벗기기 위해 재훈은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하나의 팬티를 양손으로 잡고 벗기려고 하였다. "잠깐만요. 안되요!!그만요!!" 하나는 다리를 오므리며 이야기 했지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것 같았다. 큰어려움 없이 하나의 팬티를 벗긴 재훈은 다시 하나의 다리 밑으로 갔다. 눈을 꼭 감은채 다리를 오므리고 있는 하나를 보면서 재훈은 흥분이 밀려 왔다. 양쪽 다리를 잡고 벌리면서 하나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창피해요. 보지 말아요" 몸을 옆으로 돌려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양쪽 다리를 잡고 있는 재훈은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하나의 허벅지를 양쪽어깨에 엊고 엎드려서 그녀의 보지를 보았다. 양 어깨위에 허벅지를 올려놓아 감싸고 손으로는 보지를 벌려 보았다. 계속해서 가랭이를 오므리지만 이미 재훈의 머리는 하나의 보지 바로 앞에 있었고 다리는 오므려 질수가 없었다. "보지가 이렇게 이쁜거구나!" 보지를 바라보던 재훈은 하나의 보지에 입맞춤을 했다. 하나의 온몸의 경직이 느껴졌다. 재훈은 재밌었다. 그리고 좋았다. "좋아?" "...." 대답이 없자 재훈은 웃으며 손가락으로 하나의 크리톨리스를 건드렸다. 하나의 몸에는 다시한번 경련이 찾아 왔다. 입안에 하나의 클리토리스를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혓바닥으로 살살 돌려 주었다. "하아... 하아.. " 거의 숨넘어갈듯한 숨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나서 젖꼭지를 빨듯이 쪽쪽 빨아 주자 "엄마.. 엄마.. 아... 나.. 엄마..." 요동치는 하나의 엉덩이를 잡으며 재훈은 클릴토리스를 놓치지 않고 빨아 주었다. 이리 저리 만져보고 빨아 보니 지혜와의 관계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었다. 서둘러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 부러질것 처럼 부풀은 자지를 하나의 보지속 깊이 넣었다. 하지만 몇번 안되는 펌프질에 그만 사정 해버리고 말았다. '이런 제길 이게 뭐야.' 재훈은 너무 허탈했다. 바닥에는 하나가 가뿐숨을 몰아 쉬며 누워 있었다. 티셔츠는 그대로 입고 있고 미니 스커트는 허리 위로 올라가 있고 스타킹은 그대로 신은채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하나의 보지를 보고 재훈은 다시한번 자지가 부풀어 오르는걸 느꼈다. '이번엔 진짜 제대로 한번 해보자.' 재훈은 다시 하나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다시 하나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보지를 살짝 벌리자 정액이 조금 흘러 내렸다. 그러면서 엉덩이를 움찔 거렸다. 가운데 손가락을 보지에 넣어 보았다. 따듯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지였다. 손가락이 왔다갔다 하자 하나의 엉덩이가 움찔움찔 하며 손을 위로 올리려고 했다. 그녀의 허리 밑에 있는 넥타이를 그녀의 엉덩이를 지나 다리 밑으로 빼내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 다시한번 자지를 맞추었다. "헝헝..." 하나는 두손으로 재훈을꼭 끌어 안았다. 그리고 다시한번 정사를 벌였다.